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의 세월 33~34
wuj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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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강혁의 입에서 뭔가 이야기가 터져 나올듯이 실룩거렸지만 강혁은 명주를 생각하며 참고서는
그냥 뒤 돌아서서 나오고 말았다.
"그럴수도 있겠지…."
"공부에만 매달려 어린시절을 다 보내고 그리고 원하던 대학생활…. 그게 그 여자에게는 인생의
전부 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그래…그럴거야..아마.."
"나 같은 사람은 잘 모를것야…허허허…"
그녀와의 헤어짐이 그러나 강혁에게는 이상하리 만치 혹을 하나 떼어 낸것처럼 마음이 시원해
지고 있었다.
그건 자신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명주가 있기에 그랬고 그 명주의 소개로 만난여자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음이 오히려 더 다행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래…다행이야..정말…."
그렇게 강혁은 거리를 정처없이 걸어다니고 있었다.
바로 집으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이른시간이었고 그리고 영선과의 헤어짐에 자신의 또래아기
가 너무 세상에 물들어 있는 사실에 조금은 안타까워 하면서 그렇게 정처없이 그닐고 있었다.
"정말 나도 한번 대학을 가봐….."
"허허….그래….배우는것은 좋은거여…."
"낮시간이 안되면 야간이라도 한번 가볼까……"
장난삼아 시작한 생각이 강혁은 서서히 그 어떤 또다른 희망감으로 전해오고 있었다.
"그래….나라고 대학을 다니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어…."
"그럼…….무시를 당하느니….배우는것도…"
그기까지 생각이 들자 답답하던 강혁의 머리가 일순 맑아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학교라고는 중졸이 전부인 강혁…. 그리고 교도소에서 남들 몇년걸리는 고입을 검정으로
해결을
했던 강혁….
그런 강혁이었기에 강혁은 서서히 알수없는 자신감이 커져가고 있었다.
명주는 강혁과 영선의 만남이 잘못되어 일찍 헤어졌다는 말을 영선의 전화를 받고 알고
나서 슬프기는 커녕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 지고 있었다.
초저녁 명주는 조금 일찍 퇴근을 하여 강혁이 있는 조경사무실을 들렀다.
"어….아직 안왔나…."
명주는 조심스레 이리저리 나무들과 꽃들을 살피면서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저기 있었네…."
강혁을 발견한 명주는 약간 들뜬 마음에 강혁을 불렀다.
"강혁씨…."
"강혁씨…."
그러나 강혁은 대답이 없었다.
뭔가에 골똘히 일을 하는 저 모습속에서 명주는 아름다움을 넘어서 믿음이 생기기 시작을
했다.
누가 방문을한지도 모르는채 그렇게 뭔가에 골똘하고 있는 강혁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면서
명주는 더욱 강혁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었다.
"우……………이..시팔…….."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강혁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줄을 알고서 당황을 하기
시작을 했다.
하늘거리는 아이보리색 치마…. 그리고 블라우스을 살며시 받쳐입은 아름답디 아름다운 여인..
잘록한 어리 아래 이어지는 도톰하고 탄력있는 엉덩이… 그리고 그녀의 바로옆에 처음으로 앉
아서 맡아본 그녀의 냄새가 아직 까지 코끝에 남아 있었는데…
그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강혁은 바지쟈크를 내리고 있었고 그 쟈크사이로 울룩 솟아오른 남근
을 부여잡고 아래위로 흔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 자위의 대상인 여자가 살며시 들어와 바로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당황을 하
지 않을수가 없었다.
마악 좆물이 터져 나오려는 클라이 막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좆줄기에는 힘줄이 가득
들어서고 있었고 좆대가리는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찰라였는데….
그런데 그 장면에서 그녀가 뒤에서 자신을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
"헉………………….."
순간 강혁은 흔들던 팔을 멈추었고 그리고는 조용히 대답을 하지 않은채 발기되어 성이난 자지
를 조금씩 안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강혁씨…저…왔어요…."
제법 큰목소리가 들려오고 더 이상은 모른챠 해서는 안될것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단단하게 성
이난 좆대가리는 팬티안으로 들어갈줄을 모르고 버둥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좆물을 밖으로 분출하지 못한 데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리라..
아주 조용히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렇게 진땀을 흘리면서 강혁은 쟈크를 올리고 있엇고
점점더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강혁은 얼른 마무리를 짓고서는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어서오세요…명주씨…"
"뭐하신다고….그렇게 계셨어요…"
"세번이나 불렀는데…."
