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의 세월 최종화
wuj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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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잠시후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누군가가 올라 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불이 켜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사람의 발자국은 이내 강혁이 있는 안방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내..이 년놈들을 찢어 죽이리….."
"나의 인생을 이렇게 만들고..나의 집안을 이렇게 만든 놈들을 반드시…"
"따르릉………따르릉…………"
순간 준비를 하고 각오를 하는 강혁의 마음가짐이 끝나는 순간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강혁은
놀라면서 더욱 긴장을 하고 안방문을 주시하고 있었다.
"여보..어디예요…"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데 소리를 들어보아 남편이 들어오지 않은 듯 했다.
" 같이 오자고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언제 오실건데…..언제…."
"아무리 지역구 관리도 중요하지만….."
"그놈의 정치병이 사람을 죽인다니깐……."
"자꾸 그러면 이제부터 당신 혼자 다녀요…난 안갈거니깐…"
여인의 앙칼진 잔소리가 들려오더니 이내 전화를 끊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딸깎…………."
"탁…………………………."
안방불이 켜지고 여인은 아무생각 없이 들어오다 그대로 얼어 붙어버리고 말았다.
"헉…………..누구………."
그 순간 강혁은 재빠르게 일어나 여인의 목에 시퍼런 칼날을 들이밀고 있었다.
"죽인다…………조용해라……………….'
여인은 흰자위가 보일 정도로 겁을 먹은 채 눈알을 돌리며 복면의 사내에게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도….돈…저기……..서랍에……."
그녀는 얼마나 겁을 먹었는지 묻지도 않은 돈의 정체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강혁은 그런 여인을 자세히 관찰을 하고 있었다.
"음…………씨팔……….'
"선영 누나가 예쁜게 지 어미를 그대로 닮아서 그렇구나…."
늙어도 아니 아주 고운 피부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바로 옆에서 보기에고 탱글탱글한 피부로
그동안 곱게 살아왔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다녀오는 길이었다.
진노랑 저고리에 검정계열의 한복치마는 그녀를 더욱 섹시하게 그리고 농염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돈이라면..다 드릴테니..살려만 주세요….."
여인의 애원이 들려오고 강혁은 방바닥에 널부려 있는 인공좆을 응시하며 하나 주우라고
눈짓을 했고 반바닥에 널부러진 자신의 보물들을 본 순간 여인은 너무 놀라 다시 한 번 복면의
사내를 보고서는 그 인종좆을 하나 손에 쥐고 있었다.
여자가 인공좆을 손에 쥔 모습은 과히…가관이었다.
"살려만 주세요….돈은 얼마든지…"
강혁은 아무런 말없이 났으로 그녀의 저고리 고름을 잘라버렸다.
"헉…………"
여인의 다급한 소리가 들려오고… 이어 저고리 고름은 에리하게 잘린 채 방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하얀색 한복 속적삼이 들어나고 있었다…
강혁은 그거마저 났으로 잘라버렷고 속적삼은 아무런 힘없이 그렇게 여인의 앞가슴을
개방시키고 있었다.
"헉……………..우………….'
40대 후반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풍만한 젖가슴… 저 정도면 처질만도 한데 처진
정도가 여느 30대 가정주부 보다도 나은 듯 했다.
맞춤형 속옷인 듯 아주 화려한 레이스와 꽃무늬 장식이 있는 브래지어 마주 강혁은 났으로
잡아당겨 잘라 버렸다.
"헉………..살려주세요……..제발……………"
"쉬…………..있……….."
강혁은 일부러 조용하라는 뜻으로 손가락을 입에 붙이면서 주의를 환기 시켰다.
그녀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풍만한 젖가슴은 완전 노출이 되어 강혁의 손에 잡히고
있었다.
"아………………..흑……….."
강하게 젖통을 쥐자 그녀는 아픈듯이 인상을 쓰고 있었다.
