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처형 02 (완)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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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동갑내기 처형 02
건물 안쪽 깊숙이 들어가 처형을 벽에 등지게 세웠다.
잠시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는 나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는 눈치였다.
다급하게 처형을 끌어안았다.
"제부....이러면...."
처형을 완전히 벽으로 몰아붙이고 옷 위로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다.
"미안해요...참으려고 해도 안되겠어요...."
"아~ 제부.....이러면...."
입술을 포개고 혀를 밀어 넣었다.
처형도 꽤 흥분이 됐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내 혀를 받아들였다.
처형의 입안에서 혀와 혀가 미친 듯 뒤엉켰다.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고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 올렸다.
부드럽고 물컹한 젖가슴이 만져졌다.
흥분으로 인함인지 이미 젖꼭지는 오똑하게 서있었다.
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강하게 누르며 유방 전체를 주물렀다.
"아~앙~ 제부...."
숨을 쉬기가 힘들었던지, 거칠게 뒤엉키던 입술을 떼어내고 뜨거운 호흡을 내뱉었다.
남은 한 손을 내려 치마를 걷어올렸다.
그러자 처형이 급하게 내 손을 잡으며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조금만요....만지기만 할께요...."
"제부.....제발...."
"약속할께요...처형이 싫다면 만지기만 할께요.."
"으응~ 몰라요....약속.....하는....거죠?"
"네....."
그때서야 내게 몸을 맡기듯 저항을 풀었다.
치마를 올리며 내 손이 처형의 사타구니에 닿았을 때 그곳은 흘러 넘칠 정도로 젖어있었다.
손가락이 계곡 사이를 빠르게 왕복하자 처형이 더욱 미칠 듯이 나를 끌어안았다.
"아~...으~응....제부....나...나...어떻해?...나 어떻해?"
"처형...보지...많이 젖었어요....느껴봐요...."
손가락을 질 속에 넣고 빠르게 앞뒤로 흔들며 동시에 엄지로는 클리를 강하게 자극시키자 처형은 거의 숨넘어갈 듯 신음을 내질렀다.
"아~아~아~~앙....그만....그만....으응~ 나....미치겠어요...아앙~"
처형은 거의 이성을 잃고 나에게 매달리다시피 했다.
난 더욱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 손가락을 돌리고 더욱 깊이 찔러 넣으며 최대한 빠르게 움직였다.
"아앙~ 제발...그만....나....못 참겠어요"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자, 난 움직임을 멈추고 손을 빼버렸다.
그리고는 빠르게 바지와 팬티를 발목까지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처형의 한 쪽 다리를 들어올려 내 허리를 감싸게 했다.
자세가 좀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런 것 따질 겨를이 없었다.
내 물건을 손으로 잡고 힘들게 구멍을 찾아 단번에 밀어 넣었다.
딱딱한 불기둥이 오돌도돌한 질 벽을 가르며 깊숙이 파묻히자 그때서야 처형이 정신을 차렸는지 나를 밀어내려고 했다.
난 허리를 꼭 붙잡고 빠지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써야만 했다.
"제부...이러지 않기로 했잖아요...제발...."
"미안해요...어쩔 수 없어요....그냥 이대로 느껴봐요...."
삽입은 되었지만, 자세가 불편해 처형의 도움 없이는 허리를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다.
"아앙~ 몰라요.....나빠요...제부 나빠요...."
이미 삽입이 되었다는 자체가, 처형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든 것 같았다.
처형은 다시 저항을 멈추고 나를 강하게 안으며 내가 움직이기 쉽게 하기 위해 몸을 높였다.
나도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율동을 시작했다.
"어때요? 처형...기분 좋죠?"
"몰라...아~응....으응....."
처형은 내게 더욱 빠른 움직임을 재촉이라도 하듯 자기도 엉덩이를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나도 더욱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앙~제부...제부...저...저 가요....저 가요....."
이미 충분한 전희 때문인지 삽입된 지 채 얼마 지나지 않아 처형은 금새 오르가즘에 오르는 것 같았다.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물고기 마냥 입만 벙긋거리며 손톱을 세워 내 몸을 쥐어뜯듯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온 몸의 힘을 풀어버렸다.
그러자 한참 질 속을 가르던 놈이 한참을 더 있을 자리에서 힘없이 빠져 나와 버렸다.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다시 삽입을 시도하다가는 그대로 둘 다 바닥에 쓰러져버릴 것 같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직 사정은 하지 못했지만 그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했다.
