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노출게임 1화
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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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3.10.08 06:01
엄마와의 노출게임-1부
분류 노출 근친상간 작성일 2009.03.07 (08:00:20) 추천 218 조회 162174
번개
060-808-6464
1부
"아들! 엄마 왔다!"
열쇠로 문을 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삐쩍거리는 문소리가 나면서 선애의 목소리가들리자
정진이는 얼른 게임을 종료시키고 컴퓨터를 꺼버리고는 공부하는 자세를 취했다,
현관에서는 선애가 부시럭거리면서 짐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려왔다.
정진이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볼펜으로 밑줄을 쳐대면서 선애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 공부하니? 엄마왔는데 나와보지도 않고. "
"응? 엄마, 왔어요? 못들었네?"
정진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는 티를 내기위해 시치미를 뚝 떼면서 선애를 돌아다
보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말 잘듣는 아들로서 연기하는 것이 정진이가 그나마 엄마에게 해 주는
일종의 효도였다.
아빠가 3 년전에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엄마가 외동아들인 정진이에게 거는 기대가 보통이
아님을
아직 14살 밖에 안된 정진이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비록, 실제로는 컴퓨터 게임에 몰두해서 공부는 뒷전으로 제껴놓았고
또 간절한 엄마의 바람대로 열심히 공부만 하기에는 너무나 철이 들지 못한 정진이였지만
엄마의 바람을 대놓고 거부하고 무시해 버릴 수만은 없을 정도로는 착했다.
그저 엄마가 보는 앞에서만은 열심히 공부하는 척 하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고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선애였기에 적당히 연기하면서 넘어가는데 문제가 없었다.
"아유, 기특해라...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엄마가 부르는 소리도 못 들었을까?
엄마 뽀뽀해줘. 근데, 너... 이구... 너 또 팬티만 입고 있었구나? 얘는 그렇게 말을
해도..."
"앗!"
엄마에게 뽀뽀를 해주려고 일어나던 정진이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려다 보고 화들짝
놀랐다.
학교 갔다 오자마자 웃을 팽개치고 게임을 하느라고 바지를 챙겨입는 것을 또 깜빠하고
말았었다.
정진이는 황급히 옷장문을 열고 집에서 입는 청바지를 하나 꺼내어 입었다
"죄송해요, 엄마. 자꾸 깜백깜빠해서. .. 더워서 잠깐 그냥 있는다는 것이 그만..
헤헤..."
"뭐가 답다고 자꾸 그래? 자꾸 그렇게 버릇되면 딴데가서도 실수하는 거야.
더우면 창문 좀 열고, 그래도 안되면 에어콘이라도 켜고, 그러면 되지. 너 자꾸..."
"알았어요, 엄마. 주의할께. 응? 엄마, 나 배고파요. 밥줘. 응? 자 뽀쁘...
정진이가살살 애교를 부리면서 선애의 입술에 살짝 입술을 맞추자
선애는 금방 얼굴이 풀어지면서 정진이를 살짝 껴안으면서 등을 두드려 주었다.
"이구. .. 우리 아들... 그래. 알았어. 엄마 웃만 좀 갈아입고 금방 밥 해줄께. 공부 좀만
더 하고있어."
"네."
정진이가 다시 책상에 앉아 눈에들어오지도 않는 교과서를 괜히 넘기고 있자
선애는 혹시라도 방안이 흐트러져 있는지 이리저리 확인하고는 방을 나갔다.
에이... 진짜...
정진이는 기분이 안좋아져서 한동안 입을 뿌 내밀고 있다가 게임책을 교과서 밀에 깔고보기 시작했다.
선애는 안방으로 들어와서 지친 몸을 침대에 걸쳤다
오늘도 정말 피곤한 하루를 보냈다
아직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과부라는 명찰을 달고 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그저 남편에게만 의지해서 별다른 기술이 없이 애만 키우면서 살던 선애에게
갑자기 던져진 삶의 무게는 그녀가 버터 나가기에는 여간 무거운 것이 아니었다.