"네…저..그냥…."
강혁은 꼭 죄를 지은놈처럼 얼굴을 더욱 붉히면서 땀을 삐적 흘리고 있었다.
"오머…얼굴 붉어지시네…."
"뭐…나쁜일 하셨나봐요…………."
"아..아닙니다….나쁜일은요…."
"호호호..농담이예요….농담…"
웃으면서 그렇게 말을 하는 명주를 보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여전히 성난자지는 아직
분이 삭지가 않는다는듯이 아래삼각을 치고 있엇다.
"저…오늘…영선이 때문에….."
"아닙니다…."
"이야기는 영선일 통해 들었어요…"
"제가 보았을때는 제 조카아이가 잘못을 한듯한데….."
그녀의 말투를 보아 영선이라는 그 사람이 자신에 대해 별로 안좋은듯한 이야기를 한게 분명
했다.
그렇게 명주와 강혁은 잠시간의 침묵이 흘렀다.
"저..커피 드시겠어요…."
"네….제가 탈게요….."
명주는 얼른 커피를 들고서는 자신이 커피를 타기 시작을 했다.
그런 명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강혁은 다시한번 침을 흘리고는 말았다.
30대 중반의 나이인데도 아직 20대 초반의 아가씨같은 저 몸매….. 날씬한 허리에다 두툼하고
탄력있는 엉덩이….그리고 시원하게 내리뻗은 두다리는 강혁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조금 사그라 들던 강혁의 좆대가리는 다시 발끈 일어서기 시작을 했고 그런 좆대가리를 강혁은
얼른 옆으로 뉘이고 있었다.
"커피가 정말 맛이 있는데요…."
"그래요….."
"그냥…내가 생각하는데로 탓는것인데…."
"제 입에 딱인인데요….."
"오머…커피가 제 취향하고 같구나….."
둘은 다시 영선의 이야기는 접어두고 그렇게 다정히 커피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
었다.
" 강혁씨…. 강혁씨는 정말 학교를 더 다니고 싶은 마음은 없는거예요…"
강혁은 난데 없는 질문에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뇨….공부..하고싶죠…"
"그럼..하세요….."
"허허허……그런데 전 제 또래의 아이들과 다른삶을 살아왔기에 지금 시작해서 될가 싶네요.."
그렇게 말을 하는 강혁을 바라조면서 명주는 가슴속 깊은곳에서 잔잔한 여운이 밀려들고 있었
고 그 여운이 연민임을 알수가 있었다.
"뭐…환갑을 넘긴 사람들도 배우는데 어때요…."
"하고자 하는 맘만 있으면 되죠…"
그말에 강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게 동조를 하고 있었다.
"강혁씨를 버리고 간 부모님들이 원망스럽지는 않아요…"
"원망요….."
"많이 되죠….그런데 원망 해봐야 뭐 하겠어요…"
"원망한다고 없는 부모가 살아서 돌아 오는것도 아닌데….."
"참….저하고 이름이 비슷한 사람을 아신다고 했죠…"
"네………..???"
"전에 한번 이야기를 했는데 상혁이라고 했던가……???"
강혁의 말에 명주는 또다시 예전의 기억이 아스라히 살아나고 있었다.
자신이 놓고서 젖도 한번 물리지 못하고 헤어진 아들… 그 아들도 이제 나이가 스물하나인데..
바로 자신의 옆에 있는 강혁과 나이가 같은 나이인데…..
"네…..제일 가까운 사이인데 아직 그 아이의 얼굴도 몰라요….."
짙게 어둠이 내리는듯한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며 강혁은 괜한걸 물었나 싶어 미안해 하고 있었
다.
"강혁씨는 언제 고아가 되신거예요….."
"아주 어릴때요…"
"삼촌집에서 살았는데….할머니만이 저의 유일한 협력자였어요…."
"그런데…. 제가 사고를 치고 교도소를 들어가자 할머니는 그 충격에 그만 돌아가시고….저는
그뒤로 두번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말을 하면서 강혁의 두눈은 새록새록 되살아 나는 할머니의 잔영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다.
"미안해요..괜시리…물어봐서….."
명주는 눈시울을 붉히는 강혁을 바라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을 했다.
"아녜요…..괜찮아요…"
애써 웃으면서 강혁은 명주를 바라보았다.
"저…. 그런데 왜…이른 나이에….교도소를….??"
