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경험담들을 읽어보느라니  제가 첫 경험을 치르던 일이 떠오르네요. 십대초반기부터 가깝게 지내던 철우라는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구 엄마와 둘이서 살던 친구인데 그 친구 집에 놀러가면 친구의 엄마를 찾아오는 아저씨들을 자주 보군했어요. 어린 나이였지만 그들이 친구엄마를 찾아오는 이유를 어렵지않게 짐작했었지요.한번은 기척도없이 철우네 집문을 열었다가 철우엄마와 웬 아저씨가 알몸으로 후닥닥 어쩔바를 몰라하던 광경도 목격했어요.16살때였어요. 철우는 겨울방학이 되자 군대가기전에 촌에 사는 할머니네 집에서 지내다가 오겠다면서 할머니네 집에 갔어요. 어느날 아빠에게 따귀한대를 맞고 쫓겨났어요. 딱히 갈곳이 없더라구요. 해서 철우는 없지만 철우네집밖에 갈곳이 없었던 나는 철우네 집으로 갔어요. ( 제발 누가 없었으면..) 만일 철우엄마를 먹으려고 어떤넘이 와있다면 오늘은 틀림없는 노숙자가 되는거였어요. 철우도 없겠다 틀림없이 철우엄마 혼자 있지는 않을거라고 99퍼센트 장담히면서도 갈곳이 없던 몸이라 1퍼센트의 행여나 하는 가능성을 기대하며 내 발길은 어느덧 철우네 집문앞에 이르렀다.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