이 젖통이 현정누나와 현호가 빨던 젖통….크크크…..
강혁은 그런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입술을 가져가 유두를 입에 넣고서 잡아당기고 있었다.
여인은 완전히 얼어버린 듯 가만히 있기만 하고 있었고…
강혁은 침대에 걸처 앉은 채 그녀를 바라보며 났을 치겨세웠고 그녀는 났이 무서운지 눈을
감아버렸다.
"눈………떠……………..씨팔년………'
한마디에 그녀는 어렵게 다시 눈을 뜨고 있었다.
" 이름이………..?"
"춘희……이춘희………"
강혁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강혁은 다시 났을 세워 끄덕이며 말을 하고 있었다.
"치마…끈 풀어…..'
그말에 춘희는 잠시 망설이며 복면의 사내를 애처롭게 바라보았고 잠시 주춤거리는 사이 다시
났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서는 얼른 치마끈을 풀어버렸다.
치마는 아무런 힘없이 춘희의 몸에서 이탈이 되며 방 가운데를 차지하고서 널부러지고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얇디 얇은 속치마…그리고 그안에 있는 햐얀색의 레이스 팬티만이 남아
있었다.
다시 났을 끄덕이자 춘희는 사내가 요구하는 게 무언지를 알고는 눈을 살며시 감고서는 그
속치마끈마저 풀어 주었다.
미끈한 다리가 보이고…그 다리의 가운데는 그녀의 보지를 감싸고 있은 보지마개인 팬티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하얀색의 레이스 팬티…. 엉덩이의 대 부분을 덮을 정도의 레이스와 가운데만 면이 있고
나머지는 무늬 자수가 있는 야한 레이스 팬티였다.
40대 중후반의 여자입기에는 야하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의 팬티….
다시 한 번 났을 끄덕이자 춘희는 자신의 팬티를 두 손으로 잡고서 망설이고 있었다.
" 한 번만..돈은 얼마든지……드릴께요…"
" 한 번만…………….네에…."
그러나 강혁은 다시 한 번 났을 끄덕이고….
춘희는 밀려오는 위압감에 입술을 질긋이 깨 물고는 팬티마저 아래로 내려 버렸다.
그런 춘희의 몸에 바로 사내의 손이 들어오고 있었고 본능적으로 오무린 다리를 사내의 손이
거칠게 벌리고 있었고 그 사이를 마치 톱질을 하듯 손칼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헉…………………………아………..'
보지둔덕과 보지구멍을 그리고 항문까지를 사내의 손은 일자계곡을 따라 톱질을 하듯 앞뒤로
그렇게 자극을 주고 있었고 춘희는 그런 사내의 행동에 의해 아픔을 느끼면서도 함께 짜릿한
전율이 저 가슴속 깊이 나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다음 사내의 요구에 춘희는 놀라 뒤로 넘어질것만 같았다.
"안돼…그건…………'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돌려 버린 춘희의 허벅지에 시퍼런 났이 다시 들이밀고 있었다.
"제발……………."
춘희는 다시 고개를 돌려 그 복면사나이에게 애원을 하고 있었다.
사내의 요구는 다름 아닌 사내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보지에 인공좆을 넣고는 자위를 하라는
요구였다.
났이 조금 당겨지는 듯한 느낌에 춘희는 섬뜩함을 느끼고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차가운 쇠의 기운.,…다리에 닿는 것만으로 전율이 전해오고 있었다.
다행이 났칼이 아닌 등으로 사내는 허벅지를 당기고 있었다.
얼른 춘희는 더 이상의 반항을 잊은 채 침대로 올라가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사내는 그런 춘희의 행동을 났을 세우고는 계속 지켜보다 장롱에서 뭔가를 꺼내고 있었고..
그건 다름 아닌 카메라였다.
"헉………안돼………………."
"저….당신이 원하는대로..할테니…제발..그것만은…………"
춘희는 카메라를 보고서는 사내가 뭘할 것인지 알았기에 기겁을 하고 다시 일어나려 허리를
들고 있었다.
