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우공장 알바 이야기1
나는 솔까 애들이 방학때 등록금 마련하느라 노가다를 했다느니 편의점알바를 했다느니 하면 존나 이해가 안감. 아니 그깟 돈 얼마 번답시고 최저시급 받으려고 편의점, 피씨방 알바를 한단말인지? 그리고 노가다, 택배상하차 한달 하면 몸이 곯아서 공부나 제대로 하겠음? 차라리 그 노력으로 공부해서 장학금을 타고말지...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탄다는 말은 아님. 나는 그런식으로 나의 뇌를 혹사시키지 않으니까. 애초에 공부랑은 담쌓은 체질이기도 하고
내가 방학때 돈버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좀 쓰레기짓이었음ㅋㅋㅋ 일단 방학하기 보름정도 전부터 인터넷 구인구직 싸이트에 존나 많이 찔러봄 지방쪽도 좋고.. 지방쪽은 일단 기숙사 되는 곳만 무조건 찌름
그러고 기다리고 있으면 수업도중 혹은 기말고사 도중에 전화가 졸라게 오는데 면접보러 오라고 하면 지금 재직중이라고 하면서 그 주에 수업 없는날 아무때나 해서 감... 그러고 면접볼때 고졸이라고 하면됨ㅋㅋ
대부분의 공장은 정규직 뽑기전에 수습으로 3개월정도 두는데 이때는 뭐 급여 80프로만 지급된다느니 아니면 일당으로 계산해서 준다느니 하면서 제한두는데 이것만으로도 편의점이나 피씨방 시급보다는 훨씬 쎄거니와 노가다보다는 훨씬 편하면서 그에 버금가는 일당을 받을 수 있음
거기다 기숙사도 무료제공이니 개꿀ㅋㅋ 야근특근 존나 빡시게 하면 한달에 보통 200은 기본으로 땡길 수 있고 그렇게 3개월 하고 나오면 못해도 500은 벌수 있으니 학교다닐때 존나 도움됨
내가 그런식으로 초콜릿공장, 자동차부품공장, 반도체공장 안가본데가 없는데 공장은 대부분 존나 빡세고 시끄럽고 더러움. 뭐 이러면서 "아 공부 열심히 해서 이딴데는 절대 오면 안되겠다" 라고 다짐하고 또 하니 도움이 되기도 하는거 같지만...
나올때는 걍 "아 여기는 제 평생직장까진 아닌거같습니다." 하고 나오면 됨 간혹 붙잡으려는 사람들 있긴 있는데 몇번 하다보면 존나 냉정해져서 개 쿨해짐ㅋ
그러던중 3학년 여름방학때였음. 군 제대하고나서 따끈따끈한 복학생때였지. 이때도 어김없이 잡코리아에서 구직을 하고 있는데 왠 한우 가공 공장에서 생산관리 신입을 뽑는다는거임. 보니까 고졸 이상에 연봉도 꽤 짭짤했음.
난 그거 보고 "엥? 여기? 한우 존나 먹을수 있는곳 아니냐?" 하고 바로 지원함ㅋ 근데 경쟁률이 좀 쎄긴 쎘음. 나 외에도 13명인가 지원했는데 막 대졸자도 많고 존나 안될거같은 느낌이 팍팍드는거임.
