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200~202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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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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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했다.
모텔쪽으로 가지 않았다.
그냥 평범한 학교근처의 상가건물에 있는 작은 분식음식점이었다.
드론도 아니었다.
승합차에서 망원렌즈로 분식집 안을 찍었다.
두 부부가 있었다…..
드론을 안 띄우니까 망원렌즈를 두 대로 촬영을 했다.
하나는 동영상….그리고 하나는 그냥 사진…..
"아…이새끼는 돈 냄새 좀 나던데…조금 더 부를껄……
그냥 너무 쉬운일이라서 양심적으로 적게 불렀네….."
"뭔데요?"
내가 마회장에게 물었다.
"응….뭐하는 놈인지는 모르겠는데…양아치 처럼 생긴놈이야…
그런데….이혼한 부인이 지금 어떻게 사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하더라구….."
"이혼전에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였데…..
시집을 일찍 왔나봐….아들 하나 있는데..아들은 군대에 있고…..
아줌마가 어디보자 올래 마흔 두살이네….
이런….몇살때 시집을 간거야…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시집을 갔나…."
"하여간에……일년전에 이혼을 하고 다른 놈하고 같이 사는데…..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다고 찍어달라고….."
"그럼 저 분식집 안의 저 아줌마가 그 이혼녀에요?"
"그런것 같은데……"
"별로 새끈하게 생긴것 같지도 않은데요?"
"탁월한 밤 기술이 있나보지…남편이 저렇게 잊지 못하는걸 보면……"
"그런데 왜 이혼했데요?"
"응….그게 좀 복잡한데…….
남편이 부인을 많이 때렸나봐…….가정폭력과……뭐….기타등등…..
그런데…말이야…..이 여자가 바람을 피다가 걸렸데….
그래서…..맞고 살았으면서도….여자는 위자료 한 푼 못 받고…..
그냥…..집을 나왔나봐…..남자도 십원 한 장 안주고….
여자가 순순히 이혼을 했대……
남자도 그게 좀 마음에 걸리나봐……"
내가 마회장에게 말했다…
"우리 아부지가요…..세상에서 제일 못난놈이 여자 때리는 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자 마회장이 대답했다…
"여자 때리는 놈보다 더 못난놈은 여자한테 맞고 사는 등신들이다…."
나는 쿡 하고 웃음이 터졌다….
엄마가 휘두른 파리채에 얼굴에 상처가 난 아버지의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다….
아버지도 군대 다녀와서 필 받아서 복싱을 배웠기때문에…왕년에
주먹 좀 쓰셨는데…..늙으막이 이쁜 처자 궁뎅이라도 한 번 보겠다고
시골 다방에 들락날락 거리다가 엄마한테 파리채로 냅다 얻어맞아서
얼굴에 상처나 달고 다니시고…..
이런건은 오늘 오전 일거리도 안되는데……..왜 이런걸 찍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참을 찍은뒤에 열한시 반이 되어서 마회장과 아예
분식집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내가 카메라가 장착된 안경을 썼다…..
분식집은 두 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았다….
아니지…부부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저 여자는 일년전에 이혼한 여자인데….저 남자랑 혼인신고는 하고
사는것일까?
저 남자랑 바람을 피운것일까?
여자가 마흔 둘이라고 했는데…정말…딱 그나이 정도로 보였다…
군대간 아들이 있다고 하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같아 보였다.
남자는 더 젊어보이는것 같았다…
많아야 삼십대 중후반 정도나 되었을까?
착하게 생긴 마른 몸매의 남자였다….
우리는 메뉴를 보고 김밥과 떡볶이 그리고 쫄면과 순대를 시켰다…
부인이 주문을 받으면서 마회장에게 물었다.
"이걸 두 분이 다 드시게요?"
부인이 살짝 웃으면서 말을 했다.
"우리가 좀 많이 먹어요…."
마회장이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우리는 분식들을 먹었다…
나는 계속해서 부인과 남자를 쳐다보았다…
두 남녀는 사이가 상당히 좋아보였다.
정오가 가까워 오자 작은 분식집 안의 테이블이 가득 찼다.
두 부부는 부지런히 주문을 받은 분식들을 준비해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힘들어보이기는 했지만….부인의 표정도 밝았고…..남자의 표정도
착하고 순박하게만 보였다….
"회장님 뭐 더 볼 건덕지도 없겠는데요?"
"그러게 말이다….."
마회장도 나와 같은 생각인지….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는 분식만 배터지게 먹고 분식집을 나왔다.
"오랜만에 분식 먹으니까 맛있다…"
마회장이 이를 쑤시면서 말을 했다.
"저는 가끔 집에 가다가 사 먹어요….."
내가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우리는 사무실로 들어왔다….
