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나 1
우리집은 작았음.
산 중턱 깎아서 빌라 세워놓은데였는데 그것도 언제 지었는지 몰겠는데 더럽게 낡았다.
그래서 귀신의 집도 아니고 밤에 올라가면 무서워서 맨날 누나랑 같이 올라갔음.
시골 촌구석에 초등학교 딸랑 하나 있는 동네였다. 정확히 어딘진 말 못하겠는데
읍면리로 따지면 리였음.
하여튼 길바닥에 노인내들만 걸어댕기고 비오면 잠기고 눈오면 쌓이고.
그래서 맨날 놀사람도 없어서 옆에동네까지 싸돌아댕겼던 기억이 있음.
암튼 좀 그런 동네였는데 여기에 애새끼들 놀거리도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누나랑 자주 놀았는데, 집도 좁아터져가지고 잠도 맨날 같이자고 씻을때도
맨날 같이 씻었다.
나이좀 차고서도 부모님은 맨날 맞벌이로 어디 나가고 밤늦게나 들어오고 뭔일하는지 말도
안해서 밖에있다 들어오면 두어평? 아무튼 그정도 방이었는데 그 방에서
전설의 고향이나 토요미스테리같은거 보고계실때가 제일 얼굴 많이볼때였음.
집도 안그래도 올라오는거 무서운데 난 무서운거 못봤거든. 그래서 누나 졸라서
둘이서 싸돌아댕기면서 놀거나 하거나 누나랑 뭐 과학상자인가? 2~3천원하던거 그런거 만들면서 놀았다.
엄마한테는 과제라고 뻥치고 어렵게 사왔었음.
집에 암도 없을때가 많아서 옆동네 갈때 아니면 누나랑 있는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누나가 보살이었다. 울 엄마 아버지가 그 외국결혼
뭐라고 하지 뭔지 모르겠는데 그거로 결혼해서 누나 생긴게 그냥 외국사람이었음.
머리카락색도 노랗고 눈도 파랗고 피부색깔도 하얘서 맨날 손가락질 받았다.
그래서 안그래도 동네에 사람 없는데 친구도 많이는 없었던걸로 기억함.
옛날엔 지금이랑 달라서 외국사람이랑 결혼하는것도 별로 시선 안좋았던거같다. 지금도 안좋나?
난 그냥 같이 사니까 그런가보다했는데 누나 키도 좀 작았던거같음 나랑 비슷했는데
상대적?으로 동네에서 내 키가 큰것도 아니었음. 여자가 원래 성장 빠르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거 치고 나랑 비슷하니까 더 친숙했던거같기도 함. 누나 친구들은 다 커서 좀 부담스러웠다.
일과끝나고 싸돌아댕기면서 동네한바퀴돌면 쌀쌀해졌었음. 그 옛날공기 알잖아 뭔가 향수병드는 냄새나고
좀 싸하고 차갑고 그런공기같은거 느껴지면 여섯시쯤 되니까 집에 갓다. 울집은 밥시간되면 무조건
돌아오는게 법이었다. 근데 해지면 무슨 전설의 고향마냥 산중턱에 엄청 큰 나무 있었는데 그거 지나쳐서
집에 올라가는거 무섭거든, 그래서 누나가 산 들어오는 입구에서 나 기다려주고 같이 올라갔다.
아닌때도 있었는데 그땐 눈 감고 숫자새면서 전력질주하고 올라갔다. 흙길이라 가끔 자빠지고 그랬다.
집에 사람없을때가 많으니까 내 밥도 누나가 해줬다. 진짜 누나 보살 맞았던거 맞았던거같다.
씻기 귀찮아서 떼쓰면 끌고들어가서 옷뱃기고 억지로 대야에 나 끄집어넣었음ㅋㅋ 생각하면 어이없네.
지금은 아닌데 누나 그땐 머리 길었거든? 그래서 싫다고 실랑이 벌이다가 누나 머리 잡아채고 그래서
누나 울리기도 했다가 나중에 엄마아버지한테 엄청 혼났던적도 있었다.
근데 그게 중요한게아니고 좀 나이차니까 같이 목욕하고 들어갈때 대야가 좁아서 서로 낑겨가지고
안아가면서 씻었는데 그때쯤되니까 누나가 신경쓰이긴 하는거야. 답답하니까 자주 밀면서 서로
몸 자주 만져지기도 하고.
첨에 씻겨주거나 할때 몸 만져주는거정도는 그냥 씻겨주는거니까 신경 안썻는데, 씻을때 그 목욕탕
문 닫고 뜨신물 대야에 담다보면 공기 부족해져서 몽롱해지잖아. 그리고 거따가 몸담그면 첨엔 뜨거워서
아프다가 나중에 몸 나른해져서 기분 좋아지고. 그래서 그때 왠진 모르겠는데 낑겨있을때 몸이 닿는게
묘하게 기분 좋아서 일부러 내가 좀 비비고 그랬다. 주로 다리랑 등? 거기 비볐는데 그 몽글몽글한 그
기분 있잖아 밤공기 냄새 맡으면 뭔가 그리워지고 향수병날거같은 기분같은거 그거 느낌나서 좋았다.