"퍽……………..'
"악……………………………."
뭔가 예리한 물건이 허공을 가르는 듯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었고 허공에는 오리깃털이
횡하니 날리고 있었다.
강혁이 들고 있던 났이 허공을 가르며 침대베게를 그대로 내리쳤던 것이고 춘희의 바로 옆을
스치며 지나가는 났으로 인해 춘희는 기절을 할듯 그대로 멈춰 덜덜 떨고만 있었다.
" 다시…누워…………. 다시…………"
춘희는 복면 사내의 눈치를 보며 다시 침대에 눕기 시작했다.
났으로 벌리는 사내의 행동으로 춘희는 더욱 다리를 얿게 벌리고 있었고 시커먼 보지털로
뒤덮인 보지둔덕이 적나라하게 들어나고 있었다.
고개를 끄덕이자 춘희는 얼른 인공좆을 쥐고서는 자신의 보지속에 찔러넣기 시작했다.
"퍽…………………..수걱…………수걱…………"
서서히 인공 좆은 현정어머니의 보지속을 드나들며 수걱거리기 시작했다.
바라만 보는 데도 이미 강혁의 좆은 발기되어 일기탱천을 하고 있었고 춘희도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복면의 강도가 있는 있는가운데 사타구니를 쩌억 벌리고 자신의 아랫도리를 보여주며 인공좆을
끼우고 자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춘희는 상황을 잊어버리고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강혁은 그 앞에서 서서히 자신의 바지를 벗어내리기 시작했다.
"헉………………"
춘희는 자신의 앞에서 들어나는 복면강도의 물건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말았다.
단단하고 굵고 그리고 균형잡힌 튼실한 좆대가 움틀거리면서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나자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반응을 보이고 있었고 보지물이 더욱 흘러 나오고 있었다.
"아..흑……………"
갑자기 뺏어쥐어지고 쑤셔박은 사내의 손에 의해 춘희는 다리를 더욱 넓게 벌리고는 아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내의 손에 의해 인공좆은 빙글 돌면서 사정없이 자신의 자궁까지 밀고들어오고 있었고
참으려한 신음 소리가 서서히 세어나오고 있었다.
"헉…………헉…………아..흐흑……………"
흥분으로 인해 몸이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할 즈음 춘희는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는
뭔가를 바라보았고 그건 바로 사내의 좆이 지금 자신의 입술을 헤집고 들어오고 있었다.
"읍…………..안돼………….으흡………….'
"빨아………………씨팔년……….."
"속으로는 좆을 빨고 싶어 미치고 환장을 한년이……………"
강혁은 더욱 세게 입술을 벌리면서 자신의 좆대를 춘희의 입안으로 밀어넣었고 춘희는 마지
못해 사내의 좆대를 입안에 넣고는 가만히 그대로 있었다.
조금 지나자 입안 가득 침이 고이고 춘희는 헉헉거리며 그 침을 다 넘기고 있었고 아랫도리는
마치 불이 난듯이 화끈거리고 있었다.
사내가 가지고 흔들어 대는 인공좆의 위력은 가히 춘희를 오르가즘의 절정에 다다르게 만들고
남았다.
이제는 스스로가 달아오르는 불길을 끄려고 춘희는 사내의 좆을 입에 물고 아래위로 흔들어
주기 시작했다.
감미롭게 눈을 실눈을 뜨고서 사내의 좆대가리만을 혀로 돌돌 말아서 잡아당기면서 사내를
더욱 흥분되게 만들고 있었다.
"헉…허헉…………..역시…………'
"창녀 집안은 다르다니깐….허헉………….."
"씨팔년….좆빠는 건….예술이네….더러운년……"
사내의 욕지거리가 서서히 들리지 않고 춘희는 스스로 분위기를 잡으면서 아예 사내의 좆대를
한 손으로 잡고서는 돌리고 있었다.
