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엄마 노출녀 만들기 3

3. 남 모르게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엄마는 나를 피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편하게 대하지도 않았다. 어려운 사람 대하듯 눈치를 보며 내 기분을 맞춰주려는 태도가 역력했다.
왜 그러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엄마와 원래 속을 털어놓고 얘기하던 사이도 아니었던 터라 이제와서 그러기도 쑥스러웠다.
다만 나는 엄마의 비밀을 쥐고 있고, 엄마는 나와 비밀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는 남모를 연대감 같은 것을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나 아빠는 상상도 못할 비밀을 말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집에서는 엄마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주 부딪히는 누나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릴까봐 두려웠고 그러면 이 은밀한 재미도 끝이라는 불안감이 집에서는 더욱 조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현관문을 함께 나서면 세상을 향해 엄마와 나만의 비밀의 문이 열렸다.
다행히 아파트가 대단지여서 우리 동만 벗어나면 남의 동네나 다름이 없었다. 솔직히 나로선 아는 사람을 만나도 상관없다, 아니 더 흥분될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엄마 입장에서도 그럴지는 미지수다.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고 엄마와 나는 아파트를 크게 둘러 설치된 산책길을 따라 어슬렁어슬렁 걸었다.
엄마는 처음엔 저항하다가 결국 내 요구에 따라 나섰다. 걸으며 별로 말을 주고 받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았다.
엄마는 신발장에서 굽이 가장 높은 하이힐을 신고 위청거리며 위태하게 걸었다. 팔짱을 낀 거나 다름없게 내 팔에 의지해 지탱했다. 예뻐서 샀지만 굽이 너무 높아 볼 때마다 후회한다는 빨간색 하이힐이었다.
힘든 하이힐을 신는 대신 모처럼 위에는 브래지어를 하도록 허락했다.
어차피 오늘의 포인트는 하체였다. 집에서 입던 팬티 위에 민정이 누나의 미니스커트를 입게 했다. 민정이누나가 입을 때는 무릎 약간 위 정도오는 사이즈지만 역시 엄마가 한 치수 길어선지 허벅지의 반이 노출되었다. 그리고 얇고 부드러운 면스판이라 한 치수 작은 엄마의 엉덩이에 꽈악 달라붙었다. 아무래도 엄마가 본래 입던 느슨한 옷보다는 볼륨감이 더 뛰어났다.
엉덩이쪽에는 약간 사각에 가까운 엄마의 팬티선이 도드라져서 칠칠맞게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여자가 허술해보인달까.. 스타킹은 고민하다가 차라리 신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차악 달라붙은 치마에 의해 맨살의 각선미가 매력적으로 보였다.
"아유, 힘들어.. 내가 지금 뭐하는거니? 워킹연습하는 모델두 아니구.."
"엄마.. 쟤네들 아까부터 우리 뒤를 졸졸 쫓아온다?"
눈짓을 하니 엄마가 슬그머니 뒤를 돌아다본다. 대충 누나또래의 고등학생 정도 되는 3명의 남자들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아까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쫓아오는 낌새였다. 몇번은 엄마의 곁으로 바짝 지나쳐서 앞으로 나아갔다가 빙글 돌아서 다시 엄마의 곁으로 바짝 지나쳐 가며 엄마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기도 했다.
"쟤네들 엄마한테 관심있나봐.."
"쓸데없는 소리.. 니가 옷을 이상하게 입혀놓으니깐 그렇잖아.."
엄마는 내 팔에 지탱하여 걸으며 투덜거렸다. 그러나 전과 다른 희열을 본 것은 또 나만의 착각일까..
엄마는 다소 밝아진 얼굴로 가끔 뒤를 힐끗 거리며 3명의 남학생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그 덕분인지 적응을 한 것인지 걸음걸이도 이제는 제법 태가 났다. 허리도 꽤 곧추 서고 히프도 업된 자세로 걷는 느낌이었다. 뒤에서 보면 히프가 얼마나 씰룩될지 상상이 갔다.
그래도 나는 엄마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바닥이 폭신하게 탄성이 있지만 넘어지면 피부가 까질 것 같아서였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벤치라도 앉아서 쉴까 하다가 상가건물의 편의점이 가까이에 보였다.
우리가 사는 동의 맞은 편에 있어서 왠만하면 거의 오지 않는 곳이었다.
