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두 남자의 아내 2
siegf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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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이제서야 들렸네요..
다람쥐 바퀴 돌리는 듯한.. 일상..
그속에서 이탈한다는게 싶지가 않군요..
처음 글 내려놓고 갑자기 부끄러움에 지워 버릴까 하고 들렸더니……
참으로 많은 분들이 머물다 가시고 따뜻한 마음들을 듬뿍 내려놓고 가심에 두손모아 감사 드리옵니다..
부끄러웠던 마음이 부쩍 용기로 변하는군요..
또.. 쪽지로 조언과 함께 “치어..” 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머물다 가시는 한 분 한 분께 저의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해볼게요……
추워진 날씨에 건강들 챙기시고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주말 되세요……
주말아침에…… 민희 올림
.
.
.
.
그 후……
그는 매일처럼 커피 삽에 들렸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나에 모습을 천천히 음미 라도 하듯 바라 보면서
가끔씩 그와 눈이 마주 칠 때면..
난……무언가 몰래하다 들킨 사람처럼 내 얼굴은 빨개지며 화끈거린다
짬짬이 그가 앉아 있는 곳을 지나면서 한두 마디씩 애기도 나누고..
신문에 난 크고 작은 뉴스 꺼리를 들려 주기도……
덕분에..
난 신문을 읽지 않아도 그날 그날의 크고 작은 뉴스를 쉽게 알수가 있었어.
그냥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편해지고 ……좋은 사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린 많이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다
가끔은.. 그가 늦게라도 나타나는 날이면 ……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안 절 부절 불안 한 거야……
그러다 불쑥 내앞에 그의 모습이 보이면..
어느 사이……불안한 마음은 사라지고..
“반가움에..”
내 입가엔…… 미소가……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놓기만 해도 좋다 하던데..”
분명 제리님은 나에게 좋은 사람인가 보다……
얼마 전엔..
남편 취업 문제를 의논 했더니
그는 자신에 일처럼 이리저리 뛰면서……
쉽게..남편의 일자리를 찾아 주었다..
남편도 자신이 전공한 일이라 그런지..
하고있는 일에 상당히 만족하고 좋아하는 거야……
한주일은 낮에 일하고 한주일은 밤에 일하지만
그 또한 남편은 즐겁게 받아 드리고 있는 듯 싶 다
요즈음은
제리님이 카페에 들릴때 마다
가벼운 스킨쉽을 자주 하는데
볼에다 아님 이마에 키스도 해주고.
아니면 가볍게 껴안아 주기도하고.
이곳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하듯
난 쉽게 그를 받아 주 곤했지……
그런데……
오늘 아침엔
가볍게 껴안더니 그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더듬는거야
“휴……”
순간 놀래서 주위를 돌아보며 그를 처다보자
나의 당황스러움에 그도 놀란 듯 멋쩍게 웃는다
다행 스레 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었구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안에 있어 우리의 모습들을 보지못했나 보다
가슴을 쓰러 내리듯 안도의 숨을 내리 쉬며 손가락 으로 그의 배을 꾸욱 누르자
그가 “욱..” 하면서 엄살을 부리며 뒤로 물러서네..
제리님..
당황스럽게 그렇게 갑자기 키스를 하면 어떻게 해요……
눈을 곱게 흘키자..
금새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 미니야…… 미안해……”
나는 수줍게 그를 바라보며..
미안하면……
“다시 키스 해주세요……”
미니……”정말……
그는 강하게 껴안으며 그의 두툼한 입술을 나의 입술에 포개져온다
그리고는 힘있게 나의 입술을 흠 치듯 빨아대면서 그의 두 손으로 나의 어깨와 엉덩이를 감싸며 끌어당기자
내몸이 바싹 그의 몸에 밀착 되면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짜릿함……
“순간 이었지만……”
온몸이 후끈 달아오는 느낌이었어
갑자기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자
나에게로 가까이 닥아와 …
나의 귓불 가까이 입을 갖다 대고..
소근거리듯
우리 언제 ……
디너한번 함께 할까?