명주는 갑자기 궁금해지고 있었고 물어봐도 될지를 몇번 망설이다 말을 꺼내 들고 있었다.
그런 명주를 바라보며 강혁은 한번 웃음을 보여주고 있었고…
"전에…제가 어떤 여지때문에 고민한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네…이름이…."
"현정……최현정이죠…"
"그 현정누나때문에요……"
그말에 명주는 더욱 진지한 자세를 하며 강혁을 바라보았다.
"그날이 아마 보름달이 떠는 날이었을거예요…."
"같은 동네에 사는 현정누나를 저는 예전부터 홀로 좋아해죠지요…아마도 제게는 첫사랑일 거
예요…"
그렇게 강혁은 그날밤의 기억들을 다시 되살리며 명주에게 차근히 들려주고 있었다.
"그래서….교도소를….??"
"네…..제가 사람을 죽였는데 당연한거죠…"
"그래도…정당방위 개념으로 인정이 되어 형량이 많이 줄어들었죠…."
명주는 강혁의 이어지는 말들을 들으면서 안타까움과 연민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려다 사람을 죽인 이 어린 그리고 착한 사내를 바라보며 명주는 열아홉의
터울일 벗어던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마치 자신이 그 상황의 여주인공이라도 되는것처럼….
"교도소를 몇번이나 찾아왔지요…"
"그래서요…"
"기다리겠다고 기다리겠다고……."
그기까지 이야기를 하던 강혁은 더 이상 목이 메이는지 이야기를 이어나가지를 못하고 있었다.
명주도 현정이라는 아가씨가 무슨말을 했는지 알고서는 자신이라도 그 이야기를 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기다리지..말라고…말라고……."
"왜요…..???"
"저를 사랑하는게 현정누나에게는 불행이 될것 같았어요…"
"아………………"
명주는 아직 사랑다운 사랑을 한번도 하지 못한터라 그말에 열여덟 소녀처럼 들뜨기 시작을
하고 있었다.
"그 집안하고 저희 집안하고는 원수처럼 지내는 집안이었어요…"
"그런데…만약……"
"그리고는 출감을 하자말자 바로 서울로 올라와 버렸어요…"
"저는 제 삶을 살아간거요..지금처럼…."
"그럼..그 현정이라는 아가씨를 만난게…"
"네….대학공사를 하다가…우연히…………………"
"그때…그 현정이가 약혼을 한것도 알게 된거고….."
명주는 그말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잘된 일이죠…..저같은 일자무식꾼보다는 장래가 창창한 의사를 만난게…."
"그냥…..그냥….."
그말을 하다 강혁은 더 이상 말을 잇지못하고 고개를 들어 천정을 바라보며 한참을 있었고
사내의 흐르는 눈물을 바라보며 명주는 조용히 손수건을 꺼내주고 있었다.
"여자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해 진데요…"
"이제라도……찾아가 보는게…."
"아녜요…..아녜요…."
"이제는 늦었어요…………….."
"그리고 제 마음의 정리를 다 했구요……"
"제가 잊어주는게….현정누나에게는 아마도 다행일거예요…."
"그저 행복하게만 잘 살아준다면……"
한참을 그렇게 둘은 식은 커피잔을 만지면서 서로를 깊은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말은 하지 않지만 무슨말을 하는지 무슨생각을 하는지는 알수 있을 만큼…
강혁은 조용히 그리고 소리없이 웃기 시작을 했다.
이제는 모든걸 다 극복하고 즐겁게 건강하게 살 준비가 되어있다는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것
처럼….
"저..사실은요…."
"네…강혁씨….."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오머..그래요………."
"누군지 모르지만 그 여자는 참 좋겠다…."
"왜요…………???"
"왜긴요….강혁씨 처럼 가슴이 따듯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데요…."
"너무…부럽다…….."
그말을 하는 명주를 바라보며 바로 당신이라고 당신이라고 몇번이나 이야기를 하고픈 마음에
고갤 몇번이나 처들었지만 강혁은 참고 참고 있었다.
"혹시..저번에 제가 본 그 아가씨…………..???"
"누구………………???"
"아…수정씨..말이예요…."
"아녜요..그 아가씨는…그아가씨는 저에게 이 기술을 전해해준 분의 딸이에요…"
"그런 감정 없어요…."
"그럼 누구지….???"
명주는 강혁의 사랑을 받고 있는 또다른 여자가 누굴까 궁금해지고 있었다.