마회장은 일부러 두루치기집 앞으로는 안 가는 것 같았다…
그때 마회장이 두루치기집 앞에 오바이트한걸….내가 함흥댁하고 물청소
한게 건물 주변에 소문이 다 나서….마회장은 일부러 두루치기 집을
피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사무실에서 커피믹스를 두개씩 넣어서 진하게 커피 한잔씩을
마시고 휴식을 취했다.
마회장이나 나나…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잠을 쿨쿨 잘자는 그런
스타일들이었다.
커피는 우리의 숙면에 방해를 전혀 주지 못했다.
이거저거 분식을 하도 많이 시켜 먹어서 그런지 배가 많이 불렀다….
살살 졸음이 오는게…..마회장은 벌써 의자를 제끼고 낮잠에 빠진 것 같았다.
나도 조금만 자야지 하고 소파의자에 앉았다…
그때 전화기 진동이 울렸다.
문자였다…
윤진경이다…
문자 개근상이 있으면 윤진경이한테 주어야 할 것 같았다.
원래 가기로 한 날보다 이틀인가….늦게 샹하이로 출장을 떠난 이후로….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에게 문자를 보내었다.
어쩔때는 하루에 두통….평소에는 한통…..
[오빠…잘 지내시죠…..
자꾸 문자 보내서 미안해요 이젠 답장 보내라고 안 그럴께요
제가 이런거 보낼 친구도 별로 없고…남편도 없어서 그러니까
좀 봐주세요.
아까 오전에 시간이 나서 점심 먹기전에 동방명주타워에 올라와서
사진 한 번 찍어요….여기 처음 오는것도 아닌데 올때마다
바닥이 유리로 된 거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오빠도 사진 구경하세요…]
윤진경은 문자와 함께 사진 다섯장을 보여주었다.
되게 높은 것 같은데 바닥이 유리로 된 것 같았다.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혼자 셀카를 찍은 것도 있었다.
윤진경의 하얀 허벅지살을 보니….또 성욕이 동했다.
마음같아서는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다.
나에게 특별히 위해를 가하는 것도 아니고…….
동방명주타워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 다섯장을 다 보았다.
되게 재미있을것 같았다.
"휴우…."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윤진경하고 저 곳에 같이 놀러간것이었으면….되게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저런데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아내는 같이 여행갈 시간도 많지 않고….
아연이도 올해는 아마 여행을 못갈지도 모른다….
예고 입시로 바쁘니까 말이다…..
한숨을 쉬면서 문자를 지우기 전에 다시 한 번 보았다.
그리고 문자를 지워버렸다.
눈을 감고 가벼운 낮잠을 청했다….
신나게 뭘 먹고 있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누가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아서…..그 소리에 낮잠에서 깨었다..
눈을 번쩍 떴다.
벽시계를 보았다….
한시간이나 꼬박 낮잠을 잔 모양이었다.
깊은 숙면을 취했는지…몸이 아주 개운했다….
"순영아…..좀 약게 살어…..아빠가 너 생활비 하라고 주는거지….
그걸 니 에미를 왜 줘….."
"진짜 아픈건지 뭔지도 모르잖아…..이모한테 들은거야? 아니면…니 에미가
너한테 직접 그런거야….."
"울지마…니가 왜 울어……아빠가 니가 잘못했다고 그러는게 아니야….
순진한 너를 자꾸만 이용들을 하니까….아빠가 짜증이 나서 그러는거야….
울지마….미안해….아빠가 소리 질러서 미안해….."
"그래…이미 보내준 돈은 어쩔수 없고….이제 그런일 있으면 아빠한테
꼭 말해….
순영아 이제 너 시집도 가야지……야물딱지게 좀 살자…알았지?"
"응…응…그래…..
두병이는 아직도 연락하지?....그래….만나서 고기도 좀 먹고 그래….
두병이도 아직 레지던트라서 돈 없을꺼야…..아빠가 준 카드로
두병이 고기도 좀 사주고 그래……응…..순영아 아빠가 소리 질러서
미안해…..그래…..응….끊어….."
"에이 씨부럴년…….금수만도 못한 년…..."
마회장이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면서 소리를 질렀다.
안봐도 비디오다…..대화내용만 대충 들어도 알 것 같았다…
전처가 딸에게 돈을 받은 모양이었다…
내가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얼마전에도 그런것 같은데…..
"회장님…고정하세요…."
내가 시원한 냉수를 한 잔 떠다가 마회장 앞에 놓아 주었다.
마회장은 단숨에 그걸 들이켰다…
"이…썅년이……순영이 이모 통해서 몸이 많이 안좋다고….미리 운을 띄워놓고…
죽어가는 목소리로 순영이한테 전화를 했나봐…..
순영이가 이상하게 그전에는 지 에미 전화를 전혀 안받더니…..언젠가부터
지 에미 전화를 받는것 같더라구……나한테 말을 안해서 그렇지….
