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나 4
누나가 그 옛날부터 좀 많이 성실했다. 난 되게 보통애들..보다는 좀 찐따같이 컷던거에 비해서
되게 모범적으로 컷음. 학생때는 알바하면서 학교다니고 집안일도 했다. 엄청 나중에 독립하고
누나 원룸에 살았을때 들었던건 생긴거 때문에도 그렇고 부모님이 방목해 키워서 동네에서도
되게 안좋게 봤던거때문에 오기생겨서 그랬던거같다고 했음. 막 털털하다고 내가 그랬었잖아.
옛날부터 좀 그런게 있긴 했었다. 그래서였던건진 모르겠는데 그렇게 태연하게 행동하고 그러니까
어렸을땐 누나가 달라보인다던지 그런게 없고 걍 다른사람들이랑 별 차이를 못느꼈었던거같다.
그게 좀 있긴했지 인터넷도 되고 하니까 얼마쯤있다가 만화같은거에 빠짐. 어이없던게 그 이메일
처음 만들었던거에 그떈 뭐 개인정보 그런거 캐서 스팸메일 골라가지고 보내는건 없었잖아.
성인광고같은것도 그냥 필터링 없이 와서 아버지 메일에도 오고 누나메일에도 오고 그랬다.
엄마는 컴퓨터 쓸줄 모르고 난 너무 어리고 관심도 없어서 메일같은건 안만듬. 그냥 인터넷으로
이상한 데모게임같은거 와레즈라고 했었나 그런거 통해서 받아가지고 놀고 그랬다.
누나가 만화를 그래서 그때부터 좋아했던거같았음. 만화책방가서 몇백원씩 주고 만화책도
빌려왔는데 나랑 같이 보면서 읽어주고 놀고 그랬다. 난 뭐 어렸으니까 그땐 되게 재밌게 봤는데
시간 지나고 난 겜만하고 피방이나 가고 운동장가서 뛰놀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끊었다.
좀 내가봐도 이상한데 난 누나랑 비슷했던게 아싸기질이 좀 있어가지고 시끄럽고 북적거리는거
그닥인데 또 다른게 혼자 싸돌아댕기는건 좋아했다. 누나는 만화 아직도 되게 좋아한다.
지금은 만화책방이 다 무슨 카페같은걸로 바뀌었다며. 난 그거 모르고 누나집 가보니까 방에 사놓은 만화책
한가득이라 깜짝놀랐는데 난 돈벌어서 산거구나 저랬다가 누나가 빌리는게 사는거보다
힘들어져서 그랬다고 하는거듣고 뭔소린가했다.
말이좀 샛네 그래서 성인광고 얘기 왜했냐면 그 메일로 오던 성인광고에 야망가 그런거 이미지 섞여서
들어오는경우가 많았거든, 애들이 봤을땐 뭔 광대 튀어나온 여자가 가랑이 벌리고 혀내미는거보단
이쁜 여자 캐릭터가 나오는게 더 와닿잖아. 누나도 유독 메일열어볼때 그런거 가려서 열고 그랬었다.
그러다가 한번은 맛뵈기로 성인애니가 자동재생되는 메일 받아가지고 보고 제목도 어쩌다가 알고
그런거 검색하면 옛날엔 걍 나왔잖아. 재생되는거 찾기 힘들어서 그렇지 몇시간 고생하다가 찾으면
왠지 성취감 생기고 보고 더 기분 좋아지는거같고 그런거있으니까ㅋㅋㅋ 누나 성격 오기있다고 했던거랑
겹쳐서 그런거 둘이서 탐험하고 놀았다. 한번은 부모님한테 들킬뻔해서 조마조마했는데 들켯을때
켜진 화면이 그 본방송 안하고 그냥 등장인물끼리 대화하는 장면이라서 애들이 외국만화도 본다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감ㅋㅋㅋ...지금은 뭔만환지 기억도 안나네.
그때부터 맞는거같음 엄청 어렸을땐 기억 안나서 장담 못하겠지만 좀 시간 지났을때는 만화 한창 좋다고
십자수 알바같은거 하면서 틈틈히 돈모아가지고 어디 그 행사같은데 귀신같이 알아와서 나가고 그랬다.
