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중딩 자빠뜨린 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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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1:28
저녁 약속 있었는데 은행 들려야 되서 은행 문닫기전 4시 즈음 집을 나섰다.
은행을 들리고 밍기적밍기적 약속장소로 가는데, 가는 도중 큰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야 함 ㅇㅇ
근데 시간이 딱 오진게 그때쯤이면 좆중딩들 퇴근시간이잖아?
빨간불이라서 걍 멍때리면서 앞에보고 기다리는데
내 정면에 왠 좆같은 중2정도 되보이는 양아치새끼가 여친하고 있는거야
ㅋㅋㅋㅋ존나 꼴불견이어서 걍 보고 있음
근데 내 시선이 의식됬는지 그새끼도 나한테 기싸움? 걸라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시발 직감이 느껴졌다
여친앞이어서 가오 살아야하는 중딩양아치 행님께서 어꺠빵 시전하실것을
난 키 180에 75 헬스햇었는데 요즘 지방좀 붙었다. 컷팅해야됨
하튼 떡때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아니나 다를까
초록불이 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계속 날 꼬라보면서 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땐 이미 직감이 아니라 확신이 느껴졌지
이새끼 나한테 어깨방 시전하시겠구마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나 다를까 내 앞에까지 와도 도저히 회피하려는 기미가 안보임
너 오늘 잘걸렸다. 라는 심정으로 허벅지 대퇴부 근육의 수축과 등척추와 그 인근 근육의 수축 과 모멘텀에 의한 회전
그리고 목을 회전축으로한 어깨의 직각회전을 통해 애미 젖빨던 힘까지 쏟아부어
남들이 보기엔 티 별로 안나게 존나 쎄게 어깨빵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 그대로 자빠짐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존나 미안한 얼굴로 사람들 다 듣게
' 헐, 괜찮으세요?'
하고 넘어진 걔 옆에 무릎꿇고 얼굴 밀착해서 귓가에 속삭임
'꺼져 병신아'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승리자의 미소를 머금으며 굽혔던 무릎을 펴고
약속장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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