"헉헉…………….허헉…………..아..씨팔…."
사내도 흥분을 했는지 자신의 좆을 박아주는 인공종의 움직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춘희는
마음껏 즐기기 위한 동작인지 다리를 더욱 넓게 벌리면서 다를 들어주고 있었다.
춘희의 발목에 걸려있는 햐얀색의 버선 두쪽은 더욱 신나게 흔들리고 있었다.
강혁은 서서히 돌아서며 활짝 벌어진 채 인공좆이 박혀있는 그 장면을 예술 사진 찍듯이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지만 춘희는 이미 반항하기를 포기하고 있었다.
단지 이상황이 어서 끝나기만을 기다릴 뿐…
사내는 히죽거리며 웃더니 이내 자신의 연약한 보지를 거친 손으로 다시 쥐어잡고 있었고
춘희는 아픔보다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두 손으로 벌리는 자신의 보지를 사내는 더욱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고 서서히 사내의 좆대는
그 벌어진 조개 사이로 들어오고 있었다.
마찰이 이루어지는 순간 춘희는 눈을 감아버렸다.
퍽……………….퍼퍽………………..
"하………..아…………..허헉……"
사내의 단단하고 우람한 좆이 한가운데 깊숙이 박혀들어오고 있음을 춘희는 직감으로 느끼고는
다리를 서서히 세우고 있었다.
"퍽…………..퍼걱……………"
서서히 움직이는 용두질에 춘희는 교성을 터트리다 못해 사내의 튼실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 당기고 있었다.
이제는 이 사내가 복면을 쓰고 자신을 죽이려던 강도가 아닌 자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나타난 천사가 된듯…
요조숙녀..지역유지의 아내로서의 체통과 정조는 이미 멋어던진지 오래였다.
조금이라도 더 사내의 좆대를 자신의 몸 속 깊숙이 넣고싶어 안달하는 창녀가 되어가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는지… 사내는 이제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는 위에서 내리찍듯 춘희의 보지를
공략하고 있었다.
"아……..흐흑……………아……여보………..흐흑………..'
춘희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허헉………..퍼걱……….."
"헉……..허헉…………'
40대 중반의 보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지는 쫄깃한 맛이 감돌고 강혁은 서서히 그런
보지에 적응을 하며 사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허헉….보지가…쫄깃해….허헉…"
"이쁜이….수술했어요..하…앙….아……….."
춘희는 강도가 묻지도 않는 것을 말하면서 사내가 즐거워 하는 것에 만족을 하고 있었다.
"퍼퍽…………………….허헉…………."
순간 사정의 기운이 강혁의 몸을 감도는 순간 강혁의 좆대에서는 강한 좆물이 튀어나오고
있었고 춘희도 사내의 좆물을 느끼면서 보지를 오루리려 애를쓰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빠져 나가는 사내의 좆은 …좆물을 그대로 뿌리면서 자신의 얼굴과 젖가슴
그리고 배 위에 후두둑 떨어지고 있었다.
허연 좆물이 자신의 가슴위로 떨어지는 것을 춘희는 누워 그렇게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듯 혀를
내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음………………"
사내는 젖가슴 위에 떨어진 좆물을 손가락으로 찍어 춘희의 입에 넣어주고 있었고 춘희는
그것이 꿀인 양 그대로 받아 핥아 먹고 있었다.
얼굴은 홍조를 띄우며 그렇게 섹스의 만족을 느끼며 가쁜숨을 몰아쉬며 안정을 찾고 있었다.
"악……………….."
순간 춘희는 눈을 두 손으로 감싸며 감아버렸다.
사내의 손에 들린 났이 다시 뭔가를 자르듯 허공을 휘젓는 그 순간….
사내의 손에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한웅큼 쥐여져 있었다.
"쉬익…………….."