바로 강명주 자신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고서…..
"저….그사람과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요…"
"어딘데요………."
명주는 고개를 돌려 다시 강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 그사람과 꼭 같이 가보고 싶은곳이 있어요…??"
"그기가..어디인데요…??"
명주는 고개를 돌려 강혁이 사랑하는이와 가보고 싶다는곳을 물어보고 있었다.
"전라도에 있는 소쇄원이라는 곳이요…"
"그긴……..???"
"우리나라의 모든 운치가 담겨있는 정자예요…"
"네에………."
"그 여자분은 누군인지 정말 좋겠다…..부럽다..정말…"
명주는 두손으로 턱을 고이면서 강혁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명주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아름
답게만 보이고 있었다.
"저…그 여자분에게 가자고 하면 갈까요…??"
"그럼요….갈거예요..아마…."
"그럴까요…….???"
"그럼요…..자신을 가지시고 한번 밀어 보세요…"
"사랑은 쟁취하는거래요….."
그날밤…
명주는 이웃집 어린 사내의 비밀을 모두 알자 그리고 순애보를 듣고나자 마치 자신의 일처럼
그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뜨거워 지고 있었다.
"누굴까….???"
"좋겠다….남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을 여자는….."
명주는 강혁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 여자에 대해 궁금해지고 있었고 여자가 자신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워낙 나이가 차이나는터라 그냥 공상이려니 생각을 하며 웃고 말았다.
"아…이..참……내가..어떻게…."
"호호호…하여튼 누구인지는 몰라도 정말 좋겠다…"
명주는 그말만큼은 정말 열여덟소녀가 되어 그렇게 가슴을 울렁거리고 있었다.
"원장님 전화 받으세요…???"
"누군데…"
"모르겠어요…누구라는데…."
명주는 임양이 건네주는 전화를 받으면서 순간 놀라고 있었다.
"오머…너…………….오랜만이다…얘…."
"그래…..나야..잘있지….."
통화하는 이는 바로 재작년에 자신이 모델로 진출을 시켜 성공을 한 지금은 드라마를 하면서
인기
절정을 달리는 탤런트 유미란이었다.
"뭐..토요일날 오겠다고…???"
"응………………….."
"그럼..고맙지……..미란아 정말 고맙다..고마워……"
전화를 끊고난 명주는 너무도 희열에 차 들뜨기 시작을 했다.
"왜그러세요..원장님…."
"응…모레….유미란이가 온다는 구나…."
"내일요…………."
"그…유명한 탤런트..유미란……지금 드라마에서 우상이 된..그 유미란 말이예요…"
"그래……"
"왜…..오는건데요….??"
"응….."
"내가 미장원을 새로 낸걸 알고서는 홍보를 해주겠다네…"
"예전에 진 은혜를 갚는다면서………………"
"잘되었네요..정말….."
종업원들은 너무도 좋아하고 있었다.
"자…다들 빨리 홍보를 해야지….어서…."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그리고 윤양아 너는 젊어니깐….거리에 나가 홍보를 좀
하렴…..어서….."
"네……원장님….."
미장원에서 막내인 윤양은 즐거워서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여기…..강명주씨 있나요…???"
윤양이 나가려는 순간 들어오는 우체부 아저씨…
그 아저씨를 바라보며 명주는 손을 들고 있었다.
"전데요……….."
"등기 왔습니다……"
"등기라니…누가 보냈지…??"
명주는 얼른 우체부 아저씨에게 다가가 등기를 받아들고 있었다.
"어……….정강혁….."
"강혁씨가………….???"
명주는 궁금해졌고 얼른 내용을 뜯어 보고 있었다.
"툭……………………"
내용물을 개봉하는 순간 뭔가 한장이 바닥을 떨어졌고 명주는 그 떨어진 것을 집어들고
있었다.
"기차표네………."
"소………………….쇄원………………………."
기차의 도착지가소쇄원인 기차표를 받아든 명주는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가슴은 방망이질치기
시작을 했다.
"소쇄원…………….."
"그럼………………………."
얼마전 강혁이 자신에게 이야기를 했던 내용들이 떠오르고 잇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싶어 했던곳…소쇄원…."
그런데…지금 그 소쇄원행 기차표가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것이었다.
그 한장의 기차표를 유심히 보던 명주는 다시한번 놀라고 말았다.
출발일자가 바로 유미란이 오기로한 바로 모레였기에……..
