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친구랑 엄마 5

여러병의 최고급 양주와 맥주가 안주와 함께 어지러이 널려 있었고 어두침침한 방안에서 음악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 어,,지석이 ... 어서와.. 그리 앉아..."
테이블의 중앙에 앉은 현수가 지석의 자리를 지정해 줬다..철성이와 그의 애인 정애 커플의 건너편,,,
현수의 양옆에.. 지연이와.. 엄마가 현수에게 달라붙어 앉아.. 현수의 두팔에 안겨 있었다..
지석은 지연과 엄마를 번갈아 가며 보았다.. 좀전에 들어오다가 마주친 몇명의 나가요 아가씨들과 다름없는 노출이 심한 초미니원피스를 둘 다 똑같이 입고 있었고,, 노골적으로 가슴의 반이 브이자의 원피스사이로 드러났다...
지석의 눈에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 현수의 손이 보였고 이내 이내 웃음을 보이며 자신을 쳐다보는 엄마의 시선과 마주치자 지석은 시선을 그들에게서 거두었다..
" 자기야... 지석이 외롭겠다.. 가서 술 좀 먹여라.."
" 그럴까? 지석씨하고 잠깐 연애좀 해볼까?? ㅎㅎ"
현수의 권유에 지연은 주저없이 지석의 옆자리에 달아붙어 앉았다..
" 마셔...쭈~~욱,,"
지연은 마치 선수처럼 양주와 맥주를 말아 손쉽게 폭탄주를 제조해 내밀었다...
" 너 나랑 술마시는 거 처음이지?"
지석은 떨렸다.. 이렇게 이쁜애가 자기 옆에서 술을 권하는 것 자체로서 지석은 떨렸다.. 평소,, 사모하던 학교의 여신 아니던가..
" 어,,, 어.."
" 마시라니깐.."
유혹의 목소리가.. 귓가에서 조용히 속삭였다..
지석은 폭탄주를 단숨에 마셔버렸다...
" 여기... 한잔... 더.."
지석의 허벅지에 올라온 지연의 손이 유혹했다...
또다시 지석은 폭탄주를 m샷에 마셔버렸다..
얼굴에 술기운이 올라왔지만.. 참아내야 했다.. 옆에... 여신 지연이가 달라 붙어 앉아 있고... 지연이 너머로... 엄마와 현수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있다...
" 너.. 참... 귀엽다..."
지연은 지석의 귀에 조용히 속삭이며 지석의 허벅지에 놓여있는 손을 올려 사타구니로 향했다...
" 여기도 귀여운대...왜? 긴장 돼?"
" 어,, 아니... 좀..."
" 옆에 수진이 언니 때문에? "
" 어? "
" 니네엄마랑 언니동생 하기로 했어..오늘부터.."
지석은 자신에게 환하게 웃어보이는 지연의 미소가 새삼 아름답다고 느꼈다..
" 어... 응..."
바지위로 지석의 좆을 누르며 지연은 지석을 바라보았다..
" 나중에 시간되면 이거,... 제대로 구경시켜줘.. 알았지?"
" 어?...어.."
" 얘기같아... 이거..ㅎㅎㅎ"
지연은 작게 지석의 귀에 웃음을 흘렸다..
지석은 지금 이상황이 적응이 안됐다...
" 한잔 더 마셔..."
" 아니... 난.. 술 올라와..."
" 이래도 안마실래?..."
지연의 입술이 지석의 입술에 살짝 닿았다.. 가벼운 입맞춤,,, 지석에게는 난생처음 하는 입맞춤이었다...그것도 자신의 흠모해 하는 지연과..
지석은 또다시 지연이 만들어준 폭탄주를 입에 털어 넣었다...
이미 치사량을 넘어간 상태였다...
사람들의 소리가 들렸다 안들렸다.. 했다..
건너편의 철성이 커플이 야동속의 커플처럼 보였다..정애가 철성이위에 올라타 방아를 찧는듯했지만 잘 모르겠다... 그저 지석의 눈에 그렇게 보일뿐,,, 보였다 안보였다 했다...
노래부르는 엄마의 모습,,, 그 뒤에서 엄마를 안고 엄마의 가슴을 움켜잡고 포개 있는 지연의 모습,,,
지연과 키스를 하는 현수의 다리사이에 머리를 숙이고 있는 엄마의 모습...
이 모든것이 환상인지.. 실제인지 분간할 수 없었고,.. 정신을 차리려는 지석의 의지와는 다르게... 지석은 그렇게 쓰러지듯,, 정신을 잃었다..
" 원래 저렇게 약해??"
수진은 테이블에 고개를 쳐박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현수에게 물었다..
" 응.. 저새끼 원래 저래.. 저러니 같이 데리고 다니기가 좀 그래..자긴 말술인데.. 자기를 하나도 안닮았어.."
" 쟤 아빠 닮았지.."
수진은 조그마한 스트레이트잔을 입속에 털어넣고는 노랠 부르러 자리를 일어났다..
엄정화의 '초대'를 끈적하게 웨이브를 곁들여 노래를 부르자 지연이 수진의 뒤에 다가와 허리를 두손으로 잡고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나란히 포개 선채 노래를 계속 됐고 허리에 위치한 지연의 손도 음악에 따라 움직였다..
170이 넘는 훨칠한 키의 두여자는 그렇게 분위기와 음악에 취해갔다..
" 아까부터 이렇게 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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