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유부녀 썰 (2)
찢어진 상처 아물 때까지 일주일 정도 걸림.
사무실에서는 일부러 좀 멀리하기로 했고, 주말에만 만나기로 함.
한 번은 아이랑 배드민턴 친 다음에 집으로 들어왔음.
아이는 거실 쪽 욕실 들어가서 씻긴다고, 나 보고는 안방 욕실에서 샤워하라 함.
한참 씻는데 여자가 들어옴.
다 씻기고 욕조에서 물장난 좀 하라 한 뒤에 왔다 함.
그러고는 다 벗고 들어와서는 나 씻겨 줌.
이미 다 씻은 터라 그냥 애무해 주는 거였음.
손에 거품 만땅해서 문질문질하고, 슉슉슉 하면서 딸잡아 줌.
나도 가슴이랑 꼭지 돌리면서 놀았음.
그러던 중, 애가 갑자기 들어왔음.
팬티 하나 입고서는 머리 말려달라고 온 거였음.
둘 다 식겁해서는 그대로 얼음이었다가 여자가 거실 소파에 나가 있으라고 하니까 나감.
둘이서 키득대다가 여자가 먼저 물로 씻고서 나갔고, 나도 다 씻은 다음에 나왔음.
아이가 뭘 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엄마랑 그러고 있어서 그냥 놀란 건지는 모르겠는데, 나를 대하는 게 어색해짐.
다음 날, 인형의 집 하나 사주는 걸로 다시 친해짐.
나름으로 주말 부부처럼 지내다 보니까,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아이 눈치 보면서 틈만 나면 했었음.
강하게 하면 찢어진다는 걸 알아서 매번 부드럽게 함.
그 때문에 한 번 할 때마다 30분은 기본이고, 1시간을 넘긴 적도 여러 번 됨.
나는 이러나저러나 힘든 것 같은데, 여자는 오래 해서 좋다고 함.
그리고 부드럽게 하니까 뭔가 사랑받는 느낌이라고도 함.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부턴가 얼굴에 그늘이 지고, 고민도 많아 보임.
그 와중에 뭐에 찍혔는지 몰라도 대표한테 맨날 잔소리 들음.
나름 한다고 하는데 살짝 더딘 것도 있었고, 별것 아닌데도 트집 잡는 것 같은 느낌도 있었음.
주말에 같이 있으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말을 아꼈음.
그러다가 일한 지 석 달째 됐을 때, 집안 사정으로 그만둬야 할 것 같다면서 사직서 냄.
갑자기 그런 거라 사람 뽑을 때까지만이라도 있어야 했고, 새로 오면 또 업무에 지장 있으니까 대표가 잡을 줄 알았는데 안 잡음.
그날 저녁에 얘기 좀 하자고 만나서 다시 물었더니, 한숨 팍팍 쉬면서 얘기함.
사실, 남편이랑 이혼한 건 아니고 잠시 별거 중이었다고 함.
남편이 바람 피다 걸린 거고, 자기도 그래서 복수하자는 마음에 나랑 그런 거라고 함.
아이 때문에라도 다시 합치는 게 좋겠다고 합의 봤다고 함.
진짜로 이혼하고서 나랑 같이 살면 어떨까 생각도 해 봤는데, 아무래도 나한테 미안해서 포기했다고 했음.
그러면서 자기가 결혼하자고 하면 하겠냐고 물어봄.
바로 대답하지 못했더니, 씁쓸하게 웃고 넘어갔음.
마지막으로 한 번 하자는 뉘앙스가 있었는데,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괜히 발목 잡힐 것 같기도 해서 잘 헤어짐.
나중에 안 사실인데, 대표도 이 여자한테 마음이 좀 있었음.
나랑 그런 줄은 모르고, 한참 후에 같이 외근 나가다가 차 안에서 혼자 막 떠들어 댐.
어찌어찌 한 번 해 보려고 뽑았는데, 잘 줄 것 같으면서 겁나 튕겼다고 함.
그래서 일부러 꼽주고, 트집 잡아서 잔소리했다고 함.
새로 모집 공고를 냄.
이미 공석이라 빨리 뽑아야 했음.
