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전야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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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20:32
현우는 30개월의 결코 짧지 않은 군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고 경 쾌 했다.
현우는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쳤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이제 공부든 무슨 일을 하 든 자신이 생겼고, 내 인생에 화려한 청사진만이 눈앞에 떠올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와의 새로운 관계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을 설레게 했다.
물론 그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없던 일' 이어야 했다.
하지만, 그 일은 분명 있었던 일이었다.
그 일의 시작은 3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뇌리에 남아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시외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자마자 간밤에 설친 잠 때문인지 졸음이 쏟아졌다.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가만히 눈을 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덜컹거리는 버스의 흔들림에 한순간 달콤한 잠에서 깨어났다. 차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시골 풍경이 무척 운치 있게 보였다.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았지만 시계를 보니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다시 잠들 생각으로 좌석 등받이에 깊숙이 몸을 낮췄지만 한번 깬 잠은 좀처럼 다시 올 것 같지 않았다.몇 번 몸을 뒤척이다가 결국 포기했다.
그리고 3년 가까이 버릇처럼 머 리 속에 떠올리던 그래서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그 순간들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냈다. 그것은 마치 나의 수호신처럼 견디기 힘든 일이나 참기 어려운 고통이 있을 때에도 그 모든 것들을 가볍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 힘이 되었다.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그 순간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그 점수로는 서울은 고사하고 지방대학에도 들어갈 수 없는 성적이었다.
당연한 결과였다. 중학교 때는 제법 상위권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고2때 만난 친구 민호엄마를 좋아하게 되면서 성적은 곤 두 박질 치기 시작했다.
결국 그런 결과를 낳았다.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
난, 그녀로 인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고 그런 그녀와의 만남 순 간 순간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이다.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그래도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니 우선 부모님을 볼 낯이 없었다.그래도 마지막까지 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데 정신을 차리고 재수라도 할 생각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난 그녀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한지 채 6개월도 못 되었을 때 그것이 괜한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았다. 정신을 차리고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군대였다. 그래, 어차피 갈 거라면 빠를수록 좋겠지..
나는 친구 민호엄마인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언하자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애원했다.
일 년간 정들었던 사이라 그렇게 냉정하게 딱 다를 수 없어 이별주라도 한잔 하고 싶었다.
민호 아빠가 3년 전에 돌아가시고 친구가 지방대학에 다니는 관계로 그녀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었다.
친구아빠의 교통사고로 받은 보상금으로 생계를 위해 가게를 하려고 준비 중이었을 때였다.
시간 날 때마다 민호엄마를 도와 준 것이 계기가 되어 민호 집을 번질나게 들락거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민호의 집에 번질나게 드나들어서 민호엄마의 성격을 잘 알았고 우리엄마와도 서로 연락하는 사이로 지냈다.
초등학교 졸업식 때 엄마와 처음 인사를 나누어서 가끔 안부전화도 하고 아들이야기를 하는 사이였다.
아침부터 후 덥 지건 한 날이었다.
그날은 장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주말 친구 민호가 시험이 있다며 집으로 올라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다.
현우는 심심하던 차에 민호가 집으로 못 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민호 집으로 갔다.
집에 있는 거 보다 민호 집에 가면 맛있는 먹을거리라도 나올 걸 생각했던 것이다.
현관문을 슬며시 당겨보니 문이 열리는 게 아닌가.
민호엄마가 밖에 나갔으면 문을 잠그고 나갔을 텐데 이상했다. 거실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집을 나가려고 돌아섰을 때였다.
욕실 쪽에서 쏴 하는 물소리가 들렸다. 그러고 보니까 욕실 앞에 민호엄마의 속옷이 아무렇게나 던져져 놓여 있었다.
현우는 민호 엄마의 속옷을 보자 얼굴이 붉어지며 호기심이 발동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민호엄마를 여자로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현우는 거실 욕실 앞에 섰다.
민호엄마의 보라색 펜 티를 손에 들고 부끄러운 부분이 다인 곳이라는 생각되는 그곳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약간의 찌른 내와 야릇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는지 현우의 자지가 잔뜩 발기되어 용틀임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 그러다 민호엄마가 욕실 에서 나오다 나와 마주칠 가봐 펜 티를 손에서 내려놓고 쇼 파에 앉았다.
현우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쇼 파에 앉아 티 비를 틀고 볼륨을 낮추고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후, 민호엄마는 완전한 알몸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욕실 문을 열고 나오다 쇼 파에 앉아있는 나와 눈을 마주쳤다.
순간, 둘은 완전 얼음이 된 체 눈만 멀뚱멀뚱 서로 쳐다보고 있었다.
민호엄마는 너무 놀란 나머지 부끄러운 부분을 가릴 세도 없었다.
현우도 생전처음 성인의 나신을 본 탓인지 놀라서 어찌 할 바를 몰랐다.
현우는 이성을 되찾고 어머님 어서 옷을 입으세요. 죄송해요.
그러자, 민호엄마는 제 정신이 돌아왔는지 속옷으로 가슴과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잠시 후, 얇은 원피스를 입고 거실로 나왔다. 민호엄마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예, 현우야! 너 언제 들어왔니? 조금 전에요. 문이 열려있어 나가려다가 다시 들어와 티 비를 보고 있었어요.
아이 창피해! 홍당무가 된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너에게 못 볼 것을 보여줘서 너무 부끄럽다며 울상을 지었다.
어머님, 죄송해요. 너 가 죄송할 게 뭐있나? 내가 문단속을 잘 안 하고 있었던 탓이겠지... 현우야! 오늘 본거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이야기 하면 안 돼?라고 당부했다.
