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지는 아내 NTR 8화
Master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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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남편을 홀려 남겨두고 들어온 욕실에서 민지는 좀처럼 나갈수가 없었다.
민지는 어처구니 없게 자신의 위에서 몸을 흔들고 있는 남편의 모습에서 아쉬움과 갈증을 동시에 느끼며 고대리를 떠올리게 되었다.
남편의 섹스시간이 평소보다도 훨씬 길었다는것도 깨닫지도 못한 채 남편이 애를 쓸 수록 민지는 고대리의 자지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자신의 보지를 적시고 그 충만감과 강직함을 느끼게 해줬던 그 시간을 갈망하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와 죄책감에 남편의 얼굴조차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오늘 아침만큼 괴로웠던 기억도 없었고, 하루종일 일을하면서도 자신을 책망하길 몇번이고 반복했던 민지였지만..
남편의 섹스는 그런 죄책감과 미안함을 뒤로하고 어제 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었다.
고대리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며 헐떡이던 숨을 겨우 진정이 된 민지였는데..
창피하게 침대위에서 소변까지 보며 몸서리 치던 자신의 모습을 뒤늦게 축축하게 젖어 심하게 헝클어진 시트들을 보며 깨닫게 되었기에.. 더 이상 고대리에게 어떠한 반항이나 저항조차 할 수 없게 된 자신이란 걸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되었기에.. 그런것들보다 자신이 이렇게 흥분에 절어 몸부림을 했다는것이 창피하고 부끄러웠기에 고대리로부터 돌아누워 조용히 눈만 감고 있었다..
온 몸이 땀과 애액들로 범벅이 되어 불쾌감을 넘는 찝찝함까지 느끼면서도 눈을 뜰수가 없었는데.. 갑자기 그런 민지의 몸에 느껴진 부드러운 혀의 감촉에 놀라 눈을 뜰 수 밖에 없었다.
"무..뭐...."
"쯥~~~.. 맛있네."
"뭐해요?"
"누나는 땀까지 달콤하냐.."
"....."
"쩝~~~.."
"하..지마요.. 더럽게...."
"뭐가 더러워?"
"...소.....소변이..."
"엥? 이게 소변이에요?"
".."
"크크크크.. 진짜 순진하구나.."
".....?"
"다른거예요.. 이걸 본 남자라면 핥지 않을수가 없을걸요...쯥~~~~쩝쩝~~"
".........음~...헙!!"
황급히 입을 틀어막는 민지다.. 그렇게 느꼈는데도.. 고대리의 혀가 민지의 허벅지안쪽을 파고들자 자신도 모르게 다시 신음이 튀어 나왔고.. 그걸 억지로 틀어막는다.
"풋~~..큭큭... 쯥~~"
"흑.......그..만해.... 이러다가 몸이 견디질....으~~음~~~~~"
그러나 고대리는 멈추질 않는다.
두번의 사정에도 다시 발기한 자지를 민지에게 밀어댔고, 보지가 아프다며 울먹이기까지 한 민지의 모습을 보게된 고대리는 민지에게 입으로 해달라고 요구를 한다.
더 이상 뺄것도.. 숨길것도 없다는 생각에 거부감없이 입속에 자지를 담게 되지만.... 그러나 역시 오럴만은 힘겨워 하는 민지였기에.. 고대리가 민지의 몸을 다시 69자세로 올려 보지를 달래듯 입으로 살살 핥기 시작한다. 어떠한 삽입이나 손가락질이 아닌데도 민지가 허리를 굽히며 다시 느끼게 된다. 고통을 아우르는 듯한 고대리의 행동은 민지에게 창피함을 덜 느끼게 해주며 입속에 담은 자지를 본능적으로 빨게 만들었다....
소변을 보고.. 소변이 나오는 곳과 비슷한 위치인 구멍인 보지속을 들락거리는 자지를 입에 담고 이렇게 음란한 나체로 움직일줄은.. 꿈에서도 생각 못했던 민지였지만.. 지금은 고대리의 의도대로 가르쳐준걸 잘 복습 하는 학생처럼 손으로 뿌리를 잡고 흔들며 혀와 입술을 사용해 고대리에게 만족감을 느끼게 해 준다.
"이번엔.. 다 받아 먹어...."
"쪽...????"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알지? 사정하고 나서 다시 보지속에 넣고 죽을때까지 위에서 흔들게 할테니까..."
"....."
