논현동 로맨스
안녕 논현동 살고 있는 평범하면 평범하고 아니면 아닌 남자야
편하게 반말로 추억 하나 쓸게 구라 하나없이 리얼 현실이였던
이야기야
웹툰중에 x툰 이라고 있거든 알면알고 모르면 모를텐데 재밌는 웹툰 많아 그중에 논현동 로맨스라는 웹툰이 있어 난 그 웹툰이 나왔을때 정말 놀랬어 내 이야기 같았거든 정말 비슷해서 재밌으니까 그 웹툰 한번쯤 보는거 추천 하고 내 이야기를 하지
난 유흥업소 직원이야 왠만한 유흥직업은 다 해본거 같아 현 나이29이고 군대 전역후 바로 유흥일을했어 23살 부터 뭐 원래부터 이쪽일 할생각은 아니였는데 아는형이 알바좀 할래 하고 뭐냐 물었을때 안마방인데 그냥 익명 안내하는 일이다 편하다 그러기에 군대 갓 전역해서 놀지말고 돈이나 벌자란 마음으로 콜 하고 처음 강남 입성했지
난 그당시 유흥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어 클럽 감주 술집만 다녔지애초에 유흥을 몰랐던 지라 처음 안마방 갔을때도 난 불법인줄 모르고 건전 안마 인줄 알고 갔어 처음 딱 가서 면접 보는데 너무 어리둥절 했지 누나들이 막 홀복 입고 야한옷 입고 있기에 난 아 내가잘못생각하고 잘못왔구나 싶었지 그래서 할까말까 고민 하던찰라 어차피 평생할것도 아니고 잠깐 알바할껀데 그냥 하자란 생각으로 했어
그당시 그 업장은 무지 바빴어 강남에서 잘나가고 아가씨들 사이즈도 좋아서 물론 내 월급은 현타올 정도로 받았어 첫 월급170..ㅋㅋ
내가 앵간해서는 일하면서 힘들다 이런소리 안하는데 지금까지 29년 살면서도 그때만큼 힘들었던 적이없어 일단 몸힘들고 또 정신 적으로 스트레스 어마어마했지 내가 너무 어리고 내 바로 위로 나이가36이 였어 직원중에 그러다보니 누나들은 날 너무나 이뻐하고잘챙겨줬지 월급이 170인데 한달간 누나들 팁으로만300정도 받았던거 같아 리얼 그당시에는 익명이건 누나들이건 팁을 무지 많이줬어 또 내가 어리다 보니 날 많이 챙겨준것도 있지
이렇게 힘들어도 돈 맛을보고 난 이일을 파고들었어 그 결과 난 여러군데 스카웃도 많이 오고 돈도 많이 받고 했지 내가 일도 잘하고 센스가 넘치거든 내 자랑이야 ㅋㅋ 그러다 보니 이쁨을 많이 받았어 누구에게나 그러다 3번째 가게 였을꺼야 거기서 무지하게 차갑고 시크한 누나를 만났지 물론 모든사람에게 그렇지만 나에게는 그러지 않았어 근데 나도 경력이 오래되다보니 차갑고 그런 성향으로많이 변한 상태였는데 평소 처럼 지내고 있다가 이 누나가 먼저 말걸고 친해지길 원하는걸 느꼈어 물론 난 계속 튕겨 내거나 단답으로 끝냈지 그러다 넌 왜 말이 없냐 날 왜 피하냐 묻더라 난 피한적 없다 말없고 그런건 내 원래 스타일이다 이렇게 넘어갔지 그런데도계속 나에게 잘해줬어 매일 출근하면서 꼭 뭐하나씩 사오고 계속 질문및 말걸고 그러다 보니 나도 마음을 조금씩 열었지
참고로 내가 살면서 나이도 얼마 안되는데 친한사람을 한테 큰사기를3번 당했어 그래서 아무도 가족도 믿지않고 일만하면서 살게됬어 그래서 이 사람은 믿어도 될까 생각했지 근데 너무 좋아지고 믿게되서 이제 나도 정말 잘해주고 쉬는날 따로 남들처럼 데이트아닌
데이트하고 서로 좋아하지만 좋아한다 말할수 없고 그런 사이가 됬어
이누나가 무지 귀엽고 이쁜상이야 물론 나이가 나보다11살 많았어 그당시 근데 어느 누가봐도 나도 동안인데 내또래 나보다 1~2살많을정도 보이는 동안이여서 나도 나이에 크게 그런게 없어서 문제는없었지 원래 이누나가 2부 없는 술집 에서 일을했는데 마이킹이 있어서 안마로 와서 마이킹 갚는중 이라고 하더라 마이킹남은게 2천정돈데 매일 그 술집에서 전화오고 연락하고 이런게 나도 이제 불편해져서 내가 그냥 남은 마이킹 줄테니까 거기랑은 끝내길 바랬지
내가 남은 마이킹 갚고 누나도 이제 편하게 은퇴하고 조용히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 돈만 갚고 지방가서 조용히 같이 살자고 하기에 그러자 했지 그러던 어느날 누나 오x스텔 갔는데 누나가 아닌 다른 누나가 있었어 그래서 누나 어디갔냐 물었더니
모른다는 말만 하고 편지하나 주고 가라고 하더라 난 벙 쩌서 뭐지하고 편지를 봤어 거기에는 천만원짜리 수표 3장과 나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너무 어리고 자기가 나이고 많고 과거가 있기에 나한테 미안해서 같이 떠나지못하고 자기혼자 조용한데로 간다고 써있더라고 난 그냥 아무생각도 안들었어 그냥 너무 슬프고 힘들 나날을 보내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돈만 죽어라 모으고 있어 혹시나 그누나를 다시 만날수 있지 않을까하고
그리고 드디어 누나가 제주도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 그래서 나도강남 모든 생활 접고 제주도로 갈 생각이야 물론 누나는 모르겠지 나도 가서 찾아야 겠지 근데 정말 너무 좋아하던 아직도 좋아한 누나라서 조용히 잘살고 싶어 더 많은 애피소드가 있지만 그러면 하루종일 글써도 모자르기에 여기 까지만 쓸께 x툰 논현동 로맨스 보면 업장과 끝 마무리 빼고는 거의 흡사하니까 보면 될꺼야
난 그럼 제주도로 ㅃ
[출처] 논현동 로맨스 (야설 | 썰 게시판 | AI 성인 | 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4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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