주변의 권유도 강력했고 본인도 재혼을 생각 안해본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자기 하나만 바라보고 아빠가 없는 공백도 잘 견디며 큰 말성 안부리고 잘
자라주고 있는
정진이를 생각하면, 자신의 재혼으로 정진이에게 생기게 될 여러가지 정신적인 충격과
혼란은
자신의짐을 간단히 벗어 정진이에게 지워버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
알아서 잘 적응해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재혼하기에는 선애의 정진이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컷고
정진이의 효성스러운 마음과 또한 여리디 여린 심성이 너무나 마음에 걸렸다
선애가 그냥 홀어머니로 정진이를 키우는데 보람을 가지며 살기로 결심한 이후부터는
정진이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져서 간혹은 자신의 기대가 정진이에게 부담으로 작용할까봐
그것이 또다른 걱정이 되기도 했다.
선애도 어느정도는 정진이가 게임에 빠져있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아빠나 자신을 닮았다면 그렇게 머리가 나쁘지는 않을 아이가
반에서 30등 부근을 해메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자기가 보지 못하는 시간에는
자꾸 딴짓을 하고 있을거라는 생각과 그것이 게임이라는 추측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선애의 형편에 정진이를 따로 봐주는 사람을 쓰거나 과외를 시킬 수도 없었고
하루종일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를 그나마 엄마가 돌아와서 놀아주지는
못하고
매일 두들겨 패기만 할 수도 없어서 그냥 잘 구슬러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만드는 계기를 주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엄마앞에서는 항상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보여주는데
게임을 많이 한다는 증거를 잡아서 거짓말을 한다고 육박지르기도 곤란하고
요새같은 시대에 컴퓨터나 게임기를 통째로 없애버릴 수도 없고,
이것이 정진이 만큼 마음도 여리고,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애를 혼자키우는 선애의
고민거리였다.
자신도 외동딸로 자라고 엄마도 일찍 돌아가셔서 선애는 주변에 제대로 상담을 받을 사람도
없었다.
친구들도 아직 다 애들이 어려서 오히려 선애에게 애 키우는 것을 물어보는 형편이었고
가끔씩 정진이를 봐주는 시부모님이 계셨지만 항상 불만스런 눈초리를 보내는 시부모님에게
정진이의 교육에 관한 상담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선애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두어번 누르고는 일어나서 외출복을 벗었다.
화장품가게에서 일을 하는데 어울리도록 정갈한 정장스타일의 자켓과 검은색 바지를
벗어서는
잘 털어 옷걸이에 걸고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으로 거울 앞에 셨다.
삶에 찌들어 피곤은 하지만 아직은 탱탱하고 어디 한군데 홈잡을데 없는 완벽한 몸매였다
한참 젊은 22 살에 정진이를 낳고 산후 몸매관리를 잘했기 때문에 아직도 항상 처녀라는
소리를 들었다
너무 허여멀건해서 건강해 보이지는 않는 피부가 선애 스스로 생각하기에 단점이었지만
그 외에는 잘륙한 허리와 군살이 하나도 없는 미끈하고 긴 다리와
남편이 처음에 보고 심장이 멋는 줄 알았다는 봉긋하고 탱탱한 젖가슴이 모두 완벽했다.
특히 젖가슴은 화장품가게에서 보는 여자들마다 부러움에 가득찬 눈길을 보내는 대상이었고
조금 친해진 사람들은 모두 수술했냐고 물어보는 선애의 자랑이었다
물론 수술안한 자연산으로 너무 크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에, 정진이에게 모유를 안먹여서 그런지
처녀의 그것과 같이 탱탱하고 전혀 쳐지지도 않고 살짝 위를 보면서
가슴사이의 계곡이 적당히 연출될만한 멋진 가슴이 었다.
선애는 정말 친하게 된 사람들에게는 같이 목욕이라도 가서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을
정도였다.
누군가가 선애에게 꼭 처녀같은몸매라고 칭찬을 하면 선애는 혼자서 우스운 생각이 들곤했다.
