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비밀 -실화 16부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6부
“참 듣고 보니 그러네요, 그리고 향미정의 진옥씨도 마찬가지잖아요, 남편을 잘못 만나가지고 그렇게
고생을 했다지 뭐예요”
“그렇지 진옥씨도 얼굴도 예쁘고 얼마나 귀염성이 있는 여자인데 남자를 그만 잘못만나 가지고 인생을
망쳐버렸지”
내 아내와 이**가 어떻게나 둘이서 궁합이 잘 맞는지 말을 하는 것 마다 착착 둘이서 너무나 잘 맞는다.
“저어, 여보! 우리 수정이랑 현철이도 있는데 우리 현경이 진옥씨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부터 좋은
이야기만 합시다.”
내가 애들이 보는 자리라 목소리를 낮추어 내 아내에게 말을 했다.
“아, 미안해요, 여보! 내가 그만 실수를 했네요.”
내 아내도 얼른 내 눈치를 알아서 채고는 말을 멈추었다.
다음날 저녁 무렵에 향미정으로 갔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함수철이의 아내와 그녀의 어머니가 달려 나와서 나를 반긴다.
“어서 오세요, 사장님!”
“어서 오세요!”
항상 보아도 사람이 좋아 보이는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와 항상 나를 대할 때 마다 너무도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고운 미소를 짓는 함수철이 아내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준비는 다 했어, 진옥씨!”
“네, 그럼요, 재료는 충분히 사 왔어요, 지금 주방에서 아주머니들이 한참 두부찌개에 넣을 양파와 송이
버섯 그리고 돼지고기와 마늘 양념 그리고 쪽파를 썰어서 한참 큰 통에다 넣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 그래, 그럼 내일 손님 맞을 준비는 신경 쓸 것이 없이 잘 되었네”
함수철이 아내를 따라서 주방으로 들어가니 정신없이 양파와 송이버섯을 썰고 있던 아줌마들이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사장님 오셨어요.”
“아, 네, 수고 하십니다.”
이렇게 한참 내일 쓸 두부찌개 재료를 준비하느라 함께 분주히 일을 하다가 보니 어느 새 밤 열 한 시가
넘어 있었다.
이제 주방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들도 집으로 돌아가고 함수철이 아내의 어머니 아버지도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제 넓은 식당 주방에는 나하고 함수철이 아내 이렇게 둘이 남아서 아줌마들이 엄청나게 많은 양파와
송이버섯과 쪽파와 마늘을 찍어서 함께 썰어서 놓은 재료들을 큰 플라스틱 통 안에 옮겨 놓고 있었다.
말이 플라스틱 통이지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통이다.
이제 그 큰 통 안에다 아줌마들이 썰어서 놓은 양파와 송이버섯 그리고 찍은 마늘 양념과 쪽파와 대파를 썰어
서 놓은 것을 함께 넣고는 내일 점심 때 손님이 오면 여기 통 안에 준비하여 둔 재료들을 업소용 큰 냉장고 안
에 있는 돼지고기와 두부를 알맞게 넣어서 끊이면 별미인 두부찌개가 되는 것이다.
예약 손님 오십 명과 점심때 마다 단골로 오는 손님들을 계산하면 족히 백 명이 먹을 분량인지라 파와 송이버
섯을 썰어서 놓은 재료를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플라스틱 통에다 담으니 통마다 가득가득 찼다.
“엄청나게 많네!”
“그럼요, 매일 이 정도는 준비를 해 두어야 찾아오는 손님들을 다 맞이할 수가 있어요, 하루에 보통 백 명은
기본이거든요”
고운 미소를 가득히 지으며 함수철이의 아내가 말했다.
너무도 고르게 난 하얀 이를 살짝 드러내며 고운 미소를 짓는 함수철이 아내를 바라보니 그만 순간 그 복스러
운 입술을 빨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진옥이 이리 와!”
“네?”
나는 마음이 조급해 있었다.
얼마 전에 오현경이와 프린스 모텔에서 육체적 깊은 관계를 맺고 나서는 그 동안 여자와 관계를 갖지 못했다.
