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녀와의 추억 2
섹파라는거 알지?
이성 간에 사랑이라는 감정의 교류 없이 정말 필요할 때
딱! 섹스만 하는 몸만을 원하는 사이..
근데...그게 남녀가 정말 딱!! 그렇게만 되겠어? ㅋㅋ
세상에서 젤 무서운 정이 몸 정이라는데...
주위에 형님들이나 동생들 중에 섹파 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결혼까지 한 부부들을 본적도 있어
뭐...시작이 좀 그런 거지만 결론은 서로의
단짝이였다는 거잖아?
난 그걸 나쁘게 보지 않아~ㅋㅋㅋ
그만큼 속궁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거고..
부부들 중에 ‘속궁합이 얼마나 중요해요?’ 란 질문에
“이 사람 행동 하나하나가 너~~어 무
꼴 보기 시러 죽겠는데..그걸 할 때면
아...이대로 죽어도 좋아~“ 란 생각이 든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부분들을 채우고자 바람을 피우고
섹파를 만들고 하는 거겠지....
클럽녀를 또 만난 이유가 아마 그런거였던거 같아
내 절대 신조인 ‘클럽에서는 하루살이 인생’ 이란
규칙을 깨고 클럽녀와 위험한 만남을 지속 했던게 말이야...
또 어떻게 보면 남자의 본능 아닐까?
많은..더 많은 여자를 안아보고 싶은 그런 남자의 본능..
내가 얼마나 큰 걸 가졌는지 알면서도 말이야...
절대로 섹파를 만드는게 합리화 될 수는 없어
옆에 있는 배우자나 연인을 기만하는 행동인거잖아?
“응~ 이쪽은 내 섹파~ 우린 딱! 몸만 탐하는 사이야~
오해하지마~ㅎㅎ“
라고 할 수 있다면 그건 정당화로 인정~!! ㅋㅋㅋㅋㅋ
얘기 이어 나갈게~~
그렇게 서로 암호 같은 걸 정하고 클럽녀와
위험한 만남을 이어 나갔어..
연애당시 와잎님은 3교대 직장이라 늘 일정이 불규칙했고
클럽녀의 남친은 평일날은 거의 만날 일이 없었으니
평일날은 내가 주로 연락을 했지
정말 간만에 섹스스타일이 잘 맞는 여자를 만나서 였을까?
초반엔 내가 더 마니 찾았던거 같아~ ㅋㅋ
스팸문자 하나 전송~
“띠롱~”
“어~ 어디야?ㅋㅋ”
이렇게 클럽녀한테 전화가 오면
“지금 시간 괜찮으면 볼래?ㅋㅋ”
만나서 저녁 먹고, 술먹고, 영화보고...
이런거 일절 없이 딱! 섹스만 ㅋㅋㅋㅋ
한번은 몇시에 어디쯤에서 보자하고 가는데
클럽녀한테 이렇게 문자가 온거야
‘XX모텔 312호로 들어와~’ ㅋㅋㅋ
그렇게 와잎님한테 좀 부족한 부분을 클럽녀한테서
풀고 있었지....
정말 다행인건 클럽녀나 나나 둘다
그때의 연인한테 만족했고 단지 섹스만을 목적으로
만나는 사이라 이성의 감정 사랑...뭐 이런 건
절대 없었어... 그렇게 꽤 시간이 지났어
일주일에 한 두 번이였던 클럽녀와의 만남은
시간이 지나면서 한달에 한 두 번... 두달에 한,두번,
몇 달에 한번... 이렇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
그런 사이가 됐지 그냥 그렇게 좋은(?)사이를 유지해갔어ㅋㅋㅋ
클럽녀의 남친은 나이 차이가 마니 났어
엔지니어라 해외 출장도 많았고 늘 바빴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클럽녀의 성욕을 다 채워주질 못했어
그래서 그때의 남친과의 관계를 깨고 싶지는 않고
자기 성욕은 풀어야겠고.. 그래서 찾은게 나였던 거고..
몇 달이 지났을 거야 그냥 잊고 살고 있었는데
클럽녀한테서 스팸문자 띠롱~
“요~~오랜만이다~ㅋㅋ”
“ㅎㅎ오빠 잘 지냈어? ”
“뭐...그냥저냥~ ㅋㅋ”
“오늘 시간 괜찮아?ㅎㅎ”
그렇게 아주 자연스럽게 클럽녀와 간만의 열정적인 떡을 치고
저녁을 시키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아~ 오빠~” 하면서 가방에서 뭘 꺼내 주더라..
청첩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미친거 아니야?’ 하고 벙쩌 있는데...
“아...축하해~ 결혼하는 구나?ㅋㅋ”
“오늘이 우리 마지막이야~ㅎㅎ”
“응~그래야지~ㅋㅋ나도 결혼식 갈까?ㅋㅋ”
“그래~ㅎㅎ”
장난스럽게 대화를 하고 오늘이 클럽녀와의 마지막이란걸
느껴서 일까? 정말 불꽃같은 뜨거운 섹스를 몇 번이고 했지..
