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누나와의 경험을 읽어주시고 댓글, 추천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올리고 나서 좀 더 자극적인 상황을 만들고자 나름 노력했으나 그게 쉽지는 않네요.
그 대상이 가족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언제든 기회가 올 수 있으니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근에 겪은, 진행 중에 있는 다른 일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초기 단계의 마일드한 일화일 수 있지만

아주머니가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며 샌드위치, 스콘 등 간식을 두 손 가득 담아 건네줬다. 그 날 점심은 그것으로 해결했다.

아주머니들의 아지트 같은 곳에 계속 가는 것이 맞는 걸까 살짝 고민하며 어제 세 번째 카페를 찾았다.
너무 도회적이지 않으면서 수수한 외모에 왕성한 정욕을 내면에 품고 있는 듯한 여사장이 생각나 옷을 깔끔하게 입고
가끔 쓰는 바이레도 발다프리크도 목, 귀, 손목에 충분히 뿌렸다.

카페 출입문에 머신 쿨링 기능에 이상이 생겨 일부 음료만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처음에 약간 당황하여 안내 문구를 읽느라 입구에 잠시 서 있었는데 안에서 그녀가 문을 열어주었다.
세이지 그린 이라고 하나... 옅은 카키색 리넨 소재의 크롭 팬츠에 같은 색상의 셋업 자켓을 입고 있었다.
- 아 저... 지금 사용 가능한가요
- 네 아이스 음료 빼고 가능하세요 
나는 어차피 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를 주로 먹는 터라 아 네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 혹시 드실 만한 음료 없으시면 안 시키셔도 돼요. 쉬었다 가셔도 돼요. 자주 오세요 ㅎ
- 저는 아이스 잘 안 마셔서 괜찮습니다 ㅎ
확실히 나를 기억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곧이어 들어온 또 다른 지인과 얘기를 했는데 24시간 운영이다 보니 어린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시설을 함부로 쓰는 게 반복되어 좀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오후가 되니 왠지 그녀가 말했던 학생들로 보이는 남자 초등학생 세 명이
들어왔다. 내가 항상 앉는 구석 바로 맞은편 테이블에 앉은 아이들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 문제집 같은 것을 풀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그녀가 카페로 돌아왔고 그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다른 공간도 있었지만 그녀는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틈이 있는 아이들과 내가 각각 앉아 있는 테이블 사이에 나를 등지고 섰다. 

그녀는 다리를 살짝 벌려 허리를 숙이더니 학생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 위에 팔을 올려 팔꿈치로 상체를 지탱한 채 엉덩이를 부자연스러울만큼
들어올려 내가 있는 방향으로 내밀었다. 옅은 그린 색상의 얇은 바지 밑으로 팬티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난 그녀의 엉덩이가 내 노트북 모니터

바로 앞에 불쑥 나타났다. 내가 분명 자신의 뒤에 앉아 있는 것을 인지했을텐데. 그런 자세를 취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실수를 가장한 그녀의 의도를 그런 쪽으로 추측하다보니 처음에 깜짝 놀랐다가 곧 바지 속이 뜨거워지면서 강렬한 흥분과 쾌감이 올라왔다.

그녀는 학생들을 잘 타이르는 듯했고 내가 그녀의 엉덩이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게 계속 그 자세를 유지했다.

고개를 조금만 숙이면 속옷을 입지 않았다면 외음부가 훤히 보일 만큼 그녀는 허리를 바깥쪽으로 꺾어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내가 노트북 화면을 가까이 보려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냄새도 맡을 수 있을 만큼 눈 앞에 떠 있는 풍만한 엉덩이를 보니 당장이라도

바지를 벗겨 그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싶었다. 사진으로라도 남기고 싶은 마음에 폰을 집어 들었으나 매장 cctv에 혹시 기록이 남을까 싶어

안타깝지만 폰을 다시 내려놓고 눈으로 그 광경을 오래 기억하려고 집중해서 감상했다.

(당시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 코파일럿, 챗GPT로 원하는 이미지를 뽑으려 했으나 코파일럿은 정책 위반, 챗지피티는 이미지 추출은 했으나 
다운로드가 안 되는 에러에 막혔다. 해당 에러 관련해서 스택 오버플로우도 뒤져봤으나 대부분 같은 에러가 있다는 의견들 뿐 뚜렷한 솔루션을
찾지 못했다. 태블릿으로 조악하게 그린 그림에 양해 부탁드린다.)

나는 단단해진 음경을 가라앉히며 두어번 슬쩍 그녀를 바라봤는데 눈웃음이 섞인 그녀의 시선과 다시 마주쳤다.

이 모든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다. 카페 여사장의 가벼운 장난이었을 수도 있다.

다만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든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이니 당분간 카페에 주기적으로 가서 대화도 해 보고 분위기를 보려고 한다.

신기하게도 카페에 갈 때마다 그녀가 거기 있었다. 무인 카페인데 말이다. 다가오는 금요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