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polep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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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그동안 안녕하셧나요
제가 과거에 글을 쓰던 당시 활동하시던 분들이 얼마나 남아계실지
제 글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종종 눈팅만 하다가
결말을 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마저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고
건의 겸 제가 글을 쓰다 말았던 이유를 좀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야동이건 사진이건 다 좋지만
진심으로 제가 꼴려하는 건 분위기와 상황이며
동영상의 연기가 아닌 현실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어떤 글, 사진 하나를 더더욱 좋아하다보니 여기로 왔었고
글을 읽으려면 글을 써야함과 동시에 저도 한 번 풀어보고자 잠시 시간내어 글을 쓰곤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나름의 시간과 정성을 들여 글을 쓰다가
다른 분의 글을 저도 읽고 싶어서 (말이 좋아 글을 읽는거지 사실 딸감 찾는거죠...ㅋㅋㅋ)
글을 보다보면 정말 수준이 똥같은 글들, 몇줄 잇지도 않은데 끊어버리는 글들이 많았고
이는 제 포인트를 쪽쪽 빨아갔죠.
당시에 제가 공 들여서 쓰는 글의 대가보다
똥글에 빨려버리는 포인트가 훨씬 컷엇고
이러다보니 게시판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포인트 내역을 보니 글을 쓰면 500포인트인데
읽는건 100이었던 것 같습니다.
글 하나 썻다고 모든 글들을 뚝딱 읽을 수 있을 만큼 포인트를 준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근데 반대로 정성껏 글을 썻는데 난 똥글만 봐야한다는게 좀 기운빠졌어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나름의 추천과 좋은 댓글들을 받앗습니다만
막상 저에게 추천수나 댓글수가 포인트 같은 걸로 돌아오는 건 없더군요
처음엔 와 추천 많이 받는다 댓글 많이 달린다 좋아했었습니다만
제가 실수로 봐버린/눌러버린 똥글과 빨리는 포인트가 같다는게 참 현타오는 포인트였습니다.
지금은 어떤 부분들이 개선되었는지 아직 디테일은 모릅니다만
썰게 업로드시 2000포인트로 늘은 것 같더라구요.
그런 김에 한 번 다시 써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좋은 글 재밋는 글 써주시는 분들에게 좀 더 보상이 있어야 그만큼 다시 좋은 글들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글을 특별히 잘 쓰는 사람도 아닙니다만
읽을만한 썰들이 커뮤니티화 되어있는 유일한 사이트다보니
나름의 애정도 있었고
또 제 글을 읽으시다가 뒷얘기가 없어서 김빠지셨던 분들께
이 글을 빌어 사과도 드릴겸 글을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인증 게시판 본다고 포인트 개쮸왑 빨린 것도 없진 않아서 좀 후ㅎ...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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