누나도 걍 가만있거나 서로 뜨신물 뿌려주면서 은근히 서로 몸이랑 다리 비비고 그랬다.
그거부터 시작했었나? 하여간 언젠지 모르겠는데 평소엔 걍 같이 놀면서 잘 지내다가 씻거나 잘때쯤에
은근히 서로 몸 비비는거 버릇처럼 하기 시작했다. 평소엔 이상하게 전혀 안했음. 그냥 진짜 어디 흔하게
보는 남매처럼 놀고 싸우고 걍 말하고 지내다가 밤 저녁 그쯤되서 씻고 잘때나 집에 아무도 없어서
개심심해서 둘이 대화도 없을때 걍 드러누워서 무료하거나 할때 은근히 서로 다리 비비고 발가락으로
장딴지 살 집으면서 뭔가 느끼고 그랬다. 나 가만있을때 누나가 그러는경우도 있었고, 걍 서로 말없이
어느순간 하고있을때도 있었다.
더더 머리가 컷을때 그 사타구니 비비면 기분 좋아지는거 알았다. 그때도 누나랑 키 비슷했었는데
누나가 하는거 보고 따라했다. 아마 그 옛날 장롱 서랍장 보면 구석이 동그래서 손집고 걸터서 사타구니
갓다대고 비비면 기분 좋아지기 쉬워서 주로 그걸로 많이 했던거같음. 누나랑 나랑 번갈아가면서 하거나
나 안하고 누워있을때 누나가 괜히 가서 하고 난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걸로 기억함. 그게 뭔지는
서로 몰랐을텐데 가만있다가 코딱지 파는거처럼 자연스러운 행동이니까 뭐 신경쓰이고 말고 그딴게 없었음.
그 만화 x구 유행했었잖아 옛날에, 그래서 그때 등장인물이 고추까고 보여주는거때문에 나도 누나랑 재미로 놀다가
그런거 엄청 자주 따라했는데 누나도 팬티벗고 엉덩이 까고 부리부리댄스인가 그거 추고 난 고추까면서 코끼리라고
뱅글뱅글 돌리고 놀았다. 미친새끼들이었음 ㅋㅋㅋ 부모님도 딱히 뭐라고 하진 않아서 걍 한동안 다른 놀거 없으면
그러고 놀았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제한번 세x러문? 그거 방영하고 하는데 보니까 주인공이 누나랑 머리색깔이랑
눈색이 똑같은거야, 그래서 와 누나 세라[주인공 이름]같다 이러면서 띄워주고 그러니까 누나도 신나가지고 둘이 놀때
세일러문 놀이 하면서 x[성씨]세라라고 방방뛰면서 좋아했다 ㅋㅋㅋ
그러고 하여튼 잘시간 되서 잘때 있었는데 누나랑 같이 누워서 자려니까 방 불 꺼져있고 아무 소리 안나면 귀에서
삐-거리고 그러니까 더 신경쓰이잖아, 그래서 계속 뒤척거리다가 누나 다리랑 내 다리가 닿았는데 그때 또 버릇처럼
슥슥 다리 비비면서 누나 다리랑 내 다리 엉켜놓고 그랬다. 그러다가 창문 달빛에 슬슬 눈 적응되니까 누나 머리카락이
보이면서 묘하게 그 목욕탕에서 몽롱한 냄새 맡으면 나는 기분같은게 나기 시작함. 근데 세라가 달 그걸로 뭐 하고 그러잖아
그거 생각하니까 묘하게 누나 머리카락이 되게 이뻐보이고 그러더라. 그래서 뭔가 잠 안오고 그러면 다리 비비면서 누나 머리카락
만지고 냄새맡고 그랬다. 누나도 걍 가만히 있었음. 머리카락 길어서 느낌도 안나서 그랬나 잘모르겠다.
또 언제 저녁에 짱구 보고나서 누나랑 노는데 여름이었나? 그래서 집에 에어컨없고 그러니까 서로 헥헥대면서 놀았다.
그러다가 또 꼬추 돌리면서 코끼리 이지랄하고 하는데 그때 살짝 커져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묘하게 돌리는맛이 더 있어서
허리 겁나 흔들면서 낄낄거리고 돌리니까 누나가 같이 낄낄거리다가도 계속 내 사타구니에 묘하게 눈을 두는거임.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이거봐라 이거봐라 이러면서 뭔 미친새끼인진 모르겠는데 계속 춤추면서 돌리니까 누나가 갑자기
xx아, 그거 만져도 되? 이러는거.
조금 쉴게요 ^^
[출처] 누나와 나 1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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