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528~530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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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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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지양 뭘 그렇게 놀래?"
"아니 그 불한당이 자네 아파트도 구해주고 여지껏 돌봐주었다면서…
그 놈이 자네한테 그런 이야기를 안했단 말인가?"
아내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택봉이가 계속 말을 했다.
"여….연지양, 절대로 내가 말했다고 하면 안돼.
그놈이 나한테 신신당부 하고 갔거든, 나중에라도 말하면 안된다고….
내가 말한걸 알면 무조건 나를 다시 찾아올꺼야…
내가 말한걸 알면 폭력을 쓸텐데….
연지양…절대로 내가 말했다는걸 이야기 하면 안되네…부탁이야…."
"네….말 안해요…그런데 그냥 오빠가 어떻게 이야기 한 건지 그거나
자세히 이야기 해보세요…"
아내의 목소리에 힘이 쭈욱 빠져 있었다.
아까의 조금은 힘있던 목소리가 아니었다.
"나 그때 언제인가….연구 때문에 학교에 매일 나갈때가 있었어…
홍콩에 자네 결혼식 다녀와서 말이지..
그놈이 갑자기 날 찾아왔더라고
나는 혹시나 또 욕을 하고 폭력을 쓸까봐 걱정을 했는데
그놈이 찬찬히 이야기를 하더라구…..
자네가 진짜 행복한건지….자네 결혼식이 다 진짜인지….
자네가 진짜로 행복해 하는건지 그걸 나한테 다시 확인하더구먼….
내가 홍콩에 다녀온걸 그놈은 이미 다 알고 있었어.
그걸 알고 나를 찾아온거고…."
"그래서 내가 그때 그 놈한테 무릎을 꿇고 빌었어.
제발 연지양 놓아달라고 말이야….
그런데 그놈은 화도 내지 않고 나한테 그것만 확인하러 왔더고
하더구먼…..
연지양 자네가 결혼을 해서 진짜 행복한게 맞는건지….
뱃속의 아기가 쟈니애가 맞는건지….그런것만 물어보더구만….
자네가 행복한게 맞냐고 몇 번이나 되풀이해서 물어보았어…..
내가 그렇다고 하니까 순순히 발걸음을 돌리더구먼…..
그 태산만한 놈이 그렇게 쓸쓸하게 발걸음을 돌리는게 좀 가여워 보여서
내가 그놈한테 그랬어. 여자 하나 소개시켜주겠다고…
그 놈은 하지만 그런건 신경도 쓰지않고 몇 마디 하더니 그냥 가버리더라고….."
아내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아…시팔 얼굴을 보아야 하는데….지금 얼굴이 보이는 자리로 가면
백프로 걸린다….
"연지양? 괜찮은가?"
택봉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아니요….안 괜찮아요.
어떻게….그런일이……
교수님…교수님이 이야기 하신건 진짜 아니죠?"
"내가 그 놈한테 왜 그런걸 이야기 하나…..
내가 먼저 그 놈을 볼 일이 뭐가 있겠나…
그 놈이 내가 쓰던 연구실까지 갑자기 들이닥쳤다니까….."
그렇게 한참을 있던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더 이상 먹는 소리들은 들리지 않았다.
"우리 오빠 참 착한 사람인건 옛날부터 알고 있었지만….
진짜…….
자기 버리고 떠난 여자…..밉지도 않은지….
행복한지부터 확인을 하네요…."
쓸쓸한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도 그 목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조금 착잡하기는 했지만
이럴때마다 생각나는 명언이 하나 있었다.
이제와서 생 지랄을 해봤자 이미 벌어진 일 바뀌는건 좆도 없는거다.
내가 비밀을 말한 건 아니다. 택봉이가 먼저 분거다.
그리고 아내가 물어봐도 쟈니의 이메일은 웬만해서는 안가르쳐 줄 것이다.
내가 그걸 왜 가르쳐주나.
가르쳐 준다고 바뀌는게 뭐 있겠는가.
아내의 음성이 다시 들렸다.
"오늘 교수님 만나기를 참 잘했네요….좋은 자료도 많이 얻고,
제가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교수님, 참 제가 이해 안 되는게 있어요.
우리 오빠 말이에요.