그래서 안되나보다 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임. 개깜놀해서 "네? 아~ 거기 언제 가면 되요?" 하니까 내일 당장 오라고함 그래서 "아 제가 사실 재직중이라 토요일쯤 가면 안될까요?" 하니까 안된다고 무조건 내일 오라고함ㅠ
그래서 안갈려다가 괜히 그날 뭐에 홀렸나 그냥 그날 시험 하나 있었던거 끝나고 수업 째고 바로 갔음. 갔는데 뭔 씨발 소, 돼지들 트럭에 실려서 꿱꿱대면서 끌려가고 어디선가 소를 잡나 존나 애절한 소리로 "움메~ 움메~" 이러고 멘붕와서 그냥 집에 가려다 먼길 왔으니까 들어는 가보자! 하고 들어감
갔는데 사무실은 보기와 다르게 깔끔했음 건물도 빌딩같이 존나 컸고 면접도 걍 깔끔하게 과장이랑 1:1로 보고 이것저것 신상 캐다가 여기는 왜 지원했냐고 해서 "제가 고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니까 껄껄 웃더니 어려서 맘에 든다고 계속 그럼
그래서 "제가 남는건 힘밖에 없습니다!" 하고 연속 콤보로 계속 드립침ㅋ 야근 얘기 나와서 "제 취미가 야근이고 특기가 특근입니다!" 하니까 존나 쳐웃음ㅋㅋ 그러더니 내일부터 나올 수 있냐고 해서 "제가 짐도 싸야 되고 다음주부터 나오겠습니다!" 하고 담주부터 나감
이게 타이밍도 기가막혔던게 기말고사가 모두 끝나고 자연스럽게 그 담주부터 나간거라 노는 기간 하루도 없이 개꿀이었음ㅋ 씨발 근데 첫날 갔는데 생산관리 하기 전에 우선 가공 공정부터 배워야 한다면서 고기 비계 손질하는것만 존나게 시키는거임 아 씨발새끼들이...
분위기도 존나 살벌하고 옆에 도살장에서 소 우는소리 계속 들리고 개짜증남. 여기 직원이 100명정도 되는데 도살장에 아저씨 20여명 빼면 다 아주매미들이었음 생산관리 형들 한 다섯명정도 되고 70명 정도가 다 여자.
사무실쪽에 개꿀빠는년들 5명정도 빼면 다 아주매미들이엇음 나이대도 다양한데 30대 후반쯤부터 50대 후반까지... 나는 거기서 다들 이모 이모 하면서 배웠는데 아주매미들 야부리 터는거 존나 개꿀잼ㅋㅋ
아무튼 첫날 진짜 존나 빡세서 도망갈뻔했음 하루종일 서서 비계만 정리하는데 피냄새 존나게 나고 머리에 위생모자같은거, 마스크 존나 답답한거 쓰고 장화는 뭐이리 딱딱한지 발 아프고 앞치마는 왜케 무거운지 어깨 존나 결림ㅠㅠ
모든게 최악의 상황이었음 개짜증나서 도망가려고 눈치만 살살 보는데 그러다 보니까 점심시간옴
확실히 한우공장이라 그런가 밥은 존나 맛있었음 내가 정확히 기억나는게 그때 첫날 반찬으로 소고기무국 나왔었는데 일반 군대에 나오는 그딴거 아니고 진짜 존나 맛있엇음 국물 막 후루룹 후루룹 계속 빨고ㅅㅂ 국물에 밥만 말아먹어도 개꿀맛. 고기가 좋아서 그런가 존나 맛있음
밥 다 먹고 아주매미들 다 휴게실 점령하고 드러누워 자고있고 나는 어디갈지 존나 방황하다가 남자 탈의실 가서 잠시 눈붙였는데 금방 1시되서 또 나와서 비계정리하고ㅋ
계속 도망칠 궁리하다가 드디어 기회가 한번 옴! 다들 존나 빡세게 일할때 몰래 빠져나올 기회 있었는데 꼬리뼈같은거 존나게 옮기고 나서 괜히 존나 빡센척 헥헥대고나서 담배피러 갔다온다니까 흔쾌히 보내줌(사실 담배 피지도 않음ㅋ)
그때 나와서 탈의실 가서 옷갈아입으려고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가고있는데 뒤에서
