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근무 썰
썰게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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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5:08
1. 저 멀리서부터 경계등이 순차적으로 켜지는 게 보인다. 진짜 장관임. 구간별로 점등하는 곳이 있어서 꼭 순차적으로 켜지는지 않음.
2. 독수리 날개 한 쪽의 길이가 성인 두 팔 벌린 길이와 비슷하다
3. 시간이 진짜 빨리 간다. 밀조형식으로 로테이션 근무라 자는 시간, 식사 시간이 늘 유동적임.
4. 부사수와 밀조 돌고 있을 때 방책선 넘어로 부스럭부스럭 소리 들리면 총열을 움켜쥐는데 그 느낌은 항상 새롭다.
5. 본부오피에서 전역신고 후 봤던 운무가 아직도 머릿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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