민지는 샤워기로 입속을 또 행구게 된다.
어제의 기억이 떠올라 입속에 담은 고대리의 정액들을 다시 느끼는듯 입을 여러차레 휑구며 뺕어낸다.
입속을 가득 메운 고대리의 정액은 진한 밤꽃향을 느끼게 하며 차마 삼키지도 못한 채 민지는 입속에 한동안 머금고만 있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끈적거림과 진한 걸죽한 애액들이 혀에 닿자 그 맛의 시큼함까지 전해졌기에 구역질을 하려던 민지였지만.. 고대리가 그런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걸 확인하곤.. 어렵게 목넘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갑자기 떠오른 수억개의 정액들이 지금 자신의 목을 통해 뱃속에 들어오고 있다는 생각에 결국 헛구역질을 하게 된 민지였는데..
고대리가 착하다는 듯 고대리의 머리를 쓸어내리며 가볍게 이마에 키스를 해 줬기에 볼을 붉히며 그런 고대리를 황당하다는 듯 쳐다보게 된다. 나이도 자신보다 어리고.. 직급도 낮은 고대리였지만.. 알몸인 지금 상황에서는 누가 우위에 있는질 말해주는 듯한 행동이었기에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그것마져 귀엽다는 듯 고대리가 품에 민지를 안고는 힘을 더 줘 밀착을 더 했었다.
그런 기억들에 행구던 입을 비우곤 머리를 크게 젓기 시작한 민지다.
남편의 섹스에서 만족보다는 아쉬움을 느꼈다는 것이..
그리고... 남편의 서툰 섹스에서도 고대리를 떠올린 순간 쏟아져 나온 애액들이 더 큰 충격이었기에 고대리의 흔적들을 다 없애려는 듯 아예 샤워를 다시 하게 된다...
=====
"피곤한데 정말 미안해.."
"아니에요. 얼른 자요.. 전 정말 피곤해서.."
"그래.. 자라고..."
"...."
"그런데.. 좋았어?"
"..........."
"좀 이상하지 않았어?"
"........?"
"나.. 오래했잖아.."
"예??.......네."
"좋았지?"
"..................예.. 피곤해요.."
"그래.."
비록 아내가 피곤하다며 등을 돌렸지만 기분은 역시 하늘을 날듯했다.
이런게 능력있는 남자의 기분이란걸 느끼며 아내의 등에 가슴을 맞닿으며 아내를 꼭 끌어안아준다.
진급을 하더니 퇴근 시간이 더 늦어진 아내로 어쩔 수 없이 내가 본가로 아이를 데리러 가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래서 능력 있는 여자를 아내로 둔 남편들이 피곤해진다고 하는 건가... 나와 아내가 일하는 업종이 실적도 포함된 수당급여가 봉급에 많은 차이를 줬기에 파격 인사와 저번의 금감원 사건 이후 주가가 하늘을 치솟은 아내의 봉급이 내 봉급을 따라잡기 시작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였고, 농담조로 나보고 아이를 맡아 키우라는 말까지 애교 부리며 하게 된 아내였다.
정말로 칙칙이 사건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첫 진급후 받게 된 아내의 봉급이 나와 거의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조금은 씁쓸한.. 주임인 나와 한 등급 위인 팀장인 아내인데도 여자란 이유로 봉급이 비슷하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아내의 말을 이해하면서도 남자니까..라는 말로 내 입장을 미력하게 표현하게 되었다.
이대로라면 지금보다도 더 생활이 풍족해질 거라는 기대감이 들긴 했지만.. 역시 아내의 늦은 퇴근은 물질적 풍족에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었다.
거의 6시면 퇴근해 칼같이 아이를 돌보던 아내였는데.. 여자가 밖으로 돌수록 불안해지는 남자의 심리를 뼈저리게 느끼며 난 뜬금없이 아내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게 된다.
요즘 아내가 늦을수록 보이는 모습은 반비례식으로 더 예뻐 보인다는 착각이 일었기에 신청이 라기도 뭐한.. 아이를 재우고 화장대 앞에 앉은 아내에게 무심한 듯 말을 뱉어 봤다.
가족의 나들이 격인 데이트였지만.. 토요일 오후를 포기하는 내 모습에 아내가 놀란 듯 날 빤히 쳐다본다.
하긴....
