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나의선택+아내버전

나는 남들이 보면 보잘 것 없는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며 일개미처럼 일을 하는 피곤에 찌들어 있는 샐러리맨이다.
하지만 나에게 유일한 자랑거리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나의 와이프였다. 대학교 시절 친구의 소개로 만난 지금의 와이프는 성격, 외모, 몸매, 속궁합 하나 빠질 것 없이 나와 완벽히 맞았고, 우린 5년간의 열애를 하고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한 지 2년이 다 될 무렵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전부터 주위에 와이프 잘 만났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지만, 연애 때부터 학교에 일이 있으면 나보다는 일을 조금 더 중시했던 와이프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흔히 말하는 워커홀릭 기질을 발휘하며, 와이프는 남들보다 훨씬 인정을 받으면서 3년이 조금 넘어가던 시점에 남들보다 빨리 대리까지 달 수 있었다.
물론 위로 올라갈수록 와이프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더 줄어들고 술에 취하지 않은 맨 정신의 와이프를 보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점은 한 번씩 불만이긴 했지만, 나보다 2배나 많은 월급을 받고 나에겐 항상 너무나 잘 하는 걸 알기에 말 그대로 어쩌다 한 번 생기는 불만에 그칠 뿐 이였다.
그리고 그런 불만이 한 번씩 내뱉는 날이면 그 어떤 날보다 뜨거운 섹스가 이어졌다.
항상 자기 관리에 철저한 와이프는 새벽이면 알람을 맞춰놓고 아무리 늦게 집에 들어온 날이라도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와 수영으로 몸매를 가꿨다. 여자에겐 능력뿐 아니라 외모와 몸매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너무나 중요한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 덕에 와이프의 몸매는 오히려 20대 초반의 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매에서 적당히 붙어있는 탄력 있는 근육과 대학시절 콤플렉스였던 몸에 비해 두꺼운 허벅지살까지 빠지면서 훨씬 좋아진 상태였다.
평소의 나의 모습은 너무나 조용하고 평범한 회사원이였지만, 내 안에 내재된 욕구는 변태스러움으로 가득했다.
처음 연애시절에 섹스를 할 때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시작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일반적인 야동보다는 SM이나 강간물 같은 류를 봐야 흥분하며 성적 판타지를 나눠왔던 나였기에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섹스를 한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 내 머릿 속에 가득했다.
다행히 와이프도 그런 나와 비슷하게 일반적인 성적 취향과 조금 벗어나 있었고, 처음에는 소프트하게 욕설을 나누며 하다 코스프레 옷을 입힌 상태에서 찢어버리며 한다든지 와이프를 살짝 묶어 놓고 섹스를 하는 등 점차 자극적인 수위를 올려갔다.
결혼 후에도 우리의 그런 섹스는 지속 됐고, 사람은 자극이 계속되면 더 큰 자극을 원한다고 하던가.. 지금의 섹스도 충분히 좋았지만 나는 조금 더 자극적인 섹스를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근친에는 관심이 없었고, 수간이라든가 항문성교같은 것은 너무 더러워 보여 아무리 자극적이라고 하더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렇게 하나씩 빼버리다 보니 할 수 있는 자극적인 섹스 방법은 점점 줄어들어 버렸고, 나도 와이프도 어느 정도 포기를 하며 더한 자극보다 지금의 섹스에 만족하자는 잠정적인 합의를 하게 됐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와이프가 주말도 없이 일주일째 야근을 하고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집에 귀가하자 난 또 다시 참아왔던 불평이 터져 나와 버렸다.
“야.. 솔직히 너무 한 거 아니냐? 너네 회사는 주말도 없어?? 오늘 일요일이야.. 근데 이 시간에 참...”
“헤헤.. 우리 예쁜 자기이이~~ 또 삐졌구나?? 아구 귀여웡~~ 왜 이리 또 화가 나셨을까? 내가 금방 씻고 나와서 화 풀어줄게~~”
“됐어.. 얼른 씻고 자기나 해. 아오~~ 술 냄새가 진동을 하네~ 얼마나 마신거야?”
“얼마? 얼마나 마셨지?? 한 소주 4병? 맥주 500cc 8잔?? 기억이 잘 안 나네..헤헤헤..”
“알았어~~ 얼마나 마셨는지 기억도 못하는구만! 얼른 들어가서 씻기나 해”
난 비틀거리며 정신을 못 차리는 와이프를 욕실에 밀어 넣고는 문을 닫아 버렸다.
이제는 이런 와이프의 모습에 익숙해질 때도 됐지만 항상 술에 취해 주말도 없이 일하는 와이프의 모습은 뭔가 못마땅했다. 마치 내가 저렇게 워커홀릭처럼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많이 벌어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에서 열등감이라도 느끼는 것처럼 이해를 해야 하는 일임에도 한 번씩 이렇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물론 나는 와이프처럼 일을 잘 하지도 못하고, 설령 누군가 나에게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저렇게 주말이나 내 사생활도 없이 일을 해야 한다면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난 신경질적으로 티비를 끄고는 리모컨을 쇼파 구석에 집어 던지곤 침대로 들어가 머리까지 이불로 덮어 버렸다.
잠시 후 안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와이프가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끌어 내렸다.
“아이잉~ 자기이이~~ 이럴 때보면 자기가 여자 같다니까.. 헤헤.. 요거 요거 삐져서 귀여운 거 봐”
“됐어.. 장난 칠 기분 아냐”
“아이구~ 그랬쪄? 근데 난 장난치고 싶은데 어떡하지??”
와이프는 내 고개를 돌리고는 양치를 했는데도 술 냄새가 잔뜩 나는 입술을 나에게 부비며 입 안으로 혀가 파고 들어왔다.
“아오~ 우읍~~ 술 냄새~~!!”
“헤헤.. 술을 마셨으니까 술 냄새가 나지..”
와이프는 살짝 동공이 풀린 눈으로 계속 배시시 웃으며 한 번에 내 잠옷 바지를 벗기고는 내 자지를 덥썩 입에 물고는 빨기 시작했다.
“허어억..!”
그리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와이프는 내가 만났던 여자 중에 가장 좋은 오랄 스킬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은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던 내 자지를 어느새 발딱 세우고 있었다.
쉴 새 없이 추릅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내 자지를 빨아대며, 와이프의 손은 내 불알을 주물러 대고 있었다.
와이프의 정성스런 애무에 어느새 나의 몸도 달아 올라 버렸고, 나는 참지 못하고 이미 알몸인 와이프를 침대에 눕히고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 보지를 빨아댔다.
“하으으응~~! 하으윽! 좋아.. 거기 거기 더 흐으응~!!”
언제나처럼 와이프는 술에 취하면 훨씬 더 빨리 흥분하곤 했는데 나의 애무에 보지가 번들거릴 정도의 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 어서.. 어서 박아줘.. 빨리.. 내 보지에.. 박아줘..”
“크크.. 씨발년이 또 발정나셨구만.. 보지물 줄줄 흘려대면서”
“하아앙~ 그래.. 나 발정 났어.. 나 원래 개보지잖아~ 어서.. 빨리.. 넣어줘~ 빨리 좆으로 내 보지 쑤셔줘~”
와이프는 자기의 손으로 보지를 양 옆으로 활짝 벌리고는 내 자지를 얼른 넣어주길 원했다.