다시 한 번 낫질이 이어지고 그 낫질은 두어 번 그렇게 허공을 가르고 있었다.
눈을 감았던 춘희는 눈을 다시 뜨고 있었고 머리카락이 약간 따가웠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징조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사내의 손에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머리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학………………….허헉……………"
"키키키…………….'
놀라는 춘희의 목소리뒤에 사내의 웃음 소리가 들려오고 사내는 그 머리카락을 손에 들고는
그대로 유유히 사라지고 있었다.
거울을 바라보던 춘희는 자신의 머리가 온통 쥐가 파먹듯 파여있고 그리고 가운데는 대머리를
연상하듯 잘라놓은 장면을 보고서는 소리를 내지르며 그대로 자지러 지고 있었다.
"음…………….."
시게를 보니 벌써 밤 10시가 가까워 지고 있었고 경부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면서 강혁은
잘라온 춘희의 머리카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래…이것으로 이제 악연은 끝내는 거여…."
"서로…각자의 삶은 가는 거여…."
"질기고 어두웠던 악몽의 인연을 정리 하는 거여…………"
강혁은 중간 휴게소에 들러 그 머리카락을 불태우며 그렇게 다짐을 하고 있었다.
"오머…………밤에 누가 머리타락을 불태우네…."
"저러면…..저 머리카락의 주인공은…."
머리카락을 태우는 것을 바라보던 한 노인부부가 안쓰러운 얼굴을 하며 강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 갔다 오는 거에요…..형부……….."
강혁보다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처제가 강혁이 들어오자 독사눈을 하며 강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네….일이 있어서…."
순간 강혁은 연주처제의 얼굴을 보고서 뭔가 일이 잘 못되어 감을 느끼고 있었다.
"언니가……………언니가…………"
처제는 더 이상의 말을 있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고는 울고 말았다.
"오늘을 넘기기 힘들다고 하네요…."
침울한 표정의 송서방이 강혁에게 그렇게 말을 해주고 있었고 강혁은 얼른 아내의 곁으로
다가가 아내를 끌어안고 있었다.
"여보…………………."
"헉………………헉…………………..강혁…………."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는 강혁의 귓전을 어지러히 들려오고,….
"나….죽으면….."
"어린 저….정연이………………."
명주는 말을 있지 못하고 그렇게 정연을 바라보고 있었고 강혁은 함께 아직 자지 않고
생글거리며 웃고 아빠 엄마하고 말을 하며 돌아다니는 정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언니………………..약한 소리 하지마…………"
"언니……………………."
연주는 명주를 바라보며 마지막 형제의 정을 느끼려는 듯 그렇게 울고만 있었다.
"언니………조그만 참아……."
"엄마하구….아버지 오신댔어….."
"휴…헉………….여…락…..하….."
"언니가 이지경인데 어떻게 연락 안해…………."
"올 때가 지났는 데……"
연주는 다시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집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정연이…아버지….."
"나…..죽으면……..나…….화장해주세요……"
"그리고…..내….일기장…..도…….함께………"
"그러지…..안으면…..나……….정연에게………죽을죄…….."
그녀는 끝내 말을 하지 못했고 강혁은 명주가 자신을 화장하라는 의미를 잘 알기에 그저
고개만 끄덕이면서 굵은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우리..정연이…하구………"
"행복하게….잘……살아야……헉…………헉………."
"이…놈은…애가….데리고..가서……..헉………………….헉……….."
명주는 겨우 팔을 들어 불러있는 자신의 배를 만지며 말을 있고 있었다.
"그려……………."
"그놈은 당신이 데리고 가서….살어…………"
"당신의 곁에 두고…….당신의 곁에 두고……"
강혁도 부른 아내의 배를 바라보며 더 이상 말을 있지 못하고 울고만 있었다.
"나..좀,,,,눕혀,,,,주세요…."
강혁은 안고있던 명주를 조용히 내려놓고 있었고 명주는 누우면서 정연을 부르는지 힘없는
손짓을 하고 있었다.