일거리도 많을 시기라 차라리 월급 좀 더 주고라도 경력자 뽑자고 했더니만, 마침 그런 사람이 있긴 있었다고 함.
그래서 그분 뽑으라고 압박했음.
그렇게 새로 들어온 경리는 통통한 아줌마였음.
이번에도 키가 크기에 물어보니까, 172라고 했음.
41세였고, 딸은 스무 살에 아들은 고등학생이었음.
특기랑 취미가 운전이라더니만, 진짜 베스트 드라이버였음.
15년 경력직답게 일도 엄청 잘 했음.
오히려 내가 물어보고 도움도 많이 받았음.
그래서 최대한 대우 해줬더니, 그만큼 또 이것저것 챙겨줬음.
그러던 어느 날, 전체 회식하고 나서 2차로 노래방 갈 사람들 모여서 갔는데, 다들 술 취해서 진상짓 하느라 제대로 놀지를 못했음.
다음 날에 자기 노래방 가서 노는 거 좋아하는데, 어제는 너무 아쉬웠다면서 징징거리기에 ‘저도 노래방 좋아하는데, 오늘이라도 같이 갈까요?’ 했더니만, ‘둘이서요?’하고 물음.
속으로 어째야 하나 고민하다가는 ‘노래 부르러 가는 건데, 둘만 가면 안 되나요? 아니면, 저랑 같이 가는 거 싫어요?’ 했더니, 막 웃으면서 ‘총각이 아줌마랑 같이 가주면 영광이죠.’ 해서 진짜 가기로 약속함.
퇴근 후에 저녁은 간단히 먹고서 바로 노래방으로 갔음.
일단 2시간 놀기로 하고, 맥주랑 음료랑 안주를 시킴.
나름으로 노래도 좀 하고 록 스피릿인데, 시작부터 트로트 나오기에 거기에 맞춰 줌.
노래 잘한다고 계속 시켜서 연짱으로 네 곡 부름.
그 사이에 맥주 시킨 거 다 마셔서 추가했고, 술 좀 들어가니까 평소에 안 하던 애교를 막 부림.
자기도 한 곡 하겠다면서 신나는 곡 불렀는데, 뭔가 살랑살랑대는 춤을 추기 시작함.
그러면서 나보고도 같이 추자고 함.
옆에 서서 손뼉만 쳐주는데, 갑자기 부비부비해댐.
한 손에 마이크 들고, 다른 손에 음료수 든 채로 매너손 하면서 살짝 맞춰 줬음.
그러다가 슬그머니 뒤로 빠졌는데, 테이블에 엉덩이가 걸려서 그냥 반쯤 걸터앉음.
다른 거 하나 같이 부르자고, 혼자 번호 찍고서는 노래 나오자마자 또 살랑살랑거림.
나는 테이블에 걸터앉은 채로 노래 불렀음.
춤추면서 가까이 다가오더니, 빙그르르 두 번쯤 돌고서는 엉덩이를 들이밀고 내 위로 포개짐.
그러고는 엉덩이를 막 비비듯이 흔들어댐.
두 사람 무게에 테이블이 밀리려 하기에 한발로 바닥 찍고 버티다가는 끝내 배 쪽으로 팔을 두르게 됨.
그랬더니만, 더 신나서 몸을 비벼댐.
나도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같이 비벼대다가 배에 두른 팔을 위로 올려서 가슴 쪽으로 가져감.
통통한 체형이라 가슴도 크고 묵직했음.
손으로 한쪽 잡고서 슬슬 문지르니까, 힘 빠진 듯 내 쪽으로 더 기댐.
드르륵 하면서 테이블 밀려서 골로 갈 뻔함.
자리로 가서 앉아야겠다고 했더니, 그러자고 하면서 따라옴.
음료수랑 맥주 한 모금씩 하고서 슬그머니 허벅지에 손 올렸더니만, 웃으면서 리모컨으로 노래 찍음.
노래 부를 동안에 계속 만져야겠다 싶었는데, 이 여자도 마이크 대신에 바지 위로 내 자지를 잡고서 흔듦.
그러면서 ‘노래 끊기면 밖에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알죠?’ 하기에 ‘노래 반주만 나와도 뭐 하는지 다 알걸요?’ 함. ㅋㅋㅋ
그렇게 좀 쪼물락거리다가 꺼내보라 함.