나는 그런 와이프를 한참을 애태우며 자지를 보지에 갖다 대고 넣을 듯 말 듯 장난치다 한 번에 와이프의 자지 깊숙이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하으윽~~ 좋아..!!”
와이프는 달뜬 신음소리와 함께 그대로 내 몸을 꽉 감싸 안았다. 나는 그런 와이프의 가슴을 터트릴 듯이 꽉 감싸 쥐고 거칠게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아~ 좋아... 너무 좋아 미칠 거 같아.. 더 더 세게 박아줘~~ 내 보지 너덜거리게 어서~!!”
“하아.. 하아.. 알았어~ 기다려 씨발년아 보채기는... 보지 아주 걸레보지처럼 아작 내 줄 테니까 기다려봐 그만 좀 물어대고~!!”
내 자지를 꽉꽉 물어대는 와이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뒷치기 자세를 잡고 한 후 와이프의 보지에 다시 한 번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리곤 와이프의 엉덩이가 빨갛게 될 정도로 사정없이 때려대며 보지에 박아댔다.
와이프의 보지에선 물이 줄줄 흘러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고 있었고, 계속해서 거친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들썩여댔다.
“하아.. 하아앙~ 너무 좋아.. 미칠 거 같아.. 하아.. 더 더 깊숙이.. 내 보지구멍 깊숙이.. 더 들어와서 잔뜩 싸줘..”
“하아.. 하아.. 알았어.... 기다려 니 년 보지 안쪽에 내 좆물을 잔뜩 싸질러 줄테니까..”
“좋아.. 좆물 좋아.. 하아.. 하아아앙~”
점점 더 내 자지가 박아대는 속도가 빨라지며 난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고, 와이프 또한 절정을 맞이하는지 신음소리가 숨 넘어가듯이 더욱 더 커져갔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난 자지를 보지 안 쪽 깊숙이 멀어 넣은 체 나의 정액을 한참을 토해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자지가 꿀럭 대며 정액을 토해내고 나서야 와이프의 보짓물과 내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자지를 빼냈다.
와이프는 내 손자국으로 여기저기 빨갛게 물든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내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중 아주 요염한 표정으로 내 자지를 붙들고는 깨끗이 핥아댔다.
“변태같은 년....크크..”
“헤헤.. 이제 알았냐..”
와이프는 아쉽다는 듯이 한참을 내 자지를 빨고 나서야 내 자지를 놓아주었고, 우리는 간단한 샤워를 나누고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체로 서로를 꼭 끌어안고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그렇게 아주 가끔의 트러블을 제외하고 별다른 문제없이 흘러가던 어느 날, 와이프는 일주일동안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늘 야근을 하던 모습과 다르게 매일 매일 내 퇴근시간에 맞춰서 집에 도착을 해서 나와 저녁을 먹고, 매일 매일 섹스를 하며 마치 나의 기분을 맞추는 듯 했다.
평소엔 평일이 아니라 주말에도 같이 한 끼 식사하기도 힘들고, 섹스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할 정도였으니 내가 아무리 둔하다고 하더라도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와이프의 행동은 무언가 이상했다.
그리고 일주일째 되던 일요일, 오랜만에 와이프와 밖에서 데이트를 하며 영화도 보고 외식을 하고 집에 들어와 씻고 자려던 순간 와이프가 벗은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야.. 나도 사람이다.. 일주일 내내 하는 건 힘들어.. 오늘은 좀 쉬자..”
“헤헤.. 그래? 알았어..”
와이프는 그런 나의 반응에 입을 살짝 내고는 내 잠옷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내 자지를 조물락 거렸다. 난 그런 와이프의 손을 잡아 빼내고는 돌아누워 와이프의 얼굴을 바라봤다.
“너.. 나한테 할 말 있지?”
와이프는 평소에도 거짓말을 잘 못 했기에, 마치 거짓말을 하려다 들킨 아이처럼 뜨금하는 표정으로 나를 봤다.
“이 봐.. 할 말 있어.. 그런거야.. 너가 생각해도 이번 주 내내 너가 이상하지 않냐? 내가 바보도 아니고..”
“헤헤..그.. 그런가.. 그런데 딱히 뭐.. 할 말이나 그런 건 아니고..”
“뭔데? 말해봐.. 한 번 들어나 보자.. 무슨 일이길래 일주일이나 이렇게 공을 들이는지..”
“저.. 흐음.. 화.. 화 안 낸다고 이야기 하면 말해줄게”
“내가 화 낼 일이야??”
내가 화 낼 일이라니 잠깐 머리를 굴려 봐도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다. 결혼하고 거의 와이프와 화를 내며 싸운 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는데,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 화가 나는 일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와이프는 그런 나를 보고 한참을 더 뜸을 들이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으.. 으응.. 화내는 게 당연한 건데.. 하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진짜 물어보는거야.. 만약 오빠가 안 된다 그러면.. 아니.. 당연히 안 되겠지..”
“뭔 소리야 대체.. 뭘 알아듣게 이야기 해야지..”
“그으.....”
뒤 이어 이어진 와이프의 이야기는 정말 듣고도 황당한 놀라운 이야기였다.
자신과 자주 만나는 거래처의 사장이 이혼하고 혼자 사는데 많이 외로워하며 평소에도 자기를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를 보이곤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와이프의 회사에서 일을 잘못 처리해서 거래처에게도 피해를 많이 줬는데 그 회사의 사장은 별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와이프의 회사와 계속해서 거래를 하고 있어 무척이나 고마워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최근 그 사장이 또 다른 중형급 이상의 다른 거래처를 와이프의 회사에 소개시켜 주려는 한다는 것이었다. 그게 성사될 시 당연히 모두 와이프의 공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와이프의 승진이나 회사 내에서의 입지가 더 탄탄해 질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거래에서 그 사장이 은근 슬쩍 속내를 비춘 것이 와이프와 잠자리를 가지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힘겹게 이 말을 꺼내기 위해서 이번 주 내내 나에게 그렇게 잘한 것이고 말이다.
나는 그런 거래를 떠나서 나에게 잘해 준 것이 이런 말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에 일단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야... 넌 참.. 그래서 그랬구만.. 평소에 하지도 않던 요리를 하지 않나..”
“아냐 오빠.. 그건 진짜.. 하아.. 내가 괜히 이야기 꺼냈어.. 미안해.. 그리고 정말 이거 그냥 안 해도 돼.. 이번 일 없는 일로 한다고 내가 회사에서 찍히거나 그 사장이 갑자기 거래 끊거나 그런 것도 없어.. 그냥 없던 일로 할게.. 역시 말하는 게 아니였는데 미안해...”
난 그런 와이프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일단 너무나 갑작스런 이야기였고, 그 말을 함에 있어서 나에게 잘해주었다는 사실에 쉽사리 용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난 거의 이주 가까이 와이프와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일단 기분이 풀릴 시간이 필요했고, 그러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어차피 지금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고, 문제도 없었지만 와이프에겐 사랑보다 일이 조금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무척이나 고민이 되는 일이였다.
