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 정복기 (1)
한동안 바빠서 눈팅만 하다가 시간 내서 써봄.
익명이긴 한데, 누군지 눈치채는 분이 계실 수도 ㅋㅋㅋㅋ
30대 초반... 10년을 훌쩍 넘긴 과거 얘기임.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순차적으로 쓸 테고, 아마도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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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친구 따라서 안마와 마사지를 처음 가 보게 됐음.
가난한데 돈 밝히고, 사상까지 이상했던 어린 여친과 싸우고 마상 입은 채 헤어진 게 가장 큰 이유였음.
경험이 있는 친구 놈에게 기본적인 것들을 물어보고 아주아주 예의 있게 입장함.
당시 가격은 8만 원쯤 했던 것 같고, 서비스는 추가금이랑 협의해서 가능하다는 얘기까지 들은 상태였음.
처음 간 거라 어색하기도 하고 해서 침대에 걸터앉아 멀뚱멀뚱 있었음.
잠시 후에 아가씨가 들어왔는데, 긴 생머리에 늘씬했고, 키도 컸음.
내가 173인데, 힐을 신었지만 거의 비슷한 정도?
옷도 안 갈아입고 앉아만 있으니, 얘가 옷 갈아입으라 하고는 다시 나가려 함.
그래서 들어오라고 한 다음에 만 원짜리 한 장을 수줍게 건넸음.
친구 놈이 5천 원에서 만 원쯤 팁으로 주면, 굉장히 좋아하고, 기본적인 터치에도 딱히 문제가 없다는 노하우를 전수했었음.
만 원 받고 겁나게 좋아함.
말투랑 행동이 살갑게 변했다고나 할까?
담배 피워도 되냐니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종이컵이랑 음료수까지 들고 옴.
그러고 다시 나가려는 거 붙잡고 옆에 앉혔음.
느긋하게 한 대 피우면서 찬찬히 살폈는데, 나이는 한 20대 중반쯤 되는 것 같았고, 예쁘장하면서 진짜 늘씬늘씬 했음.
가슴도 꽤 컸는데, 일단은 뽕을 의심했음.
계속 쳐다보니까, 웃으면서 왜 보냐고 하기에 예뻐서 본다고 했더니, 엄청 좋아함.
역시, 예쁘다는 칭찬에 좋아하지 않을 여자는 없음.
말투가 어설퍼서 중국인이냐니까 그렇다고 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족들이 키도 크고 늘씬늘씬한데, 아마도 그랬었던 듯.
한국 온 지는 2년 됐고, 이 일 한 지는 6개월 됐다는 얘기까지 알게 됐음.
안마니 노래방이니 가서 물어보면 죄다 3개월 내지는 6개월 안 됐다고 하는데, 국룰인가 봄.
담배 다 피우고 옷을 갈아입었음.
그사이 친해져서 그런가 옆에서 시중 들어줌.
(주변의 여자들이 말하기를 나한테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뭔가가 있다고 함. 그것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도 종종 일어나는 기적이 많았음. ㅋㅋ)
이때도 처음이냐 묻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내 얼굴 빤히 보다가 손으로 쓱 만지면서 귀엽다고 막 웃음.
옷 갈아입고서 시키는 대로 침대에 엎어져 누움.
마사지가 시작됨.
처음인데, 기분도 좋고,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음.
등 해준다고 침대로 올라와서 내 엉덩이 위에 앉는데, 생각해 보니까 얘가 쫙 붙는 원피스 같은 걸 입었었고, 다리를 벌리고 앉을 테니까,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갔지 싶었음.
상상만으로 꼴릿했고, 확인해 보고 싶어짐.
바로 손을 뒤로 해서 허우적거렸음.
종아린지 허벅지인지가 먼저 닿았고, 이어서 접힌 옷자락이 만져짐.
그리고 그 아래의 얇은 팬티가 손에 닿음.
내 상상이 맞았다는 생각에 흡족하면서도 막 불끈불끈해짐.
내 손이 닿으니까, 얘는 간지럽다면서 몸을 비트는데, 거부하거나 막 피하는 느낌은 아니었음.
이때부터 촉이 거의 확신으로 변함.
그래서 슬슬 장난치고, 말도 더 재밌게 걸면서 나름의 작업질을 함.
등 다하고 앞으로 돌아누우라 함.
머리 해주고, 손 해주고, 배 해주는 동안 미친 듯이 더듬고 만져댐.
허벅지랑 엉덩이는 거의 닳을 정도였고, 팬티 위로 가랑이까지는 더듬었는데, 그 이상은 의식적으로 빼서 더는 진도를 못 나감.