"똘똘이 어디가니~?" 하면서 주임 이모 목소리가 들리는거임ㅋㅋ 그래서 급히 "네? 아 저 물좀 먹으려고요" 하니까 식당에 가서 먹고오라고 2층이라고 알려줌ㅋㅋㅋㅋ
존나 허탈해서 2층가서 물먹고 한참 삐대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늘까진 하고 도망가야 할거같아서 가서 함ㅋㅋ
그렇게 고단한 하루 끝나고 기숙사에 풀어놓은 짐 다시 싸러 가는데 거기 형들이 신입 들어왔다고 술한잔 사준다고 하면서 불러냄 안그래도 도망가고 싶어 미치겠는데 이새끼들이 조또 짜증나게 귀찮게 구는거임ㅜ
그래도 어쩔수없이 가서 술 먹게되는데 형들이 노가리 졸라 까고 개재밌음ㅋㅋㅋ 여자얘기 존나 재밌게 하고 미친 유부남새끼들이ㅋㅋㅋㅋ 군대얘기 하고 다섯명이서 그렇게 한 2시까지 마셨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되니까 또 어쩔 수 없이 일하게 됨
둘째날엔 그래도 주임이모가 나한테 고기 그만 다듬고 이거 숫자 세고 분류작업같은거 시켰는데 둘째날은 레알 개꿀이었음 앉아서 그냥 고기 분류하는게 다였는데 다 분류하면 대충 파레트 위에다 쌓아놓으면 일하는 형이 지게차로 가져가줌
존나 편해서 그런지 시간도 개 잘감ㅋ 금방 또 점심먹고 (밥은 진짜 존나 맛있음 이새끼들 무슨 일류 주방장 갖다 쓰나) 오후에도 계속 그일 했는데 개꿀ㅋㅋ
그리고 저녁쯤에 여기 진정한 장점을 발견했음.
여기가 고기 계속 다듬고 하다보니 아까 말했듯이 피냄새가 장난 아님. 가끔 피 얼굴에 막 묻고 온몸에서 피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그러다보니까 집에 가기전에 샤워실에서 항상 샤워를 하고감
일이 9시 출근에 6시 퇴근인데 대부분 5시 반쯤부터 샤워 하고 6시에 퇴근하는 구조임. 왠만한 공장이었으면 6시 퇴근 하고 샤워하게 할텐데 여기는 그런 자잘한 복리후생같은건 존나 좋았음.
근데 왜 개꿀이냐면 여기 설계를 어떤 병신이 해놨나 모르겠는데 여자 욕실이 남자 탈의실 바로 옆에 있었음 그리고 탈의실 구석으로 가면 조그맣게 보일러 갖다 놓는 통로가 하나 있었는데 그쪽으로 가서 간이 벽같은거 옆으로 걷어내면 여자 욕실이 다보이는거임ㅋㅋㅋ
이 형들이 추천해주면서 지들은 거기서 하루의 피로를 푼다나? 개드립침ㅋㅋㅋ 물론 거의가 50대 혐짤 아주매미들이었지만 간혹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나름 탱탱한 미씨들 보면 나도 모르게 설레긴 했음
혹시나 이거 어쩌면 사무실에 20대 여직원들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보았지만 걔네는 씻을 이유가 없어서 그런가 한번도 안옴
한참 구경하다 나오면 6시 쪼금 넘고 어쩔수없이 야근잼ㅋㅋ 어짜피 야근은 더 편해서 개꿀이었음 수당도 1.5배 나오고 9시까지 하면 대충 12만원돈 나오니까 개꿀ㅋ
여기 초봉이 2400이었는데(수습같은것도 없었음) 야근 특근 1.5배에 빨간날은 2배주고 철야도 두배줬음 일도 존나 많은 곳이라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막 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 나 면접봤던 과장 말로는 뭐 죽었다 생각하고 하면 계산상으로 4천도 벌수 있대나?