지금 내 아내 한영순이는 박철웅이 그 놈의 새끼랑 그 짓을 하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그 곳에 염증이 생겨서
당분간 부부관계를 하지 못한다.
그 바람에 나는 현경이와 둘이서 모텔에 가서 내 아내에게 풀지 못했던 욕망을 맘껏 풀었다.
그런데 요즘 현경이가 워낙 바쁘고 귀하신 몸이 되어서 이제는 옛날처럼 그렇게 자주 만날 수는 없다.
나는 아무런 영문을 몰라 하는 함수철이의 아내를 재빨리 끌어서 안으며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며
쪽쪽 빨았다.
그러자 함수철이의 아내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어쩔 줄을 모른다.
“진옥이 그 동안 진옥이와 얼마나 내가 하고 싶었는지 몰라!”
나는 함수철 아내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서 넣으며 말했다.
“저도 사장님하고 하고 싶었어요.”
“아, 그래, 진옥이 우리 그냥 여기서 하자, 응, 진옥아”
“응, 여기 주방에서요?”
“그래, 여기에서 진옥이하고 하고 싶어”
“그래도, 여기서?”
“그래, 지금 호텔이나 모텔로 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래도 여기서 하면 혹시나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 들키면 어떡해요?”
“응? 들키긴 두 분은 아마 주무 실거야”
“그래도 혹시나?”
“괜찮아 진옥이 내가 오늘 우리 진옥이하고 맘껏 하고 갈 거야”
내 마음은 이미 들떠서 있었다.
나는 얼른 옷을 모두 벗었다.
“진옥이도 얼른 옷 벗어!”
내 말에 함수철이의 아내도 잠시 머뭇거리다가 옷을 벗었다.
“잠깐만, 사장님, 불을 끄고 올 게요”
함수철이의 아내는 재빨리 벽 쪽으로 가서 스위치를 내려 주방에 불을 껐다.
“진옥이 어서 이리 와!”
나는 어둠 속에서 함수철이의 아내를 불렀다.
“여기 있어요, 사장님”
어둠 속에서 함수철이 아내가 내게 다가와서 안긴다.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고 좋아서 미칠 것만 같았다.
내 품에 안긴 함수철이 아내의 보드라운 입술을 쪽쪽 빨면서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함수철이의 아내는 키가 작다 보니 두 손으로 내 목을 끌어서 안고는 내 몸에 달려서 안겨 있었다.
아, 그런데 작은 함수철이 아내를 내가 안은 채로 키스를 하니 이게 또 보통 재미가 있고 스릴이 있는 게
아니었다.
키가 늘씬한 오현경이나 내 아내 한영순이 하고 할 때에는 마주 서서 그냥 끌어서 안으면 되는데 함수철이
의 아내는 키가 작다 보니 내가 그녀를 끌어안아서 위로 올려야 입맞춤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까지는 그냥 방안에 그녀를 눕혀 놓고서 했는데 오늘은 식당 주방에서 하려고 하니 그냥 주방 타일
바닥에 사랑하는 그녀를 눕히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좀 힘이 들더라도 함수철이 아내를 내가 선 채로 올려서 안고는 하려고 생각했다.
이렇게 선 채로 귀여운 함수철이 아내를 안고 하는 재미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사장님께 이렇게 안기니까 너무 좋아요!”
“응, 나도 진옥이를 이렇게 선 채로 안고 하니까 너무 좋아!”
“내가 키가 작아서 사장님이 저를 안고 하려면 힘이 많이 들 것 같아요.”
“괜찮아, 예쁜 진옥이를 이렇게 선 채로 안고 하니까 너무나 재미가 있고 좋아, 진옥이도 좋지?”
“네, 너무 좋아요”
“그럼 이제부터 내 좆이 진옥이 보지에 들어갈 거야”
“네, 사장님 어서 진옥이 보지에 사장님 좆을 넣어서 주세요.”
