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누드모델 (1)

이 이야기는 나의 20대 후반 때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며 약간의 엠에스지를 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는 서울에 있는 작지만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있었고 혼자 자취를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나는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직장 선배가 가입해서 활동하는 사진 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주말만 되면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려 사진 찍으러 다니는게 나의 삶의 낛이 되었죠. 그러다 나중에는 대학교 친구 두놈도 가입 시켜 줬죠. 이 친구 두놈은 사진 보단 제삿밥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동호회에 있는 젊고 예쁜 여성 회원들 만나는 재미로 나오는 편이였죠. 주말에 1박이나 2박으로 사진 출정나갈때도 있는데 그떄 벌어진 재미난 일들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는 동호회 회장님께서 누드모델을 고용해서 야외 촬영을 할 계획인데 참여할 사람들은 참여비를 미리 내라고 하셨습니다. 15년 전 쯤 5만원 정도를 냈으니깐 꽤 비싼 편이였지만 내 친구들과 나는 여자의 누드를 본다는 흥분감에 훤쾌히 참여비를 내고 누드촬영 출정을 기다렸죠.
두둥.. 드디어 그날이 왔고 우리는 약속된 장소에 모였고 그곳에서 우리는 누드모델분을 소개받고 간단한 인사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인상은 누드모델같이 않은 수수한 모습에 조금 놀랬죠. 나는 일반인이 가질수 없는 끼와 포스를 가진 그런 사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청순하고 조용하고 앳된 말투에 첫눈에 반할 정도였죠. 나중에 그녀와 친해져서 사귀게 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였지만 그날이 그녀가 사진 누드모델은 처음으로 하는 날이였고 대학교다닐때 아르바이트 삼아 미술학원이나 예술대학교에서 실내 누드 모델로 일을 많이 뛰었다고 고백하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3대의 차로 나누어 타고 강원도 정선 물맑고 사람들이 드문 계곡과 강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첫 촬영지는 폐가가 된 농가였습니다. 우리는 카메라 장비를 챙기고 모델분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침을 꼴딱꼴딱 넘기면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는 차에서 탈의를 하고 정말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채 나타났습니다. 눈이 부시더군요. 그리고 그녀는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위치와 자세를 바꾸었고 우리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회장님 께서 출정전에 하신 말씀이 생각 나더군요. 누드도 자꾸 보게되면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된다고... 그말이 맞더군요. 두번째 장소인 계곡에서부터는 그녀의 올 누드는 아무런 느낌이 없어지더군요. 가끔 자세를 바꿀때마다 보이던 그녀의 적나라하게 노출된 그 부분도 아무런 느낌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는 카메라 셔터만 열심히 누르게 되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사진을 찍은후 계곡 바위위에 둥그렇게 둘러 앉아 스낵과 음료를 나누면서 농담도 나누는 가까운 사이가 되었죠.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게 있다면 콜라병을 나에게 집어주기 위해 몸을 뻗다가 몸가리개로 둘렀던 큰수건이 풀리면서 1 미터 앞에서 거기에 있던 모든 회원에게 공개된 그녀의 쉐이브한 핑크빛 보지였죠. 나중에 그것 때문에 그녀와 헤어지게 된 이유중 하나였지만. 2편은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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