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19

갈증 19
욕실 세면대앞에서 한참을 흐느꼈을까...
언제 들어왔는지 흐느끼는 자신의 등뒤에서 꼭껴안아주는 지영을 느낀다.
그런 지영이에게 선주는 자기 마음을 들키기라도 한듯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지영은 부끄러워 떨고있는 여체를 더욱 꼭껴안주며 선주의 몸을 돌려세운다.
그리고는 두손으로 선주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로 고인 눈동자를 바라보며 천천히
다가간다.
선주는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지영의 입술과 숨결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는다.
화끈거리는 뺨과 입술에 부드러운 살결과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자 선주는 입안에 침이고이는것을 느끼며 침을 삼킨다.
닫혀진 입술에 뜨거운 입술에 다가와 살짝 비비는듯 하더니 자신의 아랫입술을 배어물고는 빨아당긴다.
" 헉~! "
생전처음이다. 동성애라니.....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
아랫입술을 빨아당긴던 뜨거운 입술이 다시 윗입술을 배어문다.
선주는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어 윗입술을 빨아햟는 입술에 대어보고는 이내 사라진다.
혀끝의 느낌에 윗입술을 배어물었던 입술이 벌어지면서 입술보다 더 뜨거운 그무엇인가가
선주의 입안으로 파고든다.
이리저리 헤매던 뜨거움에 안타까웠는지 선주의 혀는 움추린 자세에서 벗어나 뜨거운 살덩이에 다가간다.
뜨거웠다. 그리고 너무나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지영의 혀는 집요하게 혀를 휘감으며 빨아 햟아오른다.
선주는 점점 흥분되어오르는 욕정을 느끼며 휘감기 수동적인 입장에서 이번엔 적극적으로
지영의 입술과 혀를 탐하기 시작한다.
가슴이 터질듯하다. 가랑이 사이에서 뜨거운 열기가 뿜어지고 그 허벅지 사이를 파고든
지영의 허벅지의 압박으로 열기만 내뿜던 선주의 늪은 이젠 축축한 물기를 머금는다.
" 하앙~~~ 아~~~ 쯥~쯥~~~ 읍~~ 하앙~~~~"
" 하~~~앙~~~~ 읍흡~~~ 언...니.. 흡. 으흡~~~~ 아으으으~~ "
" 아흑~ ! 읍흡~~ 읍읍~~ 지..영..아.. 아잉~~ 하앙~~~ 나.. 이상해.. 헉~! 하앙앙~~ "
" 아~ 으으으.. 흐읍~~ 언 니...사 랑 해 요.. 아앙~~ "
" 아~~흑흑~~ 으흡~~ 흐읍~~ 나.. 몰...라.. 흑~ 미..치..겠..어... 아~~ 으으으..."
지영의 손이 원피스 앞단추를 풀러헤치며 들어와 이미 흥분으로인해 단단해진 젖가슴과
젖꼭지를 어루만지자.. 선주는 타오르는 열기에 지영에게 매달린다.
입술과 혀를 빨아햟아주던 지영의 뜨거운 입술이 떨어져 나가자.. 선주는 아쉬움과 허전함에
신음소리를 낸다.
" 앙...~~ 싫..어... 어..서.. 응......아응~~~ "
아쉬움도 잠시. 자신의 입술에서 벗어난 뜨거움이 이내 젖꼭지에서 느껴진다.
입술에서와 마찬가지로 그 뜨거움은 젖꼭지를 배어물고 강하게.. 아프게 빨아당기며 혀바닥으로.. 혀끝으로 햟아오른다.
" 아흑~~~~ ! 앙앙~~ 미치겠어. 나..좀.. 어떻게 좀... 허억~~ 흐윽~~ 앙앙으으으으 "
선주의 젖꼭지를 배어물고 햟아오르던 지영은 선주의 육체가 비비꼬이며 자신의 몸에 매달리자... 선주의 손을 잡아 당기며 불편한 욕실를 나와 그녀의 막내딸방으로 들어갔다.
아담하게 꾸며진 방에 들어서자 이쁜 시트로 덮혀진 침대가 보였다.
그 침대위로 선주의 입술에 다시 키스를 하며 함께 쓰러지듯 누웠다.
이젠.. 거침이 없었다.
지영은 뜨거운 욕정에 사로잡혀 매달리는 선주의 입술을 탐하면서.. 선주의 젖꼭지를 빨아
햟아오르면서 부지런히 선주의 원피스를 벗겼다.
이뻤다.
도저히 34살이라 여겨지지 않을정도로 옥처럼 희고 깨끗한 살결 아 아담한 가슴.. 얼마전까지만 해도.. 죽은 그녀의 남편이 맛있게 빨았을 젖꼭지.
군살하나 보이지않는 이쁜 허리.... 탐스러울정도로 돋아난 검은 잔디.
그사이로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채 양입술을 한껏 벌린채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늪지대.
' 앙~ 미치겠어.. 빨고 싶고.. 햟아먹고 싶어.... 이렇게 이쁠수가 있을까...? "
지영은 선주의 몸을 쓰다듬으며 감탄을 한다.
너무나 이쁜 몸이였다. 나이를 잊은듯 지영은 쭉빠진 숫처녀의 몸을 보는듯 했다.
감탄하던 지영은 선주를 향한 욕정에 더이상 참지못하겠는지 자신의 옷을 벗어던지고는
흥분에 겨워 자신에게 매달리는 선주의 이쁜 여체를 스치듯 어루만지며 입술을 탐하고
젖가슴을 탐한다.
" 어헉~~! 으으으.. 아~~ 지..영..아... 너..무 좋아.. 흐읔~ 아앙앙~~ 아..미치겠어.. 아으으으
" 아.. 좀..더.. 거긴 ..싫어. .. 앙앙앙..... 그..래.. 거기.. 응... 아~~으으으~~ 좋..아.......
" 헉 ~! 지..영..아.... 나.. 좀.. 어떻게 .. 해줘..제발..... 응..? .. 아으으으~~ 앙~~~ 으흑~~
금기에 대한 떨림인가..? 주체하지 못하는 욕정의 떨림인가....!
선주는 온몸이 뜨겁게 달구어지면서 열병을 앓는것처럼 달달 몸이 떨려오는것을 느끼며
자신의 늪사이를 파고들며 단단해져있을 크리스톨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며 젖꼭지를 빨아
햟아내려가는 지영의 머리카락을 쥐어당긴다.
