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회사에 한살 연상 여자 직원있었는데 얼굴 이쁘장했음

뭐하느라 그분 폰을 받아서 보게된 건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분 폰 받아서 사진첩 보다가 무심코 삭제된 항목으로 들어갔는데

참고로 오래 전이라 당시는 지금처럼 아이폰에 삭제된 항목에 보안 안 걸려있던 시기임

암튼 그걸 열었더니 굉장한 셀카 몇장이 거기에...

어이구 미안 하고 닫고 바로 돌려줌

그 여자분도 돌려받으면서 어어 하고 잠시 뇌정지 온듯했음

서로 민망...

그 뒤로 무난히 지나가나 싶었는데 그분 몇 달 있다가 조용히 퇴사...

나도 그 뒤론 거시기한 사진이나 캡처는 꼭 삭제된 항목까지 들어가서 지움

지금은 보안 걸렸으니 열리지도 않겠지만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