꽤 전화가 오나봐……
아프다고…미안한테…돈을 빌려 달라고 했나봐 순영이한테…..
순영이가 돈이 어디있어…무명작가인데……
내가 생활비 주는거 거의 안쓰고 모아둔게…한 오백이 있었나봐…..
꽤 오래 모은것 같던데……
그걸 지 에미 통장으로 홀랑 송금을 해주었다고 하네……
에이…시팔…..좆같아서….."
마회장이 무지하게 열이 받은 모양이었다.
입에서 욕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이럴줄은 알고 있었어….순영이 저게 너무 순해 터져서…..
피는 못 속인다고…..지 핏줄을 그리워 할 줄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너무 속상하다……자식을 버린 에미주제에…..무슨 낯짝으로 딸이 주는
돈을 낼름 받나……
어휴…짜증나…돈이 문제가 아니라….이 썅년 하는 꼬라지가 진짜 웃기네….
아플꺼면 확 뒈져버리든가….."
마회장이 진짜로 열이 받은 모양이었다…
하긴….뜨거운 다리미로 사람을 지질 정도면…그 원한이 얼마나 크겠는가…..
마회장은 씩씩 대다가 사우나에 가서 열이나 식혀야 겠다고 나가버렸다.
마회장 말이 맞았다….
핏줄이라는게….인위적으로 어떻게 되는게 아니었다…
외국으로 아기때 입양된 애들이 몇십년 지나서 우리나라로 친부모
찾아오는걸 보면……
당사자가 아니면…절대로 이해 못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핏줄이라는거 말이다…..
퇴근을 해서 아연이 저녁을 준비했다…..
아연이는 이제 곧 개학이었다.
하지만…아연이에게는 지금 방학이고 개학이고의 구분이 별로 필요없었다.
하루종일 레슨을 하고 연습을 했다.
아연이 저녁을 먹이고…나도 같이 저녁을 먹었다…
아연이는 열시가 조금 넘어서 졸리다고 먼저 자러 들어갔다...
나는 소파에 앉아서 아내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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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다…
아내는 아직도 들어오지 않았다.
술을 마시는 것일까?
일주일이면 절반은 늦게 들어오면서도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제시간에 출근을 하는 것이 정말 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으면 예전에 다른 회사 생활을 할때는 전날 술이 떡이 되게 먹으면
다음날 오전에 출근을 제끼고 그냥 내쳐 잤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아내는 지금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다른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잠을 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아내가 늦게 들어와도 나라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따뜻한
스프를 끓어주거나…아…아니다…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스프를 끓이지 말고
국물을 떠먹을수 있는 스튜를 끓여주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했다.
거실에 은은한 무드등만 하나 켜놓고 안방문을 열어놓고 침대에 누웠다….
누워서 스마트 폰으로 오늘의 음란사진들 올라온것들을 보았다.
아주 지랄들이 났다…
남자들도 지 애인…지 마누라 사진 찍어서 올리기에 정신이 없지만….
여자들은 지 발가락 사진들을 열라게 찍어서 올린다…
왜들 그러는지…..
여자들끼리도 경쟁을 하는건지…꽤나 분위기 있게 입고 얼굴만 가리거나
모자이크를 하고 고급 란제리 같은것들을 입고 자기 셀카를 찍어서
올린다….
그런 여자가 한 둘이 아니었다…
얼굴이 나오지는 않지만….좀 새끈한 분위기의 여자 같으면 댓글이
수백개가 넘는다….남자들이 마치 여신을 받들듯이 열광을 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그런 폭발적인 반응을 즐기는 것일까?
한 두명이 아닌것 같았다.
자기 몸을 찍어서 올리는 여자들이 말이다.
하긴…성욕은 어쩌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을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야 종족 보존이 되겠지….
내가 무슨 생물학자도 아닌데 종족 보존 걱정이나 하고….
참 할 일도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음란 사이트 이곳 저것을
뒤적뒤적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모르는 핸드폰 번호다…
시간이 거의 새벽 한시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시간에 누구지? 스팸전화인가….
그래도 혹시 몰라서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골에는 귀농생활을 하는 부모님이 계시고 아내는 아직 미귀가 중이다.
전화를 안 받을수가 없었다.
"여보세요….."
"네….사장님….밤늦게 죄송합니다…혹시 0000번호 차량하고 관련이
있으신가요?"
이런…..
깜짝 놀라서 몸을 일으켰다.
아내의 차 번호다….
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
뭔 일이지?
"네…그렇습니다…제 아내 차에요….어디십니까……무슨 일이 있나요?"
"아….다행이네요…사장님….차 앞유리에….사장님 번호가 있어서요….
지금 아파트 단지 입구인데…사모님이 주무셔서……제가 아무리 깨우려고
해도….술이 조금 과하신것 같아서요….."
휴우….한숨이 나왔다…
아내의 차 앞유리에는 아내의 핸드폰 번호 아래 작게 내 핸드폰 번호도
적혀 있었다.
