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킬 뻔 했네요.
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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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지난 토요일,
아내와 거의 1년만에 진짜 뜨밤을 보내고,
너무 피곤해서 대충 옷입고 잤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니 9시였고, 거실로 나갔는데 아이는 저쪽에서 컴퓨터 게임 중.
아내가 날 보더니 황급히 방으로 밀어 넣더군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런닝과 셔츠를 반대로 입었다고
뭐?
런닝이 밖이고 셔츠가 안이라고 ㅋㅋ
그냥 나갔다가 울 애가 봤으면
"아빠 옷을 왜 반대로 입었어?"라고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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