말하는 사람은 몸매가 좋다는 의미로 그렇게 말하겠지만
선애가 들을때에는 실제로 섹스를 많이 못해보았다는 의미로 들리곤 했기 때문이었다
정진이 아빠와의 갑작스러운 짧은 열애와 속전속결의 결혼으로
정말 손꼽을 만한 몇번의 섹스로 정진이를 가지게 되었고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거의 청교도적인 남편의 성향때문에 임신후에는 섹스없이 지냈으며
정진이를 낳고나서부터 바로 남편의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해서 그 후에 남편이 요절할
때까지
약 10년 동안 섹스를 해 본것은 정말로 10 번이나 될까말까 했기 때문이었다
남편은 살아생전에 선애를 지극히 사랑해 주었지만
어떤 면에서는 병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성에 대해서 페쇄적이고 보수적인 사람이었다
정진이에게 더워도 팬티차림으로 있지 못하도록 자꾸 지적하고 꾸지람을 하는 것도
모두 다 남편이 그렇게 해 왔고 또 그 영향으로 선애가 굳어진 탓이었다.
남편은 선애가 집안에서 반바지만 입어도 질색을 했다.
치마도 당연히 무릎정도만 보여도 큰일이 나는 줄 알았었다.
정말 심할 때에는반팔 티를 가지고도 못마땅한 눈길을 보낼 정도였다.
처음 몇년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고 질색을 했던 선애였으나 끔찍히 아껴주는 남편의
사랑에 참았고
그렇게 몇년이 지나다 보니까 선애 자신도 짧은 반바지를 입으면 벗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생각이 바뀌어 버렸다
그렇게 굳어진 관념때문에 남편과의 사별후에도 선애는 집에서도 꼭꼭 외출복과 같은
수준의
옷을 입어야 마음이 편했고 그걸 계속 정진이에게 강요하게 되었다
왠지갑갑한 마음에 아까부터 정진이의 부자연스러운 태도가 마음에 걸리면서 선애는
한숨을 길게 쉬었다
'정말 과외라도 보내야 할까?'
선애는 집에서 주로 입는회색긴바지와 운동복 같은 웃도리를 목까지 다 여며 입고는부억으로 나갔다.
"맛있니? 많이 배 고팟구나? 천천히 꼭꼭 십어먹어. 응?"
"알았어요..
선애는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맛있게 열심히 먹는 정진이를 흐못한 표정으로 들여다
보았다.
자신의 음식솜씨가 썩 좋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으나
항상 맛있게 볼을 오물거리면서 차려준 밥을 다 먹어주는 아들을 보면 항상 뿌듯한
마음이었다.
"너무 달그락 거리지 말고... 천천히 먹어. 아들..
선애 스스로도 너무 잔소리가 많지 않은가 걱정이 될 정도였으나 역시 습관은 어쩔 수
없었다.
웃 입는 것 이외에도 남편의 영향은 식탁에서도 나타났다
소리가 요란하거나 부산하게 먹어서 이리저리 흘리거나 하면 영락없이 아빠의 잔소리가
들렸었고
그것때문에 정진이가 항상 주눅이 드는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선애는 자꾸 따라서
잔소리를 해됐다
그렇게 한마디 할 때마다 맛있게 십는 정진이의 입이 주춤해지면서
혹시 식욕이라도 멸어질까 속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남편이 정해준 우스운 규정을
자꾸 고집하게 되는 것을 선애 스스로도 이상하게 생각하고는 있었다.
"잘 먹었습니다."
"그래... 물 마시고. 맛 있었어?"
"네, 최고야. 엄마. 엄마 짱!"
"호호... 고마워 아들. 학교 갔다와서 샤워는 했지?"
"그럼, 엄마. 당연하지! 나 그럼 이제 잠깐 게임 좀 해두되요?"
"그래.
엄마 설것이하고 좀 씻을테니까 그때까지 놀고있어."
"네."
사실 막무가내로 게임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선애로서는 어떻게 막아야 할지 모를 판인데
공부하는시간 외에따로 허락을 받고 게임을 하는 것은 선애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
선애는 간단히 설것이를 끝내고 속옷을 챙겨서 욕실로 들어가서 겉웃부터 벗기 시작했다
선애는 목욕을 할 때에도 결코 속옷차림으로 욕실에서 나온다던가 하는 법이 없었다.
항상왁벽한 옷차림으로 들어가서 목욕을 마치면 다시 웃차림을 다 챙기고서야 나올 수
있었다.
목욕하고 욕실에서 바로 옷을 다 챙겨입으면 몸이 좀 눅눅하다는 점이 가끔 불편할때가
있었지만
이런 습관은 선애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부터 생긴 오랜
습관이었다.