우리집이 방관하는게 좀 있다고 했던거 있으니까 그런거 잘 상관 안했음. 누나가 공부 잘하기도 잘하고
친구 좀 사귀라고 어디 나가노는거 말리시진 않으셨으니까. 나도 그땐 머리속에 들은게 생기고 그래서
누나가 뭐 하는지 신기해가지고 집에서 이상한 옷같은거 만드는거 구경하고 도와주고 그랬다. 만화
등장인물이 입는 옷 입고 뭐 하는건가 그런거였다고 했던거같은데 난 쪼금 그때 그러기도 했던게 누나가
되게 멋있어보이고 그랬다고했잖아. 그런데 저렇게 좀 만화가지고 노는거 그런게 유치하게 생각되기도
했음. 누나가 설마 그런걸 할줄은 몰랐다고 생각했다. 힘들게 막 일해서 애들처럼 노는거로 보이니까.
그거때문에 가끔 내가 하는거가지고 막말하고 그러면 누나가 좀 서운해했던거같음..그래가지고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좀 미안함..스트레스 그런걸로 풀었을텐데 진짜 철없었다.
최근에도 그게 좀 보이는게 누나 영화같은거 고를때 되게 신중하게 고른단말임, 개봉하고 한 몇일동안
평점보고 리뷰 엄청 검색해보고 스포일러 다본다음에 마지막에 보는데 엄청 재밌게 본 영화같은건
꼭 그 배우가 입었던 옷같은거 막 찾아가지고 사서 입고다닌다. 남자거 여자거 그런거 안가림.
그 무슨 리메이크된 영화 있었는데 그거 영화 소품같은거 만들어서 파는데 있더라고. 그런데 찾아서
주문하고 그냥 나갈때나 평상시에 입고다니고 그런다. 겨울에 자주 그러길래 한번은 안춥냐고 물어봤더니
영화에서 나온옷은 멋있으라고 덕지덕지 붙여놓은게 많으니까 오히려 겨울에 입는게 좋다고 함.
가격도 싼것도 아니라서 좀 그만두라고 하고싶다가도 옛날일 있으니까 함부로 뭐라고도 못하겠음ㅋㅋ..
솔직히 예쁘기도 했ㅋㅋㅋ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국영화같은거 보고 그렇게 입고다니면 어울리잖아ㅋㅋㅋㅋ
지금은 누나 와꾸가 진짜 장난아닌거 아니까 진짜 외국배우처럼 입으면 유치하다 철없는소리 못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오징어 알바 백수새끼라 꿀릴때 누나한테 옷 얻어입는다ㅋㅋㅋㅋㅋㅋ 뭐라고 못하지 이러면ㅋㅋㅋ
영화옷은 좀 멀쩡해보여가지고 괜찮은거 달라고하면 자주 줌 ㅋㅋㅋㅋㅋ 뭔 집에 털코트같은것도있던데
슬슬 추워지니까 하나 달라고 해봐야겠다ㅋㅋㅋ 나도 병신이네 ㅋㅋㅋㅋㅋ
누나랑 나랑 따로 자취해서 살고있다. 둘이 집은 가까움. 자전거타고 10~20분? 그정도 걸리는데 주말마다
가서 누워있다가 오고 그런다. 안오면 누나가 막 문자하고 그러는데 바쁘다고 하면 종종 누나가 울집에 오기도함.
개백수새끼가 바뻐봐야 뭐가바쁘겠냐고 오는거 보면 진짜 누나 보살맞네. 둘이서 밥같은거 시켜먹고 홍대나
건대같은데 놀러가기도 하고 그런다. 요새야 그냥 외국사람이랑 팔짱끼고 다녀도 뭐 그닥 시선받고 그러는거
많이 없어져서 눈치 잘 안뵈긴 해도 홍대나 건대나 그런덴 더 자연스러워져서 거길 더 자주가게되는거같다.