아내가 전화를 받지 못하면…나한테 전화를 하게…차를 샀을때 부터
그렇게 임시로 내 번호까지 적어 놓았었다…..
내 아이디어 였다….아내의 차가 워낙 고가의 외제차다보니까…혹시나 문제가
있을까봐…차를 샀을때부터 그렇게….해 놓았던 것이다…
얼마나 다행인지…..
"선생님 감사합니다…제가 지금 바로 내려갈께요……"
나는 대충 옷을 걸치고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서 아파트 단지 입구의
도로변으로 나갔다….
아내의 외제차에 비상등이 켜진채로 도로 한켠에 서 있었다…
차 앞에 50대로 보이는 남자 한 명이 서 있었다…
"휴우…기사님…정말 감사합니다…..큰일날뻔 했네요….."
내가 연신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하면서 남자를 보았다….
"사장님…죄송합니다.
차를 단지내에 어디에 세워야 하는지도 모르고…..
사모님이 아무리 제가 불러도 일어나지 않으셔서요…그냥
단지내에 차를 세우고 가기가 불안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기사님…정말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내가 다시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했다.
"자…그럼 저는 가보겠습니다…대리비는 아까 대리 부르신분에게 받았어요…"
행색이 조금은 초라해 보이지만 사람 좋게 보이는 인상을 가진 50대의
남자가 나에게 말을 했다…
"기…기사님…잠시만요…."
나는 뒷자리에 누워있는 아내의 핸드백에서 지갑을 꺼냈다…
그리고 5만원짜리 두장을 꺼냈다…
"기사님…이거 식사라도 하십시요…..
정말 큰일날뻔 했는데…..진짜 감사합니다…
안락 안주셨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내가 10만원을 남자에게 내밀면서 말을 했다…
남자는 머쓱해 하면서도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그 돈을 받았다..
"아유…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남자는 허리를 굽신대면서 나에게 인사를 했다….
돌아서 가려는 남자에게 내가 물었다…
"저기..기사님…혹시 아내 차를 태워보내준 남자가 키가 크고 얼굴이
잘생긴 젊은 남자던가요?"
나는 혹시나 해서 그냥 어림짐작으로 대리기사에게 물었다.
"아..아니요….술집 웨이터 복장을 입은 남자였습니다….."
나는 대리기사에게 아내의 차가 어느곳에서 출발했는지를 물었다.
놀랍게도…아내의 차는 시내의 한 유명한 클럽 앞에서 출발을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의 종업원이 대리를 불러서 아내를 차에 태웠다고 했다.
대리기사는 내가 팁을 주어서 그런지 아주 상세히 내용을 설명을 해 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꾸벅 크게 인사를 한 번 더하고 발걸음을 재촉해서
내 시야에서 사라져갔다.
나는 운전석에 앉아서 차를 몰았다.
그리고 단지내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차를 세웠다.
아내의 핸드백을 내가 맨 후에….아내를 차에서 끄집어 내었다.
그리고 아내를 들쳐업었다.
새털처럼 가벼웠다.
아내는 정말로 인사불성이었다.
아내를 업고 집으로 들어왔다.
아연이가 자고 있으니 살금살금 안방으로 아내를 업고 들어왔다.
아내를 침대에 눕히고 아내의 하이힐을 벗겼다….
아내의 하이힐을 현관에 다시 가져다 놓고 거실의 무드등을 꺼버렸다….
혹시나 아연이가 안방문을 열까봐 안방문을 잠그었다.
아내가 이렇게까지 술을 마신적이 있는가?
이렇게 떡이 되도록 말이다….
아예 없지는 않지만…요 근래에는 처음인것 같았다.
물론 과음을 한 적은 많지만….
이 정도로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신적이 많지는 않은것 같은데…..
아내의 핸드백을 보았다.
간결하다….컴팩트 파우더와 간단한 화장용 소품들…그리고 핸드폰과
명품지갑….
명품핸드백에 명품지갑…..이것만 누가 집어갔어도 상당히 고가일텐데….
아내의 지갑을 보았다….
오만원짜리와 수표가 수북했다….
아내의 잘못이다…인사불성이 되도록 이렇게 술을 마시고 집도 못찾아오는건….
지갑에서 오만원짜리를 열장을 꺼냈다….
내 수고비다….
아내는 내일 그걸 알아챌까?
당연히 알아챌 것이다…
한두장도 아니고 열장에다가 아까 기사님 두장….총 열두장이다….
알아도 할 수 없다….
단지 입구에서 차를 받아서 무사히 차를 주차하고….
아내를 무사히 집까지 에스코트했다….
아내가 만약에 필름이 간거면…나한테 따지지 못할것이다….
오십만원 정도는 먹어야…했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온몸이 뼉다구가 아팠다….
