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엄마와 나10(진형시점)
진형은 눈을 떴다. 이미 해가 중천에 떠버린 후인가 보다.. 토요일 아침인가?
커튼 사이로 비추어지는 아침 햇살치고는 제법 뜨겁다.
“Oh Jin.. 깼구나…”
옆에서 왠 손가락이 진형의 가슴위로 꾸물거리며 기어온다.
고개를 돌리자마자 옆으로 엉켜서 퍼져있는 여러가닥의 금갈색 머리카락이 보인다.
그녀의 이름은 캐시(Cathy).. 진형이 다니는 학부코스의 같은과 미국년이다.
“오우 fuck… 입에서 냄새나는것좀봐.. 방금 일어나서 그런걸꺼야..
우선 욕실에가서 가글링 부터하는건 어떠니?”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진형이 깨자마자 그의 몸위로 올라와서는,
그에 가슴에다 턱을 괴고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오 카트리나.. 너도 알다시피 난 수퍼맨이 아냐.. 그렇지만 물론 난 알지…
니 엉덩인 언제나 내 자지를 수퍼 딕(dick: 좆)으로 만들어주지만 말야…”
진형은 언제나 그녀를 카트리나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녀를 그렇게 부르는
주위친구들은 진형 빼놓고는 아무도 없다.
사실 카트리나라는 이름은 동유럽 어딘가에서 건너왔다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녀를 부르던 소리지만 정작 그녀 본인이 자신이름을 소개할때Catherine
이나 아니면 Cathy 라는 짧은 애칭으로 소개하거니와, 굳이 아주 친하지
않은 이상에야, 그녀의 풀네임이 무언지를 알려고 하는 클라스메이트도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사실 카트리나 보다야 커서린이나 캐시가 훨씬 부르기도, 기억하기도 쉬운 이름이긴 했지만
진형은 처음부터 그녀를 만날때마다 그녀가 어릴적 좋아했다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하던대로 그녀를 부르기를 고집했었다.
그것은 왠지 카트리나라고 불리워지는 그녀의 이름이
이쁘고 좋았기 때문이었기도 했지만, 학기 초부터 무슨
프로젝트가 있을때 마다 유독 같은 그룹에 자주 배치되던,
비교적 몸매가 봐줄만한 22살짜리 코쟁이 처녀 아이의 주목을
끌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을것이다.
캐시가 Jin 이라는 진형의 학교이름을 기억해주고, 같은
작업실에서 자주 마주치며 친해지던 즈음에, 그 둘은 섹스에
있어서도 아무 꺼리낌이 없는 사이가 되었다.
아마도 그것은 진형이 네이티브 클라스 메이트들에게 있어
인기가 많은 남학생 이었다기 보다는, 아시안 남성에게 있어서
또는 그들과의 섹스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캐시 그녀의 탓이기도 했다.
진형은 캐시 이외에, 같은 학부에 있는 다른 두명의 백인년들과도
동침을 할 수가 있었었는데, 여자란 동물은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어서,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그것은 바로, 도대체 저 아시안 남자애한테는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자기네들이랑 피부 색깔이 같고 얼굴도 곱상한 지네들 친구가 저렇게
좋아하면서 같이 다니는것일까 하는 묘한 그녀들의 호기심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나는 캐시에 의해서 “검증”된 셈이었다.
캐시는 캐시대로, 자기의 다른 친구들이 진형에게 추근대는 것이
한편으로는 과히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래.. 맞다… 어제 전시회 오픈 파티에 갔었어.. 그리구 술을
엄청 먹어댔던건 기억나는데
우리집엔 어떻게 온거였지?”
진형이 아직도 머리가 아파서 두 눈을 찡그리고 중얼거리고 있는것도
아랑곳없이 캐시는 딱딱해져 있는 진형의 좆을 움켜잡는다.
“mmmmmmm ….Jin.. 딱딱해졌네? 하구 싶니? 또 하자.. 나두 또하구 싶어..” ^^
“오 쒯….그게 아니란말야 나 오줌마려 지금… 잡지말어 터질것같다…
니가 내 오줌까지 받아먹어 줄꺼니?”
“오우 뻑킹 knob(손잡이: 여기서는 자지의 은어)같으니라구….. .
오줌까진 용납 못해줄꺼니깐 빨리 화장실 갔다와..
마우스 와시(mouth wash:양치질)도 잊지마..나 침대위에 있을테니깐 ”..
그녀는 눈을 찡긋거리면서 베개를 가슴에 안더니 발가락으로 수건을
집어 화장실에 가는 진형에게 집어던진다.
아.. 씨바 가뜩이나 다리 후들거리는데 아침부터 저년 때문에 땀흘리게
생겼네.. 배도 고픈데..
그는 욕실거울을 쳐다보며 양껏 입에 물었던 리스터린 가글 용액을 뱉어낸뒤,
두 눈에 달린 눈꼽을 걷어내면서 중얼거렸다.
흔히들 백마를 타는 것을 커다란 훈장쯤으로 여기는 아시안 사내놈 들의 분위기를 진형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출처] 바람난 엄마와 나10(진형시점)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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