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진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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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3:38
안녕하세요, 진길입니다.
진길이는 마흔을 훌쩍 넘긴 미혼 아재이지요.
- 진길이는 파트너가 붙여준 별명입니다.
제 자지가 [진]로 소주병 만큼 [길]다고 '진길'이라 부릅니다.
진길이는 오늘,
"파트너(섹파)는 파트너 일 뿐" vs
"파트너로 시작했지만 연인 사이로 발전 가능"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1년 가량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파트너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만나는 목적은 오직 섹스이지요.
만나는 빈도는 주2~4회 만나고 있습니다.
저도 그녀도 아직 미혼이기에 이러한 만남에 부담 따윈 필요 없는 신분이지요.
이러한 그녀가 요즈음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파트너로 발전하기 전,
"우리가 연애할 사이도 아닌데 뭘 고민해? 그냥 만나서 섹스나 실컷하자"며 절 설득하던 그녀가 요사이 파트너 그 이상의 행동을 합니다.
각종 선물 세례, 데이트 비용 전담, 잦은 연락 강요와 더불어 말 같지도 않은 상황에 질투는 물론 제 생활 깊숙히 들어오려는 행동을 표출하지요.
저는 그녀와의 섹스가 만족스럽습니다.
육덕과 비떱을 경계한 육감적인 몸매,
섹스를 대하는 적극적인 태도!
여러 남자가 다녀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한 드넓은 그곳들,
저와의 섹스 후에는 고생했다며 늘 진길이를 정성스레 정리해 주는 매너까지...
반대로,
저는 일관된 생활을 합니다.
그녀와의 약속 외에는 회사-집-회사-집이라는 패턴이지요.
물론, 하루에도 수십번 이상 연락을 주고 받는 것도 빼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그녀가 날보며 수상하답니다.
예전 같지 않답니다.
연락도 뜸하고 입싸도 해주지 않고 이상하답니다.
네, 입싸는 그녀가 허락하긴 했지만 마지못해 허락한 느낌이어서 어느 순간부터 안했습니다.
굳이 싫어하는 걸 억지로 하고 싶진 않습니다.
섹스도, 러닝타임이 짧으면 40분에서 길면 두 시간도 넘지요.
한번 시작하면 최소 두번 이상 파이팅을 합니다.
그럼에도 변했답니다.
그렇지 않다고 수없이 항변해도 소용 없습니다.
이젠 "다른년 보지에 진길이 넣어주지마!"라며 절 통제하려합니다.
이렇듯 점점 제 마음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전 처음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남의 목적에 부합하는 관계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점점 통제와 의심과 여러 방식을 통한 감정을 보이는 그녀가 부담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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