지영이 선주의 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선주는 그런 지영이를 따라 밑으로 내려간다.
너무나 뜨거워 떨리는 몸을 붙잡아 달라는듯이......
선주의 애원이 너무나 애절했던가.....?
지영은 배꼽을 햟던 혀를 거두며 상체를 일으키고는 선주의 입술을 강하게 빨아 햟아댄다.
그러자 지영은 지옥에서 구세주를 만난듯 지영의 입술에 매달린다.
너무나 뜨겁다. 입술과 혀가 데일정도로.... 가슴이 터질정도로..... 너무나 뜨겁다.
지영은 뜨거움에 입술을 떼고 선주의 몸위에 자신을 실는다. 꺼꾸로.....
그리고는 선주의 가랑이를 벌리고는 그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참..... 이쁘다.'
촉촉히 젖은 입술은 어서 키스해달라고 조르는듯이 벌려져있었다.
지영은 망설임도 없이 혀를 내밀어 발기된 선주의 크리스톨을 배어문다.
그리고는 쪽~~쪽~~ 강하게 빨아당긴다.
" 헉~! 아.. 파..!!! 앙앙~~~ 지영아.. 아파.. 앙앙 아~~으으으... 좋..아..~~! 아으으으~~
" 나.. 이상해.. 미칠것같아.. 죽을것 같아.. 지영아... 앙앙앙앙~~~ 읔.! 허억~~ 아아으으으
선주는 남편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애무에 미칠것 같은 황홀감에 빠져든다.
떨리던 몸은 이젠 떨리지 않지만.... 알수없는 강한 갈증을 느끼며 선주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지영의 촉촉히 젖은 보지에 얼굴을 묻고 이리저리 비벼본다.
그러나.. 그것으론 갈증이 해소되지 않자... 선주는 입술과 혀바닥으로 보지의 물기를 햟고
빨아먹는다. 애무를 하려는것이 아니다. 입안이 타들어가는 메마른 갈증과 열기에 선주는
미친듯이 늪사이를 촉촉히 젖혀져있는 물기를 햟고..빨아당겨 먹는다.
" 헉~!! 언..니.. 악..~~ 아..파... 물지마.. 하아아~~ 읍흡~~ 앙앙~~~~~~
지영의 선주의 거친 애무에 아픔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엉덩이를 돌리며 입술을 피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선주는 더 강하게 한방울의 물기도 흐르지 못하게 햟고 빨아당긴다.
지영은 선주의 거친애무가 이젠 아픔보다는 더 큰 쾌감으로 몰려오는것을 느끼며
크리스트톨을 더욱 강하게 빨아당기며 혀를 길게 내밀다.
늪속을 파고드는 혀의 유영에 선주는 파르르~~~ 경련을 일으키며 비명을 질러댄다.
" 아~으으으으으~~~ 악~~~~악~~!! 앙아아아앙앙~~~~ "
견딜수없는 쾌감이 온몸을 짜릿짜릿 휘감는 절정과 오르가슴을 느끼며 있는 힘껏
지영을 껴안는다. 미친것 같다. 선주는 비명을 질러대는 자신이 미쳐가는것을 느끼면서도
생전처음 느껴보는 오르가슴에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고.. 울음을 터뜨리기도하며
지영을 꼭껴안는다.
" 흑흑흑~~~~ 앙앙앙앙~~~~~ 아으으앙앙앙~~~~ 흑흑흑~~~~ "
지영은 몸을 일으켜 절정감에 못견뎌 몸을 떨며 어쩔줄 몰라 엉엉 우는 선주를 꼭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 흑흑~~~ 나.. 미쳤나봐.. 흑흑~~~ 이렇게.. 흑~~ 죽는줄 알았어..흑흑 엉엉엉~~~~
" 괜찮아.. 언니. 이젠..괜찮아.. 진정해.. "
" 흑흑~~ 온몸이 터지는줄 알았어.. 흑흑~~~ 내몸이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어..흑흑흑~~~
" 언니.. 괜찮아. 누구나 다 그런거야.. 나도 그런걸.. 진정해..언니.. "
선주는 한참을 울었다.
아직도 지영이가 느끼게해준 쾌감의 뜨거움에 온몸이 짜릿짜릿 흐르는것을 느끼며.
" 언니. 사랑해요... 이젠.. 진정해요.. 응..? 언니... "
" 흐흑~~ 흐흐흐~~ 응.. 휴~~~ . 지영아.. 고마워.. 그리고미안해.. 흑흑~ 흐흐흐 "
" 뭐가..? 언니. "
" 날.. 사랑해주고..아껴줘서 고맙고..... 지영이에게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고.. 흑흑~~ "
" 언니두..참. 바보같이.... "
" 흑~ 후.. 그래.. 나 바보야. 이제알았어..? 흥.! "
" 호호호... 언니 . 지금 삐진거야..? 호호호..."
" 그래. 나 삐졌어. 치. "
" 호호호호...... 언니두.. 참.. 호호호..."
" 호호호.........."
" 언니. 사랑해....."
" 나도... 지영이 너무나 사랑해. "
" 응.... ^^ "
지영은 자신의어깨에 기댄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선주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입술에 키스를 한다.
뜨거움은 진정되었어도.... 여전히 선주의 입술. 혀는 부드럽고 뜨거웠다.
" 언니.. 내 가슴 어때...? "
" 응... 너무 이뻐. 탄력있고...탐스럽고.....젖꼭지도 이쁘고.. 난.. 가슴이 작은것 같아.."
" 아니야..언니. 언니 가슴..... 너무 이뻐. 먹고 싶을정도로...."
" 정말..? "
" 그럼. 난 내가슴이 조금 큰것 같아서 싫어. 하지만 언니 가슴은 너무 이뻐. "
" 아니야.....지영이 가슴.. 너무 너무 이뻐. 난 부럽기만 한걸...."
" 고마워..언니... "
" 지영아.... "
" 응...? "
" 나만 느낀거지..? "
" 응..... "
" 미안해.... 나 잘 몰라.. 어떻게 해야할지.... "
" 훗. 아니야..언니. 괜찮아. "
" 하지만.... "
" 걱정하지마.. 나.. 조금있다가 대홍씨한테 갈거야.."
" 대홍씨..? 아.. 사장님 말이야..? "
" 응...."