송서방이 그걸 알아차리고는 나돌아 다니는 정연을 명주의 옆에 앉히고 있었다.
한 손으로 강혁의 손을 다른 한 손으로 정연의 손을 잡고 한참을 번갈아 보던 명주는 눈을
크게 한 번 뜨더니 이내 눈을 감아버리고 말았다.
"엄마…………….'
"엄마……………………"
명주를 부르는 엄마의 소리가 동시에 들리고 있었다.
하나는 이제 말을 배운 아이의 목소리인데 하나는……………..?
강혁은 미처 눈을 감지도 못한 아내 아니 엄마의 두 눈을 조용히 한 손으로 감기고 있었다.
그리고 두 눈에서는 짧게 살아온 지난날의 회한이 밀려오며 닭똥 같은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어린 정연이가 제 엄마를 흔들며 엄마를 외치는 그 사이….
화장터………….
이제 흘릴 눈물이 없어 말라버린 강혁의 주위에는 아직도 흘릴 눈물이 남았는지 대성통곡을
하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명주를 부르짖으며 오열을 하는 늙은 노인네….
언니를 부르짖으며 오열을 하는 처제….
원장님을 부르짖으며 오열을 하는 젊은 여인들….
그리고…….그리고………… 그 장면을 조용히 바라보며 오열을 하는 하늘……
다만…. 어린정연만이 아직도 상황을 모르는 듯 화장터 주위를 아장아장 걸어다니며 장난을
치고 있을뿐………..
강혁은 한줌의 재로 변한 아내인 명주를 자신의 일터인 야산에 두루두루 뿌리고 있었다.
" 아이그…..내딸아…………"
"네가…어떤 딸인데….이렇게….가다니…."
"이 못된년아….이어미..죽거든 갈것이지……………"
"그걸 못 참아………………. 아이구……………. 아이구……………"
아직 그 설움을 참지 못한 듯 늙은 노인네는 계속 부르짖으며 그렇게 울부짓고 있었다.
하얀재는 봄바람에 날리면서 애산 구석구석을 찾아 들고 있었고 마지막 명주를 손에 쥔 강혁은
그재를 정연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정연은 가르치지도 않았지만 아빠가 하는 것을 보고서 그대로 엄마를 하늘에 땅에
날려보내고 .
있었다.
예전 처음 데이트를 하던 바로 이 장소…
아침마다 서로의 감정을 주고 받으며 상쾌한 하루를 맞이했던 바로 이 장소에 강혁은 영원히
명주를 뿌리고 있었다.
그 예전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 나듯 강혁은 마지막을 던지고는 그 자리에 그렇게 주저 않고
말았다.
"여보……………………"
"엄마…………엄마………………………………"
그렇게 사라진 아내 아니 엄마를 부르면서….
강혁은 일기장과 명주의 유품을 태우면서 다시 한 번 울고 있었다.
이제는 영원히 사라져야할 그 일기장을 한장 한장 불태우고 있었다.
자신과 명주와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 그 증거를 영원히 강혁은 하늘로
날려보내고 있었다.
"아버지…………..아버지……………"
"이제는 아버지가 엄마 맡아서……..행복하게 해줘요…."
"그리고…엄마 배속에 있는 아이는 당신의 손자니…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이건….다….당신이 지은 업보요…….아버지………."
강혁은 흘러 내리는 눈물을 정연에게 두 번 다시 보이지 않게 하기위해 하늘을 오랬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아빠……..아빠…."
"응……………."
"빨리 좀 해……나 늦었단 말야……….."
"알았어…이놈아……………"
화장실에서 대변을 누던 강혁은 이제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딸 아이의 극성에 누던 대변을
대강 처리하고는 일어나 세면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게 비 오는날 산책 나가래………..…."
"아빠..싫어…………"
"아빠가 싫으면 우리 공주님은 누구 좋아해.."