곧 쓰러져버릴 것 같은 처형을 힘들게 부축했다.
잠시 정신을 잃은 듯 온 몸이 축 쳐져있던 처형이 곧 몸을 일으켰다.
"괜찮아요?"
"........."
처형은 제 정신을 차리자 큰 죄를 지은 사람처럼 표정이 무거웠다.
"처형....."
"나빠요....제부씨....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내 가슴을 때리며 눈물을 흘리는 처형을 꼭 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희영이 얼굴 어떻게 봐요?"
집 앞에서 벨을 누르려는 내 손을 잡으며 무척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평소처럼 대하면 돼요....다른 생각하지 말고....그렇게 싫었어요?"
"....아니요.....그게 아니고...."
"오빠....이거 뭐야?"
내 와이셔츠를 받아든 아내가 뭔가를 발견하고는 소리를 질렀다.
아내가 가리키는 손끝을 쳐다보는 순간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하얀 와이셔츠에 처형의 빨간 립스틱 자국이 군데군데 묻어있었다. 아까의 격정적인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어...처형이 많이 취해서....부축해주느라....막 넘어질 뻔했거든....자기도 몰랐지? 오늘 형님 돌아가신 날 인거...그런 것도 안 챙기고 뭐했어? 처
형 혼자 산소 갔다 왔다 잖아...처형은 혼자 얼마나 외로웠겠어?"
"아~~그렇구나....오빠....어떻해?....우리 언니 불쌍해서 어떻해?"
아내는 내 말을 그대로 다 받아들이고, 눈물을 글썽이며 처형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뒤 아내와 처형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어쩌면 그날 아내가 그렇게 넘기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짐작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형님을 그렇게 보내고 처형과 우리가 함께 살면서, 처음 얼마 동안은 처형을 생각해 아내와의 잠자리를 피했다.
어쩌다 관계를 갖게 되더라도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래도 아내의 신음소리가 커지면 수건으로 입을 가리기도 했다.
그렇게 조심하면서 아내와 관계를 치렀지만 몇 달이 지나면서부터는 난 일부러 처형에게 우리의 정사를 알리려고 애를 썼다.
일부러 문을 살짝 열어놓기도 하고 신음소리가 더욱 커지도록 아내를 강하게 몰아붙이기도 했다.
"오빠...언니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괜찮아....들으면 어때? 애들도 아니고....오히려 처형한테 서비스하는 거지...처형도 싫어하지는 않을걸?"
그렇게 아내를 꼬셨다.
그리고 아내도 조금씩 나에게 물들기 시작했다.
나의 격렬한 움직임에도 조심스럽던 아내가 차츰 경계를 풀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새어나오는 신음을 애써 참으려하지 않았다. 어쩌면
아내도 그 상황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미리 문을 살짝 열어놓고 아내와 뜨거운 정사를 벌이고 있을 때, 처형의 방문이 조심스럽게 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신경을 안 쓰고 있었으면 몰랐겠지만 난 아내와 관계 중에도 관심은 오히려 처형에게 가있었다.
어쩌면 처형이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가기 위해 우연히 나온 것인지도 모르지만 처형의 발걸음이 우리 방문 앞에서 멈추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순간 난 너무나 짜릿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힐끔힐끔 문 쪽을 곁눈질로 쳐다봐도 처형을 볼 수는 없었지만 저 어둠 속에서 우리의 정사를 목격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난 우연인척 이불을 걷어냈다.
은은한 조명아래 나와 아내의 알몸이 그대로 처형에게 목격되고 있을 것이었다.
나의 허리의 율동도 생생하게 보여지고 있었다.
누군가 우리를 훔쳐본다는 것....
어렸을 때 부모님의 정사 장면을 몰래 훔쳐보던 흥분과 설레임....그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다.
나는 좀 더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정상 위 자세로 허리를 흔들어대다가 몸을 일으켜 단단하게 발기한 놈을 잠시 밖으로 빼내었다.
"왜 그래..... 오빠?"
멋도 모르는 아내는 다급하게 나를 다시 끌어안으려 했다.
"엎드려봐...뒤로하자...."
아내는 뒤로하는 자세를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내가 우기면 어쩔 수 없다는 듯 몸을 엎드려주고는 했다.
그리고도 나는 좀 더 시간을 끌었다. 좀 더 내 물건을 보여주고 싶었다.