이번 일이 잘 풀린다면 과장이 문제가 아니라 부장까지는 무난히 진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회사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 나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생각 할 것인가, 이성적으로 판단할 것 인가의 고민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았고, 이주가 넘는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더욱 더 복잡해지기만 했다.
하지만 분명히 내가 대답을 해주어야 할 문제였고, 거의 3주란 시간이 흐르고 나는 오랜만에
와이프와 관계를 가졌다.
그리고 문뜩 그 남자와 섹스를 나누는 와이프를 상상해 버렸고, 급작스러운 분노와 흥분에 휩싸이며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다.
“어.. 벌써 끝난거야??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어? 어어.. 그런가 보다..”
그리고 그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 상태로 난 무작정 결정을 해버렸다.
“저기.. 정은아”
“웅??”
“너 그때 말한 거 있잖아”
“뭐?? 혹시 아아.. 됐어..이제 그 얘긴 그만하자”“아니 그게 아니라.. 그거 급한 일이었어?”
“급한 일?? 그게 무슨 말이야? 아아.. 바로 대답해줬어야 하냐고 묻는 거야?”
“어어..”
“아니.. 그런 건 아닌...”
와이프는 말을 하다 끊고는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내 표정을 살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오빠.. 진짜 안 내키는 거 알아.. 그렇게 안 해도 돼.. 나한테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없던 일로 하면..”
“아니.. 진짜 괜찮아서 그래.. 그러니까..”
“오빠.. 정말 내가.. 내가 다른 사람이랑 하는데 그걸...”
와이프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연애와 결혼생활 내내 서로 너무 성격이나 가치관을 잘 맞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지금의 와이프의 표정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는 듯한 표정이였다.
“알어.. 내가 하는 말이 어떤 말인지.. 그런데.. 너 솔직히 나도 중요하지만 나만큼 회사도 중요하잖아.. 니 성공..”
“그.. 그렇지만...”
“너가 먼저 말을 꺼낸거면 넌 결정을 한 거 아니었어? 나만 허락하면...”
“그.....”
“괜찮다고 정말.. 정말 괜찮다고...”
와이프는 내 말을 차마 더 이상 듣지 못하고 반대로 돌아누웠다. 나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었기에 그대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아직도 내가 결정한 것이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판단할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다음날 와이프는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출근을 했고, 그렇게 3일 동안 또 다시 대화 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3일째 되는 저녁이 되어서야 잠들기 전 돌아누운 상태에서 나에게 말을 꺼냈다.
“정말... 정말 허락하는거야...?”
“어어....”
“그래에...”
“나 그럼.. 토요일날 그 사람 만나러 나갈게”
“어어...”
드디어 주사위가 던져진 것이다. 이미 내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었었고, 운명의 시간은 흘러 토요일이 다가왔다.
와이프는 평소보다 훨씬 진한 화장을 하며 이런 저런 옷을 거울에 비춰보며 옷에도 신경을 쓰고 있었다.
“아주 데이트하러 나가는 것 같구만...”
“자꾸 그렇게 불만스럽게 툴툴댈거야.. 내가 좋아서 나가는 것도 아닌 거 알면서...”
“알지...”
“그럼 마음 좀 편하게 별 말 안 하고 보내주면 안 돼?”
“그래 알았어.. 아휴...”
난 그대로 침대에 벌렁 누워 버렸고, 와이프는 한참을 화장이며 옷매무새를 더 신경을 쓰고는 나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는 그대로 나가 버렸다.
그리고 이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와이프가 다른 사람을 만나러 나갔다는 사실이.. 조금씩
후회가 밀려오고, 혹시 아무런 일없이 그냥 들어오지 않을까란 쓸데없는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다.
어느새 시간은 점점 흘러 와이프가 나간 지 6시간이 넘어가고 있었고, 시간은 밤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난 조금씩 초조해 짐을 느끼며 계속해서 휴대폰을 확인했다. 혹시나 도착했다고 연락이 없는지 쓸데없이 휴대폰 문자며 카톡이며 부재 중 전화를 확인했지만 와이프에게 온 연락은 하나도 없었다.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해서 신호만 갈 뿐, 5번이나 전화를 할 동안 와이프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도저히 집에서 기다리다 머리털을 다 뽑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난 담배 하나를 입에 물고는 츄리닝 차림으로 집 밖으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아파트 벤치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여 연기를 한 모금 마셨다 내 뿜으니 밤 중의 차가운 밤공기와 함께 조금씩 마음이 진정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야간 조명등과 함께 외제차 한 대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설마 하는 생각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흘긋 들어 보니 40대 후반 정도의 남자와 조금 젊은 듯한 여자가 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리에서 일어나 차 근처로 조금 더 다가가자 썬팅을 하지 않았는지 차 안의 남녀의 모습이 아파트 가로등 불빛에 아까보다 더욱 더 자세히 보였다.
그리고 남자의 옆에 타고 있던 여자는 바로 나의 와이프였다.
나는 미칠 듯이 뛰기 시작하는 심장박동을 진정시키며 눈앞의 상황을 주시했다.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었고, 와이프는 한 번씩 남자의 말에 웃음을 띄곤 했다.
그리고 와이프의 어깨 위에 걸쳐져 있던 남자의 손은 잠시 후 허리로 내려가 블라우스 끝자락을 계속해서 매만지더니 안쪽으로 쑤욱 들어가더니 와이프의 가슴을 잡은 것 같았다.
와이프의 블라우스가 들썩거리며 남자의 손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고, 서서히 와이프의 좌석을 뒤로 제치며 와이프로 뒤로 눕히고 있었다.
난 눈앞에서 다른 남자가 와이프를 희롱하는 모습을 보니 미칠 것 같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좌석이 완전히 뒤로 젖혀지고 남자는 와이프의 블라우스를 완전히 벗겨버리고 가슴을 입에 베어물고는 게걸스럽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와이프의 치마를 들추고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와이프의 보지를 만져댔다.
남자의 손에 따라 와이프의 치마는 점점 말려 올라가 엉덩이 위로 올라가고 불빛에 반사되어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와이프의 보지가 내 눈에도 보였다.
그리고 그 순간 와이프가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분명히 집에서 나갈 때 입고 나갔었는데, 와이프의 팬티는 차 안 어이에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가슴을 빨아대던 남자는 아래로 내려와 와이프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입으로 보지를 쭉쭉 빨아댔다.
와이프는 못참겠는지 한 번씩 허리를 들썩거리며 고개를 계속해서 뒤로 젖혀댔다.
눈앞에서 와이프의 보지가 다른 남자에게 빨리는 모습을 보며 나는 미칠듯한 분노와 함께 엄청난 흥분이 밀려오며 마치 이성이 마비되는 것 같았다.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차 문을 열고 남자를 두들겨 패고 싶다는 생각과 와이프의 보지에 당장 내 자지를 쑤셔 넣어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며 나는 점점 패닉에 빠져갔다.
그새 한참의 애무에 와이프는 어느새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고, 보짓물이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내려갈 무렵에야 남자의 애무는 끝이 났다.
