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선생 누드화 사건 썰

중학교 2학년 때였다
학교 미술선생이 미대 갓 졸업하고 임용받아갔고 부임하신 선생이었는데
미모도 김태희 전지현 쌍싸다구 날려불 정도로 ㅎㄷㄷ 했다
어느날 장학사인지 학교 이사인지 학교 방문한다고 해서
환경미화를 했는데 니들도 알다시피 존나 짜증나잖아
그래서 대충 하고 있는데 우리 담임이 미술실도 해야한다면서 몇명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존나 빨리 뛰어나갔지 혹시 미술선생 쌍판이라도 더 볼까해서
암튼 나랑 몇명은 미술실 청소조로 뽑힌거야
그래서 친구들이랑 미술실에 가서 어린 마음에 선생한테 이쁨 받겠다고 존나 열심히 청소를 했지
청소하다가 미술실 캐비넷 안에 스케치북이 몇개 있는걸 친구놈이 열어본거야
그 새끼가 시발 얼굴 시뻘개져가지고 소리치더라
뭔가하고 가봤더니 시발 미술선생이 홀랑 벋고 나체로 누드 스케치한 것이 있는거야
시발 중2병 걸린 발정난 중딩색히들이 어땠겠어
서로 보겠다고 난리가 난거지
그렇게 한 차례 포풍이 지나가불고 아무일 없던것처럼 원상복구 하고 그날은 끝이 나는가 싶었어
그런데... 시발...
담날 미술실 청소한 놈들 죄다 호출 받아서 교무실로 끌려갔어
미술 선생이 존나 화난 표정으로 우리 중에 스케치북에 손댄놈 있냐고 묻더라
ㅎㄷㄷ 시발 뜨끔하더라고
선생이 스케치북 누드데생 찢어간 새끼 나오라고 소리치더라
근데 그걸 옆에 있던 미친개 체육선생이 듣고는
ㅅㅂㅅㅂ 하면서 야구방망이 가져와서 한명씩 조지더라고
미친개 새끼도 미술선생한테 잘보일려고 했겠지
결국 범인이 잡혔는데 알고봤더니 전교 5등안에 드는 새끼가 그걸 찢어가버렸던거야
청소후 우리 모두 돌아간후 혼자 늦게와서는 한장을 찢어간거야
근데 시발 찢어가려면 제대로 찢어가던가 찢은 자국때문에 걸린거지
암튼 그 새끼는 징계 받을 뻔했는데 미술 선생이 중학생이라 호기심이 많을 나이라하면서
그냥 대충 끝났어
그 새끼가 단독범행이 아니라 우리를 불었거든
우리 모두는 1주일 동안 반성문 쓰고 한 학기동안 미술실 청소하게됐지
하지만 그 이후에 미술실 청소하면서 누드 데셍 스케치북은 더이상 볼수없었어
청소만 존나게 했지
아직도 그때의 스케치북에 그려져있던 미술선생 ㅂㅈ가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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