눈치채지 않게끔 살짝살짝 몸을 틀며 나의 물건을 확실히 보여준 후....천천히...아주 천천히 아내의 몸 속으로 삽입을 시켰다.
그리고 빠르고 강하게 아내를 몰아붙였다.
잠시 후....한참 절정으로 치닫고 있을 때 다시 처형의 방문이 조심스럽게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이런~~ 사정하는 것까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찬물을 뒤집어 쓴 듯, 한없이 치솟던 격정이 순식간에 식어버렸다.
"오빠....왜 그래?"
"어....오늘은 사정 안할래....그만 하자...."
"그래도 괜찮아?"
아무 것도 모르는 아내를 꼭 끌어안으며 처형이 몰래 훔쳐보고 있었던 것을 솔직하게 얘기해줬다.
아내는 놀라면서도 색다른 자극을 받는 것 같았다.
"오빤...괜찮아?"
"그럼....나야 괜찮지.....더 흥분되던걸...."
"이런~ 응큼한 늑대 같으니...."
아내는 내 코를 쥐고 몇 번 흔들더니 내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오빠...."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상태 그대로, 나를 불렀다.
"어?"
"오빠...혹시....언니도 안아보고 싶은 거야?"
가슴이 뜨끔했다.
"뭔 소리야? 그런 게 어딨어?"
"난 괜찮아....설사 오빠랑 언니랑 그런 일이 있더라도 난 두 사람 원망하지 않을 거야....오빠가 나만 떠나지 않으면 돼...."
"뭐야? 너 자꾸 헛소리할래?"
아내의 마음이 진심인지 아니면 나를 시험하기 위함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고 또 어떤 것이 진심이든 상관없이 내 마음을 아내에게 밝힐 수
는 없었다.
내가 화난 척 버럭 소리를 지르자 아내는 더 이상 거기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지만 아내의 그 말이 진심이란 것을 얼마만큼은 느낄 수 있었
다.
사랑....
그것도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실 아내는 나를 사랑하는 만큼 언니에 대한 애정도 각별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처형은 두 동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다.
여고를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고도 처형은 대학을 가지 못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뛰어난 외모와 고교시절 내내 성적이 최 상위권을 유지한 덕분인지 학교장의 추천으로 대기업에 비서실에 특채로 채용됐
다.
그리고 동생들 학비를 거의 혼자서 다 책임지다시피 했다고 한다.
장인 장모는 아내도 대학을 안 보내려 했지만 자신의 한을 동생에게만큼은 지우기 싫었던지 처형의 막강한 지원 속에 아내는 무난히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형의 결혼이 늦어진 것도 막내인 아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할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 때문이었다.
그 덕에 고인이 된 형님만 꽤나 마음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들 때문인지 아내도 언니에 대한 일이라면 끔찍할 정도였다.
매달 처형이 생활비라며 내놓는 우리 아이를 포함한 네 식구가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꽤 큰돈을 내 눈치를 살펴가며 처형 이름으로 고스란
히 적금을 들었다.
언니가 앞으로 힘들어지면 보태 준다나 어쩐다나....
그런 아내가 혼자된 언니를 바라보는 마음이 오죽했을까....
언니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언니에 대한 사랑이.....자기 남편인 나까지도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것일까.....
많은 생각들이 머리 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샤워를 하고 나왔을 때도 아내는 언니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두 자매가 울다 지쳤는지 더 이상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살짝 노크를 해도 아무 대답이 없었다.
살짝 문을 열자 처형은 침대에서, 아내는 바닥에 쭈그려 앉은 채 침대에 기대 잠이 들어있었다. 그러면서도 언니의 손은 꼭 잡고 놓지를 않았
다.
가여운 여자들.....
잠들어 있는 아내와 처형을 보는 순간 그 두 사람 모두 내가 책임져야 될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두 사람에게 다가가도 깨어나지 않고 있었다. 처형을 가만히 내려다 봤다.
그녀의 성격처럼 잠자는 모습도 맑고 깨끗하게 느껴졌다.
가만히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술기운 때문인지 아무 것도 걱정이 되지 않았다.
아내가 깨어있다고 해도 이해해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하늘에서 고인이 나를 본다고 해도 이해해줄 것이라는 느낌도 있었다.
촉촉한 처형의 입술이 내 입술에 덮여졌다.
혀를 내밀어 닫혀진 이를 비집고 안으로 밀어 넣었다.