그래서 "ㅋㅋ 미친새끼 어떻게 4천이 나오냐?" 하고 비웃었었는데 이게 일요일이랑 철야 존나게 하면 진짜 4천이 나오는거임ㅋ
회사도 첨에 걍 한우나 대충 먹다 가야지 할만한 사이즈도 아니었고, 직원수가 100명 쪼금 넘는데 매출액이 970억이었으니까 지금은 더 많이 벌겠지만 이새끼들이 진짜 돈이 넘쳐 흐르니까 주체를 못하고 존나 우습게 쓰는게 느껴질 정도였음
일단 기숙사가 존나 쩔었음 기숙사가 공장 건물 안에있엇는데 1인 1실에 거의 고시텔급 풀옵션. 거기다 아침도 나옴ㅋ 여기 철야하는 사람 많아서 그런가 아침도 개쩔게 나옴 9시 출근이니까 대충 8시 반쯤 눈비비고 인나서 아침 먹고 바로 일하면 됨
그리고 회식할때도 보면 알 수 있는게 부장이 법카 들고 다니면서 "야~ 고기는 좀 질리지 않아?" 하면서 거드름 피워서 '그래도 회보단 한우가 낫지ㅋ' 생각하고 있으면 갑자기 호텔 부페를 예약해서 데려가 버림ㅋㅋ
뭔가 시발 생각했던거의 그 이상을 보여주는 회사였음
급여도 이거 외에 보너스도 존나 나와서 뭐만 쪼금 하면 성과급주고 명절때 30만원 주고 겨울에 60만원짜리 패딩사주고(이건 관리자급만) 여기가 제일 쩔었던게 또 연말 포상으로 호봉을 높여주는 어마어마한 짓을 해줬음
막 이런식이니까 학교고 뭐고 그냥 여기 눌러 앉아버리고 싶은거임ㅋ
그냥 집에도 안가고 회사에 계속 짱박혀서 야근 특근 존나게 하고 가끔 철야도 하고 일요일만 쉬고. 토요일에도 특근을 안하고 차라리 금요일에 철야를 해버렸음 그러면 금요일에 집에 안가고 토요일 아침 7시까지 했었는데 그러면 금요일에만 거의 30만원돈 잼ㅋㅋㅋ
같이 기숙하는 형 한명 있었는데 이형은 30대 중반쯤 됐는데 벌써 기러기아빠잼ㅋ 집에다 2백만원씩 꾸준히 붙여주고도 돈이 넘쳐 흘렀음 온지 3년 쫌 넘었는데 벌써 호봉이 5호봉. 나처럼 맨날 폐인처럼 일만 했으니 뭐 포상 매년 받지.
우리 둘 다 돈이 워낙에 넘쳐나니까 주체를 못하고 막 썼던거같음 여기 존나 시골이라 쓸데도 없는데 괜히 편의점가서 비싼거 존나 사먹고 인터넷에서 별걸 다 주문해서 먹고, 시계 운동화 구두 다 사고 근처 빡촌도 가려고 했는데 그형이 자기 가봤는데 물 개 안좋다고 만류해서 안감ㅋ
기숙사생활 하니까 짜증났던게 이거였음 물론 밖에 있을때도 그렇게 섹스 많이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끔 나이트나 헌팅으로 먹긴 했었는데 여기는 나이트도 없고 헌팅? 아줌마를 헌팅함?
그렇게 내 좆에 좀물은 쌓여만 가고 있었음
1달정도 지나고 공장일에도 적응되갈 무렵 언젠가부터 내 생활에 조금의 변화가 찾아오고 있었음. 그 전에는 이모님들과 같이 가공일과 분류작업을 도맡아 해오다가 1달 지났다고 본격적으로 생산관리업무를 시키는 거임
생산관리는 말 그대로 관리직이었는데 이때부터 아침 회의에도 참석하고 영업부에서 오더 따오면 그 수량에 맞쳐서 생산직 이모들한테 명령내리고 말그대로 책임감이 생기는 위치였음
이때부터는 앞치마도 안멨고 위생모자도 높은 사람 안오면 굳이 안써도 됐음 뭔가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훈련복 벗은것처럼 존나 가뿐해짐ㅋㅋ
회의하는데 내 옆쪽으로 3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품질담당 이모(첨엔 그냥 무조건 이모라고 불렀음 나중엔 누나라고 부르게됨)가 한명 있었는데 외모는 개콘에 안소미 닮은 전형적인 장난끼 많은 아줌마같이 보였음