일단 오십만원을 내 주머니에 넣고…아내의 지갑과 핸드백을 정리해서
아내의 화장대 위에 놓았다.
그리고 아내의 핸드폰을 보았다….
쓰발놈의 패턴….패턴을 몇 개 그려보다가 다 실패해서….
그냥 핸드폰을 닫았다.
진짜로 마회장에게 핸드폰 관련 기술을 열심히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의 외투를 벗기고 자켓을 벗겼다…..
아내의 얼굴을 보았다.
아침 출근때보다 화장이 더 진하다….
아내의 얼굴에 내 코를 가져다 대었다…
술냄새가 진하게 풍겼다…
도대체….가정이 있는 여자가 얼마나 술을 마셨길래…
이제 겨우 한 시인데…이정도로 취한단 말인가….
그리고 클럽?
아내가 클럽에 다니는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회식을 하고 2차로 클럽에?
아내에게 물어봐야 하나?
아내의 블라우스를 벗겼다….
아침에 거울로 보았던 유두가 훤히 다 보이는 시슬루 브라가 보인다…
망사재질……
브라도 벗겼다…..
유두를 빨아보았다…
아…좋다….
유두를 빨아도..아내는 잠에서 깨지 않는다…..
조금 세게 유두를 깨물어 보았다…..
아내가 으응…소리를 내면서 가볍게 몸을 뒤척이지만…그래도 역시
잠에서 깨지는 않았다….
아내의 미니스커트를 벗겼다…
아침에 구슬티팬티를 입고 나간것 같은데...
그게 없다….
세탁물에서 한 번도 구슬티팬트를 보지 못했던 이유일까?
한 번 입고 저녁에 버리는 것일까….
휴우….또 내 입에서 한숨만 나왔다…
아내의 밴드스타킹까지 벗겨버렸다….
노팬티로 클럽에서 아내는 도대체 뭔 지랄을 하다가 이렇게
술이 떡에 된 것일까?
수건에 따뜻한 물을 묻혀와서 아내의 얼굴을 닦아 주었다.
대충 화장이라도 벗겨내야지…화장이 너무 진했다….
술집에 나가요를 나가는것도 아니고….이게 뭔지….
그리고 아내의 손발도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주었다.
아내의 입 안을 살짝 벌려서 보았다.
혹시나 오바이트 한건 아닌지 살폈지만…오바이트는 안 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혹시나 어떤 놈이….밀가루 풀을 아내의 몸안에
뿌린건 아닌지..잠시 검문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아내의 안을 후벼보았다……
다행스럽게도 밀가루 풀은 검출되지 않았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알몸으로 술이 떡이 되어서 침대위에 누워있는
아내를 보았다….
이십년에 가까운 세월……
오연지도 참…많이 변했다…..
탱탱한 피부는 여전한것 같지만….옛날에는 진짜 고무공이 팡팡 뛰는
느낌을 주는 여자였는데……
자취방에서 내가 뒤치기를 해서 등에다가 잔뜩 사정을 한 후에….
나는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서 보면…..
아내는 알몸으로 내 자취방 스탠드 하나 켜놓고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있었다…..
무서운 여자다….독한 여자이기도 하고….하지만…그래도….나랑 여기까지
같이 온것만 해도 어디냐…..
그런 아내가 40살이 되었다…
솔직히 이제는…아내가 내 도움이 많이 필요한 나이가 되어버렸다…….
진짜로 말이다…..
아내에게 이불을 덮어 주었다….
그리고 나도 불을 끄고 옆에 누웠다….
어제도 했지만…..또 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아내가 저 모양이니…뭐…….
아내의 가슴을 한손으로 주물주물 거리면서 잠을 청했다…
이런 망할…잠이 오기는 커녕…아래만 용솟음을 쳤다….
할 수 없다…
미안하다..연지야…..
나는 아내의 아래 이불을 살짝 들어내고 아내의 아래를 혀로 핥았다…
아니 핥는다기보다는…내 타액을 아내의 그 곳 입구에
잔뜩 발랐다….
비몽사몽간이니 애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을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바른 타액을 애액 삼아서…불끈 솟은 내 물건을 밀어넣었다….
아내는 으…응…소리만 내면서 뒤척일뿐….계속 비몽사몽간이었다…..
나는 그런 아내의 아래에서 마치……아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자위를
하는것처럼 집중을 해서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리고 시원하게 아내의 안에다가…..사정을 했다….
아……좋다…….
나는 다시 아내에게 이불을 덮어주고…..나른함에 빠져서 그냥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나는 여느날과 다름없이 아침을 준비해서…아내에게 뽀뽀를 해서 깨웠다…
아내가 눈을 번쩍 떴다….
아내가 깜짝 놀라면서 잠을 깨더니…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자기야..왜 그래…."
나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아내를 보았다….
"아…아니에요…."
