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뒷이야기
DoKKa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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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분전
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적은 글로 보면 좀 나약하고 비겁해 보이시겠지만
처음 여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은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 만나서 잘살았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 아버님에게 2개월 정도 있다가 돌려 보내겠다고 한거였고
부자집에서 아무 걱정 없이 살아온 사람이 시골에서 살아 간다는거 쉽지 않기에
하지만 같이 지내다보니 마음이 쓰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12년을 한 마음으로 기다려 준 사람이기에 그 상처를 오로시 견뎌낸 사람이기에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저의 찐친부부들과 만났습니다 친구중에 펜션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곳에서 오랜 만에 다 모였네요
제 친구들은 길게는 40년 부터 짧게는 30년 친구들이라 허물없이 대화할수 있는 친구들이라 멀리서 달려와준 친구들도 고맙고
그렇게 그 펜션에서 3쌍의 부부와 2쌍의 커플( 한 커플은 펜션손님커플)이 모여서 고기도 굽고 술(무알콜)도 마시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저의 문제에 제수씨들은 저에 대해서 모르니 얼렁 결혼해라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저에 대해 너무 잘아는 친구들은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여기 댓글에도 나왔던데 혼인신고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눈 감고 약혼을 하라는 친구도 있었죠
젤 먼저 그녀의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니까
그래서 그녀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혼인신고는 결혼식을 한 다음에 하기로 다만 약혼식은 하기로 그녀 부모님과 상의를 해서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기로 그녀와 이야기를했습니다.
지금 약혼 이야기를 그녀 어머님이 하시는 이유는 아무래도 보여지는 것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겠죠
예전에 저로 인해 파혼을 하고 다시 이혼한 둘째 딸이 잘 살고 있다라는 걸 친적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이번주 토욜일 그녀집에서 그녀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눌것입니다
11월에 약혼식을 하고 내년 5월에 그녀와는 작은 성당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할 계획입니다.
그녀가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 입는게 꿈이였다는데 그꿈을 이룰수 있게 해줬야겠죠
오늘 그녀는 저의친구부부들을 만나 즐거웠나봅니다 밤11시까지 침대에 누워서 언니들 이야기를 하면서 잠이 들었네요
내일부터 계속 붙어 있게 될거라 조금 안심은 됩니다
그리고 걱정도 사라진듯 한 표정이라 더 안심이 됩니다 가까이 있는 친구부부랑은 자주 봐야겠어요
멀리 있는 친구는 여행삼아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도 되니까
슬프게 한 만큼 웃게 해 줘야 하겠지요~
그리고 댓글로 이야기해주신 모든 분에게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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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다
Qoolin80
구름은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