첨엔 마주칠 일도 별로 없었고 봐도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이때부터 급격히 친해짐 성격도 존나 밝아서 말 개많고 털털해보이는 성격임
아무튼 이때쯤 되니까 현장도 많이 돌아다니지만 반 현장, 사무직이라서 사무실 여직원들이랑도 조금 친해지긴 했는데 이 누나랑 특히 많이 친해졌음 같이 돌아다니기도 많이 했고 품질쪽에서 문제 있다고 하면 생산관리쪽에서 조정 했어야 했으니까 거의 한팀 같은 느낌이었음
이 누나는 여기 들어온지 10년 정도 된 거의 지박령 수준의 경력이었는데 이혼하고 자식 하나 친정에 맡겨두고 돈 벌면 다 쏟아붓는 기러기엄마였음. 10년 짬에 거의 여기서 살다시피해서 호봉도 존나 높았는데 대충 높을거라 추측만 될 뿐이지 어느정도일지 감도 안잡힘ㅋ
가끔 가공쪽에 자리 비면 내가 가서 하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이 누나가 내 엉덩이를 툭 툭 치면서 가는거임 첨엔 "엥? 우리가 이렇게 친했나?" 싶다가도 계속 하니까 걍 성격이 저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날은 내 엉덩이 살짝 묘하게 터치하면서 가면 가끔 꼴리기도 했음ㅋㅋㅋ
내가 가끔씩 "아~ 왜 총각 엉덩이를 그렇게 만지고 가요~?" 하면 "총각이니까 만지지ㅋㅋ 아저씨였으면 만지지도 않지" 하면서 드립치는데 내가 "아 계속 만지면 나도 만져요?" 하니까 "그래 만져라 만져ㅋㅋ" 하면서 되받아치곤 했음
말로는 만진다 어쩐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 엉덩이를 어떻게 만짐ㅋㅋ
한참 그렇게 놀다가 어느날 형들한테 그 누나 성격 원래 그러냐고 하니까 아니 안그러는데 니한테 관심있나보다? 하면서 살짝 놀라워하길래 "엇.. 시발..?" 하는 감정 생김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누나가 현장에서 냉장고에 서류파일같은거 대고서 이것저것 막 쓰고있는데 엉덩이가 존나 탐스러워보이는거임ㅋㅋ
그래서 나도 갖고있던 파일로 엉덩이 툭! 치면서 가니까 "너~~? 누나한테?" 하면서 존나 분해함 그래서 "ㅋㅋ 담엔 손으로 칠거야" 하면서 도망침 그렇게 엉덩이만지기 아다 떼기 시작함ㅋㅋ
그렇게 서로 치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나도 어느 순간부터 맨손으로 툭 툭 치기 시작했음 우리 위생복 규율이 위생복 안에는 속옷 외에 아무것도 못입게 되있어서 존나 부드러웠음 위생복 자체도 존나 부드러운 실크재질이었음ㅋ
그 누나가 내 엉덩이 만져도 느낌 좋았고 내가 만져도 물론 툭툭 치는 수준이었지만 확실히 여자엉덩이라 그런가 부드러운느낌이 개꿀이었음
그러면서 친해지고 서로 호감 느껴가면서 같이 따로 술도 마시고 그누나도 기숙사생활해서 야외에서 근처 저수지같은데 가서 데이트도 하고 존나 재밌었음 근데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서 그런가 연인 느낌은 안나고 뭔가 아쉬운 사이로 계속 진행되고 있었음
그렇게 존나 직장도 재밌고 사람들도 좋고 돈도 많이 벌어서 학교도 그냥 휴학해버리고 계속 다니게 되었음 아빠도 좋아하시고 효도하는 느낌도 들어서 집에 용돈도 한달에 백만원씩 드리고ㅋㅋ 평생에 할 효도를 그때 다한듯ㅋ
그러고 8.15 광복절이었나? 드디어 일이 발생함