남자는 섹스를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아쉽다는 표정으로 와이프를 보고 있었고, 와이프는 무언가 말을 하며 옷을 다시 단정히 입고 있었다.
조금 있으면 내릴 것 같다는 생각에 난 서둘러 몸을 피해 집 안으로 들어왔다.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미친 듯이 쿵쾅거리는 심장.. 방금 전에 보고도 눈앞의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와이프가 정말 다른 남자에게 당한 것인지, 내가 본 것이 꿈이 아닌 것인지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며 와이프가 들어오고, 와이프는 나를 향해 희미하게 웃어 보이곤 그대로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한참의 샤워가 끝이 나고 나온 와이프는 평소와 다르게 잠옷을 입고는 그대로 돌아누웠다.
“어.. 음.. 자??”
“어어.. 조금 피곤하네...할 말 있으면 내일 얘기해..”
“그래...”
잠시 후 새근대는 소리와 함께 와이프는 잠이 들었지만, 나는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와이프를 대하면 되는 것인지 생각이 좀처럼 정리 되지 않았다.
그때, 와이프의 휴대폰 알람이 울리며 한 통의 카톡 메시지가 왔다. 평소 와이프와 휴대폰을 바꿔가며 확인하는 장난을 쳤기에 나는 손쉽게 비밀번호를 풀고 카톡을 열었다.
-대진무역 김사장님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카톡을 열자 한 통의 영상이 보였다.
나는 설마 하는 생각에 숨을 죽이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와이프의 휴대폰을 들고 반대편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조심히 동영상의 재생 버튼을 클릭했다.
깜깜한 영상이 2~3초가 지나가고 모텔인 듯한 조명의 방 안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남자와 와이프의 대화가 이어지고, 남자가 먼저 씻고 나오고 뒤이어 와이프가 씻으러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잠시 2~3초 정도 화면이 까맣게 변했다 돌아오고 목욕가운을 입고 침대에 걸터앉은 와이프의 모습이 보였다.
남자는 와이프에게 다가가 목욕가운을 천천히 풀어버리곤 속옷 차림의 와이프를 침대에 천천히 눕혔다.
남자는 팬티차림으로 와이프의 위로 천천히 다가와 부드럽게 키스를 하며 한 손으로 브래지어 끈을 풀어버리고 천천히 가슴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와이프는 순간 부끄러운지 살짝 고개를 돌려 버렸고, 와이프의 입술에서 떨어진 남자는 그대로 가슴으로 내려가 브래지어를 완전히 벗겨 버리고 와이프의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가슴 애무에 신음을 참고 있던 와이프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들려오고, 남자는 만족스러운 표정과 함께 밑으로 내려가 까만색의 팬티를 그대로 다리 아래로 끌어 내렸다.
와이프는 서둘러 손으로 보지를 가렸지만, 힘없이 남자의 손에 의해서 떨어져 나가고 남자는 힘으로 와이프의 다리를 양쪽으로 활짝 벌리더니 한참을 구경했다.
“하아.. 요게 바로..니 년 보지구나.. 흐흐.. 내가 요걸 먹으려고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와이프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고, 남자는 그런 와이프를 한 번 흘긋 보고는 고개를 보지에 박고는 빨아대기 시작했다.
와이프는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였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신음을 터트려 버렸다.
“으흐으응~”
“흐흐.. 그래.. 신음을 내야 맛이지..”
남자는 고개를 들어 흐뭇하다는 표정으로 와이프를 올려다보고는 한 번에 자신의 팬티를 벗고 자기를 꺼냈다.
남자의 자지는 놀랍게도 야동에서나 보던 다마 같은 것들이 박혀 있었다.
와이프는 그런 남자의 자지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와이프가 제지하기도 전에 남자의 자지는 한 번에 와이프의 보지에 밀고 들어갔고, 와이프는 커다란 신음과 함께 고개를 뒤로 젖혔다.
“아흐으윽~~”
“헤헤.. 이거 한 번 맛보면 니 년도 스스로 찾게 될 걸..”
남자는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와이프의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아.. 아파요.. 살 .. 살살..”
그런 와이프의 바람도 소용없이 남자는 아주 거칠고 빠르고 와이프의 보지를 쑤셔댔고, 이내 와이프도 체념했는지 베개를 붙잡고 겨우 겨우 신음소리만 내뱉고 있었다.
“하아.. 하아앙...”
한참을 와이프의 보지에 박아대던 남자는 곧 절정에 달했는지 서둘러 자지를 빼내서 와이프의 입에 물렸다.
와이프는 커다란 자지가 입으로 들어오자마자 켁켁 거리며 겨우 3분의 2 정도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였고, 남자는 한참을 정액을 입에 내뿜고 나서야 자지를 빼냈다.
“하아... 하아...”
그런데 무슨 약을 먹은 것인지 남자의 자지는 놀랍게도 별로 줄어들지 않은 상태였다. 아까보단 발기한 상태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남자의 자지는 발기한 상태였다.
그런 남자의 자지를 보며 와이프도 깜짝 놀라는 듯 했지만, 놀랄 새도 없이 남자는 와이프를 후배위 자세를 취하게 하고는 다시 보지 안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와이프는 아픈 것인지 좋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신음을 계속해서 내며 침대로 몸이 무너져 내렸지만 남자는 와이프의 양쪽 가슴을 꽉 잡아 놓아주지 않고 계속해서 일으켜 세우며 끊임없이 좆질을 해댔다.
아까보다 훨씬 긴 15분이 넘게 박아대고 나서야 남자는 절정이 왔는지 이번에는 입이 아닌 와이프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고는 한참을 사정하고 나서야 남자의 줄어든 자지가 와이프의 보지에서 빠져 나왔다.
와이프는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 버렸고, 보지에선 남자의 정액이 흘러나와 침대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그렇게 영상이 끝나 있었고, 흥분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꺼내서 흔들어 대던 내 자지에서도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나오자 한 통의 카톡이 더 와 있었다.
-아직 안자고 있었나 보구만. 영상은 잘 봤지? 뭐.. 어디 퍼트리고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 말고.. 어쨌든 난 약속은 지키는 사람이니까 거래처 일은 문제없이 처리 될 거야. 그리고.. 강요는 당연히 아니지만 아마 내가 그리울거야 흐흐.. 영상에 없는 모텔에서 나오기 전의 마지막 그 섹스 때는 아주 너가 내 위에 올라타서 신음을 내고 난리였잖아.. 더 박아 달라고... 그치?흐흐.. 그럼 잘 자고..다음에 보자고
남자의 카톡에 나는 머리를 맞은 듯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졌다. 저것 말고 다른 영상이 있다니.. 그것도 괴로워하는 와이프의 모습이 아닌 흥분에 빠져서 남자의 위에서 흔들어 대는 모습이라니..
방금 전까지 와이프가 저렇게 힘들고 싫은 섹스를 하고 들어와 피곤해서 자는데 나는 와이프가 다른 남자와 하는 영상을 보고 자위나 하다니 라는 자책감에 빠져 있던 나의 머릿 속은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앞으론 와이프를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인지.. 정말 와이프와 저 남자와 관계는 단 한 번으로 끝이 나는 것인지..
