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도와주겠다는 건데? 라고 묻는 제게 자신있게 얘기하는 제임스.

“섹스 더 잘 할수 있게 가르쳐줄게!“

”응..? 그걸 배운다고 할 수 있는건가..?“

”당연하지. 자, 내가 시범을 보일테니까 잘 봐“

하고 말하며 침대로 올라가 제나의 팬티를 벗기는 제임스. 그리고 제게 손짓합니다.

“준, 더 가까이 오라니까. 이건 잘 봐둬야해”

가까이 다가서자 적나라하게 보이는 제나의 알몸. 분명 엄청난 몸매의 여자가 알몸으로 있는데 미오를 향한 죄책감이 먼저 몰려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제가 옆에 엉거주춤 서있자 제임스는 제나의 보지를 손으로 벌렸습니다. 

“자 잘봐. 니 자지가 정확히 보지의 어느 스팟을 공략해야 삽입으로 가는지 파악을 먼저 해야해. 그러려면 손가락을 먼저 넣어서…” 

제임스는 그렇게 말하며 그 길고 두꺼운 손가락을 제나의 보지에 넣고 젓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 부분을 내가 누르니 제나 허리가 움찔하지? 니가 따라해봐“

”아냐 난 괜찮아“

”미오 때문에 그런거라면 괜찮아 브로. 설마 우리가 그걸 말하겠어? 그리고 니가 지금 섹스를 배우는 이유가 미오에게 기쁨을 주려고 하는 거잖아“ 

뭔가 이상한 자기변명 같아서 떨떠름했지만 요상하게 일리가 있었다.

”그렇긴 한데…“

”자 넣어봐“

처음으로 미오가 아닌 여자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게 되었다. 제나의 보지는 미오와는 달리 더 까끌까끌했고 질 입구도 훨씬 넓었다. 역시 백인 보지라 그런가.. 미오는 손가락 두 개 넣으면 꽉 차는데 제나의 보지는 세개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이 헐렁했다.

”자 이제 잘 찾아봐. 좀 더 깊이 넣어서 윗 부분을 잘 봐바“

내 손가락을 최대한 깊숙이 넣고 제임스가 알려준대로 찾아보려고 했다. 갑자기 낄낄거리는 제나때문에 깜짝 놀랐다.

”얘 내 스팟까지 손가락 안 닿을 것 같은데! 역시 떡볶이 킥킥킥”

그랬다. 제임스는 자지 길이만 긴 게 아니라 손가락도 나보다 마디 하나는 더 길었다. 이 굴욕감… 깔깔거리는 제나에게 제임스가 쏘아부쳤다.

“야 넌 헐렁해서 그래, 미오는 아마 그쯤 있을거야. 대충 찾았다고 치고 넘어가자. 자 이제 그러면“

제임스는 팬티를 벗었다. 아직 발기하지도 않았는데 덜렁거리는 제임스의 자지는 분명 내 발기한 자지보다 두꺼웠고 길이도 비슷하거나 살짝 더 길어보였다.

제나는 입맛을 다시며 제임스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점점 발기하는 제임스의 자지. 정성껏 빨아주는 제나 덕분에 제임스의 자지는 내가 미오와 함께 봤던 WMAF 야동에 나왔던 그 배우의 자지만큼 커져버렸다. 저 크기가 현실에 존재하다니… 그것도 바로 내 옆방에…

제임스는 제나를 눕히더니 나를 바라보며 얘기한다.

”자 잘봐, 이 자지 각도를 이렇게 해서…“

제임스가 제나 허리 밑을 붙들고 위를 향하게 자지를 박아넣었다. 

”하아아…“ 

떨리는 제나의 신음소리. 아까 날 보고 비웃던 악마같은년이 저런 신음소리도 낼 수 있다니…

”자 그리고 이렇게, 훗!“

제임스가 그 큰 자지를 제나의 보지 안으로 밀어넣자 제나가 ”흐어어…“ 하며 교성을 지른다. 아까 방에서 듣던 그 소리… 저렇게 하면 나는 거였구나. 

제임스가 외쳤다.

”자 그리고 이제 각도를 잡았으니 리듬을 잘 맞춰야 해. 성감대를 계속 자극시키려면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여줘“

제임스의 박자에 맞춰 제나의 신음소리가 커져간다.

”허어.. 억…. 앗!! 아!!!!“

제나가 비명을 지르며 넘어간다.

”잘 봤지?“

뭔가 따라해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래서 친구가 좋다는구나!

”고맙다 브로, 내일 미오랑 해볼게!“

”애니타임 마이 브라더. 내일은 나도 앨리슨이 오기로 했거든”

윙크를 지어보이는 녀석.

내일이 벌써 기대된다.

(9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