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30s 영상 썰 쇼츠 – 군대서 사고친 아들, 엄마의 선택

아들이 후배들 군기 잡는 다고 후임병 8명을 구타했데요. 아들은 후회 반성은 하지만 이정도면 군기교육대, 혹은 영창에도 갈수 있다고 하네요. 지휘관의 조언은 피해자인 후임병들이 탄원을 해주면 영창은 않갈 수 있다고 해요. 엄마는 부대로 갔죠. 중대장에게 퇴근 할 시간도 되고 하니 좀더 조언을 구한다고,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을 하지요. 그 저녁이라는 것이, 그 좀, 술도 가미가 되고, 엄마의 미인계가 역할을 하기 시작해요. 기분 좋게 취해서는 중대장은 엄마가 투숙하는 여관에 둘이 같이 들어갔어요. 그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중대장은 진이 다 빠져 엉금엉금 기어 나왔데요. 다음날 오전부터 부대내 작은 방에서 엄마와 후임병들 8명과의 개인적인 면담이 한명 한명씩 시작되어요. 그 엄마의 용서와, 합당한 보상, 탄원서에 대한 대가란 것이, 일종의 엄마만 부대안에서 혈기 왕성한 군인들에게 할수 있는 그런, 뭐 표현하기가 좀 거시기 하지만, 그렇고 그런 행위였는데, 피해자 8명은 30-40분간의 면담 후 문이 열릴 때 쯤에는 아들의 구타를 다 용서하고,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다는 탄원서를 100% 제출하는 거 아니겠어요. 모성애란 것은 대단한 거 있죠. 덕분에 엄마 입이 좀 시리고, 다리가 후들거리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