발을 잘못 들인 것 같다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이미 때늦은 후회였다. 선택은 내가 한 것이었고, 그 결과도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가 벌써부터 몹시 두려워지고 있었지만..
오늘도 또 다시 술이다. 이렇게 술을 계속해서 마시다가 폐인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였다. 술이란, 또 하나의 접대로 회사생활의 연속되는 지점이라는 걸 잘 아는 나였기에 이런 고된 술자리를 결코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며 사는 게 벌써 몇 년째 계속 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요즘 들어 걸리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툭하면 끊어져 버리는 필름이나 술을 마시며 기본 2~3번 정도 토하는 그런 것들은 어찌 보면 사소한 몇 가지 중 하나였지만,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부쩍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 하는 대진무역 김사장 때문이였다.
예전부터 나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인다는 걸 여자의 직감으로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요즘 들어 너무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로 나에게 추근덕대는 듯한 느낌은 한 번씩 나에게 불쾌감마저 들게 했다.
하지만 너무나 명백한 갑과 을의 회사 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김사장의 심기를 건드리는 건 나에게 몹시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아는 나에게 실질적으로 선택이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걸 의미하기도 했다.
요즘은 거의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김사장의 얼굴을 보는 게 일상이 되 버린 오늘, 일주일째 야근을 하고 오늘은 그래도 명색이 일요일인데 남편과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는 미안함과 몹시 피곤함을 느끼며 6시쯤 정리를 하고 나가려는 찰나 휴대폰 진동 소리가 들려왔다.
-대진무역 김사장
이라고 떠 있는 휴대폰을 보며 나도 모르게 긴 한숨이 나왔지만, 이것 또한 일이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가다듬으며 전화를 받고 늘 김사장을 접대하는 그 곳으로 발길을 향했다.
“어머~ 이대리님 오셨어요? 호호~ 김사장님은 저쪽 3번 룸 안에 들어가 계세요~~”
“네에..”
뭐가 그리 즐거운지 싱글벙글 즐거운 여주인을 뒤로 하고 나는 김사장이 머물고 있는 3번 룸 안으로 들어갔다.
룸 안으로 들어가자 노래가 없는 반주만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김사장은 혼자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사장님, 저 왔어요”
“어어~~ 이대리 왔어? 허허 여기 와서 좀 앉어”
“네에.. 오래 드시고 계셨어요? 아가씨라도 좀 부르고 계시지..”
“아가씨? 좋지이이~ 그런데 오늘은 그냥 혼자 이렇게 마시고 싶어서 말이지..”
“네에...”
“여기 와서 술이나 좀 한 잔 따라줘”
“네 사장님”
김사장은 이미 혼자서 양주 한 병을 거의 다 비운 상태였고, 취기가 오르는지 얼굴은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난 평소와 다름없이 김사장의 옆에 앉아 기계적으로 시중을 들었다. 술을 따르고 옆에서 김사장의 아저씨 같은 농담에 호호 대며, 한 번씩 김사장이 따라주는 술을 먹으며 최대한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 일찍 집에 가기 위한 계획은 오래전 끝나버렸지만, 2시간에서 3시간이 넘게 술을 마시자 슬슬 짜증과 함께 피로함이 몰려왔다.
이렇게 된 것, 술이나 잔뜩 마시자 라는 생각과 함께 연속으로 스트레이트로 양주를 5잔째 넘기며 살짝 정신이 흐트러진다는 생각이 들던 순간, 엉덩이를 주무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지금 술이 취해서 잘못 느낀건가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다시 한 번 내 엉덩이가 주물러지는 느낌에 정신이 살짝 돌아왔다.
분명히 느껴지는 엉덩이를 주무르는 느낌에 옆을 보자 한 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장난감처럼 주무르며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김사장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나 불쾌한 느낌과 수치심에 김사장의 뺨을 당장이라도 후려 갈기고 집에 가버릴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잠시의 생각뿐 이였고 또 한 번 난 철저하게 을이라는 비참함이 밀려오며 난 이 상황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기... 김사장님.. 호호.. 술이 좀 취하신 거 같은데...”
나는 김사장의 비위를 최대한 거슬리지 않게 하기 위해 억지웃음을 띄며 나의 엉덩이를 잡고 있는 김사장의 손을 살며시 잡아 떼어 놓으려고 했다.
다행히 김사장은 별다른 저항 없이 나의 손에 의해 엉덩이에서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건 정말 나의 잠깐의 착각이었다.
내 엉덩이에서 손이 떨어지기 무섭게 김사장의 반대편 손이 번개같은 손놀림으로 나의 블라우스 안쪽으로 파고 들었고, 내가 차마 말도 못하고 멍하게 있는 사이 브래지어를 살짝 들추고 들어와 내 가슴을 자연스럽게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난 마치 얼음이 된 것처럼 아무런 말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고, 김사장은 아주 좋다는 표정으로 내 가슴을 마치 자기 것인양 주물러 대며 웃고 있었다.
한참을 김사장의 손에 놀잇감처럼 놀아다던 나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 번 김사장의 손을 내 몸에서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어림도 없었다.
김사장은 내 가슴을 잡고 있는 손을 놓지 않고, 오히려 더욱 꽉 붙잡았고 가슴의 통증에 내가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
“기.. 김사장님.. 왜... 왜 이러세요”
“흐흐.. 뭘 왜 이래.. 다 큰 남녀 사이에.. 몰라서 물어??”
“모.. 모르겠어요... 왜 왜 이러시는지...”
“왜 몰라.. 흐흐.. 내숭이 심하네.. 우리 이대리.. 다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어?”
김사장의 비릿한 웃음과 함께 흘러나오는 말에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머리끝까지 올라왔지만 또 한 번 비참하게 난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 그래도 이건 좀...”
“이대리? 이번 다른 거래처 계약건 알지? 우리 이대리 일도 잘하고, 회사에서 신임도 받잖아..안 그래?? 흐흐흐.. 잠깐만 즐기면 내가 그거 이대리가 추진하는 걸로 잘 말해줄게.. 어? 어떤 거 같아?”
김사장은 나의 성공하고 싶은 마음을 너무나 잘 꿰뚫어 보고 있었고, 너무나 유혹적인 말에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었다.
김사장의 달콤한 유혹은 정말 나에겐 있어 뿌리치기 힘든 요구였다. 이 바닥에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던가, 그런 나에게 탄탄대로가 열릴 기회가 눈앞에 와 있었다.
정말 눈 한 번 질끈 감고 원하는대로 해준다면 나에게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과 다름없는 요구였다.
그렇지만 집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자 엄청난 죄책감이 밀려오며 망설이고 또 한 번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날 이만큼이나 사랑해주는 남자,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 건 정말 상상조차 해 본적이 없던 나였기에 망설일 이유가 없을 것 같은 김사장의 요구였지만 머리가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그 순간 김사장은 내가 이미 허락했다고 판단했는지, 다른 한 손이 나의 치마를 위로 살짝 끌어올리고 나의 팬티를 만지작 거리다 내 팬티 안으로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정신이 번쩍 들어옴과 동시에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섣부르게 결정 지을 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나는 팬티 안으로 들어오려는 김사장의 손을 꽉 붙잡고는 김사장을 바라봤다. 김사장은 갑자기 변한 태도에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싫다는 건가..???”