아내는 소변이 마려운지…바로…..욕실로 갔다…….
하긴….어제….한시에 들어와서…..소변을 안 보고 그냥 잤으니…
마려울만도 했다…
욕실 문 밖까지….아내가 시원하게 뿜어대는 소리가 들렸다…..
폭포가 따로 없었다….
나는 웃으면서 식탁으로 가서 아내가 오기를 기다렸다….
아내가 식탁에 앉으면서….계속 내 눈치를 보면서 무언가를 말할까
말까 망설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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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국물 좀 후후 불어서 먹어봐….속이 풀릴꺼야….."
나는 조금 국물이 많게 끓여낸 스튜를 아내에게 국물 위주로 퍼 주었다.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기 딱 좋게 일부러 맞춤으로 끓여 낸 것이었다.
나는 어제 술을 안 먹었는데도 속이 확 풀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내도 몇숟가락 떠먹더니…속이 시원한지…국물을 후후 불어가면서
마시기까지 했다….
"좋지?"
아내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습관이라는건 참 중요한 것이다…아침먹는것도 습관이다…
아내는 스튜로 속이 좀 풀렸는지…아침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과음을 하면…음식이 안들어갈만도 한데…아내는 스튜를 계속 먹어가면서
샐러드와 과일..그리고 빵과 오믈렛을 먹었다….
"저기..여보…."
"응…왜…."
나는 일부러 평소보다 더 다정한 표정으로 아내를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어제…나 이번에 홍콩가서 숙소 물어봤잖아요…..
내가 홍콩지사에 어제 전화로 물어봤어요…이번에 어디로
예약해 놓을꺼냐고…..
그래서….어제 확인해서 다시 연락이 왔더라구요…."
"어..그래….."
나는 대수롭지 않은듯 대답을 햇다…
"아마…리츠칼튼홍콩 호텔이나…페닌술라 호텔….이 둘 중의 한 곳에
머물것 같아요….아마…중간에 숙소 안 옮기고….한 번 예약하면…
보름동안 계속 있을것 같아요….."
"아…그렇구나….잘 알겠어…고마워….."
나는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아내는 어제 떡이 되어 필름이 끊겼을 것이다.
난…그게 더 궁금했다.
아내는 일단 대화의 물꼬를 틀어서 그런지….바로 이어서 아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말을 했다…
"어젠…너무 과음을 했나봐요….."
아내가 자연스럽게 한마디 툭 던졌다….
"머리는 괜찮아? 속은…좀 어떻고….."
내가 아내에게 물었다…
"응…괜찮아요….속도 이 국물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확 풀리네요….."
아내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저기…여보…혹시 내가 어제…뭐 실수한거 없죠?"
"실수? 무슨 실수? 언제 당신이 뭐 주사부린적 있었나?
당신 우리 연애할때는 아무리 술을 퍼마셔도…다음날이면…새벽부터
공부하던거 기억안나? 취직준비 한다고….."
아내가 날 보고 방긋 웃었다….
자신이 어제 별 실수 안 한걸 확인하고 싶은 모양인데..내가 그렇게
말을 하니….안심이 되는 모양이었다….
"어젠…술이 정말 과했던것 같아요…..최근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아내가 조금 안심이 되는 표정으로 말을 했다…
"그런것 같기는 하더라구…..어제 밤에 할때….애무도 안해주고….나만 혼자
힘뺐네…….당신 많이 취하긴 취했나봐….바로 잠들더라구….."
"아….그랬구나…"
아내가 억지 웃음을 지으면서 말을 했다….
아내는 기억도 없을 것이다.
비몽사몽간의 아내를 데리고 내가 침 바르고 혼자 한 거니까 말이다….
뭐…우리가 결혼 삼사년차 부부도 아니고…딸래미가 벌써 열여섯살이다….
그런 눈치볼 단계는 지난 부부였다….
아내가 약간 안심모드로 전환을 하는것 같아서 가볍게 잽을 넣어 주었다….
"당신 근데…어제 관계 하기전에…클럽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그건 뭐야? 어제 클럽에서 술마셨어?"
순간 아내의 스푼이 접시를 텅 하고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스푼을 놓친 모양이었다….
내가 웃으면서 아내를 보고 말을 했다…
"뭘 그리 놀래….."
"아..아니요……오빠….내가 어제…클럽 이야기를 했다구요….."
아내가 눈이 동그래져서 나를 보면서 말을 했다…
"아니…나한테 이야기 한건 아니고…그냥…관계하기전에…
클럽 어쩌구 저쩌구 혼자서 떠들었는데…내가 잘 못 들어서…..
클럽에서 어제 술 마셨어?"
아내의 머리속에서 뭔가 빠르게 생각을 정리하는듯한 표정이 보였다….
머리가 워낙 좋은 여자다 보니까….