겉옷을 잘 벗어서 물이 안 튈만한 곳에다 잘 개어놓고 팬티와 브라자는 빨래통에 넣고
거울을 보자
스스로 생각해도만족스러운 알몸이 수줍게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 살을 잘 드러내놓지 않고 수영장이나 해변에도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속옷때문에 생기는 우스광스러운 색깔의 차이가 선애에게는 없었다.
살은 너무너무 흰색이었기 때문에 병이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였다.
선애는 최근들어 살짝 튀어 나오기 시작하는 아랫배를 손으로 여기저기 눌러 보았다
섹시한 쇄골부터 시작해서 팽팽한 젖가슴을 지나서 늘씬하고 탄력이 있으면서 군살이
하나도 없는
허리와 아랫배의 선과 그 밑으로 늘씬하게 내려빠진 허벅지 라인이 선애의 자랑이었는데
최근들어서 아랫배가 약간 볼록해 졌다고 느껴졌다.
특 별한 운동을 못하고 하루종일 서있기만 하는 선애로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인 듯 했다.
선애는 하루종일 브래지어에 눌려져서 답답했던 젖가슴을 퉁퉁 겨주면서 젖꼭지를
쓸어주었다.
정말 10 대라고 해도 전혀 무리가 아닐 것처럼 선애의 젖꼭지는 맑은 핑크빛이었다.
섹스의 횟수와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젖꼭지는 선애가 18 살이 된 이후로는
전혀 커지지 않은것 같았다.
정진이를 가졌을때 약간 커졌다고 느껴졌었으나 젖이 잘 안나와서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나서는
언제부턴가 다시 예전처럼 작아져 있었다.
'으음.
젖꼭지를 자꾸 쓸어서 세워지는 감촉을 느끼자 선애는 자신도 모르게 살짝 신음이 나옴을
느꼈다.
자신의 나신을 보는 유일한 시간인 이 샤워시간에 서서히 자신을 어루만져 보는 것이
선애의 유일한 성적인 해방구였다
그렇게 섹스가 적었으면 웬만하면 자위를 배워서 했을텐데 남편에게 짓눌린 보수적인
마음은
선애 스스로가 그런 음탕한 짓을 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30 대도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부터 부쩍성욕이늘어난 것을 느끼는 선애였지만
단한번도 자위를 해 본적이 없었다.
목욕시간 이외에는 자신의 젖가슴이나 보지에 손도 한번 안대는 선애였다.
선애가 제일 곤란하다고 느끼는 것은 가게 사장이었다.
선애보다 대략 10살이 더 많은 언니였는데 이 사장 역시 과부로 오랜 시간을 지내서인지
무척 친근감을 보이고 선애에게 더할 수 없이 잘해주는 언니였다.
그런데 스스럼 없이 친해지고 나니까 손님이 없는 무료한 시간에는 음담패설을 쏟아내는데
선애는 그런 이야기에는 두드러기 증상이 있었으나 싫다고 얘기를 못하게 할 수도 없고
그냥 들어주다보면 어떨때는 웃기기도 하고 간혹은 정말로 선애를 흥분시키는 이야기들도
종종 있었다
오늘도 사장은 푼수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어 삼키다가 새로 자위기구를 산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그만 진동기를 사서 보지에 끼워놓고 개시해 보다가 갑자기 방에 들어 온 아들한테 들킬
뻔 했다는
이야기를 혼자서 낄낄거리면서 플어놓는데 선애는 그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다가
보지가 계속시금시큼한느낌을 받았었다.
선애는 가슴을 쓸던 손을 내려 털이 거의 없어 목욕탕을 가면 여자들이 힐끔거리면서
쳐다보는
자신의 보지에 손을 살짝 대보았다.
사장의 얘기를 들을 때부터 시큼거리던 보지에서 애액이 흘르다 굳었는지 찜집하게 끈끈한
느낌이 들었다.
선애는 찝찜한 느낌을 지운다는 생각으로 아랫배에서부터 보지의 밑쪽까지를
손바닥으로 쭉 훌어 내리고서 샤워기의 뜨거운 물을 틀었다.
사장은 계속 낄낄거리면서 선애에게도 한번 사용해 보라고 가게로 기구를 가져와 보겠다고
했었다.
선애는 말도 안된다고 손사래를 치고 외면을 해버렸지만
사장은 선애가 내숭을 떤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가져올 태세였다.