제가 그렇게 오빠 버리고 몰래 떠나서 그런 말도 안되는 결혼식까지
올린걸 다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 저를 다시 찾아와서 돌봐줄수가 있을까요?
저 그때 양쪽 젖이 다 팅팅 부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몰라요.
오빠가 맛사지 해서 다 풀어주고,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뒷물하는 것 까지
챙겨주면서 돌봐주었는데…
어떻게 제가 결혼식을 한 사실까지 알고 있었으면서 그럴수 있을까요….."
"연지양, 그 놈은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는 놈이야….
연지양, 우리도 그때 나중에 알았잖아.
휘발유 냄새나는 액체로 나한테 쑈를 하고….
아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그 전에 나한테 성적 리비도가 가득찬
순수한 영혼처럼 나를 기만하다가 나를 하루종일 두들겨 팬걸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영혼인 척 하다가 나를 두 번이나 찾아와서
내가 가지고 있던 자료들 몽땅 빼앗아 간 걸 보면 그 놈은 정상이 아니야.
그놈은 개도 알아보는 놈이라니까…
우리 알렉산드로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무서워서 아무도 접근을 못하는데
그 놈은 내가 창문으로 몰래 보니까 우리 알렉산드로 따귀도 맘대로
후려치고 완전 동네 바둑이처럼 다루더라니까…
짐승은 자신보다 더 포악한 짐승을 알아보는 법이야….
하긴 짐승치고는 너무 영악하기는 하지.
그렇다고 머리가 좋고 지략이 뛰어난 놈도 아니야.
어떤건 진짜 여우처럼 머리를 굴리다가도, 어떤건 진짜 세살먹은 어린애도
알만한 것을 지만 혼자 모르잖아.
그 놈은 그냥 한마디로 이상한 놈이야. 정상이 아니라고….."
"저 때문에 그래요.
제가 우리 오빠 그렇게 만든거에요.
저하고 살면서….그렇게 되어 버린거에요…."
아내는 한숨을 크게 내쉬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교수님….그냥 쉬고 싶어요. 너무 혼란스럽고 어지러워요.
이제 그만 일어나죠….."
아내가 택봉이에게 말을 했다.
택봉이가 그러자 말을 했다.
"저…저기 연지양….나 아직 용건이 하나 더 남았어..
전화로 말하기는 그렇고….
나 지금 연지양에게 말을 할게 좀 있는데…."
"네 교수님 말씀하세요…"
"저…저기 연지양….당장은 저 아기 때문에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내 모델을 해주면 안 되겠나?
내가 이제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나?
은숙이까지 저렇게 본색을 드러내고 나서….
내가 이제 사는 낙이 없네….
다시 내 모델을 해주면 안 되겠나? 반 년에 한 번…..아니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상관없다네…."
택봉이가 애원하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하…정말 징글징글한 새끼….
저렇게 집요한 새끼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교수님, 저 사실은요….
강이 출산하고 나서 남자와 관계를 못하는 몸이 되어 버렸어요."
"아..아니 연지양? 그게 무슨 소리인가?
관계를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다니?"
"사실….강이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했는데….
그 뒤로 지금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도….
몸에서 체액이 나오지 않아요…..
남자와 관계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남자의 몸을 봐도 흥분하지 못하는 그런 몸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체액이 나오지 않으니까 남자의 물건만 봐도 구역질이 나와서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오빠 물건을 꺼내서 성행위를 해보려고 했는데….
체액이 없으니 삽입도 안되고…..입에 물수도 없어요.
구역질이 나와서요….
전 아마 다시는 남자와 관계를 할 수 없는 몸이 된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요….
벌받은 거겠죠…."
하아….저런 씨벌년….
애액이 콸콸 흐르다 못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년이….
저게 뭔 개소리인가.
저 두 사기꾼 년놈들 대화를 듣다가 내가 미쳐버릴것 같았다.
"호…혹시…그놈이 더럽고 불결해서 그런건 아닐까?
거 왜 아랫도리를 석달열흘동안 안씻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놈들 있잖아
그래서 그런거 아니야?"
택봉이가 목소리를 떨면서 말을 했다.
저런 씨버럴놈….
내가 얼마나 청결하고 깨끗하게 닦는데….
