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학원 여자애 꿈꾼 썰.

꿈을 꿨는데 한번 자유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러운 이해로 헤아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꿈속 제 눈앞엔 예전에 같이 다니던 영어 학원의 여자애가 있었고 나풀거리는 교복치마에 하얀 와이셔츠와 가디건,넥타이을 입었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저녘쯤 은은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학원 건물 내부인것 같았는데.
바닥은 화강암으로 되어있었고 기다란 구조의 화장실 두개가 서로 맞보고 있는 구조 였습니다.
꿈속의 저의 시점으로는 학원을 늦게 끝마치고 나온것 같았습니다.
꿈속의 저는 소변이 급했는지 재빨리 남자 화장실로 들어갔고 들어가다 학원 여자애가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는걸 보았습니다. 그후 일을 보고서 문을 열고 나가는데 앞서 말했듯 꿈속 화장실 구조가 문이 서로 맞대고 보고있는 구조라 여자화장실 문이 보이는데 살짝 열려 있었습니다.
꿈속 저는 문틈 사이로 조심스레 눈을 옮겨 화장실 속을 훔쳐 보았는데 학원 여자애가 치마를 내리고 변기에 앉아 핸드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핸드폰에 정신이 팔려서 인가 꿈속 저의 시선을 눈치채지 못하더라고요. 꿈속 저는 살금살금 걸음을 옮겨 학원 여자애에게 가까이 가다가 꿈이 끊어지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잘 기억나지 않던 얼굴이었는데 꿈속에서 다시 만나니 얼굴이 굉장히 생생해서 신기했고 꿈속에 깬뒤 거기에 대해 생각하니 떠오르지 않던 학원 학생들의 얼굴이 생생히 떠올라 더 놀랐습니다.
오래돼서 기억이 흐려져 잘 떠오르지 않던 얼굴 중 하나를 기억하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꿈이 예전 인연의 얼굴을 상기시켜 준것이 신기하기도 하네요.
왜 이런 꿈을 꾼건지 궁금하고 혹시 다른분들은 꿈에 관련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