" 아.. 그랬구나. 지영이 애인이 사장님이였구나... "
" 호호.. 응. 애인이고 남편이고.. ... 내 남자야...영원한 내 남자......"
" 좋겠다. 사장님 너무 멋있던데... "
" 호호.. 왜..? 언니 사장님 마음에 들어..? "
" 아... 아니야.. 무슨 소리야. "
" 호호호.... 정말인가보다. 얼굴이 빨개지는거보니깐...그치..? 언니. "
" 어머..! 얘는. 아까도 그러더니.. 또 ...."
" 호호호..... 미안.. 호호..."
지영은 얼굴이 빨개진 선주가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남편과 나이차가 15년이라 했으니... 제대로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선주의 몸이... 육체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전혀 발달되지 않은 젖꼭지와 늪.... 그리고 뜨거운 열기에 어쩌지 못하는 순진함까지도.
처음엔 대홍을 위해서.. 선주를 소개해주고 싶었다.
대홍의 여인들인 언니들과 자신...모두 대홍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독점할수 없다는걸 지영은 알고있었다.
남자의 야성은 끊임없는 도전이고 갈증이다.
여자의 야성은 강한 사내에 대한 그리움이다.
강한 사내.
대홍은 강한 사내다. 그 어떤 면에서도 강한 ... 최고의 사내.
그 사내를 사랑하고... 그 사내의 사랑을 받는 언니들과 자신은 너무나 행복하다.
부족함없이 모든것을 채워주고 한없이 기댈수 있는 사내가 자신들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기때문에 언니들과 지영 자신은 완벽한 인생을 즐기고 있는것이다.
사내의 울타리안에서 보호받고 사랑받으며 서로의 인생을 즐기면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것을
받을수 있고 가질수 있는 여자가 세상에 있을까..? 언니들과 지영 자신을 빼고 말이다.
하지만... 대홍을 생각하면..... 그런 행복이 미안하다.
지영은 안다.
자신의 남자 대홍이.... 얼마나 갈증을 느끼는지.
대홍의 갈증은 메마른 사막과 같아서 사막에 아무리 물을 뿌려도 한순간 촉촉해질뿐... 또다시 메마른 사막으로 되돌아오는것처럼...... 대홍은 메마른 갈증을 느끼며 그갈증을 채우려 앞만 보고 달려간다.
권력. 명예. 힘. 재력. 무엇이라도 좋다. 대홍을 보고 있노라면 끝없이 원하다.
세속적이든..세속적이지않든..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을 채우기위해.. 끊임없이 달린다.
그래서.. 지영은 불안하다.
앞만 바라보며 달려가는 대홍를 옆에서 지켜보는 지영이는 안스럽고 불안한것이다.
저러다....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스스로 지쳐 쓰러지지 않을까........
저 사내가 달리는 목표는 과연 존재할까.....
멈출수 있을까............
만약.... 저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 목표를 잃어버리거나 갈증으로인해 스스로 멈춘다면.... 과연 견뎌낼수 있을까......?
지영은 대홍을 너무나 사랑한다. 그자기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바로 대홍이기때문에.
그래서 지영은 대홍의 곁에서 대홍의 힘이 될수있길 원한다.
쓰러질듯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는 사내지만 지영은 그럴때 꼭 필요한 사내의 여자이고 싶다.
그래서.. 지영은 그런 대홍를 주의깊게 살피며 대홍에게 최선을 다한다.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라면 말이다.
선주를 선택한것도....그때문이다.
이쁘고... 너무나 사랑스런 여인이다. 여자인 자신이 봐도.... 너무나 사랑스런 여인이다.
그리고... 완벽한 육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개화되지 않는 꽃봉우리처럼 촉촉한 여자이고.
또..... 지영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이기도 하다.
오늘 그런 선주를 대홍에게 선사하고 싶다.
대홍을 위해서....선주를 위해서.....그리고 자신 지영이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한몸이 되고싶은것이다.
지영은 자신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며 장난치는 선주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속삭인다.
" 나 지금 내 남자한테 갈거야...언니도 같이 가자.."
지영의 이쁜 젖가슴을 어루만지던 선주는 지영의 말에 깜짝 놀라며 고개를 들어 지영의
눈을 바라본다.
그런 선주의 눈을 따스한 눈길로 받아주며... 지영은 선주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을 이어갔다.
" 나.. 언니. 너무나 사랑해.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언니를 사랑하고 싶어.
그리고.. 난 내남자도 너무나 사랑해. 아니... 사랑할뿐아니라.. 난 그를 위해서 죽을수있
을정도로... 대홍씨 너무나 소중해.
언니만 괜찮다면.... 난... 언니와 대홍씨가 사랑했으면 좋겠어.
언니를 위해서... 그리고 대홍씨를 위해서...... "
" 지...영..아... 그건 안되는거야... 정말 안되는거야......"
" 아니야..언니. 난 알아. 대홍씨가 얼마나 멋있는 남자인지. 언니도 대홍씨한테 첫눈에
반했을거야..... 말 안해도 알아. 나도 대홍씨를 사랑하지만.... 그 어떤 여자가 봐도..
대홍씨는 사랑할수밖에 없어. "
" 하...지..만.. 지영아..."
" 쉬.~! 가만. 내이야기 들어봐. 언니. 다시말하지만.. 나 언니 사랑해.
언니가 다른 남자와 연애하는거 싫어. 내 사랑이니깐. 영원히 내가 사랑할 여인이니깐.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언니와.. 내게 너무나 소중한 대홍씨와 셋이 하나가 되고 싶어. "
" ........... 지..영..아.. 나 힘들어... "
" 알아. 쉽지 않을거란거. 하지만 언니도 나처럼 대홍씨를 사랑하게 될거야.
어쩌면.... 나보다 대홍씨를 더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지....."
" 지..영..아......난.. 모르겠어.."
어쩔줄 몰라 얼굴이 붉어지는 선주의 손을 잡고 지영은 작은 방을 나와 안방 문을 열었다.
선주는 생각이 멈춘듯...... 지영의 손에 이끌려.... 안방에 들어섰다.
넓은 방에는 선주의 분위기가 은은하게 배어나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한쪽 창가쪽으로 놓여진 더블침대에는 대홍이 무슨꿈을 꾸는지 움크린채 잠들어있었다.
지영은 선주와 함께 침대에 올라와 대홍을 가운데 두고 시트속으로 들어갔다.