아래 고추 주변의 털들도 샴푸를 하는 사람인데….저런 오랑캐 같은 새끼
나오는대로 씨부리고 있었다.
"아니…아니요….
티브이에서 젊고 잘생긴 남자들만 봐도 옛날에는….아래가 젖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요.
어떤 특정한 사람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든 남자들에게 그러는 것 같아요…"
"허어….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에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단 말인가….
연지양…..병원에는 가봤어?"
"네….특별한 이상을 발견 못하겠데요……
죄송해요 교수님…..
모델일같은거는 더 이상 못할것 같아요."
"연지양…..그럼 내 차에 가서 내 아래만 입으로 좀 해주면 안되나?
너무 오랫동안 발기를 못해서…..내가 정말 죽겠네…."
"교수님 죄송해요…..정말 죄송해요…
남자 그 곳을 입 근처에 가져가지도 못해요….."
"그럼 내가 연지양을 빨면 안될까? 내가 연지양 아래를 빨게 해주게…"
"교수님…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체액이 완전히 말라버려서 제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것도 힘들것 같아요."
놀고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먹으려는 놈과, 도망가려는 년의 구라질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교수님….정 그러시면 제 손이라도 빠실래요? 제가 빌려 드릴수
있는건….이 손 밖에 없어요.
제 손이라도 빠실려면 빠세요…."
"여…여기서 어떻게….."
택봉이의 힘없는 목소리가 들렸다.
"교수님….그러면 기다리세요….몇 년 지나면 괜찮아 질지도 모르잖아요.
제가 이제 어디 가는것도 아니잖아요.
희망을 가져 보세요…"
"그…그래…..내가 오래 살아야 할텐데….
연지양….다시 한 번 부탁하네만…..그 놈한테 절대로 내가 이야기 했다고
말하지 말게나…..갑자기 뜬금없이 그 생각이 또 드네 그려….
가끔 그놈이 꿈에 나와서 내 면상을 파리채로 후려 갈긴다네…
파리채로 그렇게 죽도록 맞은 기억이 내 평생 잊혀지지 않네…그려……"
"네….교수님…."
아내와 택봉이는 사소한 대화를 조금 더 나누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
같았다.
아내의 지피에스를 확인했다.
아내는 빵집에서 나와서 자신의 아파트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빵집으로 천천히 차를 몰았다.
택봉이의 차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아내가 단지 안으로 들어가서 아파트 동 안으로 들어가는걸 지피에스로
확인을 했다.
나는 카페형 베이커리 앞에 차를 세우고 얼른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집게를 들고 쟁반에 빵을 허겁지겁 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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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빵봉지를 들고 편셔리 옥상으로 올라갔다.
홍진이가 혼자 옥탑방 공사하는데 있었다.
"인부는 어디갔냐?"
"퇴근했지. 일곱시 반 출근 네시반 칼 퇴근이야.
나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한다고…"
홍진이가 씨익 웃으면서 말을 했다.
"근데 아까 그 녀석 진짜 잘 뛰더라? 어느나라 애냐?"
"옹, 몽골에서 왔데, 지네나라에서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고
하더라고, 거기는 대학 나와도 취업도 잘 안되고, 취업해봤자 여기서
버는 거랑 게임이 안된데…여기서 몇 년만 하면 지네 마을가서
떵떵거리고 산다더라구.
애가 똑똑하고 착해."
나는 영식이와 옥탑방 안에 공사하는데 마주 앉아서 빵사온것을 펴놓고
먹기 시작했다.
홍진이가 영식이한테 문자를 보내니까 영식이가 잽싸게 옥상으로
올라왔다.
"우와 이게 뭐냐? 야채샐러드 빵이네, 비쥬얼이 죽이는데…."
나는 야채샐러드빵을 두 입에 한 개씩 먹었다.
반을 한 입에 넣고 씹은후에 나머지 반개도 한 입에 쑤셔넣고
씹어먹었다.
입 안 가득 맛있는 샐러드와 잘 튀겨진 빵 맛이 너무나도 환상적으로 잘
조합이 되는 것 같았다.
"이 빵들 어디서 샀냐? 되게 맛있다."
영식이도 빵을 먹으면서 한마디 했다.
"응 저기 다음 블럭에 카페형 베이커리 있잖아.