내 목을 꼭 끌어안고 매달려서 버둥거리며 가쁜 숨을 쌕쌕거리면서 함수철이 아내가 말했다.
“그래, 진옥이 보지에 내 좆을 넣을 거야!”
“네, 사장님, 어서 넣어 주세요.”
나는 그만 참지를 못하고 말뚝같이 흥분으로 일어 선 내 좆을 진옥이 보지에 밀어 넣었다.
한참동안 선 채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애무를 한 뒤여서 그런지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에 내 좆이
미끄럽게 들어가 박힌다.
“헉... 헉... 너무..... 좋아요... 사장님..... 헉.... 헉...헉......”
함수철이 아내는 내 목을 끌어안고 내 몸에 매달린 채 흥분으로 소리쳤다.
“아욱, 나도 진옥이랑 이렇게 서서 하니까 너무 좋아!”
“홉...홉...홉...아흑...아흑...홉...홉...헉...헉...아흑...아흑...”
이제 함수철이 아내는 점점 흥분으로 말을 못하고 쌕쌕거리기만 하고 있었다.
“아...욱... 진옥아... 우리... 이렇게...... 하니까... 너무.....좋아!”
나는 내 몸에 매달린 채 버둥거리는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를 내 좆으로 쑤셔대며 말했다.
“홉...홉...아흑...아흑...어떻게...아흑...아흑...”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 보지에 깊숙이 박힌 내 좆이 점점 팽창해 지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의 보지가
흥분으로 내 좆을 조이고 있었다.
“진옥이 너는 키는 작아도 보지는 엄청나게 좋은 것을 가졌어!”
“아.... 몰...라...요..... 몰.....라.......요....”
나는 정신이 몽롱해 지면서 점점 오르가즘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었다.
“아.......욱....... 진옥아.... 너...... 무...... 좋아......... 진옥아...... 훅... 훅..... ”
“아흑...아흑... 나... 어떻게.....나...나...아흑...아흑...... 나.... 몰.... 라.........”
“으...으...으...더... 더 이상... 못.... 참.... 겠.... 어..... 학......학..... 학.........”
“아흑... 아흑... .. 흑... 몰라... 몰라... 음... 음... 몰라... 음... 음... 음....”
다시 한 번 함수철이 아내의 몸을 공중에 붕 띄우듯이 들어서 올리며 흔들어 대는 그 순간에 나는 황홀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 좆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 속에 깊숙이 박힌 채 사정을 시작했다.
내 좆에서 정액이 사정이 되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히 적시고 있었다.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온몸을 떨면서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우리 두 사람의 헐떡거림이 온 주방 안을 울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함수철이 아내를 놓아주지 않고 한 번 맛을 본 그 쾌락을 다시금 찾아서 작업을 시작했다.
“아, 우리 진옥이, 굉장하네, 우리 다시 한 번 더 할까?”
“어머나, 사장님, 또 해요?”
“응, 그래, 진옥이 너하고 오늘 밤, 밤새도록 하고 싶다”
“그렇게도 제가 좋으세요, 사장님!”
“그래, 진옥이 네 보지에 내 좆을 밤새도록 넣고 싶어!”
“아, 몰라요, 사장님!”
나는 다시 함수철이 아내를 안아서 올렸다.
그리고는 내일 손님들에게 만들어 주려고 파와 송이버섯을 썰어서 놓은 재료를 담아놓은 플라스틱 큰
통 안에 눕혔다.
목욕탕 욕조보다도 더 큰 통이라 함수철이 아내와 내가 들어가도 넉넉할 만큼 플라스틱 통이 넓고 컸다.
함수철이 아내의 탐스러운 엉덩이 밑에 주방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들이 몇 시간을 썰어서 놓은 양파와
송이버섯 대파와 쑥갓들이 짓눌리고 있었다.
“사장님, 얼른 통에서 나가요, 내일 손님들에게 줄 음식을 만드는 재료들인데 여기서 하면 어떻게 해요”
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함수철이 아내는 너무나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랐다.