잠시 그렇게 은밀한 쾌감을 느끼고 얼굴을 떼었다.
처형과 아내는 그래도 계속 잠들어있었다.
아내를 흔들어 깨웠다.
"일어나....이렇게 자면 어떻해? 침대로 올라가 자...."
"오빠....깜빡 잠들었네....미안해요..."
"괜찮아....오늘은 처형이랑 같이 자...."
"민석이 때문에 안되요...."
"아니...내가 볼테니까....당신 처형이랑 자..."
억지로 아내를 처형 옆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고는 조용히 방을 빠져 나왔다.
처형과는 그 일 이후 한 동안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동생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처형이 의도적으로 나를 피하는 것 같았다.
집에서도 상투적인 인사 외에는 나와 함께 하는 자리를 피했고 가게로 전화를 걸어도 바쁘다는 핑계로 통화를 피하거나 극히 사무적으로만
대할 뿐이었다.
여자라면 튕기는 맛이 있어야 한다지만 처형은 정말로 나와의 관계를 더 이상 진행시킬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난 어떻게든 다시 처형과의 짜릿한 순간을 기다렸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았다.
아무래도 장기전이 될 것 같았다.
먹이를 낚아채기 위해 숲 속에 바싹 엎드려 끈질기게 단 한 번의 기회를 기다리는 늑대처럼.... 난 때를 기다렸다.
처형이 한 가족이 아닌 다른 평범한 여자였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확실한 내 여자로 만들 수야 있겠지만 차마 처형에게 그럴 수는 없었
다.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지금의 처형은 남편과 동생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나를 피하지만 그녀도 뜨거운 피가 흐르는 여자임이 분명했다.
겉으로는 아닌 척 빼지만, 나와의 뜨거웠던 그 기억을 떠올리며 스스로의 몸을 달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처형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닐 만한 용기가 있는 여자도 아니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처형과의 어색했던 사이도 얼마만큼은 다시 좋아졌고 물론 아내와 함께 한 자리였지만, 가끔씩 술자리도 함께 했다.
쉬는 날이라 침대에 누워 TV로 중계되는 야구 경기에 정신없이 빠져 있을 때였다.
아내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더니, 중요한 일이라며 나와 처형을 거실로 불러냈다.
거실에 앉아있으면서도 안방에서 흘러나오는 야구경기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을 때였다.
"언니...좋은 사람이 있는데 한 번 만나볼래?"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도 모르게 시선이 처형에게 돌아갔고 처형도 놀란 듯 나에게 시선을 돌렸다.
순간적인 일이었지만, 잠시동안 마주친 처형의 눈빛에서 왠지 모를 슬픔이 베어 나오는 것 같았다.
"무슨 소리야...남편 보낸 지 얼마나 됐다고....싫어!"
"뭘...1년이 훨씬 넘었잖아....언니가 언제까지 혼자살 수 있겠어? 더 늦을수록 좋은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그러지 말고 한 번 만나봐...언니...응
?"
"싫어....아직은...."
"언니...내 친구 사촌오빤데 나도 그 오빠 잘 아는 사람이야....이혼한지 5년 정도 됐는데, 능력도 있는 사람이고 나이도 많지 않고....."
그러면서 아내가 자기를 거들어 달라는 듯 눈치를 줬다.
"그래요...처형...한 번 만나기라도 해봐요....처형도 그만하면 됐어요. 떠난 사람은 떠난 사람이고...이제는 처형 살길을 찾아 야죠..."
마음에도 없는 소리였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처형은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가 가늘게 떨고 있었다.
아내와 나도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처형을 지켜보기만 했다.
"언니...."
"됐어...그만해..."
처형이 눈가를 훔치며 급하게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뒤쫓아가려는 아내를 잡아 세웠다.
"혼자 있게 해줘...."
다음 날 회사로 처형이 전화를 걸어왔다.
"저예요...."
"네...처형..."
"...오늘...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어요?"
"그럼요....제가 가게로 갈게요..."
"네...그리고 희영이한테는....저 만난다고 말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
퇴근하고 시간이 많이 남았다.
아내에게는 거래처 사람들을 만난다고 거짓말을 하고 처형의 가게 근처에 있는 사우나에서 시간을 보냈다.
거의 문닫을 시간쯤 가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일하는 아가씨들을 들여보내고 처형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오셨어요? 그냥 나가요. 우리..."