바로 일어나서 단추 풀고, 지퍼 내린 담에 꺼냄.
그리고 마주 보게 테이블에 걸터앉음.
여자도 곧장 손 내밀어서 어루만져주다가 ‘입으로?’ 함.
그래서 ‘콜!’ 했더니, 웃으면서 빨아줌.
여자 옷은 벗길 수가 없었음.
등 쪽으로 지퍼가 있어서 가슴 보려면 아예 다 벗어야 하는 타입이었음.
바지는 청바지였는데, 남자처럼 그렇지가 않으니까 그것도 좀 아닌 듯했음.
뭐, 아예 여기서 할 생각이면 그냥 하겠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편하게 해야겠다 싶어서 나가자고 함.
시간이 40분쯤 남아 있어서 아깝다는 거 내가 사장님 잘 안다고 킵 해달라 하겠다고 말함.
여기 사장님이랑 노래방에서도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건 나중에 봐서 풀어보겠음.
아무튼, 노래방 나와서 근처 모텔로 감.
자기 놀다가 온다고 말 해놔서 늦게 들어가도 된다 했었음.
여유롭게 샤워 다 하고, 거사를 시작함.
일단 가슴이 겁나 큼.
파이즈리 쌉가능임.
당연히 배도 좀 나왔는데, 보기 싫은 게 아니라서 딱히 문제는 없었음.
보지도 살집 때문에 꽉꽉 조임.
체위 바꾸는 건 좀 귀찮아하는 눈치였음.
정상위로만 하다가 신호 와서 안에 싸도 되냐고 물었더니만, 위험한 날이라 안 된다고 함.
그래서 하다가 뽑아서 가슴에다가 쌈.
그리고 꼭지에 문질문질 했더니, 쓱 잡아서 입에 물고 빨아줌.
그렇게 한 번 하고 침대에 누워서 전자담배 빠는데, 나보고 원래 그렇게 부드럽게 하는 타입이냐 물어봄.
이전 경리랑 하던 버릇이 그대로 나왔던 거임.
그래서 별로였냐니까, 자기 신랑은 무조건 강강강이라서 새로웠고, 괜찮았다고 함.
그런데 뭔가 좀 아쉬워하는 느낌이라 나도 강강강 할 수 있다고 자존심 세웠음.
그랬더니 알겠다고는 했는데, 그게 더 거슬려서 바로 다시 덮침.
그리고 미친 듯이 강강강으로 함.
쌀 때, 또 가슴에다가 하려다 괘씸한 마음에 입으로 가져가서 쌌는데, 딱히 거부감 없이 그냥 물고서 받아먹고, 깨끗하게 빨아주기까지 함.
남편이랑 할 때도 그러는 것 같아서 물어보려다가 말았음.
그러고 나서 어떠냐고, 이번엔 좀 느끼지 않았냐고 으스대면서 말했더니,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고는 잘했다고 칭찬해 줌.
이때도 뭔가 찝찝했는데, 어쨌든 그냥 넘어감.
나중에 남편을 한 번 볼 기회가 있었는데, 장난 아니고 딱 추성훈처럼 생겼음.
까무잡잡하고, 몸도 근육질임.
무슨 인테리어 한다는데, 노가다 비스무리 했나 봄.
그때까지 할 때마다 나름 강강강으로 하고, 계속해서 잘하지 않냐고 했었는데, 완전 쭈구리 된 기분이었음.
남편 보기 전에 가정도 있는데, 왜 나랑 이러고 있냐 물었더니, 원래 회사에서 파워 좀 있는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면 지내기 편한 거 아니냐고 함.
그래서 이전 회사에서도 그랬냐니까, 그건 비밀이라 함.
그 뒤로 현장이든 사무실이든 다른 여직원들(할매들까지 포함)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까지 질투하고, 잔소리 좀 하기에 슬슬 멀리했음.
그래도 일은 진짜 잘해서 나 그만두고 나서도 경리 자리 꿰차고 있었음.
이번 에피소드는 여기까지임.
다음에 또 다른 썰 들고 오겠음.
[출처] 회사 유부녀 썰 (2) (야설 | 우리카지노 | 은꼴사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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