"뭐…."
정연이 대답을 하지 못하고 눈망울을 굴리는 것을 바라보고 있던 강혁은 정연에게 윙크를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투덜거리는 다섯살짜리 딸 아이를 안아 뽀뽀를 하자 아이는 징그럽다는 듯이
이리저리 피하고 있었다.
아내가 죽은지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영원히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이 흘러흘러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오늘도 강혁은 그렇게 비가 오는대도 불구하구 아내인 명주를 만나기 위해 산책길을 다녀 오는
길이었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있었다.
비가 내리는 오늘도 강혁은 우산을 덮어쓰고는 아내의 흔적이 있는 그 산책길을 이제는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걷고 있었다.
"여보………명주……"
"혼자 누워 있기 힘들지…"
"오늘은 비가 와서 많이 추울거 같은데…."
"그래도….내가 이렇게 왔잖아…힘내.."
"참 우리정연이 말여…."
"이젠.. 다컸다고 지가 잔소리를 막 해….."
"당신보다 더했으면 더했지…덜하지는 않아…"
"뭐…고자질 하지 말라구…키키키…"
"알았어….."
"이크…. 늦었다…"
"정연이 유치원 갈 시간 되었어…."
"내일 또 봐….여보……."
내려오다 강혁은 다시 돌아 내려온 길을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
우두커니 서서 던진 한마디는 허공을 맴돌다 사라지고 있었다.
"아빠..우산…"
혼자 키우다 보니 다섯살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악해져 버린 정연을 바라보며
강혁은 정연이 더욱 더 명주를 닮아 간다는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더욱 미여오고 있었다.
엄마의 배를 빌어 태어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
그런 아이이다 보니 더욱 더 강혁은 정연에게 애정이 가고 정연으로 하여 더 이상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지낼수 있게 되었다.
오로지 정연 하나만을 바라보는 젊은 아빠…. 그게 바로 지금의 자신이었다.
"정연을 위해 살아가고 있고………"
"정연을 위해 돈을 벌고 있고…………"
"정연을 위해 생각을 하고 웃고 있는 바로 자신………."
"애이….유치원차 가버렸잖아…………."
정연은 마치 바가지를 끓듯이 아빠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었다.
"오늘은 아빠가 유치원까지 데려다 줄까………?"
"정말………..?'
그럼……….."
"예쁜 우리 공주님을…당연이 모셔다 드려야죠…"
강혁은 정연을 태우고 유치원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처음 정연이 유치원 가는날 정연을 데리고 유치원에 한 번 가보고는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유치원을 찾은 적이 없었다.
먹고 살기 바빠서이기도 하지만….. 아내가 없는 빈 자리를보이기 싫어 더욱 가지 않게
된것이다.
그런 마음을 정연도 아는지 한 번쯔음 데려다 달라고 떼를 쓸만도 한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정연이었다.
그런데 오늘 데려다 준다고 하니 얼마나 좋았겠는가….
"아빠…"
"응……………….'
"아빤….엄마 안 보고 시퍼…………"
"보고 싶지……….."
"나두……………………."
갑자기 정연이 엄마 이야기를 하며 시무룩해지고 있었다.
"아빤…엄마 필요 없어…?"
"필요하지………………."
"정연이도 엄마 만이만이 필요해…."
그말에 강혁은 갑자기 정연이 안쓰러워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었다.
"아빠….."
"나…엄마 만들어 줘…."
"정연아………….."
"나..엄마 필요하단 말야………….."
"엄마를 어떻게 만드니………"
"엄만 말야…지금 하늘에서 우릴를 보고 있단다…"
"피이……………."
"그 엄마 말고 정말 엄마가 필요하단 말야…"
무식할 정도로 때를 쓰는 정연이 갑자기 강혁은 이해가 되질 않고 있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는 아이인데…
"정연아 엄만 하늘나라에 있단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필요하다고 엄마를 새로 만들 수가
있겠니…?