선주는 지영의 손에 이끌러 침대에 누으면서도 알수없은 흥분감에 몸이 더워지는것을 느낀다.
" 언니.. 어때..? 이렇게 누워있으니깐..?"
" 몰라. 얘. 나 지금 떨려..."
" 호호.. 언니 흥분되나보다.. 언니몸이 뜨거워. "
" 어머. 얘는....."
" 호호호......."
지영은 움쿠린 대홍을 바로 눕히며 시트를 벗겼다.
대홍의 상징은 주인과함께 잠들어있었다.. 그러나... 선주는 지영의 손길을 따라 눈을
돌리다가 터져나오는 비명소리를 두손으로 입을 막으며 억지로 참을수밖에 없었다.
놀랐다. 세상에 이렇게 거대할수가 있을까...?
사각팬티 밑으로 허벅지와 함께 보이는 물건...
주인과 함께 잠들어있을것이 분명한 그것은 굻고 두꺼웠다..... 그리고 거대했다.
선주는 입을 막고 터져나오는 비명소리를 억지로 가느린 신음소리로 바꾸며 숨을 내쉬었다.
그런 선주를 보며 지영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대홍을 안지..아니.. 대홍의 몸을 안지 4년이 되었거만... 지영역시 대홍의 상징을 보노라면
지금의 선주와 다를수 없다는걸 인정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해도..... 거대하다. 이 거대함을 자신의 몸으로 품을수 있음이 너무나 다행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품어지는 자신의 몸에 또 놀라기도 한다.
지영은 놀라얼굴로 바라보는 선주의 눈길을 느끼며 고개를 숙인다.
사각팬티 밑으로 나온 살덩이를 입술로 배어물었다. 그리고는 빨아 햟아당겼다.
귀여웠다. 거대하지만... 아직 잠든 살덩이는 귀여운 아이처럼 귀엽고 이뻤다.
혀끝으로 살덩이의 갈라진 곳을 콕콕 찌르듯 햟으면서도 혀바닥으로 살덩이를 햟아오른다.
작은 작은때문인가..? 이빨로 긁듯이 귀두를 자극해서인가.. 살덩이는 점점 잠에서 깨어나
그 위용을 자랑이라도 하겠다는듯이 입안에 베어문 느낌이 점점 커지는것을 느낀며
지영이 머리를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빨아오른다.
이미.. 사각팬티는 삼각팬티처럼 위로 올라가고... 위용을 자랑하는 기둥은 하늘을 향해
치켜세워진다.
그러면 그럴수록 지영의 움직임은 점점 커지면서 빨아햟는 소리가 방안에 울린다.
" 읍~~ 흡~~ 쭙~쯥~~ 쭉~~욱~~~ 쯥~~ 아~~으~~ 쯥~~~ '
" 아~~ 맛있어..너무 좋아~~ 쯥~~읍~~ 쭈욱~~ 읍~~흡~~
선주는 지영의 움직임을 보면서 점점 뜨거워지는 자신을 느낀다.
' 아.. 나도.. 빨고 싶어.. 지영이처럼... 해볼까..? '
선주는 입안에 고이는 침을 꿀꺽 삼키며 대홍이 깨지나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흘낏흘낏
잠든 대홍의 얼굴을 바라본다.
" 으~~ 읍~~ 쯥읍~~ 아~~ 너무 커..~~ 쭈~~읍~~~ 아잉~~~ "
지영은 입안에 베어문 살덩이을 점점 강하게 빨아햟으면서 한손으로는 단단한 고목같은
기둥을 흘듯이 어루만지며 위아래로 움직인다.
흥분때문인가..? 자극때문인가.. 입안에 배어문 단단함이 꺽떡거리며 지영의 혀를 재촉한다
' 어서 더.. 더 강하게 .... 이빨로도... 어서... 그래... 그렇게.......'
살아있는 생물처럼 살덩이는 스스로 움직인다. 껄떡대면서.....
" 읍~~ 흡~~~ 하~~~~~~ 힘들어.. "
" 언니... 이리와봐.. 어서... "
지영은 한참을 빨고 햟으며 살덩이가 꺽떡거리며 재촉하자 잠시 살덩이를 뱃어내고는
새빨개진 얼굴로 바라보고있는 선주의 손을 끌어당겼다.
" 언니... 같이..해.. 나 혼자 너무 힘들어.. 언니가 도와줘...응.. ?"
" 헉~! 같...이..? 어떻게....? "
" 훗. 괜찮아 언니. 대홍씨꺼는 한사람이 못해.. 두사람이 해야맞아....
내가 한것처럼... 언니도 해봐.. 맨 위부분을.. 난.. 밑에서 할께.. 알았지.. 응..? "
" 하..지...만... "
" 어서.. 언니.. 응..? "
선주는 지영의 손에 끌려 다가와 눈앞에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함을 바라보며 짜릿한 흥분이
온몸을 휘감는것을 느끼면서도.. 자신도 지영이처럼 빨고 싶으면서도.... 지영이의 양보에도
막상 더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하지만... 지영의 독촉에 하는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숙여 대홍의 물건을
베어 물어본다.
지영의 달콤한 침인지... 촉촉하게 젖어 부드러운 살덩이를 입안 가득 배어물었다.
허나.... 얼마나 큰지... 입안에 베어문 부분은 귀두와 기둥 일부일뿐....
하지만... 선주는 생전처음 해보는 음란한 행위탓인지....짜릿한 흥분으로 달구어지는 자신을
느끼며 혀를 움직여 햟아본다.
' 아~~ 맛있어.. 달콤해....~~ '
선주는 달콤함에 빠져 조금전 지영이 하는것처럼 처음해보지만 .. 열심히 혀를 움직이고
입술을 조이면서 빨고 햟아오른다.
점점 몸이 달구어진다. 점점 알수없는 열기가 온몸을 휘감고.. 짜릿짜릿한 쾌감에 머리속이
온통 하얗게 변하는것을 느끼며... 더욱더 강하게 빨아햟는다.
지영은.. 선주의 음란하고 에로틱한 모습을 보며 자신도 고개를 숙여 대홍의 허벅지를 햟으며 천천히 움직인다.
지영은 허벅지를 지나 탱탱해진 불알을 입에 물고 살살 햟으며 빨아당긴다.
그리고 다시 베어내고 또다른 불알을 입에 베어물고는 이번엔 강하게... 빨아당긴다.