둘다 쿨하게 시작한 사이니 헤어짐도 쿨하게~ㅋㅋ
결론적으론 클럽녀 결혼식에 나도 갔어..ㅋㅋㅋ
축의금도 적지 않게 냈고~
신부 대기실에서 날보곤 당황하기보단 반가워 해줬지~
신랑한테는...좀...마니 미안한 생각이..ㅋㅋ
그렇게 짧고 굵게 날 스쳐지나가는 한여자를 또 보냈어..
와잎님과는 언제나 즐거운 연애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었고
늘...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였어~
그러다 꾀 오랜 시간이 지났을 거야...
익숙한 번호로 스팸문자가 왔어...한참을 보고 있었지..
클럽녀의 번호를...
‘내가 잘못 본건가? 이거 뭐지?’
전화를 했어..아주 익숙하다는 듯이 말이야..ㅋㅋㅋ
“오빠~~ㅎㅎㅎ” 클럽녀가 맞아...
“안 잊고 있었네~ 내 번호? ㅎㅎ”
“오빠 머리 좋다~ㅋㅋㅋ 오랜만이네~ 잘지내?ㅋㅋ”
뭔가...엄청 반가운거지...클럽녀가..
마치..그냥 친한 여동생이 간만에 연락한거 같은..
(말이 좀 안되지?ㅋㅋ)
“오빤 잘 지내?ㅎㅎ”
“응 잘지내지~결혼 생활은 어때? 남편이 잘해줘?ㅋ”
“응...뭐...좋아~ㅎㅎ”
일상적인 안부를 묻는 대화가 이어졌고 클럽녀의 말 뒤에
뭔가가 있는거 같은 거야...그냥 느낌이..
“오빠...저기...”
“응?왜~?ㅋㅋ”
“오늘..시간 괜찮아?ㅎ”
난 순간 진짜 많은 생각을 했다...
이게 우리가 예전에 서로한테 말했던 그 신호인지..
아님 진짜 차나 한잔하자는 그 시간을 묻는 건지..
“아...오늘?”
나...차 몰고 클럽녀의 신혼집인 분당으로
나도 모르게 가고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에 홀린 듯이 말이야...ㅋㅋㅋ
‘에이~아니겠지~ 그냥 답답하니깐 간만에 차나 한잔하고
얼굴이나 보자고 하는 거겠지...‘
‘아니지...그런거면 나보다 친구들을 찾겠지? 왜 날 찾겠어?’
혼자 차안에서 별별 생각을 하면서 분당에 도착
클럽녀의 집 근처 커피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빠~!!!!ㅎㅎㅎ”
환하게 웃으며 나한테 달려오는 클럽녀를 보는데
이런 저런 생각보단 너~~어~~무 반갑더라..ㅋㅋ
둘이 얼 싸 안고 반갑다~잘지냈냐~ 얼굴 좋아졌다~
수다쟁이가 됐어 ㅋㅋㅋ
근 반년만에 본 사이인데도 어제 본 사이처럼 친근~~
이래서 몸정이 진짜 무섭다는거야~~ㅋㅋ
커피시켜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근황 물어보고 있는데
눈치 빠른 난 딱 알잖아...
‘오늘 시간 괜찮아?’란게 이런게 아니라는거...
“요즘 뭔 일있어?남편이랑 사이 안좋아?”
떠봤지~ 깊은 한숨과 함께 주절이주절이 막나와...ㅋㅋ
20대후반인 어린 여자와 40대 초반의
일에 쩔어사는 남자..말 안해도 사이즈 딱 나오지?ㅋㅋㅋ
“오빠...나...3달째 못했어...”
“진짜?!신혼이잖아...그게 가능해?ㅋㅋ”
“아..몰라...미치겠어..그래서...”
“야...너 마니 힘들겠다~ㅋㅋㅋ”
“웃지마! 나 심각해..ㅠㅜ”
“우리 xx이 비구니 된거야?ㅋㅋㅋ”
“웃지말라고!!ㅎㅎㅎ”
“그래서...오빠 생각난거임?ㅋ”
“응..나 오빠랑 했던거 생각하면서 자위도 한다..”
헐...이건...아닌거 같은데...
그냥 놀리고 장난칠려고 시작한게 이러면...
“오빠...우리 간만에 한번 할까?ㅎ”
아주 저돌적이고 뭔가 오늘 칼을 갈았다..라는 눈빛의
클럽녀의 그 대사에 난 어떻게 해야하나...하고
고민에 빠졌어..지금의 우리 사이가 전에 자유로웠던
그런 상황과는 마니 달라져있었잖아?
아무리 내가 자유분방하고 섹스라는 컨텐츠를
가볍게 생각한다고 해도 유부녀를.....
“야!!그래도 이건..좀...”
“아..오빠...한번만~~나 진짜 심각해..”
“그래도 이건..아니잖아~ㅋㅋ”
솔직히 간만에 땡기긴했어...오랜만에 만난 클럽녀가
예뻐 보이기도 했고 유부녀를 따먹는다는 생각을 하니깐..
ㅋㅋㅋㅋ알지?
[출처] 클럽녀와의 추억 2 (야설 | 썰 게시판 | AI 성인 | 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4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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