뭔가 획기적인 대답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가 입을 열었다…
"응…어제 회식하고…이차로 클럽에 갔는데…..거기서 너무 과음을
한 모양이에요…..나도 이제 늙었나봐….."
아내가 말을 마치고 웃었다…
에이…실망이다 오연지…너무 꾸며낸듯한 티가나는 대답이었다.
뭔가 획기적인 대답을 원했는데….
빤스도 안입고 들어온 년이 말이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과일을 씹고 있는 아내를 보았다….
입안의 과일을 내 입에 넣어달라고 하고 싶었다…
그런게 사랑이다…
상대가 씹어먹던것도…내가 먹고 싶은것……
정말…이상했다…
난…왜…..오연지한테 싫증이 안나지…..
소설같은데 보면…아무리 사랑해도 3년 정도면…다들 권태기를 느낀다고
하는데….
난…아직도 새롭다…늘……
아내가 말이다….
내가 병신인가….
아니면…희귀종자인가…..
순간….내가 어제 대리기사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아내를 태워보낸 남자가….키가 크고…젊고 잘 생겼냐는….질문….
여자가 태워보낼수도 있는건데…
내가 왜…순간적으로 그런 말을 했을까…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아니다….
그리고…내가 묘사한 키가 크고 잘생긴 젊은이는…뭐…당연히
쟈니일 것이다….
그럴리가 없겠지만….나는 왜 술에 떡이 된 아내를 보는순간
쟈니를 떠올렸을까…..
알다가도 모를일이었다….
그냥…왜 그 순간에…그게 생각이 났는지는….나도 잘 모를일이었다….
아내를 출근시켰다…..
구슬 티팬티가 없어져서 그런가? 아내는 오늘은 빨간 티팬티를 입었다…
그리고 오늘은 타이트한 미니가 아닌…약간은 플레어 스커트 느낌이 나는
퍼진 스타일의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저런 스커트는 바람과 계단에 쥐약인데…..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출근을 하는 아내의 치마를 현관에서 슬쩍 들추어 보았다..
"아이..참…뭐해요…."
아내가 웃으면서 말한다….
"아니…아침부터 땡겨서…."
내가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말을 했다….
아내를 출근시키고 늦잠을 자고 일어난 아연이 아침을 먹인후에….
아연이가 학원에 가는걸 마중을 하고…..대충 정리를 하고 출근을 했다.
운동을 하고…..주짓수도 익혔다…
김코치가 가르쳐준걸 사람모양의 더미에 연습을 하고 있는데…
정관장이 우리 뒤에 오더니 김코치에게 말을 했다…
"야…김코치…편부장한테….이런걸 가르쳐 주면 어떻게 해…..
편부장 이놈이 얼마나 무서운 놈인데…이런것 까지 할 줄 알면...
난리난다….이놈이…칼든놈하고도 맨주먹으로 싸워서 이겼잖아…"
"너 지방경찰청 가서 상도 받았다면서…."
정관장이 나를 툭 치면서 말을 했다…
"관장님…그때 이야기 하지 마세요…..아직도 살이 떨려요….
마회장님이 불러서 어쩔수 없이 한 거에요….."
"야…편부장….너…사람들 목아지에다가는 절대로 이거 하지 말아라…
큰일난다…."
"에이…사람한테 할라고 배우는거 아니에요…."
내가 대답을 했다…
"웃긴다…니가 그럼 멧돼지 잡으려고 이거 배우냐…..
마회장이 이 동네를 접수할라고 그러나…아주 열심히들 해…진짜…."
정관장이 웃으면서 농담을 했다….
나는 김코치에게 배운 초크와….팔관절을 꺽는 기술을 조금 더 연습을 했다.
팔관절을 꺽는건 더미만 가지고 하기는 좀 그래서 김코치에게 한번만 직접
해보면 안되겠냐고 하니까…김코치가 두손을 휘휘 저으면서 거부를 했다.
자기 팔 다친다고 중얼대면서 말이다…
나는 하는수 없이 더미의 팔만 냅다 꺽어대고 연습을 했다.
나는 샤워를 싹 하고…..사무실로 올라갔다….
나는 오전 일을 나가기 전에 마회장에게 슬쩍 물어보았다.
"회장님…스마트폰 해킹하는거 어렵나요?"
"왜? 마누라 핸드폰 훔쳐보게?"
나는 도둑질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화들짝 놀래면서…손을 내저었다….
"아니요…."
마회장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아니긴…개코나…유부남이…그런 기술 알면…제일 먼저 뭐가 하고 싶겠냐…
지 마누라 핸드폰 쑤셔보는거지….."
마회장이 말을 이어서 했다…
"오늘부터 배우자….가르쳐주는건 어렵지 않아…단지 그 프로그램을 니가
얼마나 응용하냐가 문제지….."
"너 피아노 칠 줄 아냐?"