선애는 그런 말에도 자꾸 보지가 떨리는 것을 느끼면서 사장이 레즈비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들! 엄마 준비 다 됐다. 얼른 나와! "
"응. 알았어요. 금방 나갈께."
샤워를 마치고 겉웃까지 다시 꼼꼼히 챙겨입은 선애는 욕실을 나서면서 정진이에게
소리쳤다.
저녁먹고 대충씻고난지금부터 대략 한시간정도의 시간이
선애가 스스로에게 다짐한 정진이와의 단 둘이만 보내는 시간이었다
남편이 죽고 나서 정진이가 6 학년이었을때 선애도 아무 의욕도 없이 슬픔만 곱 씹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그냥 방치해 두니까 정말 불쌍해 보이는 정진이를 위해서 또 정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려고
억지로 시간을 만들어서 놀아주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정진이와 함께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선애에 비해서
게임에 정신이 팔린 정진이가 오히려 역지로 엄마와 놀아주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이 시간은 하루종일 서있어서 다리가 마비가 될 정도로 피곤한 엄마의 다리를
정진이가 주물러 주는 것으로 항상 시작했다.
정진이는 팔도 아프고 이리저리 꾀가 났지만 자신을 위해서 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온 엄마가
자신의 손 아래에서 하루의 피로를 싹 푼다고 생각하고는 역시 효도의 일환으로 꾹 참았다
잎드린 엄마의 종아리를 꾹꾹눌러서 뭉친 근육 풀어 준 다음에
바로 누운 엄마의 허벅지를 몇번만 주물러 주면 5 분도 안걸려서 끝나는 간단한 일이었기에
정진이는 항상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를 했다.
"아유. .. 됐다. 아들. .. 너무 시원해... 힘들지?"
"아냐, 엄마. 오늘은 뭐할까? 오목둘까? 아님, 카드게임?"
"아무거나.. . 아들 하고싶은 거 하자."
부리나케 달려가서 게임판을 하나 들고오는 아들을 보면서 선애는 작은 행복을 느꼈다
공부만 잘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바랄게 없을텐데...
"하하하하. .. 또 내가 이겼네? 엄마. 헤헤헤 ... 가만... 벌써 시간이 다 됐구나.
엄마 이제 테레비 볼거죠? 나 들어가서 게임 조금만 더 하다가 잘께요. 네?"
"그래. .. 그럴래? 게임은 좀 조금만 하고 일찍 자... 아참, 너 이번에 성적표 왔니?"
정진이는 또 갑자기 골치가 아파왔다.
엄마가 혹시라도 잊어버리고 지나갈까 했는데 역시나 그러지 못했다
빨리 게임에 접속해서 다음레벨로 올려야 하는데 성적표를 보고 얘기하기 시작하면
오늘은 더이상의 게임이 불가능해 보였다.
정진이는 신경질이 불쑥불쑥 들었으나 표는 못내고 그저 머뒷거리고 있었다
"왔구나? 한번 가져와봐. "
네."
정진이가 가져온 성적표를 본 선애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지난번 보다 더 떨어져서 반에서 36 등을 했다.
선애는 가슴이 막막해지면서 눈에서 눈물이 왈칵 고이는 것을 느꼈다
여리디 여린 성격상 화가 나기보다는 항상 눈물이 먼저 앞서는 선애였다.
정진이는 어떻게 위기를 넘기나 그것만 궁리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눈물을 보이자
마음이 더욱 혼란스러워 졌다.
공부를 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일부 들었지만
이런 상태에 대한 짜증이 더 크게 몰려왔다
"어떡하니..."
"너도 이제 금방 3학년이 되는데 . .. 그리고 금방 고등학생이 되면.
"고등학생 되면 따라가기 정말 힘든데 ..."
"열심히 할께요. 엄마."
"너, 열심히 하고 있잖아.. . 엄마가 올때까지 계속 숙제하고 공부도 하고. .."
"그런데 잘 안되면. .. 엄마가. . . 다 이게. . . 엄마가 부족해서..."
"아니야, 엄마. .. 열심히..."
"진아, 너 엄마가 과외시켜줄까? 남들처럼 과외공부도 좀 하고 그러면 도움이 될까?"