거기 빵인데 맛이 괜찮네…
근데 함정이 있다.
우리 아파트 단지 빵집보다 개당 몇 백원씩 다 비싸다.
비싸게 받으면서 샐러드같은걸 아끼지 않고 듬쁙 넣는것 같은데…
여기 단팥도너츠 봐봐 단팥이 가득 들어있잖아.
비싼만큼 재료는 안 아끼나 보다."
내가 빵을 먹으면서 대답을 했다.
"영식아 너 초한지에 장량이 어떤 새끼인지 기억이 나냐?"
"모르지….시팔…난 초한지는 유방밖에 기억안나….씨발 이름이 젖탱이야…"
홍진이와 영식이가 배꼽을 잡고 깔깔대면서 웃었다.
"씨발….형 그런건 나한테 물어봐야지, 방지대 최고 커트라인이 기계공학과
아니야…우리때 전자공학과보다도 기계공학과가 더 높았다고.
시팔…의대없는 방지대에서 항상 탑은 기계공학과야…
영식이 형이 뭘 알아? 개뿔이나 뭘 아냐고…"
"이런 씨바랄..새끼가…."
영식이가 쥐어박으려는것을 홍진이가 잽싸게 몸을 피했다.
다들 복싱을 한 놈들이라서 몸들은 되게 빨랐다.
내가 홍진이에게 물었다.
"그래서….장량이 뭐하는 새끼인데…."
"응…간단하게 말해서 삼국지에 유비가 있으면 뒤에서 귀에대고
이래라 저래라 졸라게 코치하는 새끼가 있잖아.
제갈공명 말이야.
초한지에서는 유방한테 이래라 저래라 코치하는 새끼가 여러 새끼 있는데
그중에 제일 똑똑한 새끼가 장량이야."
홍진이 설명을 들으니까 바로 이해가 되었다.
"옛날에 고우영 초한지 시팔 다 본것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
내가 중얼거리면서 빵을 먹었다.
"형 그나저나 아까 왜 그렇게 빨리 뛰어오라고 그런거야?
뭔 일 했길래?"
홍진이가 빵을 먹으면서 나에게 물었다.
"흥신소 하다보면 별 좆같은 상황이 다 있는거야….
어찌되었든 아까 진짜 수고했다.
좆될뻔 했는데…"
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솔직히 걸리면 걸리는 거지만….그냥 걸리기가 싫었다.
복잡한게 싫었다.
"홍진아, 근데 초한지에서 우미인이 졸라게 이쁜 여자냐?"
홍진이가 입에 있던 빵을 꿀꺽 삼키고 나에게 대답을 했다.
"그건 모르지 내가 봤어? 아니면 형이 봤어…시팔….내가 따먹어 봐야
이쁜지 안이쁜지 아는데…."
홍진이와 영식이가 빵을 쩝쩝대면서 먹으며 깔깔대고들 웃었다.
아내는 평소에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자꾸 책에 나온 인간들을
인용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고우영 초한지 만화책을 다시 정독을 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빵을 먹고나서 옥탑방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유심히 보았다.
내가 생각한 대로 잘 진행되고 있었다.
옥탑방치고는 너무 공간이 넓어서 내 개인공간으로 이용하기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도 개인공간을 가지고 싶었다.
집보다는 이런 뻥 뚫린….그런 곳에 나 혼자 취미를 즐길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조만간 공사가 마무리될 것 같았다.
홍진이는 돈 지랄 하는거 아니냐고 계속 이야기흘 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나도 쉴 공간이 필요했다.
집으로 와서 아연이 저녁을 준비했다.
아연이가 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아연이는 축제 연주회가 끝나고 나니까 저녁 연습을 이제는 시간을
좀 줄여서 하는 것 같았다.
"아연아 겨울방학때 뭐 할건지 정했어?"
"아니 요새 고민중이야, 방학식 전까지는 정해야 할텐데…고민이야…"
"니가 알아서 잘 정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빡빡하게 스케줄 잡지는 말어,
방학이라는게 쉬라고 있는건데, 쉬지도 못하면 안되잖아."
"알았어….아빠, 근데 요새도 계속 엄마 만나?"