곧바로 가게문을 닫고 근처의 술집으로 들어갔다.
처형의 표정은 어두웠다.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몹시 망설이는 눈치였다.
술기운이라도 빌리려는 지 술잔만 연거푸 들이켰다.
"제부씨...제가 다른 남자 만났으면 좋겠어요?"
깊이 한 숨을 몰아쉬고, 마치 내가 술잔이라도 되는 듯 술잔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나는 그 말의 뜻을 대충 짐작은 했지만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듯 처형을 가만히 쳐다만 봤다.
"제가 다른 남자 만나기를 바라시는 거냐구요?"
"그건 제가하고 싶은 말인데요?"
처형은 그때서야 처음으로 고개를 들고 나에게 시선을 마주쳤다.
"처형이 나를 피했잖아요. 말도 안하고...통화도 안 하려하고...."
"제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동생 남편에게 제가 뭘 어떻게 하겠어요? 그 일 만으로도 전 죽고싶은 심정인데..."
처형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가만히 그녀의 손을 감싸쥐자, 고개를 숙이고 울기 시작했다.
"처형..미안해요....내가 너무 처형을 힘들게 만들었나봐요...."
자리를 옮겨 처형을 가만히 안아주었지만 좀처럼 울음을 그칠 줄 몰랐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쏠려 더 이상 자리에 앉아있기가 쑥스러워 처형을 끌어안다시피 부축하고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울음을 그쳤지만 난 더욱 세게 그녀의 어깨를 끌어당기고 걷기 시작했다.
처형은 아무런 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내가 이끄는 대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모텔 앞에서 잠시 멈춰 서서 그녀를 쳐다봤다.
"싫어요?"
그때서야 처형도 모텔 앞이라는 것을 알고는 나를 잠시 쳐다보더니 아무런 말없이 다시 고개를 숙였다.
허락한다는 뜻이었다.
난 빠른 걸음으로 그녀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할 때도 그녀는 저만치 서서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방안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처형을 끌어안았다.
"잠깐만요..."
그녀는 살짝 나를 밀치고는 재빨리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방안의 조명을 은은하게 맞춰놓고, 팬티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그녀를 기다렸다.
꽤 긴 시간이 흐르고 욕실 문이 열렸다. 이미 내 물건을 크게 일어서 투명한 액체를 흘리고 있었다.
커다란 타올로 몸을 감싼 처형은 한 마리 백조와도 같았다.
그녀는 욕실 문 앞에서 내 쪽으로 다가오지도 못하고, 가만히 서서 부끄러운 듯 어쩔 줄 몰라했다.
"이리 와요..."
손을 내밀어 그녀를 불렀다.
그때서야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내 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난 몸을 틀어 그녀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줬다.
그녀가 내 옆에 눕자 난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타올을 잡아당기려 하자 수줍은지 꼭 붙잡고 놔주질 않았다.
난 잠시 뒤로 미루고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접근시켰다.
그러자 처형이 살며시 눈을 감았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혀끝에 전해졌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고른 치아를 몇 차례 핥은 공격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를 꼭 다물고 벌려주지 않았다.
난 포기하지 않고 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던 타올을 잡아 당겼다.
스르르 타올이 풀리고 처형의 알몸이 드러났다.
처형은 부끄러운 듯 양손으로 가슴을 살짝 가렸지만 이미 내 손은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을 움켜쥔 상태였다.
그때 그녀의 이가 조금 벌어졌다.
난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처음 내 혀를 피해 도망 다니던 그녀가 조금씩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내 혀와 혀가 얽히고 부드럽게 서로의 혀를 탐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가 본격적인 애무를 시작했다.
딱딱한 물건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자극시키며 내 혀가 닿을 때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리며 반응을 나타냈다.
"으~응..."
입술이 젖꼭지를 물었을 때 그녀의 입에서 최초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나와 그녀의 몸 동작이 조금씩 격해져갔다.
내 혀가 온 몸을 핥아 내리며 그녀의 검은 음모에 닿았을 때 부끄러운 듯 다리를 오므리고 나를 끌어당기려 했다.
"안돼요....제발...."
"가만히 있어요....나한테 맡기고...."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난 힘으로 처형을 눌렀다.
억지로 오므린 다리를 벌리고 혀를 갖다댔다.
"아....제부....."
이미 처형의 사타구니는 '흠뻑' 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젖어있었다.
