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섹스 게임 13
하지... 마세요!”
수영이 거부하지만 영호는 집요했다. 어느새 수영의 숲을 영호의 손가락이 헤집고 다녔다. 수영이 다리를 오므리며 버티려고 하지만 남자의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아...악! 하지 마세요. 제발요... 아악.”
영호의 손끝이 수영의 보지를 건들기 시작했다. 어린 수영의 보지를 손끝으로 찔러보기도 했고, 부드럽게 쓸어내기도 했다. 영호의 손에서는 적지만 물기가 느껴졌다.
“쪼옵.”
영호는 물기가 묻은 손을 자신의 입에 넣고 빨아 먹었다. 시큼한 맛이 혀를 자극했고, 그만큼 기분이 상쾌해졌다.
“맛있는데...”
“제발... 하지 마세요.”
“룰에 따르면 최소 6분간은 신체 접촉이 있어야 하니까, 나도 어쩔 수 없지.”
“꼭 이럴 필요... 없는 것... 당신도 알잖아요. 제발... 어차피 저희가 졌는데... 이렇게까지... 해야겠어요?”
수영은 눈물이 흘러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참으려고 노력했다. 자신을 유린하는 영호에게 약한 눈물의 모습만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후후... 다시 말하지만... 난 너랑 하고 싶다니까...”
“예쁜... 예쁜... 아내도 있잖아요.”
“우리 효진이? 하하. 예쁘지. 정말 예쁘지. 그러니까 내 아내가 될 수 있었지.”
“제발... 전 그냥 놔두세요. 어차피... 당신이 이겼으니...”
“그럴 수는 없지. 난 수영이랑 섹스를 하고 싶으니까.”
“아... 제발...”
영호는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첫 만남 때부터 수영과 잠자리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가장 어렸기 때문이었다. 영호는 비록 동갑인 효진과 결혼을 하기는 했지만, 사회에 있을 때에도 수시로 어린 여자와 관계를 맺었다. 어린 여자들은 살결부터 나이든 여자와 달랐다. 야들야들한... 그 맛을 영호는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내 아내도 참 좋지만... 그녀가 20살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
영호는 수영을 그냥 둘 생각이 없었다. 지금까지 섹스 게임을 참여하면서 때론 승부를 즐기고 때론 일부러 가시밭길을 택한 그였지만, 이유가 어찌됐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 다른 참여자들과 마찬가지였다. 게임도 즐기면서 이기고 또한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다면, 영호로서는 수영을 그냥 놔두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시원하게 정액을 뽑으면서, 그간의 복잡했던 문제들을 날려버릴 심사였다.
“너... 너무하세요... 정말...”
“너무라고 했나? 무엇이? 너야말로 너무한 거 아니야? 승자에게 그냥 가라는 것이 말이 돼? 전리품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수영은 더 이상 영호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영호는 수영을 덮칠 것 이었고, 수영은 그대로 당할 판이었다.
“내 아내에 비하면 볼품은 없지. 키도 작지, 얼굴도 덜 예쁘지, 가슴도 있는 듯 마는 듯... 모든 신체 부위는 뼈 투성이야. 한 움큼 잡을 살이 없어. 그렇다가 엉덩이가 크나? 그것도 아니야.”
영호는 수영의 나체를 훑어보며 그녀의 몸을 평가했다. 자신의 몸이 평가된다는 사실에 수영은 귀라도 막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온 몸에 마치 개미가 기어 다니는 듯 징그러움을 느끼고 있는 수영이었다.
“그러니까... 하지 마세요.”
“아니... 그런데 하고 싶어. 나도 몰라. 벌써 자지가 왕창 부풀어 올랐거든. 내 가슴은 터질 것 같단 말이야. 수영이를 보니까... 너의 나체를 보니까... 막 욕구가 올라 와. 물론, 애초부터 할 생각이었지만... 이 정도로 흥분이 되다니... 하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영호는 점점 더 흥분을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당장이라도 이 흥분감을 폭발시키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일단 시작해야겠어.”
“아... 안 돼.”
영호가 자신의 옷을 재빨리 벗어던졌다. 그리고 나체의 상태가 된 영호가 여리고 여린 수영의 두 다리를 잡았다. 수영이 발버둥을 치지만 영호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체력이 약한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움직이지 못했다.
“조금 아플 거야.”
다른 절차는 필요하지 않았다. 현재 영호의 자지는 발딱 서 있는 상황에서 오로지 여자의 보지만을 원하고 있었다. 여타의 애무도 없이 영호는 수영의 작고 작은 보지에 자지를 조준했다. 그리고 체중을 앞으로 가하며 삽입을 시도했다.
“아아아악....”
수영이 고통의 신음소리를 질렀다. 비록 출산을 한 수영이었지만, 여전히 보지의 구멍은 보통의 여자들보다 작았다. 이건 신체적으로 타고난 것이었는데, 아무런 애무도 없이 영호가 삽입을 시도하자 귀두만 들어갔을 뿐임에도 하체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야 했다.
“아... 아파... 아파요.”
울지 않으려고 노력한 수영이었지만,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영호의 자지가 반쯤 삽입이 되자 수영은 없는 힘에도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더 이상 비명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쑤욱.
수영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말든 영호는 자신의 자지 뿌리까지 삽입을 했다. 원체 수영의 보지 구멍이 작아서 그런지 영호는 자지에서 엄청난 압박감을 즐기고 있었다. 마치 수영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꽉 짜주는 것 같아서 별다른 피스톤 운동을 하지 않아도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헉...”
수영은 고통에 말이 없었지만 영호는 짜릿함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빼서 수영의 보지에서 자지를 반쯤 빼고, 다시 강하게 한 번 박았다. 그럴 때마다 수영이 경련을 일으키듯 몸을 부들부들 떨었는데, 영호는 자신만의 성욕을 채우기 급급했다.
“곧.... 곧.... 괜찮아 질 거야.”
파렴치한 강간범의 말투를 따라한 영호가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수영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다보면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그녀의 몸도 반응을 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찰싹.
푹.
찰싹.
푹.
방안에는 영호의 피스톤 운동에 따른 소리만이 울려 퍼졌고, 수영은 그 어떤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숨이 멎어버린 듯 비명조차 낼 수 없었고, 오로지 눈에는 많은 양의 눈물만 흐르고 있을 뿐이었다.
‘하늘도.... 하늘도 날... 버렸어... 흑... 흑...’
20살의 어린 나이였지만, 그 누구보다 복 없이 힘겹게 살아 온 수영이었다. 더구나 아직 20개월 밖에 되지 않은 딸이 있었고, 그 딸을 살리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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