아연이가 뜬금없이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응…자주는 아니고 가끔….그냥, 엄마가 몸이 좀 안좋아서 그냥 들여다만
보는거야. 자주 만나지는 않어.
아연아, 엄마가 아무리 죽을 죄를 지었어도, 아빠랑은 이십년가까이
같이 살았잖아. 사람이 정이라는게 있지 그냥 너무 매몰차게 그러는게
아빠는 좀 그래…."
내가 그냥 웃으면서 말을 했다.
"뭘 그래…그렇기는…아빠는 아직도 엄마 좋아하는거지 뭐…
내가 그거 모를줄 알고…."
"아…아니야….그건 아닌것 같아…"
내가 조금 놀라서 대답을 했다.
"아빠, 나도 이젠 그냥 모르겠어….내가 아빠한테 뭐라고 해 주어야 할지…"
아연이가 무슨 말을 하려다가 마는것 같았다.
"아연아, 아빠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 우리 아연이랑 이렇게 둘이 살면서
아무 걱정없이 그렇게 살고 싶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어…..
그리고 지금 아빠한테 새로 여자가 생기면, 아빠가 좋다기 보다는
돈 때문에 아빠한테 접근하는 여자들도 많을꺼야.
아빤 그런거 정말 싫어.
그러니까 아연이는 그런 걱정하지 말고, 아연이 미래만 생각하자…
알았지?"
"응….하여간, 아빠도 이젠 좀 행복했으면 좋겠어. 진짜로…."
내가 다시 활짝 웃으면서 말을 했다.
"아빠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니까….."
설거지를 다 하고 나는 티브이로 그동안 못 본 영화들중에서 새로 나온
영화들을 케이블티브이로 선택해서 보고 있었고, 어연이는 방에서
공부를 했다.
그때 문자가 왔다.
[오빠, 혹시 오늘 오세요?]
아내의 문자였다.
나는 바로 답장을 보냈다.
[아니, 오늘 좀 바뻐, 다음에 갈께]
아내의 답장도 바로 다시 왔다.
[네 바쁘신데 죄송해요. 다음에 봐요.]
나는 아내의 문자를 보고 입맛을 다셨다.
오늘 낮에 그런걸 보았는데 바로 아내를 볼 이유가 없었다.
지금 애가 타는건 아내지 내가 아니었다.
나는 변한게 아무것도 없었고, 다 내가 알던 사실들이다.
내가 모르던 사실은 택봉이가 아내의 지시로 홍콩에 다녀온건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홍콩을 다녀오면 구라파를 다녀오던 그건 내 알바 아니었다.
나는 급한게 아무것도 없었다.
아내한테 가서 뜨겁게 물 한번 빼고 오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일단 이삼일정도 아내 애가 타도록 지켜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전혀 감정의 동요나 변화가 없었다.
아내도 참 징한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싫다는 재민이와 훈태는 자꾸 고추를 만지려고 하고,
다 늙어빠진 택봉이는 손끝하나 안 건드리려고, 심지어 택봉이가
빨아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거짓부렁을 치고 있었다.
택봉이는 그냥 아내의 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진짜 팰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나중에 우연히라도
만나면 딱밤이라도 한 대 정도는 때려주고 싶었다.
하는짓이 너무 나이값을 못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나한테 쳐 맞고도 다시 아내한테 모델일을 해달라고 말을 하는걸
보면 진짜 문제가 있는 놈인것은 확실한 것 같았다.
문득 오피스텔에서 아내를 발견했던 여름날이 생각이 났다.
아내는 그때 진짜 내가 알던 아내가 아니었다.
정신이 확 나가버린 그런 연약한 존재였다.
잘 먹이고 돌봐주니까 정신이 돌아온 것이다.
역시 사람은 신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따라오지….
신체가 망가지면 정신이 건강할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버리고 슬슬 물을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녁에 아연이가 잠든후에 아내의 아파트를 향해서 천천히 마실가듯이
걸어갔다.
아내의 현관문을 살살 두들기자 안에서 아내가 달려오는
경쾌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문을 열면서 말을 했다.
"오빠….왔어요…."
아내가 환하게 웃으면서 나를 보았다.
그런데 나를 보고 환하게 웃는건 아내뿐만이 아니었다.