"엄마, 우리 저기 들어가서 좀 앉을까?"
"그래. 발 아파 죽겠다."
편의점은 별로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탁자와 의자가 놓여있었다. 나는 엄마를 부축해 들어가서 음료수코너로 갔다. 그때 아까의 세 남학생도 인라인스케이트를 탄 채 따라 들어왔다. 나는 또 장난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은 뭐 드실래요?"
"응? 선생님?"
엄마가 영문을 모르고 반문했다. 나는 그들 모르게 엄마에게 눈짓을 하며 가리켰다. 그제야 엄마도 눈치를 챘다.
"응.. 선생님은 이거. 녹차 마실래.."
"선생님은 학교에서두 녹차만 마시시던데 지겹지 않으세요?"
"아니.. 녹차가 얼마나 몸에 좋은데.."
엄마가 쓴웃음을 지으며 억지로 내 말에 장단을 맞춰 주었다. 엄마가 선생님이란 말에 세 학생은 기대를 하는 눈치였다. 아파트 근처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각 하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의자에 앉자 그들도 우리와 등을 지고 앉았다.
귀를 쫑긋하고 우리말을 엿들을 그들을 위해서 약간의 서비스를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선생님, 오늘은 누구네 집에서 주무세요?"
"응? 누, 누구네?"
"내일까지 수학여행이라구 거짓말 하셨다면서요?"
물론 소곤거리는 척하고 있었다. 엄마는 정말 소곤거렸지만..
엄마는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뒤에 앉은 학생들의 눈치를 살피며 목소리를 떨었다.
"수, 수철이네 집에서 잘거야.."
정신없이 아무 이름이나 대는 엄마의 긴장한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이야.. 수철이 자식 좋겠다.. 걔네 집 이번 주내내 빈대요.. 걔네 아빠, 엄마가 외국여행 가셨다던데.."
"으, 응? 그, 그래? 잘 됐구나?"
엄마는 멋도 모르고 내 말에 맞장구를 쳤다.
"목욕탕에서 봤는데 그 자식 꺼 되게 굵어요. 제꺼는 비교두 안되더라구요.."
"그, 그러니..?"
그때 엄마의 뒤쪽에서 꾸울꺽 하고 침넘기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세 놈은 음료수를 입으로 쪽쪽 빨며 눈으로는 엄마의 뒷모습을 쪽쪽 빨고 있었다.
엄마는 눈짓을 하며 얼른 일어나자고 성화였지만 나는 느긋하게 이 팽팽한 분위기를 즐겼다.
"선생님, 저 빨대 좀 새걸루 갖다주실래요?"
난 실수로 빨대를 떨어뜨리는 척하며 엄마에게 부탁했다. 엄마는 잠시 망설이더니 무겁게 몸을 일으켜 비척비척 거리며 빨대를 집어 왔다. 세 놈의 여섯 눈동자는 나는 신경도 안쓰고 엄마의 씰룩거리는 야한 히프에만 가서 꽂혔다. 팬티선이 도드라져서 정말로 헤픈 여자같은 허술한 느낌을 줬다.
"선생님 원래 노팬티로 다니시잖아요. 오늘은 왠일로 팬티를 입으셨네요? 팬티선이 다 보이네?"
"응? 정말 다 보이니?"
노팬티라 힘주어 말하며 세 놈의 눈치를 보니 꽤 놀라는 것 같았다. 상상하며 그려보는 것 같기도 했다.
엄마는 치마를 끌어내리며 옷매무새를 고쳤지만 고쳐질리가 없었다. 오히려 그 행동이 더 자극적으로 보였다.
팬티선이 보인다는 말에 빨리 일어서자는 엄마의 눈짓은 거의 애걸에 가까와졌다. 나는 차마 외면할 수가 없어서 엄마의 손을 잡고 부축해 일으켰다. 그러나 한편으론 서비스 멘트를 잊지 않았다.
"수철이네 가르쳐드리는 대신에 저랑두 놀아주셔야 돼요? 알았죠?"
"응? 아, 알았어."
난 보란 듯이 엄마의 히프를 손바닥으로 받치며 부축했다. 손바닥으로 엉덩이살이 씰룩거리는게 느껴졌다. 팬티선도 손바닥에 걸렸다.