순간 명주의 마음은 혼란이 오기 시작을 했고 그 혼란은 이내 명주를 일을 하지 못할정도로 만
들고 있었다.
"저…임양아……………."
"네..원장님…"
"전화……지금 하지말아…."
"네에………..???"
잡작스러운 원장의 태도에 임양은 놀라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고 명주는 멍하니 쇼파에 주저 앉
고 있었다.
"내일하자..내일….."
"그리고…윤양도…찾아오고………….."
원장의 태도를 바라보며 임양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없이 이미 나가버린 윤양을 찾으러 나가고
있었다.
"그럼………강혁씨가 사랑한다는 또다른 여인이 바로 나란 말인가………???"
명주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 황당함에 어찌해야 좋을줄을 몰라 머리를 여러 번 흔들고
있었다.
새벽 두시가 가까워 오고 있었다.
그러나 명주는 자신의 책상앞에 그 한장의 기차표를 놓아두고는 유심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내일….아니 지금 새벽이니 오늘이다….오늘…
오늘 낮 10시30분 기차…..서울에서 출발하는….
명주는 두둔이 시릴정도로 그 기차표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벌써 그러기를 이틀이 되었지만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하고 있엇다.
자신을 사랑하는 열아홉연하의 사내….
보통같으면 어림도 없는 이야기고 되도 않는 사랑이지만… 그러 그러기에는 명주의 마음속에도
강혁이 너무 깊게 자리를 잡고 있음을 부인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기에 명주는 그렇게 오랜 고민을 하고 있는것이었다.
열아홉의 나이차….
자식같은 아이와 사랑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몇번이나 외쳐보지만..그러나 그렇게 부인을 할수록 자신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그 어린사내는 더욱 뚜렷하게 자리를 잡고만 있었다.
그러는 자신이 미워지기도 싫어지기도 했지만 그러나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사랑의 마음을
거부
할 수는 없는듯 했다.
아침…….
명주는 결심을 한듯 자신의 미장원으로 나가고 있었다.
"모두들 고생많네…."
"오머 원장님…이른 아침시간인데…"
약간 부시시한 얼굴의 윤양과 김양은 원장의 출현이 조금은 놀란듯 원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저기…김양아…"
"나 머리좀 만져주라…."
명주는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그렇게 의자에 앉고 있었다.
"오머…원장님…제가 어떻게..??"
"괞찮아……"
그러면서 명주는 눈을 지긋이 감기 시작을 했다.
"원장님…오늘 어디 가시는가 봐요..???"
오늘따라 유난히 화사한 원장을 바라보는 윤양은 호들갑을 떨며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검정색 물방울 무늬가 더욱 상큼하게 보이는 아이보리색 두겹치마.. 그 치마는 비단천처럼
부드러움을
자랑하며 하늘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치마결 사이로 내려온 우유빛깔 허벅지살이 그녀가 가끔 움직일적 마다 조금씩 드러
내고 있었다.
그 물방울 무늬 치마는 그녀의 연분홍색 브이넥 부드러운 슬리브 리스와 조화를 이루며
명주를 더욱 빛을 내고 있었다.
"참…원장님…"
"유미란이 오늘 오는것 취소 하셨다면서요…???"
"응…………."
"왜요..??? 우리 미장원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인데….."
윤양과 김양은 아쉬운듯 중얼거리며 원장의 머리를 정성들여 만지고 있었다.
"오늘……….내생애 아주 중요한 다른일이 있는 날이야…"
"뭔데요…뭔데요…???"
"그건……"
명주는 잠시 말을 끊었다.
"비밀이야…그건…..호호호…."
명주는 다시 살며시 눈을 감았다.
이렇게 가슴 설레여 본적이 얼마나 되었는지…
마치 어릴적 소풍가는날… 가진 전날의 그 설레임과 비유가 된다고 하면 맞을지…
명주는 그렇게 들떠고 설레는 이유를 잘알수가 없었지만 모든것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감정
이 움직이는 대로 따르기로 마음을 정했다,
그런 뒤여서인지 이제는 밤을 지새울만큼의 고민거리나 걱정거리나 고민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다만… 가슴설레임만이 남아 있을 뿐..
서울역이 다가올수록 명주는 더욱 마음이 설레고 있었다.
하늘거리는 물방울 목도리가 명주의 마음을 잘 나타내듯 바람결에 한들거리고 있었다.