“생각.. 생각할 시간을 조금 주세요..시간이 필요해요..”
김사장은 그런 나를 보며 무척이나 아쉽다는 표정으로 입맛을 다시며 한참을 나를 바라보다 내 몸에 건드리던 손을 치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뭐.. 쉬운 결정이 아닐 수도 있겠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이대리의 뜻이 그런거라면 그렇다고 받아들이지. 단 너무 길게 나를 기다리게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난 그리 참을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지..”
“네에...”
김사장은 그 말을 끝으로 잔에 담겨있던 마지막 잔을 비우고는 먼저 일어나 나가버렸다.
그리고 김사장이 나가버리고, 한참을 멍하니 있던 나는 수치심과 분노, 슬픔의 감정이 동시에 밀려와 한참을 울어야 했다.
태어나서 처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나의 몸을 마음대로 주물러댔다는 충격과 남편에 대한 죄스러움으로 도무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거의 30분을 넘게 울고나자 조금 속이 시원해졌고, 도저히 맨 정신으로는 집에 가지 못할 것 같아 반 병이 조금 되지 않게 남아있던 양주를 모두 비우고는 집으로 향했다.
밤 10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에 난 집에 도착할 수 있었고, 남편은 언제나처럼 술에 취해 늦게 들어온 나를 향해 입을 삐죽거리며 나를 반기고 있었다.
남편은 항상 내가 술에 취해서 늦게 들어오는 모습, 주말도 없이 항상 일에만 매달리는 모습이 몹시도 불만스러운 것 같았다. 하지만 언제나 크게 나에게 불만을 나타내지 않고 나를 이해해주었고 그런 남편이 난 몹시도 고마웠다.
내 성공을 위해서 내가 그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남편에게 신경을 못 써주는 건 사실이였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에 샤워를 하며 나도 모르게 또 다시 눈물이 흘러 내렸고, 울음소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샤워기 물을 더 크게 틀고 남편 모르게 숨죽여 눈물을 훔치고 욕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 날 밤, 나는 평소보다 훨씬 더 뜨겁게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맞춰주며 남편과 섹스를 나누었다.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의 감정에 뒤섞인 체로.. 평소보다 훨씬 뜨거운 섹스를 나누며 우린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며 어젯밤 김사장의 이야기가 떠오르며 내 머리는 다시 혼란스러웠다. 어떤 것이 올바른 결정인건지 도무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선택은 나의 몫이었고, 내가 결정을 해야 했다.
그 날부터 나는 일주일동안 일찍 퇴근하며 남편에게 평소보다 훨씬 신경을 쓰며 남편에게 말할 기회를 기다렸다. 내가 선택한 건 비겁하게도 남편에게 결정을 미루는 것 이였다.
아니 어쩌면 남편이 당연히 이 상황을 거절하기를 바랬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성공이 어떻게 되든, 내 직장생활이 어떻게 되든 그렇게 되면 최소 내 마음은 편할테니까, 남편이 반대해서 당연히 안 했으니까 나는 떳떳하다라는 그런 비겁한 위안을 얻기를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말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 시간을 끌 수도 남편도 나를 이상하다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기에 더는 늦출 수 없었다.
약간의 긴장과 편안한 상황을 위해 남편과의 섹스 이 후 나는 어렵사리 남편에게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물론 김사장이 나를 희롱했다는 사실은 제외하고 말이다.
너무나 당연히 남편은 몹시도 혼란스러운 표정이였고,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어느 정도 예상한 반응이였기에 나는 그렇게 하자고 대답했다.
그 날 이후 3주란 시간이 흘렀고, 나는 남편에게 몹시 미안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해 놓고 남편에게 결정을 미루고 저렇게 혼란스럽게 만들다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3주 만에 남편과 섹스 이 후 들었던 그 말은 내 귀를 의심하게 할만큼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나에게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걸 허락한다니, 이게 어떻게 말이 되는 상황인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의 표정이 날 향한 마음에 대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었기에 더 이상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 보여 왔던 집착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라고 말하는 남편의 슬픈 그 표정을 보며 더 이상 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후 내가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남편이 허락을 해줬다는 비겁한 변명을 스스로 하며 난 남편에게 3일이란 시간 후 김사장과 섹스를 하겠다고 털어 놓았다.
어차피 이렇게 된 일이라면 빨리 끝내고 지나가는 것이 좋다는 나의 판단이였다.
무표정한 남편의 허락의 말을 듣고 나는 그 날 곧바로 김사장에게 연락해 토요일에 보자고 말했다. 김사장은 통화 목소리만으로 이미 아주 만족스럽다는 기분을 드러내며 알겠다고 토요일이 기대된다고 연신 강조를 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다가온 토요일, 하루 종일 마음이 도무지 진정이 되지 않았다. 정말 오늘 나가야 하는 것인지 내가 미친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너무나 고민 됐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였고, 되돌릴 수 없었다.
약속된 시간이 다가오고 나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화장을 하고 옷을 맞춰 입었다.
남편은 그런 나를 보며 데이트하러 가는 것이냐며 궁시렁 대고 있었다.
아마 지금이라도 나에게 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아니 그렇게 말해달라고 마음 속 깊이 외치고 있었지만 남편은 그 이상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남편의 마지막 얼굴을 보고 집에서 아파트 현관까지 내려오는 그 시간은 정말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차라리 여기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그런 내 생각과 달리 내 발걸음은 약속장소로 향하고 있었고, 김사장의 차가 점점 시야에서 가까워지며 내 몸은 이미 차에 올라타고 있었다.
30여분을 달려 차는 서울 외곽의 인적 없는 모텔에 도착했고, 나는 김사장을 따라 차에서 내렸다.
남편과의 연애 시절 이후 모텔에 오는 건 거의 6~7년 만의 일이라 몹시 낯설고, 곧 안에서 벌어질 일에 두려움이 밀려왔다.
김사장은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손을 잡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잠시 후 방에 들어가 김사장은 나의 손목을 잡아 침대에 넘어트리고 입술에 거칠게 키스를 했다.
“자.. 잠시만요.. 일단 씻고..”
“왜에.. 그냥 하자.. 흐흐..”
“조금 더워서 그래요.. 씻고 해요 우리..”
“그래?? 쩝... 어쩔 수 없어지 알았어...”
김사장은 당장이라도 나를 덮치고 싶은 마음에 아쉬운지 연신 입맛을 다셨지만, 나의 완강한 거부에 내 몸에서 떨어져 옷을 훌렁 훌렁 벗고는 팬티 차림으로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런 김사장의 뒷모습을 보며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래.. 이건 꿈이야. 꿈이라고 생각하자, 깨고 나면 악몽같은 그런 찝찝한 더러운 꿈인거야 이건..’
잠시 후 김사장이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욕실에서 나왔고, 그런 김사장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고 곧장 욕실 안으로 들어가 몸을 깨끗이 씻었다. 이미 더럽혀진 내 마음을 감추기라도 하듯이 이렇게 몸을 깨끗이 씻어야 그래도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씻겨 내려갈 것만 같았다.
