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생이 학교 가기 힘들어하니 교사가 교문 앞까지 마중 나와 주세요
구자봉
47
12507
0
2023.07.15 19:13
아아앙어어 |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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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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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뭘배울수있는건가
그냥 지식만 넣음되는건가ㅜㅜㅜ
싸우고 화해하고 사과하고 받고 하는게 어려운건가
초3아들이 얼마전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엄마 oo이가 나 급식 줄서있는데 뒤에서 머리 때려서
사과하랬는데 걔가 우리엄마는 사과같은건 하고다니지말랬대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했는데
그래도 안한대서 반성문쓰라하셨어 근데 자기학원간다고 그냥 집에갔다? 사과하면 괜찮다 하려했는데 더화가나''
.
뭐라 할 말이 없더라구요...
우리애는 누구한테 사과를 받아야하는가????????♀️
인터넷세상속에서 볼법한 부모들
현실엔 드글드글해요
어쩜 그사람들도 당해서 자기애 보호하려 그렇게키우는건가 싶어요...씁쓸
ㅋㅋㅋ 발령대기 때는 월급 안나와서 따로 알바하거나 시간강사, 기간제 일하는데 뭔 헛소리세요 그리고 발령 대기 인원이 많은 거랑 학교 현장이 노답인 건 별개의 일이죠 무식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내가 다 부끄럽네
와 내세금충ㅋㅋ
이게 다 앞세대 교사들이 워낙 똥을 싸질러놓은게 크고
그걸 당한 세대들이 부모가되서
안해도될 걱정을 하면서
똥을 싸질러놓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80년대 낭만과 폭력의 시대에 태어났고
초1때 선생한테 싸대기 맞은 기억이 있어서
저도 선생집단 안좋아 합니다
저 초1때부터 항상 전교10등안에 들었고
나름 모범생이었는데
집이 많이 가난했어요
성적은 좋은데 촌지를 못주니
이게 콜라보가 되야 저는 더 높은 점수를 받는데
점수를 안주자니 시험성적은 높고
그게 문제 였던거죠
저희 부모님이 촌지요구 듣고와서 걱정하시는거 들었거든요
그래서 기억해요
집이 방하나인데 자는척하고 누워있으면 뭔얘기를 못들었겠습니까
암튼 앞세대 교사집단이 싸질러놓은 똥 때문에 괜히 피해보는것같네요..
저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들었던 얘깁니다..
공부잘하니까 수행평가도 팍팍 밀어줘서 내신을 최상급으로 만들어서 서울대 보내주고 싶은데
학교운영에 도움을 주는놈한테 밀어 줄수밖에 없다
근데 걔 밀어줘봐야 돈없는놈이 막고 있어서 서울대는 못보낸다
어부지리로 엉뚱한놈이 가게된다
아주 별 개같은 소리을 몇번 들었어요
암튼 전 많이 맞고 다녔어요
돈을 못갖다 줘서요
가고 싶은과가 있어서 서울대는 못갔고 연대 갔는데
끝까지 벌레취급..선생들 좋아하기 힘들것같아요
내가 학창시절에 당한 걸 내 아이들이 똑같이 당할까봐 더 극성맞아진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87년생인데 선생들한테 당한게 많거든요
초딩때 부모님이 촌지를 안줘서 반에서 왕따 시킨다던가
자습 시켰는데 교과서 보고 있다고 뺨을 풀스윙으로 후려 친다던가ㅋㅋ담당과목이 윤리였음
너무 극성맞아진 건 맞지만 내가 욕 먹어서 내 자식을 그런 폭력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라도 저럴거 같아요
결국 현제 부모 세대들이 선생님들을 신뢰 할 수 없게 된 세대인게 아닐까 합니다 본문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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