"그래..그냥 가볍게 바람이나 쐬고 오는거야….그래…"
명주는 자기 최면을 걸듯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서울역 플랫폼을 걸어가고 있었다.
또각거리는 검정색 하이힐의 윤기나는 광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약속장소로 다가가고 있었다.
"여기에요….명주씨…."
누군가 낯이 익은 목소리가 들려오고 명주는 반가운듯이 손을 한번 흔들어 보였다.
"고맙습니다…"
"행여 안오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해맑은 웃음을 입이 찢어져라 웃는 사내를 바라보며 명주도 살며시 웃고 있었다.
"자…타세요…어서요…"
강혁은 명주를 창가자리로 안내를 하고 자신은 그 명주의 옆으로 나란히 앉았다.
둘만의 여행….
마음에 두고있는 여인과 단둘만의 익명의 지역…아무도 모르는 그곳으로 가는 강혁의 마음은
정말 설레이고 있었다.
옆눈을 주어 바라본 그녀의 모습에 강혁은 정말 침을 질질 흘릴정도로 반해있었다.
바름다운 미모의 여인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차려입고 나오 그녀의 모습에 강혁은 너무
즐거
웠고 자신과의 여행을 위해 그렇게 하고 나왓다는 생각이 미치자 더욱 흥분이 되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내들도 명주의 아름다움에 힐끗 바라보고 지나치곤 했고…
기차는 드디어 서울역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었다.
"저….오늘 올라 올수 있는거죠…???"
"네… 그럼요..막차타고 올라오면 되요…."
강혁은 웃으면서 어디서 구했는지 기차안내표를 보여주고 있고 명주도 막차시간을
확인하고서는
안심이 되는지 웃으면서 강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아름다워요…."
"정말요……….??"
"네…………."
그말에 명주는 쑥스럽다는듯이 귓볼을 살며시 붉히면서 고개를 창밖으로 돌리고 있었다.
"정말 이렇게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해보기는 오랫만이예요…"
"저두요…"
"전…첨인걸요……"
강혁도 들떠 있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면서 명주가 바라보고 있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내 둘은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조잘거리며 둘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끔 바라보고 지나가는것도 여전했지만 그러나 둘은 개의치 않고 그렇게
둘
만의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아….이냄새……..흐흡……………아…………흐흡………….."
어젯밤 잠을 이루지 못한 명주는 대전을 지나면서 살며시 잠이 들었고 그런 명주에게 어깨를
내어
준 강혁은 웨이브진 그녀의 긴 머리결을 스다듬어 주면서 그녀의 몸에서 배연오는 은은한 향수
내음을 들이키고 이썼다.
"아……….너무좋아………아……………."
옆운으로 바라보는 명주의 얼굴…
눈…코…입….얼굴선…어느하나 버릴게 없는듯 너무도 조화롭고 잘생겼다는 생각을 하며 두눈
감고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잠자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상혁은 반대편 손을 들어 그녀의 앞머리를 들어 올려주고서는 다시금 약간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이마를 살며시 만지고 이었다.
조용히 내려오는 강혁의 손끝에는 그녀의 얼굴구조 하나하나가 만지키고 있었다.
그냥 이순간이 영원히 지속되었음 하는 바람만이 강혁의 마음 가득 자리를 잡고 있었고 이
기차가
종착역이 없이 계속 달려 주었음 하는 생각만이 지금 강혁의 머리속을 가득 채울 뿐이었다.
그 예전…. 감명깊게 본 중국 영화 천녀유혼이 생각이 나고 있었다.
귀신과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을 하는 그 벽면서생의 사내가 마치 자신인듯 햇고 그리고 그
아름
다운 마음씨를 간직한 귀신이 마치 명주인듯한 착각이 일어나고 있었다.
귀신과도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데…. 나이차이가 무슨 대수냐…
정말 사람만 한다면..그건..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강혁은 그렇게 서서로를 다짐하고 있었다.
"헉………………."
강혁의 손이 그녀의 코끝을 지나 입술부근에 다다른 순간……..
명주의 눈은 살며시 떠져 강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
강혁은 얼른 손을 거두어 들이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손은 거두어 들였지만 그러나 좀전에 그녀를 바라보며 생각을 했던 그 마음만은 거두어
들이지를
못하고 그 마음을 자신의 두 눈빛에 담아 그녀에게 보내고 있었다.
명주도 이번에는 그 눈빛을 피하지 않고 여전히 강혁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그 사내의
눈빛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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