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녀를 좋아하지 않는데 짝이 되어버렸네요
블루베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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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23:36
짤은 저희 사진을 그림으로 전환한 겁니다.
제 키는 192 정도로 큰 편이고 여성 취향도 172 이상만 선호했습니다.
일단 키작녀들을 보면 성적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느낌.
키가 커야 내 마음이 끌리는 상황이었죠.
이렇다보니 국내에서는 만날 여성이 드물어 키가 큰 서구 여친들을 사귀었어요.
참고로 저는 취미 삼아 특정 테마를 가지고 외국어로 운영하는 유튜브와 틱톡이 있습니다.
제 팔로우 90% 이상이 유럽쪽 서구녀들이습니다.
외국인들만 상대하는 특정 테마이기에 한국 팔로우 신청자들은 모두 차단시켰습니다.
이게 시간이 가면서 은근 팬클럽처럼 저에게 잘해주는 서구 여성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다 각별히 친분이 생긴 벨라루스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메신저로 개인 챗을 오래 하다보니 정이 너무 들어버렸어요.
은근 끌리는데 문제는 나이가 저와 딱 22살 차이가 날 정도로 너무 나는데다 키가 162 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래도 일단은 오랜 메신저 끝에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첫만남부터 확 끌리는 겁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겁니다.
빨간 머리에 초록색 눈, 오똑한 눈과 코, 여친인듯 딸 같은 묘한 끌림.
이게 인연인가봐요.
여친도 저를 엄청 따르는데 둘이 호흡이 딱딱 맞기까지 하고.
이후 본격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제 품에 안기거나 제게 애교를 부릴 때나 저를 위로 우러러보며 한국녀들 짓는 귀요미 표정할 때면 딸을 보는 느낌이 들기까지 했어요.
사랑 + 부성애까지 발동이 걸려 그렇게 긴 연애를 했습니다.
여친 부모님은 나이차가 많다고 무턱대고 반대하셨는데,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니 절 마음에 들어하셨고 결혼 승락도 받았습니다.
내년 봄에 식을 올립니다.
아무튼 요즘은 이상형과 인연은 별개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여기는 야한 썰을 위주로 올리는 곳이라 제가 따로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나중에 그곳도 공유해볼게요.
거기서는 이런저런 얘기를 편하게 많이 올렸거든요.
다음 이야기 때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고국은 추석이죠?
포근한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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