누워있던 강이가 훌러덩 몸을 뒤집더니 고개를 쓰윽 쳐들고는
나를 보고 환하게 웃는 것이었다.
"아니 저 녀석은 몇신데 아직도 안자?"
내가 아내를 보고 물었다.
"실컷 자다가 조금전에 깼어요. 방금 분유먹고 기분이 좋아서
저렇게 누워 있던 거에요."
나는 거실 바닥에 앉았다.
아내도 내 옆에 앉았다.
그때였다.
엎드려 있던 강이가 나를 향해서 어슬렁 어슬렁 기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점점 속도를 내서 내 허벅지 앞까지 왔다.
그리고는 내 허벅지를 붙잡고 털퍼벅 앉았다.
"허….이제 겨우 6개월 된 놈이 뭐 이렇게 빨리 기어….건방지게…"
내가 강이를 보고 말을 했다.
"그러게 말이에요. 평소에는 귀찮아서 잘 기어다니지도 않는데..
맨날 나만 보고 살다가 집에 손님이라고는 오빠만 오니까 반가운가봐요.
요새는 거의 밤에 잘때만 왔었잖아요.
강이 깨있을때 본게 오래간만이라서 그런가봐요."
아내가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나는 강이를 내려다 보았다.
강이가 손으로 내 허벅지를 치면서 혼자서 꺄르르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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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가 나를 쳐다보면서 팔을 앞으로 쭈욱 뻗었다.
안아달라는 것 같았다.
아내가 안아주는건 한계가 있을 것이다.
무거울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는 철칙이 하나 있다.
아연이를 핏덩이때부터 직접 키우면서 터득한 원칙이다.
아기는 절대로 씻지 않은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제일 더러운곳은 똥구멍이 아니라 손이다.
손은 각종 세균들을 이리 저리 옮기고 다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기를 절대로 비누로 씻지 않은 맨 손으로 만지면 안 되는 것이다.
나는 살짝 강이를 피해서 일어났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서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기 시작했다.
강이는 그것도 모르고 욕실 앞으로 기어오더니 털썩 주저 앉아서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동안 거의 안울고 쳐 웃기만 하던 놈이 울기 시작하니까 목소리가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쩌렁 쩌렁 울리는 목소리였다.
뭐가 그리 서글픈지 꺼이꺼이 울고 있는 것 같았다.
아내가 강이를 안아서 달래보았지만 강이는 팔다리를 쭉쭉 뻗으면서
땡깡을 부리고 있었다.
나는 얼른 손에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다 닦아낸후에 아내에게 말했다.
"아…그 녀석 집요한 구석이 있네…..
내가 지금 지를 안아주어야 되는 관계인가?"
내가 웃으면서 강이와 아내를 보고 말을 했다.
"미안해요, 오빠…."
아내가 난처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말을 했다.
나는 강이를 아내에게 받아서 번쩍 안아들었다.
강이는 나에게 안기자 쩌렁쩌렁 울던 울음을 멈추었다.
언제 울었냐는 듯이 내 몸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도 않았다.
묘한 놈이었다.
나는 기왕 손도 깨끗하게 비누칠해서 닦았겠다 잠시동안 안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녀석은 나한테 안겨서 내가 등을 두들겨 주자 잠시후 트름을 시원하게
했다.
내 한쪽 어깨에 얼굴을 편하게 대고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는 녀석을
보았다.
녀석의 눈과 내 눈이 마주쳤다.
내가 속으로 생각했다.
니가 만약 내 새끼였다면 내가 하루 24시간을 안고 생활하겠지만,
남의 새끼….그것도 그냥 남의 새끼도 아닌 아내가 바람나서 밖에서
불어온 자식이기 떄문에 딱 십분만 안아주겠다.
나는 강한 눈빛으로 녀석에게 텔레파시를 쏘아 주었다.
아연이가 아주 어릴때, 열이 나거나 감기에 걸리면 바닥에 눕혀놓지를
못했다.
아연이가 눕혀놓으면 울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안아주면 그렇게 안은채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안긴채로
있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그때는 두세시간을 그렇게 안고 있어도 단 한 번도 팔이 아프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그때 아연이는 나의 모든것이었으니까 말이다.
물론…..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아연이가 내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 결과는 지금 세상에 없다.