아까도 말했지만 여기는 빨간날에 일하면 2배가 나왔음 근데 대부분 빨간날은 무조건 쉬었음 나도 기숙생활 하면서도 쉴땐 쉬어야 한다면서 쉬었는데 이때는 좀 애매한 빨간날이었던걸로 기억함 금요일이었나? 그랬던거같은데 나야 어짜피 집에 안가니까 금요일 쉬고 토, 일 계속 쉬면 기숙사에서 혼자 뭐함? 그래서 그냥 일함
아 근데 다른 사람들은 그런게 아니었나봄 출퇴근 하는사람들은 황금연휴라면서 개꿀이라고 다 빠지고 기숙생활하는 사람들도 이럴땐 집에좀 갔다와줘야 한다고 다 가고 첨에 나 혼자 나온지암ㅋㅋ
근데 오히려 이게 개꿀이었던게 나 혼자니까 할일도 없고 그냥 출근카드 찍고 사무실 앉아서 인터넷 존나하고 어제 정리해뒀던 엑셀양식 다시 다듬고 심심하면 가서 고기 재고파악 하고 하려고 했는데 이게 왠걸? 그 누나도 집에 안가고 이날 일을 나온거임
9시 출근인데 어짜피 아무도 안올거 예상했나 10시 반 다되서 나오고 지랄ㅋㅋ 나오더니 나 딱 보고 "오~ 뭐야 니도 가족한테 버려졌구나?" 하는데 갑자기 존나 우울해짐ㅋㅋ
그래도 나 말고 한명 더있으니까 존나 좋아서 노가리 계속 까고 인터넷 하다가 둘이 밖에 나가서 점심 사먹고 오고 하루 그냥 날로 꿀빠는구나 생각에 행복하고 토,일은 그냥 놀려고 존나 행복한 생각에 빠져있었음
그러다 한 네시쯤 되서 대충 재고 파악하려고 들어갔는데 그 누나도 뭐 보러왔는지 이것저것 고기 포장된거 만져보고 있는거임ㅋ 순간 "요시! 기회라고 생각하고 뒤로 몰~래 다가가서 엉덩이 손으로 딱! 침ㅋㅋ"
근데 이때 갑자기 아무도 없어서 내가 발정이 났나 기존에 툭! 만지는 식이 아니라 아예 손바닥 활짝펴서 덥썩 만진거임ㅋㅋ
만지고 몇번 주물주물거리고 킥킥대면서 저쪽으로 뛰어가는데 그누나가 "야아~ 이거는 좀 아니지이~" 하면서 존나 앙탈부림ㅋㅋ
그래서 "아~ 왜그래~ 여기 우리밖에 없는데ㅋㅋ" 하니까 "그래두우~" 하는데 여기서 이 그래두우~가 갑자기 존나 설레게 하는거임 가슴 존나 두근거리고 뭔가 나한테는 그게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으면서 뭔가 더 바라는 듯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졌는데 묘하게 설레여서 가서 뒤에서 덥썩 안아버림ㅋㅋ
그러니까 살짝 놀라는듯 싶더니 "왜이래?" 하길래 "오늘 여기 아무도 없잖아" 하니까 "ㅋㅋ" 하고 웃길래 이거 그린라이튼가? 싶어서 배 양손으로 막 쓰다듬다가 점점 위로 올라갔음 위생복 재질 존나 부드러워서 개꼴ㅋㅋ 원래는 이거 냉장실, 냉동실에서 일하는데 이렇게 얇은거 입힌다고 개새끼들 존나 욕했었는데 이때는 그렇게 꿀일수가 없었음ㅋㅋ
뒤에서 한참 쓰다듬다가 양손으로 가슴 덥썩 만졌는데 "야앙~" 하면서 살짝 웃으면서 앙탈부리는게 마치 숙련된 구미호같았음 그래서 뒤에서 귓볼 쪽쪽 빨면서 키스하려고 한손으로 고개 돌리게 만지는데 키스는 살짝 피하려고 했나 좀 버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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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쓰겠습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1.11 | [펌] 한우공장 알바 이야기2 (2) |
| 2 | 2025.11.11 | 현재글 [펌] 한우공장 알바 이야기1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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