“괜찮아, 사랑하는 우리 진옥이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두부찌개 재료를 더 맛있게 섞어서 주겠지 뭐”
“어머나, 이제 사장님도 능청스러워 지셨어요.”
“진옥이의 이 탐스러운 엉덩이가 이 통 안에서 맷돌질을 하면서 양파와 버섯과 파들을 골고루 섞어 놓으면
더 좋은 요리가 될 거야”
“어머나? 사장님!”
“자, 이제 진옥이를 올라타고 진옥이 보지에 내 좆을 다시 넣을 거야”
“아, 몰라요, 사장님!”
나는 약간 토라진 음성으로 말을 하는 함수철이 아내를 그대로 올라타면서 내 좆을 그녀의 보지에 다시
박았다.
“아... 욱...... 어....... 흡.........”
“이제 또 진옥이 보지를 쑤셔 줄게”
“아, 몰라요, 사장님!”
함수철이 아내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 공격을 독촉하고 있었다.
출렁거리며 탄력이 있는 함수철이 아내의 두 유방을 움켜서 잡고는 거칠게 주물러 대자 그녀는 그 큰
엉덩이가 맷돌을 굴리듯이 씰룩 거렸다.
그러자 함수철이 아내의 그 큰 엉덩이에 짓눌러서 썰어 놓은 양파와 버섯과 쑥갓과 파들이 뒤범벅이
되고 있었다.
“진옥이 너는 키는 작아도 어떻게 이렇게 엉덩이와 유방은 크지?”
“엄.....마......야...... 몰..... 라..... 요......”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함수철이 아내를 올라탄 채로 계속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마구 쑤셔
댔다.
함수철이의 아내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계속 입으로 쾌감의 신음 소리를 냈다.
점점 내 좆이 함수철이 아내의 보지를 쑤셔대는 속도가 빨라지자 그녀는 더욱 소리를 크게 내었다.
“아흑... 아흑...웁...웁...아흑...아흑......음... 음....음”
나는 크게 출렁거리는 함수철이 아내의 두 유방을 거칠게 움켜서 잡고는 주물렀다.
“진옥아, 이렇게 하니까 좋아?”
“네.....에......사....장....님.....너.....무......좋.....아......요....”
함수철이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며 괴성을 질렀다.
“아흑... 아흑...웁...웁...아흑...아흑......음... 음....음”
나는 계속 함수철이 아내를 올라 탄 채로 그녀의 보지를 계속 쑤셔 대었다.
“아욱, 오늘 내가 우리 진옥이 하고 두 번이나 하네.”
“아..... 몰라....... 흑....... 흑...... 흑........”
힘수철이 아내는 쾌감의 절정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아... 몰....라....요.... 사....장...님....나....와....요......엄....마.....야.....”
“아욱....진옥...아....너.....무....좋.....아.....진.....옥....아...진...옥...아.”
어둠이 내린 하늘 저 끄트머리 안개꽃 향기가 난무하고 바람이 건네는 초록빛 물 묻은 언어들이
포근한 사랑의 바다에서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 미성건설(美成建設)의 창업(創業) ◇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인연의 테두리를 엮으면서 살아간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던 회사의 신축 건물이 완공 되어 드디어 미성건설의 창업식을 가졌다.
법인설립을 마치고 7개월 만에 개업식을 하게 되었다.
이제 내가 현장 소장으로 있던 회사에서 독립을 하여 새로운 건설 분야에 한 부분으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다.
개업식에는 내가 현장 소장으로 근무를 했던 회사의 회장님과 전무이사, 그리고 내 아내 한영순이의
외삼촌, 그리고 내가 군 복무를 할 때에 내 휘하에 있던 소대원들이 이제는 모두 전역을 하여 사회인
들이 다 되어서 축하를 해 주려고 참석을 했다.
그리고 내가 현장 소장으로 있을 때 함께 일을 하던 공사장 인부들이 모두 이제 내가 앞으로 경영하게
될 미성건설로 옮겨와서 옛날처럼 다시 한 솥밥을 먹으면서 일을 하게 되었다.
