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으로 다방을 가봤는데요
어제 일때문에 주변 외곽지역에 왔다가 일끝나고 커피가 땡겨서 카페를 찾아보니 촌동네라 그런지 카페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찾다보니 터미널에 다방이 하나 딱 있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보니 할아버지 한분이 손님으로 있고 60대쯤 되어보이는 여성분께서 혼자 운영중이더라구요.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파냐고 물어보니깐 다방사장님이 안판다 했다가 그 집 손님 할아버지가 그냥 커피 마시라면서 저보고 앉으라 하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 술도 팔고 커피도 팔고 하더군요.
그래서 앉아서 기다리니 다방아줌마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타서 주는데 5000원을 받으시더라구요. 좀 비싸긴 했지만 주변에 커피살때가 없어서 그냥 사먹었습니다.
손님으로 있는 할아버지는 폰으로 소설 같은 것을 계속 읽고 계시고 다방아줌마는 커피내려주고는 앉더니 간식도 주면서 커피도 리필된다면서 더 마시고 싶으면 말하라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보고 피부가 왜케 뽀얗냐면서 요즘 젊은 애들 보면 다 피부가 하얗다면서 칭찬해주길래 저도 다방아줌마한테 피부가 엄청 좋으시다고 해주니깐 웃으면서 좋아하시더군요. 근데 뭔가 다방아줌마의 저를 보는 눈빛이 끈적하다고 해야하나 특유의 색기가 느껴지더군요.
다방이 약간 그런 일도 하는 곳도 있다라는걸 들었어서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뭔가 할아버지만 없었다면 야한 그런 분위기도 될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방주인이 그 할아버지 손님 눈치를 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가 커피 다 마시고 나가려는데 다방아줌마가 다음에도 자주 오라면서 야시시하게 웃으면서 인사하더라구요.
물론 성적인 의도보다는 매출때문에 하신 말씀이겠지만 남자면 여성의 말투나 눈빛에서 대충 느껴지잖아요? 제가 느끼기에는 끈적한 그런 느낌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쨌든 그래서 나중에 한번 더 가볼까 생각중이긴한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방 아줌마의 성적인 사인이었을까요 그냥 매출올리려는 작업멘트였을까요?? 다방은 난생 처음 가봤는데 뭔가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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