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와이프 최지은 네토라세

“자기야, 이거 기획서 써야 하는데?”
“어떤 거?”
며칠간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지은은 남편에게 기획서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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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 최 지은 네토라세 프로젝트.
시행목적 : 인간 이하의 존재가 되기로 계약한 암캐 최 지은이 더 수치스러운 회사생활을 하게 하기 위한 방법들.
프로젝트 개요 및 추진 방안 : 이하 공란은 최지은과 남편 이재호가 상의하여 작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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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더 변태적인 암캐로 만드는 기획서를 스스로 남편에게 내민 지은은 재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왜 자기야. 벌써 흥분돼? 자지 세우고 싶어?”
“으⋯.”
오랜 기간 사정을 하지 못한 재호는 옷을 입고 있음에도 도드라져 보이는 지은의 커다란 가슴과 함께 웨이브 진 머리카락과 화장에서 묻어나오는 여자의 향기에 자지가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상황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아내는 기획서를 들고 있는 재호를 뒤에서 껴안았다. 커다란 지은의 양 가슴이 재호의 등을 문질러대며 성적인 욕구를 증가시켰다.
“자기야 잠시만⋯.”
“왜, 자지 아파? 오랜만에 가슴 비벼주는 거 싫어?‘
”아니, 그렇진 않은데⋯. 으⋯.“
지은은 아무렇지도 않게 재호를 뒤에서 껴안은 채로 그의 바지를 내려 정조대가 끼워진 자지를 드러나게 했다. 지은은 자지에는 손을 대지 않은 채 정조대만을 이리저리 움직여 재호에게 비참한 느낌을 들게 했다.
”발기했다 풀렸다 하네? 내가 오랜만에 손으로 건드려주니까 좋지 자기야?“
”으응⋯.“
지은은 재호의 몸을 원하는 대로 가지고 놀 수 있었지만, 재호는 아내의 허락 없이는 그녀의 몸을 만질 수 없었다. 다른 남자에게는 암캐처럼 돌려지지만, 자신에게는 작은 터치조차 허용하지 않는 비참함에 재호는 찌릿한 쾌락을 느꼈다.
”잘 적어 봐~ 펜 줄까?“
아내는 재호를 껴안은 채로 들고 있던 펜을 건네준 후 계속해서 정조대를 만져댔다.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내며 굴욕적으로 계속 희롱당하는 자신의 모습이 비참했지만, 그만큼의 흥분감이 재호에게 올라왔다.
”솔직하게 적어야, 내가 상도 주지 않을까?“
재호는 종이에 몇 가지 내용을 적었다. 사진을 더 많이 찍자거나 동영상을 더 좋은 장비로 찍자거나 하는 것들이었다.
”겨우 이 정도? 솔직하게 안 쓸 거야?“
”그게⋯.“
아내는 재호가 자신을 의식해 솔직하지 않게 쓴 것을 깨닫고는 자지가 끼워진 정조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자극했다.
”오늘 며칠째 안 쌌지?“
”한⋯이주 가까이 됐어.“
”싸게 해 줄까?“
”지, 진짜?“
커다란 가슴을 비벼대며 정조대를 만져대는 아내의 행동에 재호는 쾌락을 참기 힘들었다. 사정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지만, 사정의 권한은 아내에게 있었다. 어떻게든 그녀에게 애원해야 한다는 비참함이 그에게 짜릿한 쾌감을 올라오게 했다.
”솔직하게 다시 적어 봐. 그럼 오늘 싸게 해 줄지도?“
”알았어. 다시 적을 테니까.“
”솔직하게. 알았지?“
”응⋯.“
오늘 지은에게 허락을 받지 못하면 언제 다시 사정할 수 있을지 몰랐다. 재호는 솔직하지 않게 써서 아내를 실망하게 하면 저번처럼 한 달 이상 사정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단지 사정 권한만 빼앗겼을 뿐인데 아내는 재호를 완전히 지배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와, 잘 쓰네? 처음부터 이렇게 쓰지 그랬어?“
지은은 빽빽하게 적혀가는 기획서를 보며 가슴을 계속해서 비벼댔다. 재호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하고 싶은 욕구에 시달렸다. 이미 지은이 어떤 말을 하든 들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여러 군데 돌려지면 좋겠다고?“
”미, 미안⋯.“
”아니야. 자기야. 솔직히 쓰니까 좋네, 잘 쓰고 있어. 오늘 그렇게 정액 싸내고 싶었어? 더 잘 써봐. 혹시 모르잖아.“
”응⋯. 알았어.“
”솔직하게 잘 안 쓰면 알지? 정액만 빵빵하게 채우고 몇 주 더 있는 거?“
”아, 알았어. 지은아.“
가슴을 비벼대며 협박하는 지은의 행동에 재호는 큰 흥분감을 느끼며 계속해서 글을 써 내려갔다. 오랜만에 부드럽고 커다란 아내의 가슴 감촉을 옷 위로 느끼며 재호는 마지막 글자까지 적었다. 흥분한 채로 너무 솔직하게 적어 내려갔기에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아내는 마음에 드는 듯이 그가 적은 종이를 뺏어 자신이 읽었다.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돌려져 쾌락을 탐하는 암캐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눈을 가린 채 누구에게 쑤셔지는지 모르는 플을 했으면 좋겠다?“
”미, 미안.“
”아니야 자기야. 내가 솔직히 쓰라고 해서, 솔직히 쓴 건데. 내가 한 번 더 검토할 거니까 괜찮다? 나랑 상의하라고 되어있잖아.“
”응⋯.“
”자기 싸고 싶어서 이렇게 잘 적은 거지? 왜 더 못 참겠어?“
”으⋯.“
아내의 손길은 재호를 미치게 했다. 그녀는 예전의 아름답기만 했던 아내가 아니라 남편의 성욕을 마음껏 가지고 놀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느끼게 해 주었다.