"혹시 학원가고 싶어? 친구들하고 같이 학원다녀볼래?"
".. .아니야. .. 엄마. "
"열심히 할께요. 이번 시험은 진짜 열심히해서 성적 올릴께요. "
"진짜?"
선애는 고였던 눈물이 뚝 떨어지려는 것을 느끼면서 얼른 손으로 홈쳤다.
정진이의 마음이 조금 흔들렸는지 표정이 불만스러움에서 어떤 다짐을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진짜. 엄마. .. 열심히 할께요."
"정말? 이번에 성적 좀 올려서 엄마 기쁘게 해주면 엄마가 해달라는 거 다해줄께
너는 엄마가 볼때는 조금만 신경써서 공부하면 금방 성적이 오를거야
공부할 때 그냥 아무생각 없이 공부하지 말고 좀 이해하면서 해봐.
이번에 시험봐서 20등 안에만들면 엄마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 수 있어."
정진이는 선애가 20 등을 얘기하자 또다시 짜증이 확 몰려왔다
어느 정도 해서 다시 30 등 정도로 올리고 기쁘게 해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20 등이라니..
하긴 1학년때에는 15 등 정도도 해 보았었기 때문에 공부를 좀 하면 그리 힘든 숫자는
아니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갑자기 20 등을 요구하는 엄마에 대한 짜증이 밀려왔다.
"에이. .. 갑자기 20 등은 어떻게 해.."
"아니야, 아들. 넌 조금만 신경쓰면 할 수 있어. 응? 너 필요한 거 뭐 있어? 엄마가 다
사줄께 .
컴퓨터 새거 필요해? 아님, 게임기? 뭔지 말만해. 응? 다 해줄께. 진짜로.
정진이는 엄마가 새 컴퓨터에 게임기까지 얘기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오자 약간 마음이
달라졌다.
'까짓거 한번 공부해봐2
지금은 계속 엄마를 속이고 실제 공부하는 시간은 거의 제로이기 때문에
정진이는한번 해보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1학년 때에도 공부 하나도 안하는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20 등 정도는 유지했었다
"근데, 컴퓨터는 새거고 게임기도 안바꿔도 되는데 ?"
"응? 그래? 호호... 우리 아들이 공부할 마음이 드는구나? 그럼, 뭐? 자전거 사줄까?
아니면 새 옷을 사 줄까? 뭐든지 얘기만 해. 아무거나 다 사줄께."
"정말로 아무거나?"
"그럼, 우리 아들이 혼자 공부해서 20 등 안에 든다는데 엄마가 빨가벗고 춤인들 못
추겠니?"
"음... 그렇다면..."
정진이는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았다
사실, 컴퓨터나 게임기는 성적이랑 상관없이 엄마한테 약간의 애교만 부려도 다 사주는
물건이었다.
선애는 마음이 모질지가 못해서 아들이 그것때문에 슬퍼한다고 생각이 들면
항상 거절못하고 사주고는 했다.
사정이 넉넉한 것은 아니었으나 둘이 살기엔 그렇게 빠듯한 것도 아니어서
뭐가 아쉬워서 공공 않는 아들의 모습을 참아 넘기지를 못하는 성격이 컷다.
정진이는 아까부터 엄마의 잔소리가 짜증이 났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음... 진짜 20 등 안에 들면 아무거나 다 들어주는거지?"
"글쎄 그렇다니까. 호호. .. 무슨 보석이나 자동차 같은 것만 얘기하지마. 아들..."
"그럼, 좋아. 엄마. 나 이번에 꼭 20 등 안에 들테니까 앞으로는 내가 알아서 공부할께.
엄마가 간섭하고 잔소리하지 마세요. 네?"
"간섭? 잔소리?"
선애는 뜻밖의 단어에 깜짝 놀랐다. 약간의 충격이었다.
가만히 말 잘 듣고 순한 아들이었는데 역시 사춘기가 가까워졌는지 엄마의 잔소리가 싫은
모양이었다.
"네, 아니, 그런 뜻이 아니고. .. 엄마. .. 내가 알아서 잘 할거라는 얘기에요...
정진이는 엄마가 잔소리라는 단어에 기분이 상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마하기 위해
둘러됐다.
