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데이트
아롱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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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22:17
데이트라는 걸 한게 진짜 오랜만이다 원래 오늘 데이트를 할려고 한게 아니였는데
그녀가 다니는 산부인과 갔다가 또 난 부산에 비뇨기과 갔다가 병원만 돌아 댕겼는데
그녀가 올만에 부산에 왔는데 바다를 보러가자고 해서 해운대 갈까? 광안리 갈까?
그러다가 그냥 걸을 겸 태종대로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다 태종대는 진짜 오랜만에 가본다 그의 30년 35년?
고등학생 졸업을 하고는 안가봤으니 그기 손잡고 딱 한 바퀴 돌기 좋은데
그래서 데이트겸 걷기위헤 갔는데 엄청 바뀌었네 옛날엔 밑으로 내려가는게 돌계단이였던거 같은데
그렇게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모자상이 있는 전망대까지 갔다가 그기서 바다풍경 바라보고 다시 다른 길로 내려왔다.
올라가는 길에 그녀가 " 오빠 사진 몇장 보냈어 " 말할 때 내 폰 문자로 띠링 띠링 들어왔다
이거 무슨 사진이야? 언제적 사진이야? 물어보니 웃으며 대답을 안해주네
그러고는 " 오빠에게 차였을 땐 지금보다 더 이뻐고 날씬햇는데 그래서 반성좀 하시라고요!"
난 알았다고 하고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하면서 내려왔다.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배고프니 뭐 좀 먹고 들어갈까? 물으니 오랜만에 해물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가 자주 갔던 파스타 집에 들러서 빠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그리고 비뇨기과에서 뭐라고 했는지 계속 묻고 있다 난 계속 둘러대고 있고
여기 정책에 여친이나 가족 이런 사진을 올리지 말라고해서 블러처리를 해서 잠시 올려도 될라나?
헐 올리자마자 바로 블라인드 처리 되어서 어쩔수없이... 사진은 안보이시겠지만 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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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