토요일과 일요일엔 휴일이라며 단어그대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내 철칙으로 집 밖에 나가는 걸 극도로 꺼리던 나였으니 아내의 태도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요즘 은근히 아내가 세련되어지는 모습에 내 여자란 걸 확인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 즉흥적으로 말을 꺼내게 되었고, 말로는 괜찮겠냐고 되묻는 아내였지만 역시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 보였다.
아내와 오랜만의 외출은 부부간의 정을 더 돈독하게 한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다.
일이 많아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 몸으로 나와 아이의 뒤치다꺼리를 하던 아내였는데.. 눈치를 보며 설거지에 청소까지 도와주는 내 모습에 아내가 '이 사람이..'라는 식의 의구심 서린 시선으로 눈을 흘겨보지만.. 역시 이런 내 서비스에 오랜만에 날 다시 봤다는 듯 연신 미소 짓는 아내의 모습에 내 입 꼬리까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그리고 데이트를 준비하며 콧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한 아내의 뒷모습을 무심한 듯 훔쳐보게 된다.
평소처럼 검은색의 투명한 팬티스타킹을 신고는 옷장에서 옷들을 한가득 꺼내어 침대위에 늘어놓고는 턱을 괴고 고민을 하는 모습까지.. 모처럼의 데이트에 나까지 기분이 들뜨기 시작했다.... 이게 얼마만인지.. 아이와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토요일의 한가함을 만끽하게 된 난 곧 아내의 모습에 입을 떡하니 벌리곤 빤히 쳐다보게 된다.
하얀색의 슬림한 목이 긴 블라우스에 뒤트임이 있는 짧은 스커트.....
평소에도 즐겨 입는 스타일의 복장이었지만 아내의 곧 꺼낸 말대로 블라우스는 평소 입는 것보다 더 타이트해 요즘 업무로 인해 잘록해진 허리를 더 도드라지게 밀착되어지며 그에 반해 풍만하고 모양 좋은 가슴을 더 돋보이게 했었고, 스커트의 길이는 평소 입는 스커트보다 한 뼘은 더 작아 보이는 정말 짧은 미니스커트였다.
"너무.. 짧죠??"
"..으..응??"
"이게.. 아직 맞네.. 처녀 때 입던 건데.."
"....."
"너무 야하죠?"
"...괜찮은데.."
"..그래요? 하긴 이런 걸 또 언제 입어본다고.. 큭큭.. 자기 신경 안 쓰이겠어요?"
"내가?? 당신이 신경 쓰이는 게 아니고?"
"신경은.. 아줌말 누가 쳐다본다고.."
기분이 업이 된 아내는 연신 웃음을 지으며 거울 앞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본다.
내가 봐도 처녀 때보다도 더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낸 아내의 자태는.. 마지막으로 엉뚱하게 반부츠를 신으려 했기에 나도 모르게 손서리를 치며 아내에게 하이힐을 권하게 되었다.
역시.. 이런 자태의 완성은 스타킹이라는 생각에 그 스타킹을 더 돋보이게 만들 아주 예전에 봤던 것으로 아내에게 평소 잘 신지 않는 검은색과 은색의 리본장식이 있는 11Cm의 높은 굽 하이힐을 꺼내 디밀었다.
"..이거 못 신어요."
"응? 무슨 소리야.. 평소에 잘만 신더만..."
"..그거야 7cm죠.. 이게 언제적건데.."
"한번..신어봐.."
"참나.. 갑자기 웬 성화래요?"
"....이왕 이뻐보이는거.. 다른 놈들한테 자랑 좀 하려고 한다..."
"....풋~~..큭큭.. 뭐라고요?!"
"신어봐.."
"...."
아내가 마지못해 하이힐을 신고는 거북스러운지 조금 걸어본다. 보기에도 위태위태하는.. 단지 4cm차이인데 착용감이 많이 다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난 고집을 부리게 된다.
정말로 누구에게 소개시켜줄 아내도 아니었는데.. 왠지 모를 자기만족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며 난 그대로 아이와 아내의 손을 이끌고 나간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시간 내내 아이와 아내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누구 생일이냐고 물어보는 아이의 질문에 아내가 '그러게~'라며 말꼬리를 올렸다,
그리고 오랜만에 영화를 한 편 때리자는 내 말에 아내가 시계를 확인한다.
이제 겨우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을 확인한 아내는 흔쾌히 허락을 하곤 근처의 극장으로 먼저 걸음을 옮기며 역시 신이 난 듯 내게 팔짱을 끼며 설레발을 친다.