그래도.. 대홍이 깨지 않자.... 이빨로 깨물어버렸다.
' 치. 차려준 밥상인데... 바보..'
그리고는 혀바닥을 내밀어 기둥을 햟아 오른다. 가끔 선주의 입술을 스칠때면 지영은
한참을 선주의 입술을 햟아주고.. 다시 기둥을 햟아오른다.
선주도 즐거운지 지영의 혀를 반기며 입안에 베어물고 햟아주기도 하며.. 맛있고 달콤한
살덩이를 계속 빨고 햟는다.
그러다가 선주는 깜짝 놀랐다.
분명 지영의 손이 아닌 남자의 손길이 자신의 등을 어루만지고 있기때문에...
살덩이를 입에서 뱃어내려하자.. 그 손길이 머리를 어루만지며 베어내지 못하게 한다.
당황스럽다.
' 잠들어있을줄 알았는데... 깨었으니.... 이젠 어쩌지.....? '
지영이도 사내가 깨어난줄 아는지... 당황한채 살덩이를 베어물고 있는 선주의 뺨을 어루만지며.... 고개를 들고 대홍을 바라본다.
" 당신.. 많이 피곤했나봐요.. "
" 응.. 그랬나봐. 많이 잤어..? 지금 몇시지..? "
" 7시 조금 넘었어요.. "
" 응... 그래... "
" 어때요..? 선주언니 몸...이쁘죠...? "
" 어디..? 음.... 이쁘다.. 소녀같아.... 살결도 이쁘고.."
" 그렇죠..? 너무 이뻐요... 여자인 내가봐도.. 황홀할정도로..."
대홍의 말에 부끄러운 선주는 입안에서 껄떡거리는 살덩이를 벳어내지도..빨지도 못한채..
머뭇거린다.
그런 선주를 대홍은 자신쪽으로 끌어당기고는 방금전까지 자신의 살덩이를 빨던 선주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 읍 ~ 흡~~ .. 아~~ 이남자..... 사랑하게될것 같아.. 아~~` '
선주는 사내의 손길이 온몸을 어루만지는것을 느끼며 사내의 가슴에 안긴다.
선주를 가슴에 안은채... 다가오는 지영의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하며 지영의 뺨을 어루만져주었다.
" 오늘... 당신에게 선물을 준비했어요.. "
" 응... 고마워...."
" 선주언니... 아직 남자를 몰라요.... 그래서 당신에게 드리고 싶었어요... "
" 응...... "
대홍은 선물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지영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었다.
그리고는 가슴에 안겨 파르르 떨고있는 선주를 눕혔다.
' 아~ 부끄러워 ~~ '
선주는 새색시마냥 부끄러운 얼굴로 눈을 꼭 감은채 고개를 돌린다.
그런 선주의 부끄러운 모습에 미소지으며 고개를 들고 선주의 몸을 흘어보았다.
지영의 말이 맞았다.
백옥같이 새하얀 살결은 창가에 비춰진 달빛에 은은한 빛을 내었고......
군살하나 없는 허리나.. 아담한 젖가슴..... 탄력이 느껴지는 엉덩이......
너무나 이뻤다. 황홀하리만큼....
젖혀진 고개를 돌리며 살짝 벌어진 입술에 키스를 한다.
혀를 내밀어 부드러운 입술을 햟으면서 마중나온 선주의 혀를 빨고 햟아주며
손길을 움직여 선주의 뜨거운 열기를 어루만져준다.
가슴을 스치고.. 허리를 스치고.. 도착한 곳은 선주의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늪사이...
하지만... 이미.. 그곳에 대홍의 손길보다 먼저 도착해 물기를 빨는 이가 있었다.
" 헉~ ! 지..영..아~~ 아~~으으으으~~ 나.. 미쳐... 그..만.. 제..발..~~"
지영은 벌려진 선주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고 크리스톨을 베어물고 빨아당겼다.
그러다가 미끌어져 내려오는 대홍의 손길에 지영의 입술은 크리스톨에서 떨어져 밑으로
내려온다. 촉촉히 젖혀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늪사이로 혀를 내밀어 빩고 햟아 오른다.
" 아항~~!! 아~~~ 나~~ 미치겠어... 제발... 아아앙앙앙~~~ 흑~~아~흑~~ 앙앙~~아으으으 ~
" 아흑~~! 너무 뜨거워.....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 아항항~~~ 앜~~ 아~~파~~~~" '
선주는 입안을 탐하는 대홍의 혀를 강하게 빨아당기며 자신의 늪사이 숨어있던 크리스톨을
강하게 어루만지는 대홍의 손길를 피해보려하지만.... 늪속을 파고드는 또다른 혀.. 지영의
혀놀림에.... 작살맞은 물고기마냥.. 파르르르~~ 몸을 떠며 대홍에게 더욱더 강한 힘으로
메달린다. 자신이 할수있는 유일한 몸부림이라듯이..
대홍은 지영이가 선주에게서 벗어나는것을 느끼며 선주의 몸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이미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는 자신의 물건을 잡고 선주의 늪사이를 파고들었다.
" 헉~! 악~~~~!!! 아..~~ 파..~~!! 싫...어..... 안...돼..~~~!!!! 그만.. 제발....~~~!!! "
대홍의 뜨거움이 채 들어가지 않았는데.. 선주는 뜨거운 아픔에 대홍의 몸을 밀어낸다.
그모습이 안타까운지.. 곁에 있던 지영이 다가와 선주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속삭인다.
" 언니.. 괜찮아... 조금 있으면 괜찮아.. 언니... "
지영의 부드러움때문인가.. 선주는 다가온 지영의 입술을 원하듯 입술을 살짝 벌리며
지영의 눈을 바라본다. 지영은 그런 선주의 입술에 혀끝으로 햟아주며 빨아준다.
두여인의 애정어린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눈이 부시도록..
대홍은 허리를 일으켜 세워 .. 지영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는 천천히 그러나.... 깊지 않게..
귀두부분만 삽입한체..허리를 움직였다.
" 허억~ 어억~~! 아~으으으~~ 아흥흥~~ 아으으으~~ 아... 나.. 이상해.. 흐윽~~
" 아흥흥~~ 지영아... 흑흑~~~ 미칠것 같아.. 흐흑흑~~~ 아흑~~ 아으으으~~~~~
가랑이 사이 늪속에서 퍼지는 쾌감에 어쩔줄 몰라 하는 선주는 지영에게 매달린다.