"엄마가 나한테 참견 말라는게 아니고, 언제 공부하고, 언제 게임하고, 또 언제 자고
그런거를
내가 그냥 알아서 하게 해달라는 얘긴데 . .. 나도 이제 다 컷으니까..
"응. .. 그래. .. 우리 아들이 다 알아서 잘하면 엄마가 왜 참견을 하겠니..
그럼... 알아서 공부해서 20 등 안에만 든다면야 ... 다른 간섭이나 잔소리 안할께.
선애는 약간 묘한 느낌이 들었다.
일종의 상실감이랄까? 품안에서 귀엽기만 했던 아들이 떠나가려 한다는 식의 느낌이었다.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다들 다 크면 부모의 간섭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니까
아직 중 밖에 안된 아들이었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 당연하지. 우리 아들. 알아서 잘 하면 엄마가 정말 아뭇소리 안할께
그거면 돼? 뭐 사고싶은 건 없어? 말만 해."
정진이는 분위기가 묘하게 가려다가 엄마가 활짝 웃으면서 흔쾌히 허락하자 신이났다.
'뭘 더 사달라 그럴까? 아니, 말이 나온 김에 다른 잔소리도 다 없애 버리자.'
"음. .. 엄마, 진짜 이젠 내가 다 컷으니까. .. 응.. . 공부도 알아서 다 잘하면,
공부하고 노는 것은 내가 알아서 조절하면서 하고, 또, 있잖아... 엄마... 밥 먹을때.
그냥 편하게 먹으면 안되요? 거기도 잔소리 안하기 ... 응? 내가 그렇게 막되먹은 애
아니잖아. .."
그래... 알았어. "
선애도 스스로 지나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기에 또 흔쾌히 대답했다
'니가 성적만 오른다면야 ...
"헤헤... 그리고 엄마, 마지막으로... 옷 입는 것도 잔소리하기 없기... 다른 애들 집에
가보면
다들 그냥 편하게 런닝 하나씩 입고 사는데 우리집만 이상해..
왜 꼭꼭 외출복 같은 것을 입어야 하냐고요?
엄마도 그래. 다른 집에 가서 친구 엄마들 보면 그냥 간편하게들 입고있는데,
엄마는 무슨 수도승같이 긴팔에 긴바지만 입고 있어요? 엄마만 보면 내가 다 땀띠가 나.
내가 뭘 입고 있다고 잔소리 하기 없기. 엄마도 간편하게 반팔에 반바지 입기. 응? "
"그건, 진아..."
"그렇게 세가지만 약속해주면 나 진짜 열심히 해서 20 등 안에 들거에요. 약속. 응?"
엄마가 뭐라고 저지를 하려고 하자 정진이는 말을 끊어버리고 매듭을 짓듯이 해버렸다
그렇게 지긋지긋한 잔소리 세가지를 없애버린다면 정말로살 맛이 날 것 같았다.
엄마의 굽꼽하고 퀘퀘해 보이는 옷차림도 정진이를 숨막히게 하는 답답한 집안 분위기였다
이 참에 없애버리면 속이 다 후련할 것 같았다.
선애는 자신의 웃차림에까지 조건을 다는 정진이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사실 자신이 보아도 다른 집들은 반바지에 나시차림은 보통이었고
자기가 그러고 사는 것이 너무 페쇄적인 분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 참에 분위기를 개선해 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갑자기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니 조금 어색하기는했다.
'그래, 어떻게 해서라도 성적만 오른다면야 ...
"알았어. 아들. 니가 그렇게 답답하고 싫으면 그렇게 하자.
근데, 정말로 너 20 등 안에 들어야 돼. 진짜. 꼭이야. 그리고 한번만 그러고 말면 안돼
앞으로 계속 20 등 안에 들어야 돼. 자, 엄마랑 약속."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면서 정진이는 교하게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내용을 왜 시험성적에다가 조건을 걸었을까?
그냥 엄마한테 투정을 부리면 엄마가 다 들어줬을텐데..
어차피 자신은 진지하게 공부를 하지 않을테고 그래서 20 등안에 못 들 것이 뻔했고
그러면 엄마의 잔소리는 더욱 더 심해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었다.
어쨌던, 위기는 넘어갔고 다행히 잔소리가 길지 않아 정진이는 오늘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것 만이 기뱃다
[출처] 엄마와의 노출게임 1화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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