그말을 내받고는 멋 적은 듯 나의 표정을 살핀다……
“으응..”
그러잖아도 남편취직 도와줌에 감사 한다고 남편과 함께 디너 약속 할려 했어요..
“오 노우……”
그런 디너말구..
그냥 미니와 둘 이만 안될까?
그의 표정을 보자 너무 진지 한듯해..
우물쭈물 어떤 대답도 할수가 없었다
생각해 볼께요..
이곳 생활이 뻔하지 않은가?
일 끝나면 뒤돌아 볼 사이도 없이 데이케어 센터에서
예쁜 두 딸 픽업해 쪼르르 집으로 가서 가족과 함께 해야 하는 반복되는 생활……
나 혼자의 시간이라 해야 잠깐 마켓 다녀오는 일 밖엔……
그렇다고 마켓 가는 시간에 만 날수 있는 일도 아니고……
가족 모르게 데이트 한다는것은 불가능 한일..
남편과 함께 식사 대접을 하려 계획은 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사양 하겠다 하니……흠…….
“그날 저녁……”
남편이 일 갔다 오면서……
무엇이 그리 급한지 숨 넘어 가는 소리로……
“여보야..”
오늘 그 사람 만났다……
아니 뜬금없이 그 사람 이라니……
웅..
당신이 홀딱 반했다던..
제리 아저씨.
아니.
당신이 그사람을 어떻게 알어?
웅..
오늘 우리 연구소(Lab)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제리 그사람이 스피치를 했거든
말도 잘하구..
허우대도 좋구.
잘 생겼더라
남자가 바라 보아도 반하게 더라구……
회의가 다끝나고 커피 타임이 있었는데..
우리 팀장이 나를 그사람에게 소개를 해줬지
그런데 그사람이 먼저 미스터 박, 하면서 부르잖아
“어떻게 나를……”
어리둥절 한 모습을 짓자..
그는 빙그레 웃으며 미니 때문에 알게 됐지……
미스터 박이 이곳에 들어올 때 부 터 알게 된 셈이지 하하
그러면서 우리 팀장에게 특별히 잘 해주라고 부탁도 하더라고……
“어머머……”
그랬어?
웅..!!
팀장이 나를 소개 할려하다..
갑자기 내손을 잡으면서 “ 미니가 머야..? “ 미니 땜에 미스터 박을 안다니……
나두 좀 잘 봐주세요 하네……하하
자기야..
그사람 그곳에서 일해..?
난 그가 어디서 일하는지 어떤 사람 인지도 몰랐지..
여보
그 사람이 그곳에서 제일 높은 사람 이더라고……
그렇구나……
그나 저나 당신 넋이 쏘옥 빠지도록 멋있는 아저씨라 하더니
정말 남자가 보아도 멋있더라
당신이 연애 한번 해보고 싶었겠어……
웅..
내가 허락했다..
그 정도의 남자라면 서방질 해도 되……
“어머머..”
이 남자 망 말 하는 거 봐라……
내보지 남자들이 맛보면 큰일 난다며……
“개보지 같다고………”…ㅋㅋ
“오잉……”
그렇긴 하지……
그런데 그 사람 한 테는 당신을 빌려주고 싶네……
“나도 그 사람에게 홀딱 반했거든..”
당신이 처음 제리를 보았을 때 이런 느낌 이었을까……
느낌이……
아빠 같기도 하구..
아님, 큰형님 같기도 하구……
어떻게 보면 친구 같은……그런 느낌 이었어
“여보야..”
당신 덕분이긴 하지만 오늘 기분 좋더라……
든든한 빽이 있는 듯 한게 말이야……
물론 시험 보고 인터뷰까지 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취직 시켜준 거나 다름이 없는데……
언제 가까운 시일에 우리가 디너한번 사야지 않겠어?
웅……
나두 생각하고 있었어..
여보야
그런데 말야..
당신 혼자 나가서 접대하고 오면 안돨까?
어머머..
그런 것은 당연히 당신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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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