마회장이 나에게 물었다…
"아니요….집에 딸래미가 치던 피아노가 있기는 한데..전 못쳐요…."
"자….피아노 악보 보는법은….한달 이내면..아니지..일주일 이내면….다 가르칠수
있어…그런데…말이야…..피아노를 잘 치는건…악보 보는법을 안다고
다 잘치는건 아니거든….
얼마나 악보대로 손이 따라오느냐가…문제인거야…..
방법은 피나는 연습밖에는 없지…
스마트폰 해킹도 마찬가지야…
원리가 중요한게 아니라…그 응용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계속 숙달을 해서 자기것을 만드는게 중요한거야….
간단히 말해서…세상에..털도 안뽑고 날로 먹어서 되는건 없다는 것이지…
첫째도 연습…둘째도 연습…그리고 셋째도 연습이다….."
"네…회장님…저 오늘부터 연습할께요…."
"그래…공부해서 남주냐…다 니 피가되고 살이되는 찌게백반이다…."
"그나저나 편부장….우리가 촬영한 그 분식집 부부있지….
그 남편이 추가의뢰를 했다…
어제 밤에 우리가 촬영한 사진을 보고 한참 고민을 했는지…
연락이 왔더라구….
그래서….내가 이번에는 단가를 좀 세게 불렀는데…바로 오케이 하더라구….
알고보니까….시내에 커다란 점포를 두개나 하는 사장님이더라구….
돈도 억수로 많은것 같은데….왜 그 마누라는 이혼하고 코딱지 만한
분식집에서….그 고생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뭐…돈이 인생의 전부인가요…."
내가 대답을 했다…
그러자 마회장이 말을 했다…
"맞다..전부는 아니지….대략…99프로 정도 되지….전부는 아니지…."
젠장….그 말도 맞는것 같기는 했다….
하여간에..마회장은 그 건을 추가로 진행을 한다고 했다…
시간이 좀 걸릴것이라고 했다…
나는 좀 불안했다…
그 다정하게 사는 젊은 남자와 아줌마….커플을….어떻게 또
들쑤셔 놓을지…걱정이 되었다….
오늘은 점심때가 거의 다 되어…..모텔로 촬영을 나가서 드론을 날렸다….
아마도 남녀가 떡을 한 번 치고 점심을 먹으러 가려는 모양이었다.
오늘은 녹음까지 하는 촬영이었다….
남자의 부인이 육성까지 원한다고 했다…물론 추가비용을 내고 말이다….
유니폼을 입은 젊어보이는…대략…이십대 후반정도의 여자와…
오십대의 남자였다…..
이 짓을 하다 하다 별 인간들을 다 보았어도…자신이 일하는 곳의
유니폼을 입고 모텔까지 온 년은 정말 처음보는 느낌이었다.
여자는 유니폼 상의는 다 벗고…치마만 입은채….빠떼루 자세로 엎드린
남자의 항문을 빨고 있었다….
나이가 많이 처먹은 중년…즉 50대 이상의 남성들의 특징은….
자꾸 지 똥구멍을 빨라달라고 하는것이다….
뭐….솔직히 나도 그게 좋기는 하지만….
모텔에 불륜온 50대 이상의 남성들은 이상하게 똥구멍에 집착을 했다….
촬영을 하다가 마회장에게 물었다…
"왜들 저렇게 후장에 집착을 할까요?"
"똥이 맛이 있나보지….뭐,….그래서 여자한테 먹일라고…."
마회장은 남일 이야기 하듯 말을 했다…..
"나도 누가…내 후장 좀 빨아주면 좋겠다…..기왕이면 정숙씨면…더 좋구….."
"회장님…왜 자꾸….임자있는….남의 여자를 거론하세요….."
마회장이 나를 째려보면서 말을 했다….
"남의 여자? 무슨 남의 여자….원래 내 여자였어…….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이런 진상…..
여자가 좋아해야지…지가 먼저 좋아하는게…뭔 상관인가…
그럼 유명 탤런트 내가 먼저 좋아하면…그년이 내 것이 되나…..
하여간에…..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왕진상인건 확실했다…적어도 여자문제는 말이다…
그때 문자가 왔다…
나는 전화기를 보았다…또 윤진경이겠지 뭐……
하고 전화기를 보았는데…아내다….
[여보 저 내일 오전에 출국일정 잡혔어요…오늘 짐 챙기러 일찍 들어갈께요]
하아….또 보름간 아내가 없다……
갑자기 여러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아내가 없으면…심심하다….
아내가 보고 싶고…하고 싶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생각….
이번에 또 어떤 미친새끼가…미친 문자를 보내지는 않겠지….
얼른…스마트폰 해킹인가 뭔가를 배우고 싶었다….
그런걸 하면…보낸놈도 찾을수 있는건가….
그건 아닌가…
하여간에…..아내가…또 출장을 간다…..
이제는….겁부터 났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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