시큼한 맛도 났지만 상관없었다.
거칠게 갈라진 틈을 혀로 핥아대자 처형은 몸에 긴장을 모두 풀고 숨넘어가는 신음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제부...아~응....그만.....흐~응..."
처형도 이제는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나에게 몸을 맡긴 채 신음을 흘리면서도 내 하체를 끌어당겼다.
자기도 해주겠다는 의사표시였다.
난 축축한 계곡에서 혀를 떼지 않고 몸을 돌려 69 자세로 처형의 얼굴 앞에 내 하체를 갖다댔다.
처형은 기다렸다는 듯 내 팬티를 벗겨내고는 딱딱한 물건을 입에 물었다.
생각과 달리 처형의 혀 놀림은 상당히 능숙했다.
혀로 귀두 전체를 감싸듯 핥으며 손으로는 기둥을 빠르게 흔들었다.
이로 귀두 끝을 아프지 않게 깨물기도 하고 귀두 끝을 입에 물고 모든 것을 빨아들일 듯 강하게 빨아 당기기도 했다.
나 또한 지지 않았다.
손가락을 질 속 깊숙이 찔러 넣고 갈고리로 긁듯 빠르게 질 벽을 긁어대었다.
뿐만 아니라 클리를 끄집어내어 이로 잘근잘근 깨물기도 하고 혀를 빠르게 튕겨가며 마찰을 주기도 했다.
마치 누가 오래 버티나 내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아~응~ 제부...으응~ 저..미치겠어요.....이제 그만...."
결국 처형이 나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제 그만하고 내 물건을 넣어 달라는 듯 내 얼굴을 억지로 끌어당겼다.
어쩔 수 없이 정상 위 자세로 처형의 몸 위로 올라가자 강하게 나를 끌어안았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몸은 빨리 넣어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해달라고요?"
".....으~응..."
"하고 싶어요?"
"몰라요...."
그러면서도 더욱 강하게 나를 끌어안았다.
"해달라고 말해봐요....."
"아~ 제부....그런 말.....싫어요...."
"빨리 박아달라고 해봐요..."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 벽을 빠르게 휘저었다.
"하~악....제부....해...줘요..."
그녀의 이성에 한계가 온 것 같았다.
처형은 내 목에 꼭 끌어안으며 내 귀에 대고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더....더 야하게 말해봐요...."
"싫어요...제부...빨리...해줘요....빨리....."
어느새 그녀는 내 물건을 잡고 질 입구로 끌어당겼다.
난 처형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고 싶었다.
살짝 귀두 끝 부분만 밀어 넣고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그렇게 순진하고 깨끗했던 처형이 마치 요부가 된 것 같았다.
흥분으로 지그시 감은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었고 살짝 벌린 입술에서 거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내가 좀처럼 삽입을 하지 않자 안타까운 듯 애원한다.
"으응~ 제부....빨리...."
"빨리 쑤셔달라고 얘기해봐요...."
"아~ 제부....못 참겠어요....."
그녀의 귀에 대고 나직하게 속삭이자 고개를 흔들면서도 상당한 자극을 받는 것 같았다.
나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랐다.
그대로 허리를 강하게 눌러 처형의 질 벽을 가르며 깊숙이 밀어 넣었다.
"아아~...제부...."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번씩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처형은 미친 듯 신음을 내지르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손톱을 세워 내 등을 할퀴기도 하고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기도 했다.
그렇게 처형과 나는 모든 것을 잊고 하나가 되었다.
그 날 이후로는 아내의 눈을 피해 처형과 자주 데이트를 즐겼다.
아내가 잠시 장을 보러 간 사이 처형 침대에서 혹은 우리 침대에서 급하게 서로를 끌어안기도 했고.. 차안에서 때로는.. 야외에서.. 다른 사람
들의 눈을 피해 즐기기도 했다.
그리고 서로가 너무 조심성이 없어서였을까.....
며칠 전 처형이 임신까지 했다.
난 처형이 낙태하기를 원했지만, 처형은 은근히 내 아기를 낳고 싶어하는 눈치다.
그녀의 순진한 사고 방식이 낙태를 마치 살인과 같이 생각하는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처형은 아기를 낳기로 이미 결심을 굳힌 것 같다.
그렇다면 앞으로 언제까지 이런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아내에게 모든 사실을 솔직히 고백할까.....고민 중이다.
물론 처형도 동의를 해야하는 일이지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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