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몰 본썰 (일요일때 일입니다! 사진이 너무 황홀해서 올려봐요..)

일요일날 가족과 다함께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도 가긴 했지만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간것이 아니라 갈매기 보기위해 간것이었는데 갈매기가 없더라고요. 저번에 갔었을땐 수십마리가 몰려있었는데.. 미련을 못 버리고 찾아봐도 가까이서 볼수 있을 만큼 몰려있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저번 공항에 도착한 누님을 만나기 위해 가던중 들렸던 휴게소를 다시 들렸습니다. 거기서 늘어나는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그후 가다가 목적지에 다다르기 십몇분전 편의점과 건물 옆 금방이라도 져버릴것 같은 아름다운 빛깔의 태양을 봐서 사진 몇장을 찍고 왔습니다.
찰칵.찰칵.
황홀한 빛깔의 태양.
목적지에 도착한후 보기 좋은곳으로 가기전에 구름 사이에서 지고 있는 태양의 모습을 남겼습니다.
들판과 저무는 태양.
빠르게 찍고 나서 급하게 보기 좋은곳으로 가는데 사람들이 빠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찍던 때가 딱 보기에 좋을때 였나봐요.. 썰물처럼 사람이 훅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그래서 바다 찍기엔 좋았습니다.
잔잔한 물결과 하늘에서 내려온 온갖색이 어우러진 바다는 꽤 좋았습니다.
푸른 물결로 가득찬 바다와 구름으로 채워진 하늘.
이후 해물 칼국수를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엄청 큰사발에 있는걸 각 그릇에 퍼서 먹는식이었습니다.
2층에 테이블이 있고 1층에 해산물 시장처럼 되어 있는데 1층에 각 해산물 가게가 있어서 어디 가게 조개로 칼국수나 다른걸 요리할지 정하는 시스템 이었는데 그걸 모르고 2층으로 직행해서 시켜서 한 할머니가 '내가 할게' 해주셔서 그 할머니 가게 조개로 해물 칼국수를 먹었네요.. 조금 민망했어요..
해물 칼국수는 맛있었습니다!
연말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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