”주인님이 영상만 잘 찍으면 다른 남자한테도 내가 해주고 싶으면 대줘도 된다고 허락해 줬거든?“
가슴을 비벼대며 지은은 재호에게 너무나 오랜만에 자신의 보지에 삽입시켜 줄 수 있음을 어필했다. 자위마저 통제당해 완전히 아내의 명령에 굴복한 재호는 사정뿐만 아니라 어쩌면 오랜만에 아내에게 삽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극도의 흥분감에 휩싸였다.
”왜? 싸고 싶어?“
”싸, 싸게 해줘⋯.“
아내는 핸드백에서 정조대 열쇠를 꺼내왔다. 재호는 아내가 열쇠를 손에 든 모습만으로 너무나도 흥분하여 온몸이 짜릿짜릿했다.
”오랜만에 넣게 해 줘?“
”자기야⋯.“
지은은 손을 움직여 정조대를 풀어주었다. 오랜 시간 갇혀있던 자지가 자유로워지며 재호는 강한 흥분감을 느꼈다.
”내가 말하는 거 듣고도 발기 안 하면 오랜만에 안에 하게 해 줄게, 주인님 자지에 비하면 헐렁한 조루 자지지만 기회는 줘야 하잖아?“
”응⋯.“
재호는 반쯤 발기되어있는 자지를 느끼며 어떻게든 지은의 말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했다. 지은은 쪼그려 앉아 재호의 반쯤 발기된 자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여자 손길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채로 사정도 못 하고 정조대 차고 있으면서도 쾌감을 느끼면서 자지 책상에 비벼댔지? 사랑하는 사람은 암캐로 만들어 다른 남자 자지 빨아대는데 자기는 그런 입 조자 사용 못 하고 자지도 못 비비고 비참하게 쾌락 느끼는 게 그렇게 좋았어?“
비웃는 표정을 지으며 지은이 말을 쏟아내자 재호는 등골이 오싹한 쾌감을 느끼며 자기도 모르게 자지를 완전히 발기시켰다. 그녀의 매도하는 말조차 버티지 못하고 그녀의 눈앞에서 완전히 발기해 버린 자신의 자지를 보며 재호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참담함과 함께 굴욕적인 쾌감을 느꼈다.
”어라? 겨우 말 조금 했다고 완전 서버렸네? 자기 자존심도 없어? 고작 이런 거에 자지 완전 발기시켜 버리면 누가 봐도 상종 못 할 변태라는 게 드러나잖아.“
”미안⋯. 으으⋯.“
아내에게 사과하며 재호는 비참할수록 쾌감을 느끼는 자신의 성향이 극도로 올라옴을 느꼈다. 온몸이 짜릿짜릿했고 비정상적인 쾌감이 뇌를 만져댔다.
”기회를 줘도 못 쑤시는 우리 남편, 그래도 기획서는 잘 적었으니까 싸게는 해 줄까?“
”지은아, 제발 싸게 해줘⋯.“
완전히 발기한 자지의 기분을 너무나 오랜만에 느낀 재호는 자지를 비비고 싶어 정신이 나갈 거 같았다. 싸게 해 줄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아내의 말 한마디에 희비가 교차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비참했다.
”조루에 손가락만 한 자지인 자기가 내 거에 쑤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지은은 자지를 발기시킨 재호를 비웃었다.
”평생 주인님한테 나 쑤셔지는 거 보면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으⋯.“
”어디에라도 싸고 싶어?“
”지은아, 제발⋯.“
자지를 만지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던 재호는 어디에라도 싸게 해달라고 빌었다. 사정조차 허락 없이는 하지 못하는 비참한 모습으로 그는 자신의 성향을 저주하면서 계속해서 쾌락을 느꼈다.
”자기가 싸기 딱 좋은 데 있네?“
지은은 쓰레기통을 가져와 재호의 앞에 두었다.
”하등 어디에도 쓸모없는 자기 정액은 쓰레기통에 넣어야겠지? 자, 일어서.“
쓰레기통의 앞에서 발기한 채 아내에게 매도당하는 재호는 극도의 비참함과 함께 짜릿한 쾌감에 호흡이 힘들었다.