“소장님요오, 우리는 이제부터 사장님과 함께 일하면서 살기로 마음을 정했으니 우리 마음을 꼭 좀
받아 주이소!”
함께 일을 하던 모든 인부들이 내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끝까지 자기들을 거두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바람에 나는 새로운 작업 인부들을 모집하려던 처음의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에 내가 먼저 있던 회사에는
새로운 작업 인부들을 모집하여 보충을 해 놓고 나왔다.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하다가 정이 든 것도 있겠지만 워낙 오랫동안 함께 팀을 이루어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보니 마음도 맞고 함께 일을 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오늘 회사의 창업식에서 제일 기뻐하고 좋아한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이**였다.
하긴 공사 현장의 조립식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회사의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근무를 하게 되니 너무나 좋아했다.
300명이 넘는 많은 축하 내빈들을 잘 대접해서 돌려보내고 회사의 사무실에는 나와 내 아내 한영순, 그리고
그녀의 외삼촌과 처가의 식구들, 또 함수철이 아내와 김정은, 오현경이와 이**가 남아 있었다.
“아이고, 이제 우리 누님도 정말로 이 큰 회사의 사장님 사모님이 되셨네, 앞으로 이 동생들도 잘 좀 봐
주세요”
“잉, 지금 너는 이 누나를 놀리는 거니? 앞으로 네 자형한테 잘 해야 봐 주지”
내 아내와 처남들이 주고받는 장난 끼 어린 말들을 들으며 장모님이 한 말씀을 하셨다.
“음, 우리 강 서방이 이렇게 성공을 할 줄은 내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그러니 새삼 더 이야기는 안하지만
앞으로 더 크게 사업을 잘 번창시키도록 해라, 그래서 다음에 우리 손자 현철이가 이 회사를 잘 이어 받도
록 말이야”
“아니, 어머니는 우리 수정이가 있는데 왜 현철이요, 내가 보기에는 수정이가 더 잘 할 것 같은데
그러십니다.”
장모님의 말씀에 처남이 말대꾸를 했다.
그러자 우리 현철이 일이라면 밤에 잠을 자다가도 벌떡 깨어 일어나서 달려오시는 장모님께서 어림도
없다는 듯이 처남들을 향해서 미리 선포를 하듯이 말했다.
“응, 우리 집안에 현철이 밖에 누가 더 있느냐? 너희 두 집안에도 모두 딸들만 여섯이고 비록 외손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집안에 현철이 밖에 의지할 남자가 더 있느냐?”
내 아들 현철이라면 그저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 내 아내 한영순이처럼 장모님께서도 똑 같이 내 아들
현철이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도 넘쳤다.
“아니? 어머니는 요즘 세상에 아직도 아들 타령이시오, 우리 집에 미향이나 성향이도 애들이 다 똑똑하고
동생네 미진이 미영이도 다 똑똑한데 그러면 앞으로 우리 집안의 전 재산을 외손자인 현철이에게 몽땅 다
넘겨주신다는 말씀이시오”
인천에서 모텔을 지어서 돈을 잘 벌고 있는 작은 처남이 장모님께 항의를 했다.
“나도 어머니, 동생의 말에 찬성이요, 어머니는 무슨 시대에 뒤떨어진 그런 말씀을 하고 계시오, 뭐
우리 어머니 아버지 재산에는 털끝만큼도 건드리지 않을 터이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보
니 영 아니라서 말씀을 드립니다.”
역시 인천에서 시내버스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큰 처남도 작은 처남의 말에 동조를 했다.
그러자 우리 장모님께서는 큰 소리로 두 처남에게 엄중하게 경고를 하듯이 말씀을 하셨다.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내 생각은 앞으로 영원토록 변함이 없을 것이다. 너희 아버지
께서도 내 생각과 동일하시다. 그러니 앞으로 우리 집의 모든 재산은 다 우리 현철이 몫이니 모두들 그
렇게 알고 있도록 해라! 그리고 우리 수정이는 앞으로 미스코리아가 될 것이니 그리 걱정을 안 해도 된
다. 내가 우리 수정이에게 물어서 보았는데 그 애의 꿈이 바로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이란다. 그러니 너
희들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하여 더 이상 아무 말 말아라!”
