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일이고 인천 뭐공고(공고중 최하위권)간 친구가 말해준건데 시험전에 시험지 나눠주면서 이거하고 문항수 정답번호 똑같이 나온다고 외우라고 해도 대부분위 학생들은 외울생각도 안하고 그냥 찍고 나온데요. 그 학생들한테 시험은 아무 의미없고 시험기간때 빨리끝나니까 엄청좋아한다고 그러네요.
공고생입니다.
마이스터고랍시고.. 실기도 일반적인 공고보다 더 빡세졌고..
공부도 더 빡세서.. 실기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새벽 2시까지 공부하는 친구들 많았습니다. 3년동안..
한국사. 컴활. itq. 기능사(기본5개). 특허 등등 개별적으로도 준비하며, 3년동안 개콘을 한번 못봤습니다.
피시방을 한번 못갔어요.. 공부만 한다고 ..
취업준비하려고 산 책에 쓴돈만 150만원 넘게 썼습니다.
운동도 좋아해서 하루 1시간씩 배드민턴은 꼭 쳤습니다.
공고라서 수학도 얼마 안할거같지만 고2 1학기때 수2끝냈습니다. 제2외국어 일본어도 고2때 회화수준까지 했구요..
최소 이수 시간지키면서 실기에 자격증까지 따려니 당연 부족하고 5시에 학교 마치면 밥먹고 6시반부터 야자시작해서 10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다 기숙사갔는데, 일반 고등학교에 비해 이수시간은 또 짧아서 이해안되는 수학부분은 긱사 독서실에서 풀이보면서 혼자 독해했었죠..
인터넷에 저게 공고의 현실처럼보여 안타깝네요..
아.. 전 그래서 고졸전형이지만 대기업에 입사해서 작년기준 원청징수9400찍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