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위의 금기] -제12-2화: 수치로 산 극락]
[궤도 위의 금기] -제12-2화: 수치로 산 극락]
원장은 지수의 승낙이 떨어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손가락에 점도가 높은 오일을 듬뿍 묻혔습니다.
그리고는 왁싱으로 인해 한 점의 가림막도 없이 노출된 지수의 연약한 입구에 손가락 끝을 가져다 댔습니다.
"고객님이 직접 요청하신 거니까, 제대로 해드릴게요."
원장은 손가락을 단번에 밀어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 입구 주변을 아주 천천히, 마치 문을 두드리듯 톡톡 건드리며 지수의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지수는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로 엉덩이를 들썩이며 원장의 손가락을 마중 나갔습니다.
"원장님... 제발... 장난치지 마시고 제발요..."
지수의 애원에도 원장은 냉정했습니다.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 법이에요.
고객님 몸이 얼마나 굶주려 있는지 제가 하나하나 확인해야 하거든요.
" 원장은 손가락을 반 마디 정도만 살짝 집어넣었다가 다시 쑥 빼버리기를 반복했습니다.
들어올 듯 말 듯한 그 감질나는 자극에 지수는 침대 시트를 손톱으로 긁으며 짐승 같은 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아악! 그냥... 그냥 다 넣어주세요! 제발!"
지수가 비명 섞인 간청을 뱉어내자,
원장은 비로소 손가락 두 개를 겹쳐 지수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단숨에 찔러 넣었습니다.
"흐으으윽!"
지수의 허리가 활처럼 꺾이며 사지가 바르르 떨렸습니다.
10분 넘게 밖에서만 맴돌던 갈증이 해소되는 순간이었지만, 원장의 손길은 자비가 없었습니다.
원장은 지수의 안쪽 벽을 긁어내듯, 때로는 가장 민감한 곳을 짓누르듯 리드미컬하고 거칠게 휘저었습니다.
"이거예요? 고객님이 원한 게 이런 거냐고요."
원장은 땀에 젖은 지수의 허벅지를 툭툭 치며 수치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수는 대답할 기운조차 없었지만, 몸은 정직하게 반응했습니다.
원장의 손가락이 안에서 거칠게 회전할 때마다
지수의 보지는 원장의 손가락을 꽉 물어대며 뜨거운 애액을 끊임없이 뱉어냈습니다.
"돈까지 내면서 이런 걸 받고 싶어 하다니, 고객님도 참... 보기와는 다르시네요."
원장의 조롱 섞인 말은 지수의 뇌를 더 강렬하게 마비시켰습니다.
지수는 엉엉 울면서도 멈추지 말아 달라고, 더 깊이, 더 세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남편 민준에게는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아니 스스로도 몰랐던 추악하고도 노골적인 욕망이 왁싱샵의 밀폐된 공간 속에 적나라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원장은 이제 손가락 세 개를 합쳐 지수의 안을 가득 채우고는,
마치 끄집어낼 듯이 거칠게 왕복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수의 눈앞이 하얗게 번졌습니다.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묵직하고 뜨거운 마찰음이 시술실 안을 가득 채웠고,
지수는 마침내 단 한 번도 도달해보지 못한 거대한 절정의 벼랑 끝으로 밀려나고 있었습니다.
"돈 아깝지 않게 해드릴 테니까, 마음껏 느껴보세요."
원장의 손길이 더욱 빨라지자 지수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숨을 멈추고 온몸을 경련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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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빡빡이정
태평양ssss
불가마
경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