민호엄마는 마트에 갔다 오다 날씨도 덥고 너무 소변이 마려운 나머지 현관문을 잠글 세도 없이 욕실에 뛰어 들었다고 했다.
어머님! 내가 뭐 어린애인가요? 그런 부끄러운 거 까지 함부로 남에게 이야기하게요. 하며 싱글거리며 실실 웃었다.
우리 민호한테도 절대로 말하면 안 돼? 민호가 알면 얼마나 불량한 엄마라고 말하겠어...
현우는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쳤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이제 공부든 무슨 일을 하 든 자신이 생겼고, 내 인생에 화려한 청사진만이 눈앞에 떠올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와의 새로운 관계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을 설레게 했다.
물론 그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없던 일' 이어야 했다.
하지만, 그 일은 분명 있었던 일이었다.
그 일의 시작은 3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뇌리에 남아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시외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자마자 간밤에 설친 잠 때문인지 졸음이 쏟아졌다.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가만히 눈을 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덜컹거리는 버스의 흔들림에 한순간 달콤한 잠에서 깨어났다. 차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시골 풍경이 무척 운치 있게 보였다.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았지만 시계를 보니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다시 잠들 생각으로 좌석 등받이에 깊숙이 몸을 낮췄지만 한번 깬 잠은 좀처럼 다시 올 것 같지 않았다.몇 번 몸을 뒤척이다가 결국 포기했다.
그리고 3년 가까이 버릇처럼 머 리 속에 떠올리던 그래서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그 순간들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냈다. 그것은 마치 나의 수호신처럼 견디기 힘든 일이나 참기 어려운 고통이 있을 때에도 그 모든 것들을 가볍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 힘이 되었다.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그 순간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그 점수로는 서울은 고사하고 지방대학에도 들어갈 수 없는 성적이었다.
당연한 결과였다. 중학교 때는 제법 상위권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고2때 만난 친구 민호엄마를 좋아하게 되면서 성적은 곤 두 박질 치기 시작했다.
결국 그런 결과를 낳았다.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
난, 그녀로 인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고 그런 그녀와의 만남 순 간 순간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이다.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그래도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니 우선 부모님을 볼 낯이 없었다.그래도 마지막까지 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데 정신을 차리고 재수라도 할 생각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난 그녀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한지 채 6개월도 못 되었을 때 그것이 괜한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았다. 정신을 차리고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군대였다. 그래, 어차피 갈 거라면 빠를수록 좋겠지..
나는 친구 민호엄마인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언하자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애원했다.
일 년간 정들었던 사이라 그렇게 냉정하게 딱 다를 수 없어 이별주라도 한잔 하고 싶었다.
민호 아빠가 3년 전에 돌아가시고 친구가 지방대학에 다니는 관계로 그녀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었다.
친구아빠의 교통사고로 받은 보상금으로 생계를 위해 가게를 하려고 준비 중이었을 때였다.
시간 날 때마다 민호엄마를 도와 준 것이 계기가 되어 민호 집을 번질나게 들락거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민호의 집에 번질나게 드나들어서 민호엄마의 성격을 잘 알았고 우리엄마와도 서로 연락하는 사이로 지냈다.
초등학교 졸업식 때 엄마와 처음 인사를 나누어서 가끔 안부전화도 하고 아들이야기를 하는 사이였다.
아침부터 후 덥 지건 한 날이었다.
그날은 장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주말 친구 민호가 시험이 있다며 집으로 올라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다.
현우는 심심하던 차에 민호가 집으로 못 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민호 집으로 갔다.
집에 있는 거 보다 민호 집에 가면 맛있는 먹을거리라도 나올 걸 생각했던 것이다.
현관문을 슬며시 당겨보니 문이 열리는 게 아닌가.
민호엄마가 밖에 나갔으면 문을 잠그고 나갔을 텐데 이상했다. 거실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집을 나가려고 돌아섰을 때였다.
욕실 쪽에서 쏴 하는 물소리가 들렸다. 그러고 보니까 욕실 앞에 민호엄마의 속옷이 아무렇게나 던져져 놓여 있었다.
현우는 민호 엄마의 속옷을 보자 얼굴이 붉어지며 호기심이 발동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민호엄마를 여자로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현우는 거실 욕실 앞에 섰다.
민호엄마의 보라색 펜 티를 손에 들고 부끄러운 부분이 다인 곳이라는 생각되는 그곳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약간의 찌른 내와 야릇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는지 현우의 자지가 잔뜩 발기되어 용틀임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 그러다 민호엄마가 욕실 에서 나오다 나와 마주칠 가봐 펜 티를 손에서 내려놓고 쇼 파에 앉았다.
현우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쇼 파에 앉아 티 비를 틀고 볼륨을 낮추고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후, 민호엄마는 완전한 알몸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욕실 문을 열고 나오다 쇼 파에 앉아있는 나와 눈을 마주쳤다.
순간, 둘은 완전 얼음이 된 체 눈만 멀뚱멀뚱 서로 쳐다보고 있었다.
민호엄마는 너무 놀란 나머지 부끄러운 부분을 가릴 세도 없었다.
현우도 생전처음 성인의 나신을 본 탓인지 놀라서 어찌 할 바를 몰랐다.
현우는 이성을 되찾고 어머님 어서 옷을 입으세요. 죄송해요.
그러자, 민호엄마는 제 정신이 돌아왔는지 속옷으로 가슴과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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