선주의 보지는 숫처녀같다. 분명 결혼을 했는데... 전혀 발달되지 않아있었다.
발달..? 아니... 그누구도 침입하지 않은것 같다.
대홍이 귀두부분만을 넣고 움직이는데도..... 아픔과 쾌감을 느낄정도라면 그이상의
속살은 개척되지 않은 아직 미지로 남아있는것이 분명했다.
대홍은... 천천히.. 좀더 깊게 조금씩 파고들었다.
빡빡하다. 조여지는 그무엇도 없이....
" 아흥흥~~~ 앜~~!!! 아파.. 그만..!! 제발.. 거기까지만 해줘요.. 흑흑~~
" 아으으으~~ 좋..아요.. 그정도까지만... 아흥흥~~ 앜~~!!! 안돼.. 아파~~!!! 흑흑~~~
선주는 사내의 움직임에 따라 아픔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미친듯이 비명을 지른다.
그러면서도... 점점 아픔조차 쾌감으로 변해가며.... 무엇인가 터질듯..말듯한 아쉬움을
느끼며 지영의 입술을 탐한다.. 거칠게... 결렬하게.....
" 허억~~~!! 나... 이상해.. 앙앙앙~~~ 죽을것 같아... 아으으으으.~~~~~ 헉헉~~!!! "
순간 절정에 오르며 온몸을 휘감는 짜릿한 전율에 선주는 파르르 몸을 떨며 지영에게서
힘없이 쓰러지듯 떨어진다.
지영은 오르가슴을 느끼며 숨을 거칠게 호흡하는 선주의 얼굴을 사랑스러운듯 어루만져준다.
그리고는 대홍에게 다가가.... 대홍의 입술에 따스한 키스를 한다.
" 선주언니를 사랑해줘서.... 너무나 고마워요... 여보.. "
" 그래.. 사랑해.. 지영아..."
" 알아요.. 사랑해요.. 대홍씨.. "
조심스런 움직임에 불만어린 움직임을 보이는 대홍의 상징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지영은
대홍을 밀듯이 눕힌다.
그리고는 말에 올라타듯이 대홍의 몸위에 올라타며 익숙한 손놀림으로 살덩이를 자신의 늪사이로 인도한다.
" 허억~~! 아~~~ 아~ 으으으~~~~ 아~~ 가득찼어요.. 당신으로.. 흐윽~~ 아으으으~~~
" 악~! 나..빠..! 당신... 갑자기 강하게 하면.. 아~~흥~ 앙앙~~ 좋아요.. 아흥으으으~~!
지영은 대홍의 가슴에 손을댄채 허리를 돌리며 위아래로 움직인다.
가득채워진 느낌이 배속을 가르며 쑤셔와 숨을 조이는 뜨거움에 지영은 입을 크게 벌리며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내뿜는다.
" 아~ 으으으으으 ~~~~ 으으으~~~ 아~~ 흥~~ 흐윽~~ "
지영은 갈기갈기 찢어질듯한 짜릿한 뜨거움을 느끼며 엉덩이를 더욱더 치켜 올리다가
강하게 내리꽂듯이 대홍의 기둥을 속살속으로 품는다.
한치라도 남기고 싶지 않다는듯이.......
그러면 그럴수록... 배속을 뚫을듯한 고통이 섞인 쾌감은 더욱더 커져만 간다.
" 악~~!!! 아으으으~~~ 아흑흑~~~ 나.. 죽여요..`~~ 흑흑~~` 나.. 죽어요... 여..보.. 앜~~악~~~! "
" 헉~~! 아잉~~ 억~~! 하으으으~~~~~~~ "
지영의 엉덩이에 맞춰 밑에서 허리를 빙빙 돌리며 툭툭 쳐올라오는 대홍의 움직임에 지영은
속살을 파고드는 가득찬 쾌감과 속살을 긁듯이 자극하는 쾌감이 어울러져 점점 견딜수없는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신을 느끼며.... 손아귀에 힘을 주고.. 그것도 부족해 손톱이 아파올정도로 대홍의 가슴에 매달린다.
" 아~~ 허~~억~~~!!! 나..... 죽..여..요.... 아흥~흥~~~ 헉헉~~! "
" 앙앙헉헉~~ 나..좀.. 살려줘요.. 나좀.. 잡아줘요.. 여..보.. 아흑흑~~ 흑흑~~~~ "
지영은 쾌락의 늪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겨우겨우 대홍의 손을 잡았다는 느낌을 느끼며
대홍의 가슴에 쓰러진다.
대홍은 어젯밤.. 지영이 숨을 쉬지 않았다는걸 떠올리고는.. 급하게 쓰러진 지영의 숨결을
확인한다.
' 휴..... 괜찮군... '
다행이 숨결이... 가늘지만 느껴진다.
대홍은 지영을 꼭 껴안아주며 등을 어루만져주었다.
너무나 사랑스런 여자다. 항상 대홍을 먼저생각해주는 포근한 사람.
무엇을 받기보다는....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어하는 여자.
항상 곁에서 지켜봐주고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여자.
허전함을 느끼고 갈증에 메말라할때마다... 자신을 촉촉이 젖혀주는 여인.
지영은 대홍에게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너무나 소중한 여인인것이다.
언제 다가왔는지..대홍과 지영의 옆에 앉아 지영의 몸을 어루만지는 대홍을 바라보는 선주.
선주는 고개를 숙여 대홍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대홍역시... 선주의 입술 사이로 부드러운 혀를 느끼며 햟아준다.
' 달콤하다. '
입술을 잠시 탐하던 선주의 입술과 혀는 이번엔 대홍의 눈을 혀로 햟아준다.... 고양이처럼...
" 나.. 당신 사랑해도 되나요..? "
" 왜..? 사랑하고 싶어..? "
" 네에.. 지영이처럼 나도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그리고.... 당신 여자이고 싶어요.. "
" 그리고..? "
" 그리고... 당신에게 의지하고 싶어요.. 당신 여자로 당신 울타리안에서 살고 싶어요...."
" 정...말....? "
" 네에...... 내가 당신께 드릴건.. 나 자신밖에 없어요.. 그래서 미안해요..... "
" 아니야.. 난.. 선주만을 원해. 그래... 내 울타리 안에 들어와.. 내가 지켜줄께..."