작은 핸드백을 어깨에 걸친 채 아내는 내게 매달리다시피 움직였고, 아이와 함께 옆구리에 매달린 아내의 자태와 미모로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 난 우월감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여자였다는 걸 이제야 떠올리게 된다.
삶에 지쳐.. 아이에 치여 언제부터인지 계산적이고 현실에 수긍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때때로 냉정하기까지 보여진 아내였지만.. 역시 아내도 여자였고, 아내와 엄마이기 이전에 데이트를 좋아하는 여성이란 걸 깨달으며 난 아내와 함께 영화관으로 들어가 시간표를 확인하게 된다.. 낯선 영화들로 가득 메운 광고판들에 나와 아내는 멍하니 고개만 들고는 한참을 쳐다보는데... 왕이 나오는 광고판에서 아내가 시선을 멈춘다.
"우리 저거 봐요!"
"응?? 저거?"
"저거 진짜 재밌데요."
"가만 보자..... 시간이.. 헛!~~ 방금 시작했네!! 그런데 아이는 어떻게 하고.. 이거 미성년자 관람불가 아닌가?"
"여기 11층에 아이 놀이터 있다는 거 몰라요?? 엇!!.. 빨리!!! 빨리 움직이!! 쿡쿡~"
아내가 내 팔을 끌어당기며 매표소로 밀어댄다. 역시 세상이 많이 변한건지.. 전자식 매표기 앞에서 한참을 헤매고 나서야 별로 좋지 않은..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영화표 두 장을 어렵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 동안 아내는 아이를 젊은 보모까지 있는 아래층의 놀이터로 아이를 데려다 놓고 내게 다가왔다.
뭐가 그리 신이 났는지.. 아내는 내 팔을 연신 끌어당겨 서둘렀고, 다행이 우리는 막 시작한 영화를 입구 바로 앞의 자리에 앉아 볼 수 있었다..
앉고는 심호흡을 동시에 하던 아내와 난 서로를 쳐다보며 웃게 되는데... 갑자기 무엇인가를 떠올린 아내가 고개를 두리번거리곤 조심스럽게 허리를 숙여 일어난다.
"어디가?"
"..팝콘!"
"...뭐?"
"쉿!~~"
아내가 귀엽게 손가락 하나를 세워 입에 가져다 대곤 미소를 지어준다.
연예때.. 항상 커다란 팝콘을 품에 끼고 영화를 보던 아내의 모습에 피식 웃고는 잡았던 손을 놓고 몸을 기댄다.
영화는 생각보다 재밌었기에 난 아내가 늦게 온다는 것도 눈치 채지 못한 채 영화에 몰두했었고, 뒤 늦게 들어온 아내를 확인하고 나서야 핸드폰을 눌러 시간을 확인하곤 아내에게 속삭이듯 나지막한 목소리로 얘길 하게 되었다.
"왜 이렇게 늦었어?"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
아내가 사온 팝콘과 오징어. 거기에 나초까지 거의 흡입하듯 나 혼자 다 비우는데.. 아내가 속이 거북하다며 하나도 먹질 않는다.
아까 레스토랑에서 맛있다며 허겁지겁 먹더니.. 별 상관하지 않고 난 그 모든 음식들을 다 먹으며 영화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정말로 속이 안 좋은지 계속 몸을 뒤척이며 영화 상영시간 내내 불편한 기색을 보였기에 기껏 준비한 내 데이트를 망친 거 같다는 투정 섞인 시선으로 아내를 바라보게 되지만.. 영화가 너무 재밌었기에 난 다시 브라운관에 시선을 집중하며 아내에겐 소홀히 대한다..
영화가 끝이 나고 아내는 뭘 잊은 듯 의자에 앉은 채 주위를 두리번거렸기에 이제야 아내에게 짜증을 제대로 부리는 나였다.
"참나.. 영화 내내 그러더니.. 아직도 배 아파? 아니면? 뭐 잊어 버린 거 있어?"
"...아니에요"
"그럼?"
"속이 안 좋아요."
"...그러게 뭐가 아깝다고 그걸 다 먹냐?"
"미안..해요..."
"...애나 데리러 가자."
"...예."
아내와 아래층인 식당가로 내려가 정신없이 놀고 있는 아이를 데리고 다시 데이트를 시작하려는데.. 아내의 표정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잠시 의자에 앉아 쉬게 되었다.