"그리고 말썽장이 우리 공주님에게 누가 새엄마가 되어 주겠니..?"
강혁은 빙긋이 웃으면서 종알거리는 정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될 사람 한 명 있는데……"
그말에 강혁은 대답을 하지않고 우두커니 밖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아빠..내 말 듣고 있어….지금….."
"그래..이넘아….."
"누구냐 하면 말야………"
자신을 바라봐 주지 않자 아빠의 얼굴을 돌리면서 정연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전에 말했던 그 유치원 원장 말하는 거지…너…"
"응..아빠…."
"어떻게 알았어…….?"
정연은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눈을 동그랗게 하고 있었다
"정연이가 아빠에게 많이 많이 자랑했잖아…."
그러자 정연은 맞다는 표정으로 자신의 머리를 톡톡 치더니 이내 방긋이 웃으면서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유치원에서 말야…………아빠…"
"응………."
"엄마가 와야 되는 날에……난…엄마가 없잖아….."
운전을 하다 말고 강혁은 정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원장선생님이…다른 아이들 엄마처럼 정연이 엄마 해줬어…...…."
"뭐……언제…….?"
"어제 그전에……"
그 말에 강혁은 가만히 정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애들이..원장선생님을 우리 엄마로 알아….아빠…."
그말에 강혁은 다시 빙긋이 웃고 있었다.
"애이…. 원장선생님도 결혼은 했을 거 아냐….?"
"그런데 어떻게 정연이 엄마가 될 수 있어…………."
강혁은 정연이의 이루지 못할 꿈을 현실적으로 짚어주고 있었다.
"아냐..아빠…."
"다른 선생들이 그러는 데 원장선생님..아찌…죽었대…"
"그래……………….."
강혁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두어 번 크게 끄덕여주고 있었다.
"원장선생님이 그렇게 잘해줘….?"
"응….아빠…"
"나..그런 엄마 가지고 시퍼………"
아직 어리다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영악한 딸 아이의 말에 강혁은 가슴이 뭉쿨해지고 있었고
그렇게 딸 아이를 잘 보살펴 주는 원장이라는 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빠………저기…………….'
"응…………..'
"저기……….저분이 원장선생님이야………."
차에 내려 정연의 우산을 받쳐든 강혁은 정연이 가르키는 곳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우산을 쓰고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한 명의 여인의 뒷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하얀색 원피스에 가디건을 하고 긴생머리를 보리고 있는 여인…
한눈에 보아도 상당히 지적이고 세련되고 아름답고 마음씨가 고와 보이는 듯 했다.
단아한 키에 단정히 빗어내린 머리카락… 그리고 굽이 낮은 구두….
서서히 그녀에게 다가가며 강혁은 정연을 맡아 키울만한 여인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뒷모습이 자신이 알고있는 그 누구와 많이 닮아 있다는 사실까지도…
"선생님…………..원장선생님……….."
정연이 부르는 소리에 그 원장선생은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응…… 정연이 왔니……….."
순간…………..떨리는 강혁의 눈동자……….
강혁의 눈은 충혈이 되고 있었고 눈동자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눈동자의 촛점가운데 정연을 바라보는 저 여인은………..
정연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저 여인은 바로 ……바로………….자신이….자신이 그토록………
못 잊어하던 현정이었다.
정연의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 정연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있는 저 여인…
그 여인도 정연의 뒤에 있는 누군가를 발견한 듯 갑자기 동상이 되어 버린듯 그대로 멈춰서고
있었다.
바람결에 부드럽게 찰랑거리는 치마결처럼 현정이의 눈망울도 흔들리고 있었다.
깊은 회한의 눈빛을 하며 사내를 바라보는 현정의 눈에서는 이슬비에 섞여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부슬비가 내리는 그 아침…..
그렇게 두 명의 남녀는 비를 맞으며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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