쫌 재밌는게 누나한테 가끔 외국사람이 말걸면 누나 어버버하면서 암말도못함ㅋㅋ..와꾸가 그래도 수능영어가
인생 마지막이고 사실 공부영어랑 실전영어랑 다르잖아. 그래서 나잡고 휙휙 피한다 ㅋㅋㅋㅋㅋ 최근엔 막혀서
못가고 있었지만 해외여행도 중국이나 일본같은데만 갓었음. 생각해보니까 저거때문 아닌가싶네ㅋㅋㅋㅋㅋㅋㅋ
자취얘기 나와서 그 누나가 내월세도 내주는건 아니고 내가 알바는 뛰고있어. 집앞에 자정에 닫는 편의점 있어서
거기 오후하고있음. 운좋게 구했다 주말엔 쉬고. 가끔 누나가 일끝나고 들리는데 누나가 어딘지 말은 못하겠고
사무일같은거 하고있음. 괜찮은데는 아니고 그냥 퇴직금은 주고 야근도 있고 그렇다. 밤에 꼭 오는거보니까 편한덴
아니긴하겠다. 표정 개썩어있긴함 내앞에선 태연하게 굴라고는하는데 진짜 엄청 쌓였을때는 하루종일 사장욕만하고
방 개 어질러놓고 진짜 나라잃은 사람처럼 앉아서 머리빗고있음. 누나가 반곱슬이라고 했었지? 그거때문에 머리빗는게
버릇처럼 됨. 씻고 머리 좀만 안말리고 자면 뭔 실성한사람처럼 산발되서 나온다. 그때 스트레스 오지게받은 상태로
표정까지 않좋으면 시발 외국 공포영화에서 튀어나온 귀신처럼보일때도 있음. 접때 반찬 누나가 자주 해주니까 얻어가려고
갓다가 그렇게 나와서 기겁했던적 있다.ㅋㅋ 뭔일 난줄알고 ㅋㅋㅋㅋ
첨 자취했을때가 내가 군대 전역하고 나와서쯤? 누나도 원룸이고 나도 원룸이고 경기도 서울 근처 낀데가 월세 괜찮아서
누나가 모은돈 쪼개서 내방 잡아주고 자기방 잡고 했다. 난 미안해서 걍 반지하살겠다고 우겨가지고 좀 싼데얻었음.
지상층 햇빛 잘드는데는 구석진대라도 많이 비싸서 돈투자 많이하는건 누나집으로 하기로 얘기 마쳤다. 누난 2층 단독주택
원룸 얻었다. 나랑 누나랑 발품 오지게 팔아서 한 한달 찾아봤던거같아. 시내랑은 지역 위치상 너무 멀긴 해도 동네마트
있고 병원도 좀 오래 걸어가면 나오고 옆에 먹자골목같은것도 있어서 괜찮았지. 건물 연식 낡아가지고 비새기도 했는데
집주인 아주머니가 착해서 금방 고쳐줬다. 난 시발 하수구 터져서 이번 장마때 누나집에서 잣음.
첨 나왔을때 기념으로 누나집에서 잣는데....전역하고 얼마 안있어서기도 하고 이글 보는사람들 좀 화날소리가 군대 그래도
힘들잖아. 답답하고. 옛날군대가 더 심했다고 해도 내가 안힘든거 아니고..그래서 나도 못논거랑 하고싶은거 많을 때라
누나 바깥에 놀러다니는거 엄청 어울리고 누나 원래 술 못하는데 같이 어울려줬으니까 같이 술도 먹고 놀아달라고 내가
쫄랐다. 내가 지금도 좀 아싸라서 주말에 시간남는 친구가 없는데 그때도 뭐 얼마나 시간 차이난다고 있었겠음. 누나 생각
제일 먼저 나서 쪼르르 달려가가지고 누나한테 쫄랐지. 나도 실은 술 잘 못하고 싫어해서 껏해봐야 둘이서 기분으로 한두병
마시고 말았긴했다. 그냥 진짜 기분으로 둘이서 놀았다. 추울때 전역해서 놀기는 밖에서 놀고 술은 편의점 들려서 맥주랑
이상한 과일냄새 나는 술 뭐라고하냐 그런거 사서 마시기 쉬운걸로 퍼마셨다. 그러다가 또 알잖아 그 술마시면 좀 그런기운
잘올라오는거. 오랜만에 보기도했고 그래서 옛날처럼 둘이서 쪼그려서 이불덮고 예능보다가 누나가 해줬지.