뭔가 될랑말랑 하니까 더 미치겠음.
추가금을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함.
그러다가 다리로 내려가서 손이 쉬게 되니까 살짝이 냉정해짐.
발이랑 종아리 다음에 허벅지 순으로 마사지를 받았음.
사타구니 해줄 때, 뭔가 기대감이 생겼지만 교묘하게 피해감.
그래도 난 발딱인 채로 껄떡껄떡 중이었음.
그러니까 얘가 손가락 끝으로 툭 건드리면서 꺄르르거림.
이제는 이게 서비스를 요구하고, 유도하는 신호임을 알지만, 당시에는 뭣도 모를 때라 타이밍이다 싶어서 애를 양손으로 잡고는 끌어당김.
얘가 내 위에 포개지듯 올라왔고, 끌어안은 채 키스를 함.
처음엔 안 하려고 도리질하다가 결국엔 하게 됨.
그러면서 슬슬 몸이 풀리고 늘어지기 시작함.
더듬더듬해서 가슴도 주물렀는데, 웬걸 뽕이 아니었음.
탱탱함과 부드러움이 적당하게 느껴지는 좋은 가슴이었음.
슬금슬금 옷 속으로 손을 넣으려는데, 원피스라 쉽지가 앉았고, 얘도 정신을 차리게 됨.
몸을 틀고서 내려가려는 걸 간신히 잡은 다음에 가슴이랑 배 해달라고 말함.
얘가 알았다면서 또 내려가려는 걸 그냥 아까 등 할 때처럼 앉아서 하라 하고는 자세를 막 잡아줌.
여성 상위 자세처럼 내 하체 위에 앉은 모양새가 만들어짐.
그 상태로 내 배랑 가슴을 대충 문지르듯이 마사지를 하는데, 아래쪽의 무게감과 압박감은 물론, 발기된 딱딱한 ㅈ이 뜨끈한 틈에서 난리가 났음.
당연히 얘도 알고, 느껴지니까 최대한 안 움직이려고 애를 쓰는데, 그러면서도 떨어지거나 내려가려고는 하지 않음.
여기서 완전히 확신했고, 손을 뻗어서 얘 골반을 잡았음.
그러고는 슬슬 앞뒤로 움직이게 함.
마사지 복이랑 팬티가 사이에 있지만, 그 뜨거움과 미끈한 느낌이 마구 전해짐.
많이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얘는 벌써 헉헉대고 있었음.
한쪽 손은 계속 얘 골반 잡고서 앞뒤로 흔들게 유도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팬티 위로 가져가서는 엄지만 찔러 넣고 클리를 비벼줌.
그랬더니, 애가 감전된 것처럼 펄떡펄떡하고 몸을 막 비틀어댐.
손을 비틀어서 중지랑 검지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클리 애무함.
들썩들썩 난리 난 틈을 타고 다른 손으로 마사지 복을 내린 다음에 발버둥 치면서 벗었음.
그러고는 상체를 세우고 일어나서 얘를 끌어안고 키스함.
진짜 미친 듯이 달려들어서는 내 혀 뽑아 먹을 정도로 빨아댐.
손을 내려 엉덩이 쪽으로 해서 팬티를 옆으로 젖힘.
그러고는 그대로 삽입함.
얘도 엉덩이 들고 움직이면서 도와줌.
그리고 대뜸 들썩들썩하면서 신나게 박아댐.
신음은 막 참는 것 같았음.
도와준다는 의미로 키스로 입 막아주고,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게 등이랑 허리 쪽 팔로 안고 지탱만 해줌.
한참 동안 정신없이 들썩거리다가 지쳐서는 늘어지려 함.
그래서 그대로 목이랑 등 받치고 똑바로 눕힌 다음에 내가 올라탄 자세로 바꿈.
그리고 여유 있게 천천히 넣었다가 뺐다 하면서 조임이랑 느낌 같은 거 즐김.
정신없이 격렬하게 달리다가 확 가버렸는데, 2차전은 느릿하게 진행되니까, 얘도 느낌이 새로웠나 봄.
아니면 진짜 자기 좋아하거나 위하는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음.
완전 여친 모드처럼 애 표정이나 반응이 들뜨고, 포근해져서는 내 얼굴 손으로 쓰다듬고 끌어당겨서는 사랑스럽다는 듯이 여기저기 뽀뽀를 막 해댐.
그렇게 즐기다가 나도 슬슬 신호가 오기 시작했음.
“안에 해? 아님, 빼?”
물어보니까, 얘가 밖에다가 하라고 함.
그러면서 그 긴 팔과 다리로 날 옭아맴.