" 고마워요.... 흐흑~~ "
" 하하.. 이런. 울긴.. 바보같이.. 이리와...."
대홍은 기뻐하며 눈물흘리는 선주를 한쪽팔로 안아주며 쓰다듬어준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선주가 가져다준 핸드폰 폴더를 열었다.
" 여보세요.."
" 형님... 아니.. 사장님. 저 도치입니다. "
" 응.. "
" 시키신일 마무리 했습니다. 사장님. "
" 그래. 알았다. 만수는..? "
" 네에.. 수원에서 오는 중이랍니다.. 사장님. "
" 그래.. 알았다. 나도 곧 가마. "
" 네에. 사장님. "
언제깨었는지.. 대홍이 폴더를 닫자. 지영이 물어온다.
" 어떻게 할꺼에요..? "
지영의 질문에 선주는 가슴이 철렁하는 느낌을 받는다.
자신을 강간했던 시동생과 그놈들이 대홍의 손아귀에 잡혀있다는 생각에 ...
죽이고 싶었다. 자신을 폭행하고 강간하며 농락한 놈들을.....
그런 선주의 마음을 아는지.......대홍은 그런 선주를 잠시 바라보다가 대답을 한다.
" 내 여자를 고통스럽게 했으니깐... 그 댓가를 치뤄야겠지. "
거칠게 내뱃는듯이 던지는 말에 선주는 자신도 알수 없는 눈물이 흐르며 울음을 머금는다.
울타리안의 포근함과 따스함이 느껴진다. 너무나 고맙다...
세상의 그 어떤것에서도.... 이남자는 자신을 지켜줄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눈물이 난다..
" 흐흐흑~~~ "
지영이 다가와 꼭껴안아주며 등을 토닥여준다. 선주의 마음을 다 아는듯이..
대홍의 차가 신호등을 받고 꺽어 들어간곳은 텅비어있는 공터와 차곡차곡 쌓아놓여진 컨테이너박스들이 즐비한 보세창고였다.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자 차량 대여섯대가 나란히 서있고.. 검정색 양복의 사내들이 정열해
있었다.
대홍은 허리를 숙이며 달려오는 사내들 앞에 차를 세우고는 잠시 선주를 바라보았다.
" 괜찮겠어..? "
" 괜..찮아요... "
대홍이 알아서 처리하겠다며 만수에게 전화하려 했지만... 선주는 직접 보겠다며 고집을 부려 하는수없이 직접 데리고 온것이다.
" 그래. 내리자.."
" 네에..."
검정양복의 사내들에게 빙 둘러쌓여 창고안으로 들어서자 조금전 도착한 만수가 대홍을
알아보고는 다가와 대홍과 지영에게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 죄송합니다. 형님. 제가 직접했어야 하는데.."
" 괜찮아. 급하게 처리하느라 도치한테 시켰다. "
" 네에. 형님. "
만수를 따라 창고 한구석으로 가자.. 다섯사내가 피투성이가 된채 밧줄에 매달려 있었다.
" 악~! "
선주는 처참한 사내들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지영의 어깨로 숨기며 파르르 떤다.
너무나 처참하다. 머리가 터졌는지.. 한사내는 아직도 피를 흘리고 있고 또다른 사내는
피투성의 입술사이로 신음소리를 내뱃고 있었다.
도치가 다가와 허리를 숙인다.
" 누가 주모자냐..? "
" 네에. 형님. 이놈입니다. "
도치는 가운데 몰골이 엉망인채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는 사내를 가리켰다.
" 바닥에 내려놔라.."
" 네에. 형님. "
도치의 눈짓에 좌우 벌려서있던 검정양복의 사내가 허리춤에서 사시미칼을 꺼내 밧줄을
자르고 두손에 묶여진 밧줄을 끌어 대홍의 앞에 무릎 꿇게 한다.
" 살.. 살...살려.. 주십시요.. 뭐..뭐..든지.. 다하겠습니다.. 흑흑~~ "
" 제..제..발 살려 주세요.. 흑흑~~ 뭐..뭐..든지.. 시..키..는대로.. 다 하겠습니다...흑흑~~"
피투성의 사내는 엎드려 흐느끼며 살려달라 애원을 한다.
대홍은 도치를 바라본다.
도치는 대홍에게 고개를 숙여보이고는 좌우 사내들에게 눈짓을 한다.
" 악~~ 악~~ 안..돼..!!! 제..발..!!!! 살려주십시요.. !!! 제..발...!!! "
" 안돼..!! 제발..흑흑~~~ 시키시는 ..뭐든지 할께요.. 흑흑~~ 제발.. 목숨만 살려주세요..흑흑~
좌우 사내들이 다가오자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며 대홍에게 매달리려한다.
그런 사내를 대홍 옆에 서있던 도치가 발로 걷어 차버린다.
" 으악~ 헉!~ "
발길질에 바닥을 뒹구는 사내를 검정양복의 사내들이 다가와 옆에 있는 테이블위에 엎어놓고는 밧줄로 묶어놓는다.
" 으.. 안..돼.. 안돼.. 제발... 살려줘요.. 제발.. 흑흑~~~"
대홍은 테이블에 다가가 몸부림치는 사내를 보며 내뱃듯 말을 던진다.
" 넌. 내 여자를 건드렸다. 넌... 내게 씻을수 없는 치욕을 준것이다. 그 댓가를 난 받아야겠어. 일주일의 여유를 주마. 이땅에서 사라져라... 알았나..!!! "
" 넵.. 알..겠습니다.. 그저 살려만 주시며... 내일이라도..당장.. 흑흑~~ "
" 일주일 후... 이땅에 발을 붙이고 있다면... 너의 몸뚱아리는 팔도강산에 뿌려질것이다."
" 넵..넵.. 당장이라도.. 떠나겠습니다.. 흑흑~~ "
" 그전에.... 빛은 갚고 가야겠지... 도치야.."
" 네에. 형님. "
대홍이 한발자국 물러서자.. 도치는 다시 사내들에게 눈짓을 해보이고.. 검정양복 한 사내가
피투성이의 사내 한쪽 발목을 잡고 사시미칼로 깊숙히 그어버렸다.
" 악~~ 악`~~~~~~~ !! "
피투성이의 사내는 고통스런 비명과 함께 온몸을 발발 떨며 기절을 해버린다.