근데 좀 달랐던게 나도 좀 달아올랐고 군대있다 나와서 빵빵 터지던게 있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되게 선명하다. 숨소리도
기억남. 방이 좁으니까 그 땀냄새나 뭐라고하지 페로몬? 그런거 더 민감했던거같다. 군대에선 딱한번 야동봤었는데 동기가
usb에 몰래넣어다가 하나 가져온거 있었거든 그거가 하필 서양야동이었는데 전역할때까지 머릿속에서 안떠나서 진짜
심할땐 그걸로 몽정하고 그랬다...개쪽팔려서 호다닥 나와서 팬티빨고 널어놓고 잤는데 하여간 누나가 오랜만에 입으로
해주는거랑 그때 봤던거랑 겹쳐서 유독 못참겠더라. 그래가지고 엄청 쌋는데 누나가 기침까지 할정도였다. 원랜 한번도
그런적 없었음. 턱근처에 흘린건 손으로 닦고 핥아서 먹는데 별에별생각 다들어가지고 막 티비에 억지로 시선돌렸더니
누나가 맥주한잔 마시고 잠깐 대화 없는 사이에 술안주 괜히 사왔다고 툭 던지길래 빵터졌음ㅋㅋ...굴얘기 한거지ㅋㅋ..
다음엔 고추에 초고추장 뿌려주냐고 그랬다ㅋㅋㅋ 딱 snl인가? 그거 할때 그얘기해서 타이밍 제대로였네ㅋㅋㅋ 누나도
은근 그런거 막던지는게 있다고 진짜 나가서 그러지말라고 농담삼아 그랬더니 나 나가선 조용해~ 너니까 이렇게 해주는
거지 하드라. 방금 분위기에 취했다고 했잖아 그니까 내가 아 그러시냐 나도 너무 얻어가니까 참고차 누님 어디까지
해주시는지 알아야겠다고 했더니 누나가 또 막 받아줘, 그러면서 잠만 있어보라면서 그 기모로된거 잠옷바지 그거 갑자기
일어나서 슥슥 벗으니까 바로 누나 그거나옴. 와 진짜 잠깐 숨이랑 말문 탁 막혀가지고 그 컵만들고 누나 가랑이만
쳐다보니까 왜, 안보여? 하더니 뒤뚱거리고 앉아서 옛날에 그 목욕하고 나왔을때 하려던거처럼 손으로 쫙 펼쳐서 보여줌..
말릴 타이밍도 못잡겠고 본건 못지우겠고 술기운도 있고 하고 머릿속이 정리가 안됨. 기억은 진짜 선명하다. 너무 충격
받아서 그랬던거같다. 진짜는 서양야동같잖아. 누나 생긴거도 그러고...아 복잡하더라....좋은데 뭐가 고양되고 흥분?그런거
엄청되고 괜히 불안해지고 숨 탁 막히고. 말은 그랬는데 띵 하고 실제로 그때 병신마냥 있었다.
누나도 술약해서 간건가 내가 이정도까지 해줄수 있어~ 장난치던것처럼 계속 그러고 말했다. 장난 맞았던거같은게
똥꼬도 힘줬다뺏다 그러면서 킥킥거리고 웃는데 이상황에 진짜 진심이냐고 목까지 올라왔다가 겨우삼킴. 뭔갑자기 술먹다가
날벼락인가 싶고. 나진짜 그때 누나거 처음본거다. 털은 또 다 깎아놨더라 누나 오기 엄청 있다는거 다시금 알게되는
순간이었음. 그러고 얼마나 시간 흘렀는지도 모르겠고 누나도 다리 저리니까 그 살짝 누워가지고 벌리는거 있잖아.
그런거 하면서 이거봐봐 이러고 자기 한번도 안해본거 안보이냐고 안쪽에 그거있잖아 그거 손가락으로 살살 만지면서
막 보여주니까 그 진짜 머릿속에서 툭 끊기는거, 그거 뭔지 알았음ㅋㅋ...턱주가리 진짜 개떨려서 말도 안나오는거 억지로
끄집어내가지고 뭐라 말할라는데 누나가 말뻇더라고. 내가 뭐말할지 뻔하니까...만져볼래? 이랬다.
지금생각해도 뭔심경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출처] 누나와 나 4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pssul&page=32&wr_id=3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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