급채가 무서운걸 잘 알고 있던 난 아내에게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아내는 그럴 것까진 없다며 잠시 쉬었다가 가자는 말만 되풀이 했고, 결국 아쉬워하던 아이만 더 신이나 놀이터로 다시 들어갔다. 이럴 땐 엄마나 아빠가 아픈 건 생각지도 않는 아이에게 무심함을 느끼게 되는데..
아내가 애써 내가 만든 데이트를 방해한건 아닌지 미안한 듯 날 바라보다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뭐? 정말??"
"..예."
"정말 괜찮겠어?"
".....예. 괜찮아요."
".. 알았다고.. 그럼 내가 금방 데려다 주고 올게.. 병원 다녀오라고."
"..네."
난 황급히 놀이터로 향해 투정부리는 아이를 데리고 본가로 향하게 되었다.
이게 웬일인지.. 아내가 조심스럽게 내게 꺼낸 오늘 밖에서 자고 들어가자는 제안에 내 귀를 의심하며 아내를 빤히 쳐다봤었다.
이건 내게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저번 섹스 이후 제대로 된 부부관계가 없었고. 칙칙이를 뿌린 내 자지로 아내에게 제대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이 순간에 난 아이를 데려다 주고 집에 들려 칙칙이를 가져오자는 작전까지 세웠다.
아이의 눈치도 그렇지만.. 다른 누구를 걱정하며 조심할 필요 없는 모텔에서라면 칙칙이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본가부터 향하는데..
오늘따라 차가 왜 이렇게 밀리는 건지... 본가를 들려 집에 들렀다가 다시 아내가 있는 그 백화점 근처까지 도착하는데 거의 1시간 40분이나 걸린 나였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예.]
"당신 괜찮아?"
[...네... 어디에요?]
"당신은 어딘데? 화장실이야? 조용하네..."
[아뇨.. 아직 병원... 이제 나갈 거예요..]
"병원??..어디 병원??"
[..이제 나갈 거예요.. 어디에요?]
"거의 도착했어.. 차가 많이 밀리네.."
[알았어요.. 백화점.. 입구로 갈게요.]
"병원이라며?"
[.......바로.. 뒤에 작은 병원에 있어요.]
"그래? 알았어."
적막감까지 흐르는 수화기 너머로 소근 되듯 얘기하는 아내의 목소리에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이제부터 시작될 흥분되는 상황에 난 백화점 앞에서 차를 대놓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칙칙이를 다시 확인해본다. 이걸로 오늘 제대로 나란 놈의 놀라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자는 각오를 하곤 늦어지는 아내의 모습을 찾듯 창문 밖으로 이리저리 아내의 모습을 찾아 두리번거리고 앉아 있었다.
대략 20여분이 지난 후에야 아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내도 벌써 흥분을 하고 있는 걸까? 조수석에 앉은 아내의 모습이 이상하리만큼 섹스러워 보인다.. 역시 생각의 차이가 같은 여성을 이렇게 다른 시점으로 볼 수도 있다는 걸 느끼며 아내의 얇은 검은 스타킹의 허벅지 위에 슬쩍 손을 올려 쓰다듬게 된다. 아내도 주책이라며 내 손 등을 꼬집지만. 싫지 않은지 미소를 짓고는 창밖으로 지나치는 풍경에 시선을 고정하며 머리를 기댄다.
그런 모습도 은근한 매력을 풍기는 듯 느꼈기에 난 아내의 몸을 위아래로 조심스럽게 훑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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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동반한 데이트였지만 민지에겐 정말로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었기에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좋은 시간이었다.
남편에게 죄를 짓고 죄책감에 남편의 눈조차 쉽게 마주하지 못했던 민지였기에 남편의 뜻밖의 나들이 제안은 민지로 하여금 한시름 놓게 만들었다. 언제나 남편에게 들키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며 어쩔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여 근 한 달 동안 줄타기식 고대리와의 외도를 하게 된 민지였기에 그런 남편의 나들이 제안은 최소한 들키지 않았다는 걸 확신할 수 있었기에 오랜만에 평온을 찾은 듯 한껏 애교까지 부리게 된다.
고대리의 몸에 익숙해지는 자신의 육체를 무서워하면서도.. 고대리의 부름에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한 자신의 몸을 경멸하면서도..