한참의 샤워 후 욕실에서 나오자 김사장은 왜 그렇게 오래 하고 나오느냐는 듯한 불만스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김사장의 시선을 외면하며 침대에 걸터앉아 비참한 심정으로 김사장의 처분만을 기다렸다.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김사장은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목욕 가운을 벗긴 후 나를 침대에 눕히고 내 입술을 범하기 시작했다. 김사장의 입술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돌렸지만, 집요하게 내 고개를 따라 움직이던 입술이 마주치고 내 입 안으로 김사장의 혀가 들어와 내 혀와 엉키기 시작했다.
그리곤 내 등 뒤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 끈을 풀어버리고, 헐렁해진 브래지어 안으로 나의 가슴을 탐하기 시작했다.
처음 김사장에게 가슴을 희롱 당했던 기억과 함께 주물럭대는 손길의 감촉이 너무나 싫어 눈을 질끈 감았지만, 집요한 김사장의 손길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내 젖꼭지는 발딱 서고 가슴은 점점 딱딱하게 부풀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 된 김사장의 키스에 난 숨이 막혔고, 고개를 살짝 돌리자 자연스럽게 내 브래지어를 벗기고 내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올 뻔 했지만, 그건 내 마지막 자존심이란 생각에 이를 악물고 억지로 신음을 참았다.
하지만 김사장은 여자를 너무나 잘 아는 프로였고, 집요한 가슴 애무에 나는 점점 힘이 빠지고 있었다.
“흐읍...”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온 신음소리에 김사장은 그제야 만족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향해 씨익 웃어보였고, 한 번에 내 팬티를 붙잡고는 다리 아래로 끌어 내렸다.
이미 이렇게 김사장에게 유린당하고 있었지만 순간 부끄러움이 밀려왔고, 난 재빨리 보지를 손으로 가렸다. 하지만 김사장의 손이 우악스런 힘으로 내 손을 잡아 밀어 버리곤 내 다리를 양 옆으로 활짝 벌렸다.
김사장은 내 보지를 보며 한참을 입맛을 다시며 구경했다. 나는 남편이나 예전 남자친구들에게도 이렇게 다리를 활짝 벌리며 보지를 구경하듯 벌려준 적은 없었기에 수치심에 고개를 돌려 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 김사장이 내 보지를 핥아대기 시작했다. 김사장의 혀는 내가 만났던 다른 남자들보다 훨씬 긴 듯 했고, 내 보지 깊숙이 파고들며 핥아대는 통에 나는 순간 이성이 마비되는 느낌과 함께 커다란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하으응~~”
김사장은 흐뭇한 표정으로 나를 한 번 흘깃 보고는 계속해서 나의 보지를 빨아대며 나의 가슴을 주물럭댔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강렬한 애무에 이성적으로는 안 된다고 외치고 있었지만 이미 나는 정신을 붙잡기 너무 힘든 상태였고 계속해서 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았다 뱉았다 하며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앙..”
김사장은 한참의 애무 끝에 팬티를 벗고는 커다란 자지를 꺼냈다.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었떤 야동에서나 나올법한 다마같은 것이 박혀 있는 자지에 깜짝 놀라 김사장을 제지하려고 했지만 이미 내 다리를 꽉 붙잡고 김사장의 자지가 내 보지에 들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김사장의 자지는 내 보지 안 쪽 끝까지 파고들어 왔고, 첫경험 때 느꼈던 그 아픔과 함께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흐으윽.. 아.. 아퍼요..”
하지만 김사장은 그런 나를 비웃듯 한 번 자신의 자지를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을 거라는 말과 함께 내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너무나 큰 자지가 쑤셔대는 느낌에 보지가 찢어질 듯한 고통과 아픔이 밀려왔지만 김사장은 그런 내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계속해서 나의 보지를 쑤셔댔다. 나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어서 이 지옥 같은 시간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렇게 한참을 박아대던 김사장의 몸놀림이 어느 순간 빨라진다는 느낌과 함께 나는 김사장이 드디어 절정에 달했구나 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는 찰나, 내 보지에서 김사장의 빠지는 느낌과 함께 내 얼굴 쪽으로 김사장의 자지가 나타났고 지체 없이 내 입에 밀어 넣곤 정액을 한참을 토해냈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큰 자지에서 정액이 빠져 나가고 나는 이제 좀 쉴 수 있겠구나 라는 안도를 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내 입에서 빠져 나온 김사장의 자지는 생각보다 별로 줄어들어 있지 않았고, 여전히 빳빳이 발기한 상태였다.
이게 무슨 상황인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나를 후배위 자세를 취하고 하고는 김사장의 자지가 다시 한 번 나의 보지 안으로 파로 들어 왔다.
“하아앙~!!”
이미 한 번 김사장과 섹스를 하고 난 것 때문인지 아까보다 훨씬 통증은 덜 했고, 아까는 쾌감보다 아픔이 더 컸다면 이제는 훨씬 큰 쾌락이 느껴졌다.
김사장의 커다란 자지가 쉴 새 없이 나의 보지를 쑤셔대며 내 보짓살이 밀려났다 들어갔다 하며 마찰이 될 때마다 나의 보짓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와 내 보지를 적시고 있었고, 나는 정신없이 신음소리만을 내고 있었다.
“하아.. 하아앙.. 하아앙~~”
계속해서 나의 보지를 쑤셔대던 김사장은 또 한 번 절정에 달하는지 나의 양 가슴을 터질 듯이 꽉 쥐고는 더욱 더 거세게 나의 보지에 박아댔고, 나 또 한 이번에는 절정에 달할 듯 정신없이 거친 신음소리만을 내뱉었다.
“아아.. 하아아.. 아흐으윽...”
그런 나의 울부짖는 신음소리와 함께 김사장의 자지가 빠져나갔다 내 보지 깊숙이 밀려들어오고 나의 보지 안쪽에 잔뜩 정액을 내뿜었다. 한참을 정액을 뿜어대던 김사장의 자지가 빠져나가고 난 그대로 침대에 엎드려 겨우 겨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아....”
그리고 내 보지 사이에서 뜨뜻한 김사장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게 느껴졌다. 김사장은 2번이나 섹스를 하자 이제야 만족하는지 내 몸에서 떨어져 누워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나의 가슴을 주물러댔다.
“허어.. 허어.. 힘들구만.. 오랜만에 두 번이나 하려니까...좋았어?”
김사장은 나를 흘깃 보며 내 대답을 기다렸지만 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처음엔 아팠지만 두 번째 할 때는 안 좋다고 대답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죄책감이 들었다. 이건 철저하게 일이라고 그래서 악몽같은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분명히 쾌락이 느껴졌고 그런 감정을 느꼈다는 게 남편에게 너무나 미안했다.
“허허.. 좋았으면서 내숭은... 유부녀라 이건가..? 응?”
“모르겠어요.. 저 그만 씻고 나올게요..”
“허허.. 어딜 가.. 내 말 안 끝났는데..”