세 놈은 또 따라나와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졸졸 쫓아왔다. 저들끼리 초등학교다, 아니다 중학교다 의논이 분분했다. 떨어질 생각을 안했다.
이러다 집까지 쫓아올까 싶어서 아무 동이나 들어가서 얼른 엘리베이터 문을 닫아 버렸다. 한 10여 층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니 동 주위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10여분이 지나서야 다른 곳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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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편한 옷으로 갈아 입은 후 엄마는 나를 불러 앉혔다.
"너, 언제까지 이럴꺼니? 엄마를 아주 동네방네 내돌릴거니? 소문 다나게?"
"소문은 무슨? 그런거 아니야.."
"그럼 왜 자꾸 이래? 한 두번두 아니고.."
"재밌잖아? 엄마는 재미없어?"
"재미가 문제가 아니잖아? 엄마보구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라는 거야?"
"뭐 어때? 알아보는 사람도 없는데?"
"그럼 알아보는 사람 생길 때까지 할려구?"
난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대답할 수가 없었다. 잠자코 있으려니 엄마는 한숨을 푹푹 쉬기만 했다.
사실 이 아파트에 1, 2년 산 것도 아니고 거의 10년 가까이 산데다가 엄마의 친구 분도 몇 분 살고 있고, 내 친구도 몇 명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본다고 어떤 문제가 생길거라고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조금 야한데가 있는 아줌마라고 생각을 하거나 아님 말거나 겠지..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더니 한숨을 더 크게 쉬셨다.
"그러게 엄마는 왜 바람을 피고 그래? 엄마는 그거 안 들킬 줄 알았어?"
그러자 엄마는 유구무언이라는 표정으로 한숨 쉬던 걸 멈추었다.
"다른 거 다 들어줄 테니깐 오늘 같은 거는 제발 하지 말자."
"다른 거 뭐?"
"아뭏든 니가 하라는 거 다 할께 오늘 같은 거만 말구.."
"오늘 같은게 내가 제일 하구 싶은 건데?"
"민철아, 제발.."
엄마는 울상이 되어 거의 빌다시피 했다.
"그럼 엄마가 말해봐. 다른거 뭐 해줄 수 있는데?"
"너 자위하는거 엄마가 도와줄게."
"그건 나 혼자두 할 수 있는데? 엄마가 안 도와줘두 돼."
그 말에 엄마가 자존심이 상한다는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나 난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럼.. 엄마가.. 입으로 해줄께.."
한참을 망설이다가 엄마가 간신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뭘 입으루 해?"
"니 꺼 말이야.."
엄마가 손으로 좆기둥 쥔 모양을 하더니 입을 왕복하는 시늉을 해보였다. 엄마가 그런 시늉을 한다는게 또 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놈한테두 그렇게 해줬어?"
"민철아! 그게 아니구.."
엄마의 얼굴에는 죄책감의 그늘이 서렸다. 난 그따위로는 어림없다는 듯 무관심한 표정을 지었다. 야동으로 보며 꿈에나 상상하던 일이지만 막상 엄마가 해준다니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 그럼.. 세, 섹스두.."
엄마의 말은 점점 기어들어가서 언뜻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섹스가 뭐?"
"섹스.. 해..준다..구.."
순간 내 눈에는 불똥이 튀었고,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충격이 왔다. 그러나 내색을 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의연하고 무심한 척 하려 애썼다.
"미쳤어? 내가 왜 엄마랑 그걸 해?"
이번에는 엄마의 얼굴이 잔뜩 구겨졌다.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마치 엄마같은 여자는 트럭으로 갖다 줘도 난 싫어..라는 말로 들려서 자존심이 확 상했다고 한다.
"엄마가 어때서?"
엄마가 볼멘 소리를 했다. 난 심장이 벌떡벌떡 뛰고 손이 떨릴 정도였다. 전혀 예상도 기대도 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엄마는 진정으로 얼굴이 팔리는 것보단 아들에게 몸을 주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걸까?
엄마의 제안은 나로선 상상조차도 피해왔던 것이었기에 당황스러웠다. 내 입장에서 노출플레이와 딸딸이 정도로 만족해야지 하던게 엄마 입장에선 그렇게도 치욕스럽고 하기 싫은 것이었던가..
일단은 즉답을 피하고 고민했다.
어떻게하면 님도 보고 뽕도 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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