내가 다 먹어버렸기 때문에 아연이는 여전히 내 친자나 마찬가지이다.
강이를 안은채로 거실바닥에 앉아서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이 바뻤나봐요?"
"응, 요새 회사일도 그렇고, 편셔리 건물 옥상에 공사도 하고, 건물 뒤에
하수도 공사도 새로 하고 있거든….
임대료 받아먹으려면, 시설을 점점 개선해야지…."
솔직히 전부 홍진이 시켜서 하고 나는 바쁠게 하나도 없었지만,
그냥 그렇게 둘러 대었다.
아내와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번에 해다준 김치가 맛있다는 이야기부터, 혼자서 밥을 해 먹다 보니까
요리 솜씨가 점점 좋아진다는 이야기까지 그렇게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예전에 아내와 같이 한 침대를 쓰고 살때도 우리는 대화가 적은 편은
아니었다.
아내가 피곤해서 오래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어도 우리는 같이 있으면
항상 대화를 하고 지냈었다.
"요새 점점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마트에서 사다가 밤에 강이 자면 한 캔씩
먹고 자는데, 많이는 못 먹겠어요. 취해서 강이 보다가 실수라도 할까봐…"
아내가 가볍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우리가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강이는 내 품에서
편안한 자세로 잠이 들어 버렸다.
먹는것도 많이 먹지만 잠도 참 많이 자는 놈이었다.
나는 강이를 아기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잘 정리해 주었다.
이런 난간이 있는 아기 침대는 참 편하고 좋은 것 같았다.
아연이 키울때는 그냥 요이불에 뉘여서 키웠는데…세상이 점점 좋아지는것
같았다.
하긴 아연이 키울때도 저런건 있기는 있었을 것이다.
외국에서 수입해서 쓰는 부자들이 있었을 테니까..
하지만 아연이가 아기때 우리형편은 저런 높고 안전한 안전난간이 있는
아기 침대를 쓸 형편은 못되었다.
그렇다고 일반 침대에 아기를 눕히는건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다.
특히나 기어다니기 시작하는 아기를 높은 침대에 눕히는건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오빠 저 먼저 씻을께요…"
아내가 말을 했다.
"응…나는 씻고 왔어."
나는 아내가 씻을 동안 강이가 세상 모르게 편안한 모습으로 자는걸
내려다 보았다.
아내가 진짜 내 아기를 낳아준다고 저번에 말을 하기는 했는데….
그냥 좀 그랬다.
아기가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기는 했지만….
그냥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내 아이가 아니면 나는 정말 큰 상처를 받을 것이다.
그런 모험을 하기에는 이젠 너무 나이가 든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아내는 혼자서 잘 살아갈수 있겠지…이제는 내가 없어도 말이다.
솔직히 나도 아내가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것이라는 생각은 안한다.
워낙에 돈에 관해서는 똑똑한 여자이니까…
하지만 세상은 돈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도 아니다.
아내가 저번에 오피스텔에서 그런 폐인같은 모습을 보인건
돈 때문만은 아닐것이다.
사람이 혼이 나가버리는데 돈이 무슨 소용인가.
나는 침대에 옷을 벗고 누워서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는 샤워를 마치고 뒷방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잠시후 검정색 밴드스타킹에 검정색 티팬티 그리고 허리에 검정색
거터벨트까지 한 아내가 들어왔다.
상체는 다 알몸이었지만 아래는 마치 포르노에 나오는 여자같은 그런
차림을 하고 있었다.
하긴….뭐 저게 새로운가….예전에는 저러고 출근도 했는데 말이다.
"티팬티 새로 샀나봐?"
내가 아내에게 말을 했다.
"응…..그때 오빠가 물어봐서요….팬티하고 이거 벨트하고 세트로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아내가 부끄러운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를 보고 말을 했다.
누워있는 내 위로 아내가 올라왔다.
나는 가만히 있었고 아내가 내 위로 올라오더니 내 입에 천천히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방금 양치를 해서 그런지 시원한 청량감이 도는 아내의 혀가 내 입 안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것 같았다.
아내는 키스를 하면서 한 손으로는 내 물건을 움켜쥐고 살살 부드럽게
만져주고 있었다.
