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이랑 퇴근하다 밤꽃냄새 맡은 썰

본인은 차가 없어서 다른분들 차를 빌려타고 출퇴근 합니다.
그리고 오가는 길에는 나무가 빽빽하게 있습니다.
오늘은 같은 사무소에 여직원분 차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차를 그늘에 세워뒀는데도 뜨거워서
가는동안 그냥 창문열고 왔습니다.
근데, 출발한지 얼마안되서 좀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음
밤꽃나무 냄새...
그때 어떤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냄새 맡고 놀래서 말을 더듬음
여직원이 왜 그러시냐고 그래서 아무것도 아니에요 ㅎㅎ; 라고 답하고 가만히 있었음
근데 이놈의 냄새가 안없어지고 계속남
여직원분이 갑자기
음~ 비가오고 나서 그런지 되게 은은한 냄새가 나네요
아 그러네요 (킁킁)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냄새 맡으시면 아마 살짝 불쾌하기도 하고 좀 그럴껍니다...
그렇게 차에서 한 10분동안 그 냄새를 맡으며 집에 왔더니 속이 안좋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쪽으로는 밤꽃 나무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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