”손으로 해 줄까?“
”정말⋯?“
”대신 내 통장으로 오십 만 원 바로 이체해. 여기 핸드폰.“
”아, 알았어.“
재호는 자지를 발기시킨 채 굴욕적으로 아내의 통장으로 오십 만 원을 이체했다. 이체내역을 받아 본 지은은 자신이 받은 오십 만 원을 재호가 보는 앞에서 김 부장에게 다시 이체했다. 자신의 돈이 바로 김 부장에게 이체되는 것을 보며 재호는 극한의 비참함을 느꼈다. 심지어 아내는 그에게 전화까지 걸었다.
”주인님, 남편이 손으로 빼 달라고 성의 표시한 거예요. 고작 손으로 싸게 해 달라는 걸로 오십 만 원이라도 자존심도 없는 남자죠? 주인님은 원하시면 얼마든지 손이든 입이든 봉사 받을 수 있는데 남편은 주인님하고는 다르니까요. 네, 고마워요. 내일도 예뻐해 주세요, 주인님. 쪽.“
자신의 앞에서 매도하며 통화하는 아내의 모습에 재호는 쾌락을 참기 힘들었다. 다른 남자들에게는 암캐처럼 목구멍 끝까지 자지를 스스로 쑤셔 넣는 지은이었지만 재호에게만은 예외였다. 그 차이가 너무나 비참해 재호는 자기도 모르게 자지를 한계까지 발기시켰고 스스로가 더 흥분했다는 사실이 비참함과 쾌락을 더 불러왔다.
”조루 자지 오랜만에 싸게 해줘야겠네, 쓰레기통에 조준 잘하고 있어.“
”으..응.“
”조루 자지 내가 직접 손으로 만지기는 더럽잖아? 그래도 애무는 해 줘야 하니까.“
지은은 얇은 라텍스 재질로 된 수술용 장갑을 손에 꼈다.
”의자에 앉아서 다리 벌리고 쓰레기통 받히고 있어.“
”으⋯응.“
아내는 사무적인 표정으로 재호의 자지를 손에 잡았다. 얇은 장갑의 감촉이 재호를 쓰다듬으며 굴욕감과 쾌감을 선사했다.
”자기 같은 남자 정액은 한 방울도 쓸모없으니까, 안 묻도록 이렇게 해 주는데도 완전 끝까지 발기했네? 자기야 오랜만에 발기 한 채로 만져지니까 좋아?“
”으⋯.“
지은은 다른 남자를 상대할 때처럼 자지를 부드럽게 만지지도 않았다. 마치 사무적으로 정액을 빼낸다는 듯 손을 동그랗게 말아 앞뒤로 기계적으로 움직일 뿐이었다. 마치 재호는 이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듯 무미건조하게 움직이는 손길에 재호는 극도의 비참함을 느끼면서도 너무 긴 시간 사정 제어를 당한 쾌감에 정신이 날아갈 거 같았다.
”싸기 전에는 ‘발사’라고 외치면서 싸기? 알았지?“
”으윽⋯.응⋯.“
아내는 별거 아니라는 듯 손을 움직여댔지만 사정 제어를 당한 채 몇 주 만에 여자의 손에 의해 만져지자 재호는 사정감을 참을 수 없었다. 조금만 더 버티면 그녀의 손길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지만, 손이 자지를 겨우 열 번 정도 잡고 왕복했을 때 재호는 더는 참기 힘들었다.
”바, 발사.“
”발사~“
장난스러운 아내의 목소리와 함께 재호의 정액이 지은의 손에 의해 짜이며 쓰레기통을 향해 쏟아졌다. 오랜 기간 참았던 진득한 정액이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며 아내가 이야기했던 쓸모없는 정액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며 재호는 극한의 비참함에 휩싸였다. 동시에 몇 주간 참아왔던 사정의 쾌감이 더해지며 그는 버티기 힘든 쾌락을 느꼈다.
”자, 조금 더 발사~“
”바⋯발사.“
아내의 라텍스 장갑 낀 손은 재호의 자지를 몇 번 더 왕복했고 재호는 반복적으로 진득한 정액을 쓰레기통에 쏟아냈다.
”앞으로 이 쓰레기통 잘 닦고 관리하면 되겠다, 그치? 쓸모없는 자기 정액 싸는데 딱이네.“
비참하게 정액을 흘려대며 재호는 라텍스 손안에 마지막 정액을 흘려냈다. 아내는 그의 자지에서 마지막 정액까지 짜낸 후 정액이 묻어있는 장갑을 손에서 빼 그대로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자 다시 정조대 채워 줄게.“
아내는 열쇠를 가지고 와 자지를 다시 정조대 안에 넣고 잠가버렸다. 지은은 김 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충 빼줬다고 이야기하고는 비참하게 쓰레기통 앞에 앉아 있는 재호에게 마지막 말을 건네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뒤처리는 알아서 해~“
쓰레기통 안에 들어있는 아내가 사용했던 라텍스 장갑과 뿌려진 정액들을 보며 재호는 비참한 쾌감과 함께 자신이 아내를 거스를 수 없게 되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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