“수정이라면 미스코리아가 되고도 남을 애지요 어머니!”
“그래요, 우리가 보아도 수정이가 예쁘기는 예뻐요!”
두 처남댁이 우리 수정이의 예쁜 외모를 인정하면서 장모님께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언뜻 내가 내 아내 한영순이 얼굴을 쳐다보니 내 아내의 얼굴에는 생애 최고의
기쁨이 환한 미소로 나타나 있었다.
이리하여 그 날, 내 작은 아들 현철이는 앞으로 처가의 모든 재산을 자동으로 승계 받을 후계자로
지목이 되었다.
밤이 늦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니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내 아내가 나를 보고는 마치 다짐을 하듯이
말했다.
“여보! 당신이 **씨를 마음에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 줄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 마음에
안 든다고 **씨를 절대로 내어 보내면 안돼요!”
“응? 왜 내가 **씨를 내어 보내? 나는 한 번 약속을 하면 그대로 지키니까 아무 염려 하지 마!”
내 아내의 말에 나는 확신을 심어 주듯이 내 아내에게 말했다.
그러나 내심 내 마음 속으로는 이**가 내 비서가 된 것이 무척이나 부담스러웠다.
처음 내 생각에는 김정은이를 내 비서로 하고 싶었다.
내 아내가 이**를 내 비서로 미리 정하여 내 앞에서 발표를 했을 때에 나는 결사적으로 반대를 하면서
김정은이를 내밀었지만 자기 친구인 김정은이는 나이도 많고 더구나 자기 친구라서 안 된다고 기를 쓰면
서 내 아내가 반대를 했다.
내 아내를 찾아 올 때마다 본 김정은이가 내 맘에 쏘옥 들어서 나는 김정은이가 내 비서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을 했는데 내 아내는 한사코 김정은이는 안된다고 했다.
물론 자기 친구여서 그랬겠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김정은이는 남편을 교통사고 잃어버리고 외롭게 혼자서
사는 처지인지라 일자리를 가지게 되면 보람도 찾게 되고 새로운 자기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
을 배려를 해서 한 것인데 내 아내는 기를 쓰고 반대를 했다.
결국 내가 더 버티어 내지를 못하고 내 아내의 강경책에 밀려서 이**가 내 비서로 확정이 되었다.
새로운 회사에 사장으로 자리에 앉게 되자 그 동안 공사 현장에 뛰어 다니면서 현장 작업 인부들과 함께
일을 했던 그 시절이 갑자기 그리워 졌다.
이제는 회사의 사장실에 앉아서 업무 결재 서류나 뒤적거리고 내 비서인 이**가 내 옆에서 일러 주는
대로 하루의 일과를 보내려니 갑갑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가끔씩 현장에서 공사 작업을 하고 있는 인부들을 찾아가고는 했다.
그럴라치면 비서인 이**도 재빠르게 나를 따라서 왔다.
마치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서 다녔다.
나는 마치 이**에게 감시를 받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내가 회사에서 집으로 들어가면 놀랍게도 내 아내가 오늘 회사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낱낱이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얼마 뒤에 나는 내 비서인 이**가 내 아내인 한영순이에게 모조리 다 일러바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공사 현장에 나가서 작업 인부들과 대화를 한 내용도 아주 소상하게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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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4.25 | 내 아내의 비밀 - 프롤로그 (10) |
2 | 2025.04.24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7부 (마지막 회) (19) |
3 | 2025.04.24 | 현재글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6부 (16) |
4 | 2025.04.23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5부 (3) |
5 | 2025.04.23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4부 (9) |
6 | 2025.04.22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3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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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5.04.21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1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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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25.04.19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6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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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25.04.17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2부 (26) |
18 | 2025.04.16 | 내 아내의 비밀 -실화 1부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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