키스를 하던 아내의 혀가 내 귀를 입에 물고 귓바퀴을 혀로 살살 애무하고
있었다.
아내의 혀는 내 목을 타고 내 가슴의 유두를 살짝 간지럽히다가 천천히
내 배꼽에 머물렀다.
아내의 혀가 내 배꼽에 혀를 꽂아넣고 살살 비벼주고 있었다.
나는 아래가 후끈 달아오른것 같았다.
아내의 혀가 내 물건은 애무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내 아래의 볼들만 혀로 살짝 간지럽히더니 바로 내 항문으로 아내의
혀가 도달했다.
아내의 혀는 내 항문의 주름 하나 하나를 핥는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세밀하게 내 항문을 깊숙히 애무해 주고 있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느끼는 부드럽고 세밀한 애무였다.
아내가 혀끝을 세워서 내 항문 안으로 혀를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항문에 힘을 빼고 천천히 아내 혀의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아내가 내 알을 하나 입에 넣고 사탕을 굴리듯이 침을 듬쁙 묻혀서
빨고 있었다.
그런후에 마지막으로 아내는 내 물건을 입에 넣기 시작했다.
한 번 입에 넣어서 목젖까지 깊이 밀어넣다가 다시 빼내고서는
입에 물지 않고 혀로 구석구석을 핥기 시작했다.
마치 커다란 막대사탕을 핥아 먹듯이 내 물건 구석구석을 혀를 길게 내밀어서
핥고 있었다.
내 입에서 점점 뜨거운 입김이 나오고 있었다.
나는 몸이 극한으로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아내가 내 물건을 한 손으로 잡고 자신의 몸 안으로 천천히 밀어넣고
있었다.
아내가 천천히 위 아래로 방아질을 시작했다.
아내의 안은 벌써 뜨거운 물이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내 질 내부의 뜨거운 감촉이 내 물건에 고스란히 전달이 되는 것 같았다.
이렇게 질척하게 체액이 잘 분비되는데 택봉이한테는 체액분비가 안된다고
구라를 친 아내의 거짓말이 생각나서 가볍게 웃음이 나왔다.
아내는 내 물건을 삽입한채로 엉덩이를 맷돌처럼 빙빙 돌려가면서
내 물건을 자극 하고 있었다.
아내의 방아질이 꽤 긴 시간동안 계속되고 있었다.
아내의 얼굴에 가볍게 땀이 맺히는 것이 보였다.
아내는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방아를 찧고 요분질을 쳐대는 것 같았다.
나도 천천히 신호가 오는 것 같고, 아내의 몸도 움찔움찔 거릴때 쯔음에
아내가 내 어깨를 잡아서 일으켰다.
그리고는 자신은 다리를 크게 활짝 벌리고 침대에 누웠다.
나는 다리를 접어서 크게 벌린 아내의 음부에 내 물건을 강하게 밀어넣었다.
이미 아내의 애액으로 질척대는 곳이라서 한 번에 쑤욱 깊숙히 들어갓다.
"아흣….."
내가 너무 한번에 깊숙히 찔러 넣었는지 아내의 입에서 탄식이 터져나왔다.
나는 그렇게 점점 속도를 올려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아내가 내 위에서 여성상위의 체위로 꽤 오랜시간을 요분질을 쳤기에
이미 아내나 나나 절정에 이르기 바로 직전이었다.
"오…오빠…..나…나와요…."
아내가 숨 넘어가는 듯한 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순간 내 아래가 뜨거워 지면서 아내가 질을 강하게 수축하는 것 같았다.
나도 더욱 빠르게 허리를 놀리면서 엉덩이에 힘을 강하게 주었다.
아내의 안에 시원하게 질내 사정을 해버렸다.
사정이 끝난후에도 아내는 내 목을 잡고 있는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더 천천히 마무리 피스톤질을 하고 난 후에 아내의 옆에
벌렁 누웠다.
아내는 다리를 딱 모으고 옆으로 누워서 나를 안았다.
아내가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는 나에게 천천히 말을 했다.
"오빠, 나 저번에 오빠한테 그 말 한 뒤로 피임약 안 먹어요…..
나 오빠 아기 가질꺼에요…."
아내는 내 품에 안겨서 눈을 꼭 감은채 나에게 속삭였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경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