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잉] 아저씨들과 사랑 (토막모음)
쉬어가는 느낌으로, 아저씨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당혹스럽거나 재밌었던 순간을 짧게 적어볼게요~
(1) 이쁜 여자 바탕화면.
모텔 키 꽂자마자 내몸에 바로 파트너분의 키를 꽂아주셨는데, 싸는건 서로 같이 쌌어도
씻는건 따로 씻기로해서 먼저 씻고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우선 카톡 온거 없나 확인하고 우연히 파트너분의 바탕화면을 봤는데
젊은 여자분의 셀카 인거에요. 한발 빼서인지 축 처진채로 덜렁덜렁 걸어오시길래.
"바탕화면 여자친구분이세요? 어우 능력있으시다~ ㅎㅎ"
이렇게 말하니까... 따님분이라는거..! 심지어 따님분은..나랑 띠동갑... 이제 곧 시집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장난치듯이, "따님보다도 한참어린데 여자로 느껴지세요~? ㅎ" 하니 그분의 대답이 아직도 안잊혀져요.
" 지금 이순간은 마누라보다도 니가 더 여자같아."
..그말듣자마자 아무말 없이 한쪽 젖을 물려준....
(2) 사모님이랑 통화 해본건 처음이에요.
서로 먼저 씻고 관계를 하기로 결정해서, 오면서 간단한 스킨쉽정도만하고 대실하려고 하는데.
상대분쪽에서 사모님한테 전화가 온것 같더라구요. 내가 큰일난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니까 괜찮다면서
전화를 받더니 한 3분쯤 듣다가 잠깐이면 된다면서 밖에서 통화를 이어서 하시더라구요.
외부 주차장이여서 밖에소리가 잘들리지는 않았는데, 표정을 보니 싸우시는 느낌이 들었죠.
'아... 오늘은 그냥 땡쳤나보다.' 하고 집갈 준비 하고 안전벨트 메고있는데 갑자기 파트너분의 요청.
"00아... 거짓말 할필요는 없고. 그냥 솔직히만 말해줘. 당황스러운거 아는데 좀 도와줘라."
하면서 휴대폰을 쑤욱 내미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안받아야하는데 너무 놀라서 그냥 받아버렸죠.
"저기요. 저기요. 저기요?"
"아...네!"
"남편이랑 뭘하든지 신경안쓰는데요. 돈받고 하는거 맞죠?"
'아니 그럼 돈안받고 하는거면 괜찮다는거야..?'
"저 술집여자 이런 사람아니구요. 정상적인 일하고 있고 성병도 없어요."
"진짜 돈받고 하는거 아니죠? 경찰에 신고하면 다알수있어요. "
왜 대답을 해주는지도... 사실 갑작스러운 일이라서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경찰이야기까지나와서
엄청 디테일하게 설명까지...
"그게아니구요 이야기 하다가 잘통해서 만난거에요! 불법적이고 그런관계 절대 아니에요..."
다급하게 이유를 설명하니까 중간에 끊어져버리더라구요.
끊고나서 좀 정리를 하니까 짜증이 나서 파트너분한테 엄청 뭐라고했죠. 미안하다며 연신사과하시는...
아, 하긴했어요
(3) 특이한 호칭.
관계를 하다보면 한참 연상이다보니 절정하거나 불러줄때 의외로 겹치는 호칭으로 불러줘요.
3등은 딸. 의외로 우리딸~ 이런식으로 부르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적지는 않죠..!
2등은 '호칭없음' 표현을 잘해주는분들 중에서도 굳이 호칭을 부르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같아요.
1등은 자기,여보.. 관계를 하면서 동등하게 여자 자체로 봐주시는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어떤 호칭이든 응,아빠~ / 그래 여보~ 하면서 받아치는걸 좋아해서 딱히 상관은 안하는데, 특이한 호칭이 하나 기억에 남아요.
바로 ㅋㅋㅋ '할머니'이에요.
3번째 쯤 만남이 이어졌을때, 상황극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럼 해보자 라고 말이나와서
난생처음으로 알몸으로 꼬부랑 할머니처럼 굽히면서 걸어다니고 ㅋㅋㅋㅋㅋ 60대의 손주가 움직일 생각을 안해서 혼자 리드하면서 했어요.
상황극에 집중했는지... 이게뭐에요? 저게 뭐에요? 하다가 좋아요 할무니 좋아요 만 말하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4) 큰아빠의 경험담
예초를 하는데, 다들 시간조율이 안되서 3일까지 나눠서 하기로 했어요. 마침 2일차때 우리집이랑 큰아빠네랑 겹쳤죠. 그렇게 힘들게 하고,
살짝 올라가면 있는 정자에서 아빠랑 큰아빠랑 둘이서 3차 음주 가무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물론 술 먹는걸로 잔소리하는 큰엄마와 울엄마였지만
낮에 워낙 나이많은 둘이서 고생했어서, 속이나 상하지말라고 삶은달걀이랑 뭇국 먹으라고 저한테 안주배달을 시켰어요.
시골이고 아무도 없다보니까 둘의 대화소리가 조금 들리더라구요. 근데 중간중간에 가슴, 잠지 이런 단어가 들리길래, 뭔가 하고 집중해서 들었죠.
큰아빠가 예전에 한번 몰래 둘이서 사랑을 나눴을때, 얼굴은 안나와도 되니까 가슴이랑 아랫도리만 클로즈업해서 찍고싶다고 말한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는데... 아침이 될때까지 계속 부탁하길래 결국 몇장 찍었던 적이있어요.
들어보니까 그걸 인터넷에서 받았다면서 어떻냐고 아빠한테 몰래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그와중에 "어이구 크긴한데 젖이 엄청 쳐졌네." "딱보니까 이남정네 남정네 다들쑤시고 다닌것 같네." 라는 말을 똑똑히 들었죠 ^^
이놈의 남정네들..
p.s. 댓글이 좀 쌓이면 돌아올게요!! 재밌고 야리꾸리한 댓글은 항상 힘을 나게 해준답니다~ 감사해요
[출처] [잉잉] 아저씨들과 사랑 (토막모음)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535212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9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 글이 없습니다.
- 글이 없습니다.
- 글이 없습니다.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