이제는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하는 쾌락의 향연에 남편의 눈치를 살피며 고대리에게 몸을 맡기며 자신을 욕하길 반복하고 또 했던 민지였다. 아이의 얼굴과 남편의 얼굴을 보며 곧 끝을 내야 한다는 결정을 되새겨보지만.. 고대리와 몸을 섞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잊고 고대리의 자지와 입, 그리고 손가락의 놀림에 놀아나며 머릿속을 비우며 조금씩 그 느낌을 즐기기 시작하게 되었다.
죄스러움에 몸을 떨면서도 가정만은 꼭 지키고 싶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갖게 된 민지는 지금 나들이에서도 느껴지는 죄책감을 떨치려 노력했다.
그리고 이 시간만큼은 남편을 위해 아이까지 실내놀이터에 맡기며 단 둘이 데이트 하 듯 거의 몇 년 만에 보게 된 영화는 설레기까지 한 민지였고, 연예 때의 기분을 내고 싶어졌기에 갑자기 생각난 팝콘과 요깃거리를 사러 황급히 일어나 영화관을 나와 오늘만을 위해 좀 야한감이 없지 않은 스커트를 정작 신경 쓰지도 못한 채 하이힐의 또각거리는 짧은 간격의 소리를 내며 복도를 지나 사람들이 뜸한 음식 판매대 앞에 서게 되었다.
숨을 몰아쉬며 들뜬 마음으로 과하게 주문을 하게 된 민지는 너무 많은 주전부리들에 자신의 팔이 두개라는 걸 확인하게 되었다.
팝콘, 추러스, 콜라 2개, 오징어,,, 거기에 나초까지.. 너무 많이 산 요깃거리에 당황하며 반품을 해야 하는 건지 고민하게 된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알바생의 눈치를 살피게 되었다.
"도와드려요?"
"예??.."
"상영관까지 옮겨드릴게요."
"아~~...고맙습니다..호호호~"
"몇 관이세요?"
"4..5??.. 왕 나오는 영화요."
"5관이시내요. 가시죠."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혼자 오셨어요?"
"네?? 호호호.. 남편이 안에서 기다려요."
"남편이요??.. 결혼 하셨어요?"
"큭큭~.왜요? 처녀 같아요?"
"... 20대 초중반 같으신데.."
"네에~~~??! 하하하하하.. 아이가 벌써 초등학생인데요."
"...."
짧은 스포츠 헤어스타일에도 얼굴이 선해 보였고 젊은데도 마음까지 착한 알바생에 고마움을 연신 표현하는 민지는 자신도 모르게 콧소리 섞인 웃음을 지으며 음식들을 나눠들고 영화관의 입구에 들어서게 된다. 이런 가족 간의 시간에서 오는 마음의 평온 때문인지 평소 낯선 남자와 말 섞길 꺼려하던 민지는 자신도 모르게 업 된 기분을 보여주듯 젊은 알바생과도 얘길 하며 입구로 걸아 들어갔다.
거기까진 좋았다. 이 맛있는 것들을 남편과 다정히 나눠먹으며 오랜만에 팔짱끼고 남편에게 애교를 부릴 작정이었던 민지였었다.
남편에게 지은 죄가 큰 민지였기에... 오늘만큼은 남편에게 정성스러운 서비스까지 결심했었는데.. 알바생과 영화관의 중간 통로에 들어왔을 때 울린 핸드폰 소리로 전부 망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여보세요?...."
민지는 걸려온 전화를 받는 동시에 알바생의 눈치를 살피며 비상등의 붉은 조명만이 밝히고 있는 중간 통로에서도 더 벽으로 목소리를 숨기며 벽에 기대어 알바에게 등을 보인다.
"지금 남편하고 있다고요...내일...내일 봐요.."
"네? 아니에요. 정말로 오늘은 안 된다고요..."
"...네??."
민지가 잠시 머뭇거리며 알바생의 눈치를 한 번 더 살피곤 전화기를 바짝 얼굴에 대어 속삭이듯 조용히 얘길 이어간다.
"..당신..... 자지가 가..장 좋아요...."
"...."
"알았어요.. 내일 끝나고 봐요.."
| 이 썰의 시리즈 (총 9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3.18 | 망가지는 아내 NTR 9화 |
| 2 | 2026.03.18 | 현재글 망가지는 아내 NTR 8화 |
| 3 | 2026.03.18 | 망가지는 아내 NTR 7화 |
| 4 | 2026.03.18 | 망가지는 아내 NTR 6화 |
| 5 | 2026.03.18 | 망가지는 아내 NTR 5화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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