김사장은 나의 손목을 거세게 붙잡아 돌려세웠고, 놀랍게도 김사장의 자지는 다시 한 번 서서히 발기하고 있었다. 이미 2번이나 했는데,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
“아직 안 끝났어.. 흐흐..”
김사장은 나에게 비릿한 웃음을 흘리고는 앉은 상태에서 자지를 잡고는 나를 그 위에 앉히고 그대로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하으응...!”
김사장은 나를 꽉 안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내 보지에 박아댔고, 이제는 정말 아무런 통증도 느껴지지 않고 오로지 쾌락만이 나를 점점 지배했다.
김사장의 자지에 이런 감정을 몹시 두렵기도 무섭기도 했지만, 김사장의 자지는 너무나 내가 무기력하게 내 보지를 계속해서 쑤셔댔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내 보지에선 계속해서 보짓물이 흘러나오고, 이미 신음소리를 참을 수 없는 상황 이였고 나는 죽을 듯이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하아.. 하아앙.. 미치겠어요.. 하아.. 그마안.. 제발.. 하아아앙...”
하지만 그런 나의 바람과는 달리 김사장의 자지는 더욱더 내 보지를 쑤셔댔고,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잠시 후 김사장은 그대로 뒤로 벌렁누워 움직임을 멈췄고, 나는 그런 김사장을 멍하니 바라봤다.
“끝.. 끝난건가요?”
“아니.. 싸야 끝나지.. 흐흐.. 싸게 해 봐..”
“네???”
“내 말을 못 알아듣나? 싸게 해 보라고.. 흐흐흐.. 어떻게 하는 지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김사장의 말이 무슨 말이 못 알아들을 리 없었고, 제발 그런 말이 아니기를 바래서 두 번, 세 번 물어봤지만 김사장은 다시 한 번 더 확고히 말하며 비릿한 웃음을 흘릴 뿐이였다.
“이래서 싸겠어...? 뭐.. 대실시간은 아직 남았고, 안되면 숙박으로 바꾸면 돼.. 하지만 내가 싸기 전까지 안 끝난다고.. 무슨 말인지 알지..?”
난 그런 김사장의 말에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조심스레 김사장의 자지에 내 보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흐흐.. 좋아.. 좋아.. 흐흐 근데 그래서 내가 금방 싸겠어..? 더.. 더 요염하게 해보라고...”
“흐흐흑....”
순간 그런 김사장의 말에 나는 눈물이 터져버렸고,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않고 미친 여자처럼 울면서 김사장의 위에서 커다랗게 솟은 김사장의 자지에 내 보지를 박아대며 내 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돌려댔다.
“흐흐.. 좋아.. 좋다구.. 흐흐...”
“하아.. 하아.... 하아아..”
이미 내 이성은 남아있지 않았고, 나는 이 시간이 얼른 끝나기만을 바라며 더욱 더 섹시하게 더욱 더 빠르게 김사장의 위에서 허리를 돌려댔다.
김사장의 정액과 내 보짓물이 흘러나와 김사장의 자지는 축축히 젖어 있었고, 나는 김사장의 위에 엎어져 젖꼭지를 빨았다 키스를 했다 하며 최대한 김사장이 빨리 사정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한참의 내 노력 끝에 김사장은 절정에 달하는 듯 거친 숨소리를 뱉어댔고, 다시 한 번 내 보지에 깊숙이 정액을 내뿜고 나서 너무나 긴 3번의 정사가 끝이 나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김사장의 옆으로 쓰러져 헉헉대며 가만히 누워 있었다. 정말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조차 없었다. 하지만 김사장은 아직도 괜찮은건지 내 가슴이며 보지며 한참을 장난치며 놀다 나를 향해 웃어보이곤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 난 잠깐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김사장이 또 한 번 내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이미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남아 있지 않은 나는 겨우 겨우 신음만을 내며 누워 있었고, 그렇게 십 여분을 더 박아대고 나서야 절정의 순간 김사장은 자지를 빼내 내 얼굴에 정액을 뿌리곤 마침내 만족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 김사장을 초점 없는 눈으로 한참을 바라보다 겨우 몸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가 샤워기에 대충 몸을 씻고는 나왔다. 이젠 몸을 씻을 힘도 없었고, 어서 빨리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밖으로 나오니 이미 김사장은 옷을 다 입은 상태였고, 내가 옷을 입고 우리는 출발해 곧장 집으로 향했다.
40여분을 달려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김사장의 차는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 우리 동 앞에서 주차했다.
“들어갈게요..”
“잠깐만 더 있다가 가지..”
“죄송한데 정말 너무 피곤해요...몸이..”
하지만 그런 나의 요구는 가볍게 묵살되었고, 김사장은 나의 블라우스를 제치고 가슴을 만져대다 좌석을 뒤로 제친 후 내 가슴을 빨면서 치마를 위로 올리고 나의 보지를 만져댔다.
잠시 치마 안에 왜 팬티가 없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다시 곰곰이 생각하니 모텔에서 나올 때 팬티를 입었다는 기억이 없었다. 분명 침대 위에 올려져 있던 옷을 그대로 입었는데 그 중 팬티는 없었다는 것이 지금에서야 기억났다.
모텔에 팬티를 두고 온 것인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중요한 것이 아니였다. 정말 난 너무나 피곤한 상태였고, 도저히 더 이상은 섹스를 하기 힘들었다.
“하아.. 사장님.. 제발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제발..”
“흐흐.. 알았어 걱정마 섹스는 안 할테니까..”
김사장은 고개를 흘깃 올려 나를 보며 미소 짓고는 나의 보지를 빨아댔고, 나는 기계적으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신음을 내뱉었다.
“하아.. 하아아...”
한참의 애무 끝에 내 보지에선 보짓물이 흘러나와 허벅지까지 흘러내리고 있었고, 김사장은 그제야 만족하는지 나에게 떨어져 나와 운전석으로 돌아갔다.
나는 서둘러 좌석을 바로 하고 휴지를 꺼내 흘러나온 보짓물을 닦고는 옷매무새를 바로 했다.
“그럼 내릴게요”
“그래.. 잘 들어가고.. 흐흐.. 연락할게...”
차에서 내려 주저앉은 걸 같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파트 현관 물을 지나 겨우 겨우 엘리베이터를 타고 휴대폰을 꺼내 보니 1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길고 길었던 7시간이 드디어 끝난 것이다.
그리고 남편에게 와 있는 수많은 카톡과 전화를 보며 순간 나는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나려는 걸 겨우 참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집 안으로 들어오자 남편은 아직 자지 않고 쇼파에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억지로 희미하게 남편을 향해 웃어보이곤 그대로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30분이 넘게 샤워기 물을 맞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금의 내가 너무 비참하고 한심하고 역겹게 느껴졌다.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온 건지,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건지..
난 마치 내 죄가 씻기기라도 할 것처럼 내 보지를 빨갛게 될 정도 빡빡 씻으며 김사장의 모든 흔적이 없어지길 바랬다.
겨우 겨우 흘러나오는 눈물이 멈추고, 욕실에서 나와 잠옷을 갈아입고 침실로 들어가 그대로 돌아누웠다.
차마 남편의 눈을 바로 볼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았다
[출처] [펌]나의선택+아내버전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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