솔직히 이 부분은 나름으로 경험 많다고 자부하는 나도 어째야 할지 판단이 안 서는 일임.
이대로 안 놔주거나 너무 세게 붙잡혀서 진심 못 빼고 안에다가 싸면 지랄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억지로 힘줘서 밖에다가 싸는데 성공했는데, 나중에라도 뭔가 서운했다니, 여자 맘을 모르다니 하기도 하니까.
어쨌든, 그래서 하다가 그냥 안에다가 싸버렸음.
싸는 중에 등 꼬집혀서 아픔.
달달달 떨다가 늘어지기에 뽀뽀 한 번 해주고, 일어나서는 아까 가져다준 음료수 원샷함.
그러고 옆으로 다가갔는데, 얘가 오해했는지 상체랑 고개를 옆으로 틀면서 늘어지려는 내 ㅈ 붙잡고 빨아줌.
여친도 잘 안 해주려는 걸 얘가 갑자기 해주니까, 기분이 묘해지고 겁나 사랑스럽게 느껴짐.
그 뒤로 정리하고서 좀 더 쉬다가 나왔는데, 먼저 나와서 기다리던 친구 놈이 왜 이리 늦냐고 투덜거림.
카운터에 앉아 있는 나이 좀 있는 여자한테 인사까지 공손히 하고는 밖으로 나옴.
나와서 친구가 어땠냐고 묻기에 좋았다고 하면서 대충 얘기해줌.
추가금도 안 내고, 대딸도 아니라 실제로 했다는 말에 하여튼 난 놈이라면서 닭갈비 쏘라고 함.
그렇게 첫 경험을 진하게 해 버리고, 나름의 신세계를 영접했으니, 눈이 돌아가 버림.
그때부터 동네방네 마사지 업소를 다 찾아다니면서 도장 깨기(?)를 하게 됐음.
물론, 마음에 들었던 첫 번째 애부터 다시 찾아갔는데, 고작 1주일 만에 애가 없어짐.
서비스가 좋아서, 마인드가 착해서, 안마 실력이 월등해서 다시 찾아가면 그 애를 다시 만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게 10여 년간 마사지 업소 출입하면서 느낀 최대의 아쉬움 중 하나임.
아무튼, 같은 업소에 두 번째 방문했고, 그 애를 찾았는 데 없다고 하니 실망감이 컸음.
카운터 누님이 다른 애도 예쁘다고 괜찮다 함.
그래서 대뜸 하는 것까지 얼마냐 물어봄.
너무 대놓고 물어보니까, 누님이 당황하심.
그러더니 5만 원이라 했는데, 얘가 오늘은 그날이라 힘들 것 같다고 함.
그래서 그럼 다음에 오겠다고 하고는 쿨하게 나옴.
밖으로 나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그동안 눈에 띄지도 않던 마사지 업소가 이렇게나 많았구나 싶어 깜놀했음.
그러다가 으슥한 곳에 음침한 기운까지 느껴지는 오래된 업소를 하나 발견하게 됨.
2층이었는데, 상가 내 불이 다 꺼져 있어서 조금 무서웠음.
지금이라면 혹시라도 장기 털릴까 봐 못 들어가지 싶음.
역시나 불 꺼진 업소 앞에서 서성대다가 초인종을 발견하고는 눌러 봄.
안에서 작게 띵동 소리 나는데, 반응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돌아가려 함.
그때, 기척이 나면서 문이 열림.
키가 좀 작고, 통통한 아줌마가 나를 쓱 훑어보더니 들어오라 함.
어둑한데 슬립 하나 걸친 뒷모습이 기대감을 확 불러일으켰음.
얼마냐니까, 다시 한번 나를 위아래로 훑어본 아줌마가 마사지는 5만 원이고, 손은 만 원, 입은 2만 원, 하는 건 3만 원 더 내면 된다고 함.
결국 그냥 하기는 했지만, 마사지 가격만 8만 원인 곳에서 받고,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같은 가격에 하는 것까지 된다고 하니, 속으로 땡잡았다고 쾌재를 부름.
뭔가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그때는 그런 걸 하나도 생각 못 했음.
바로 콜 하고는 돈 내고 안으로 들어감.
방으로 가는 중에 다른 방으로 막 들어가는 마사지 사의 뒷모습을 봤는데, 역시나 까만 슬립 하나 걸친 깡마른 여자였음.
방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음.
잠시 후에 커튼이 걷히고, 누군가 들어오는데... 문 열어주고, 카운터 보던 그 아줌마였음.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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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4.04.30 | 마사지 업소 정복기 (2) (32) |
2 | 2024.04.30 | 현재글 마사지 업소 정복기 (1)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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