그모습을 벽에 매달린채 지켜보던 다른 피투성이의 사내들도 벌벌 떨며 비명소리를 내뱃는다.
대홍은 몸을 돌러 뒤에 서서 지영에게 기댄채 바라보던 선주와 지영을 데리고 창고를 나왔다.
검정양복이 재빨리 다가와 차 문을 열어 놀란 마음에 흐느끼는 선주와 지영을 차에 태운다.
" 만수야.."
" 네에. 형님. "
" 병원에 데려다 주고.. 뒷마무리 깨끗이 처리해라.. "
" 네에. 형님. "
" 도치는 녀석이 김고문측에 주식을 어떻게 넘겼는지.. 회수할수 있는건 무엇인지..
알아보고.. "
" 네에. 형님. "
만수와 도치의 인사를 받으며 대홍은 창고밖으로 차를 몰아나갔다.
창고밖을 나와 차속에 파묻이자.. 그제서야.. 선주는 지영에게 기대어 엉엉 운다.
" 흐흑흑~~ 앙앙~~ 흑흑흑~~~ 엉엉엉~~~ 으흑흑~~~` "
그런 선주를 지영은 꼭안아주며 등을 토닥여준다.
" 대홍씨...."
" 응..? "
" 선주언니 집으로 가지 말고... 분당 우리 집으로 가요.."
" 응..? 무슨말이야..? "
" 분당 새로지은 2층집... 저혼자 쓰기엔 너무 커요.. 언니네 하고 같이 살고싶어요.."
" 그런데. 아직 이사 안했잖아....? "
" 오늘 낮에 다 끝났어요. 언니들이 해줬어요.. 거기로 가요.."
" 그래.. 알았어.. "
대홍은 유턴을 해서 분당으로 향했다.
분당 아파트단지를 조금 지나 국군통합병원 바로 옆에 위치한 대홍의 새 집에 도착했다.
그런데.. 4채의 집중 2채만 빼고 다른 2채의 집은 사람이 있는지 불빛이 비춰졌다.
" 어머.. 언니들이 와있나보네요.. 호호.. "
" 벌써.? 오늘 하루에 다 이사 했단 말이야..? "
" 그런가봐요.. 어서 들어가요... 언니...!! 여옥언니..!!!! 수희언니..!!!! "
지영은 얼마나 들떴는지...차에서 내리자 마자.. 뛰어 들어간다.
대홍은 지영의 어린애같은 행동에 피식 웃으며 차에서 내리는 선주와 함께 지영이 뛰어들어간 집으로 들어갔다.
집안는 이제막 정리가 끝났는지... 여옥과 수희 그리고 아이들과 아이들 이모가 거실에 둘러앉아 화채를 먹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어머.. 언니들..!!! 나만 빼놓고.. 맛있는거 먹는거..반칙이에요..!! "
" 호호호.. 어서와.. 지영아.."
" 안녕하세요.. 이모.. "
" 어.. 그래.. 오늘 너희들 힘들었겠다.. 짐 나르는라고.... 그치..? "
" 아니에요.. 재미있었어요.. 이모.. 내방 너무너무 이뻐요.. "
" 호호.. 알아.. 이모는 벌써 봤지롱.......^^ "
지영은 둘러앉은 식구들 틈사이로 털석 주저앉고는 맛있게 만든 화채를 떠 먹었는다..
" 아~~ 시원하다.. 호호.. "
" 이모. 우리도 아직 못먹었어요.. 치.."
" 호호.. 미안.. 이모가 목이 칼칼해서 그래.. 너희도 어서 먹어.. 자.. "
" 어쭈... ! 객이 주인행세한다고... 지금 온사람이.. 인심쓰네.. 호호..."
" 호호... 언니두..참. 그럼 언니두 어서 먹어.. 호호호...."
여옥과 수희는 지영의 특유의 여우짓에 고개를 흔들며 수저를 드는데.... 대홍이 현관을
열고 선주와 들어선다.
" 어서와요.. 대홍씨. "
" 어서오세요.. 삼촌.. "
" 그래.. 다들 모였구나.. 그런데.. 잔치분위기네... 오늘 무슨 날이야..? "
" 호호.. 삼촌. 오늘 이사하는 날이잖아요.."
" 아... 그렇구나... 삼촌이 늦었네.. 하하.. 미안...^^ "
" 어서오세요.. 대홍씨.."
" 응... 참.. 여긴 선주씨야.. "
" 안녕하세요.. 김선주에요.. "
" 어서와요.. 환영해요.. 선주씨.. 어서 들어오세요.."
" 네에..^^ "
대홍도 선주와 함께 둘러앉은 식구들사이에 앉아 이사하느라 힘들었을 여옥과 수희에게
고생을 위로하며 앞으로 시작될 한가족의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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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4.10.31 | 갈증 1 (14) |
2 | 2024.10.31 | 갈증 2 (9) |
3 | 2024.10.31 | 갈증 3 (11) |
4 | 2024.11.01 | 갈증 4 (12) |
5 | 2024.11.01 | 갈증 5 (12) |
6 | 2024.11.01 | 갈증 6 (14) |
7 | 2024.11.01 | 갈증 7 (11) |
8 | 2024.11.01 | 갈증 8 (12) |
9 | 2024.11.01 | 갈증 9 (13) |
10 | 2024.11.01 | 갈증 10 (17) |
11 | 2024.11.02 | 갈증 11 (18) |
12 | 2024.11.02 | 갈증 12 (8) |
13 | 2024.11.02 | 갈증 13 (13) |
14 | 2024.11.02 | 갈증 14 (6) |
15 | 2024.11.02 | 갈증 15 (6) |
16 | 2024.11.02 | 갈증 16 (12) |
17 | 2024.11.02 | 갈증 17 (8) |
18 | 2024.11.02 | 갈증 18 (12) |
19 | 2024.11.04 | 현재글 갈증 19 (5) |
20 | 2024.11.04 | 갈증 20 (11) |
21 | 2024.11.04 | 갈증 21 (9) |
22 | 2024.11.04 | 갈증 22 (5) |
23 | 2024.11.04 | 갈증 23 (14) |
24 | 2024.11.04 | 갈증 24 (6) |
25 | 2024.11.04 | 갈증 25 (7) |
26 | 2024.11.04 | 갈증 26 (7) |
27 | 2024.11.04 | 갈증 27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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