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오팔팔에서
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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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12:23
비는 오고 우산도없이 무작정 헤매기도 그렇고
조금 걷다가 눈에 띄는 만두 찐빵이라 쓰인 입간판보고 그리로 들어감.
들어가니까 나이많은 부부가 장사하는집 일단 만두 2인분시켰다.
저녁을 만두로 대충 때우고 담배 물고 막 나오는데
우산 쓴 한 40대 쯤 되보이는 아줌마가 옆으로 오더니
느닷없이 내 윗도리 주머니에 들은 담배갑을 냅다 빼서
맞은편 허름한 건물로 쏙 들어가선 "총각 이리 좀 와바 나좀 보고 가"손짓을 하더라
포주겠지 그정도 짐작은 했지만 왠지 미인형에 나긋나긋한 몸매까지 괜찮아 보였어
담배를 왜 뺏어가요? 하고 가까이 갔는데 그게 실수였음
갑자기 좀비같이 생긴 여자들이 안에서 두세명인가 나타나더니
나를 집 안으로 밀치고는 강제로 문을닫아 버린 거임,
꼼짝없이 어정쩡 가방 수색당하고 수중에 있던 현금 몇만원까지 다 털림
말씨가 경상도 촌놈 말씨에 한눈에 딱 무작정 상경한 떠꺼머리 호구로 본 거임
아줌마가 그러네 "총각 시골서 올라온 모양인데 오늘 여서 자고 가"
"2층에 방도 있고 내 이쁜 아가씨도 하나 들여보내 줄께"
사실은 요염한 그 아줌마보고 살짝 동물적 본능으로 끌렸는데
다른아가씨를 들여보내준다니 약간 실망
(난 그때 부터도 약간 연상의 여자를 선호하는 본능이 있었는지)
이미 내 의사는 싸그리 무시당한채 물건처럼 취급되어
나무계단 타고 2층 복도로 올라가서 학구 쪽방으로 들어감.
조금 있으려니 덜컥 하고 방문이 열리더니 키가 작은 20대 여자가 들어옴.
한 150정도 되는키에 상체와 얼굴은 쪼그맣고 다리몽댕이는 엄청 두꺼운 여자였음.
다짜고짜 담배를 피워 물더니
오늘 잼있게 해줄께 요러더니 담배 빨던 입술로 내 입에 대고
키스를찐하게 하는거임.
그때 기분은 뭐랄까? 입술이 무지 차갑게 느껴지고 담뱃냄새까지 역겹웠지만
그것도 잠시 목석같은 총각을 다르는 기술을 뛰어났다.
진하게 키스를 하면서 한손으로 나 아랫도리를더듬더니
팬티안으로 손이 슬쩍 들어오면서 만지기 시작하더니
더 깊숙이 혓바닥을 내입안에 들이밀고 신음을 질러 대더라
이거 구라 아니다. 그렇게 되자 나도 어느새 긴장이 풀리면서
여자의 혓바닥을 받아들이자 여자가 더 진한 신음을 낸다.
내손을가져다 사타구니 보지 쪽으로 갖다대니 노팬티였고
씨발 보짓물인지 아님 다른 남자의 정액이 짬뽕된 분비물인지
하여간 질퍽하게 내손을 적시더라
난 아따 뗀 경험이 다방여자 티켓끊어 여관가본 경험 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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