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교환을 하고나서 2차~3차 까지 가니까 서로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교환한 상대방여친을 b라고 하겠습니다

전 b를 데리고 나가고 형님은 제 여친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걷다가 b가 오늘은 관계는 안되겠다고 죄송하다 그러더군요

사실 전 오늘 그럴 생각은 없어서 바로 집으로 보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현여친과 형님은 그날 바로 모텔가서 관계를 가졌답니다..

본격적인 건 그 다음날 부터 였어요 서로에게 최대한 간섭안하면서

바꾼 애인과 한두달정도 사귀어 보는 걸로 합의가났습니다. 마지막에

서로 바뀐 애인이 마음에들면 진짜로 바꾸자라고도 했구요.

그래서 요즘 정말 고민입니다.. b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사실 오랜만에

다른 여자랑 데이트도하고 관계도 어렵게 4일만에 가졌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새로운 여자라서 그런가 뭘하든 새롭고 다시 설레는 느낌이 옵니다

지금 두달이 가까워져 오고있는데 형님한테 들은 바로는 여자친구가 저보다

자기한테 만족을 많이 한답니다. 섹스를 조르기도 한다고 들었을때 충격이 좀;;

저랑 사귈땐 그런적이 없어서.. 질투도 많이나고 했는데 저도 지금 바꾼

여친이있어서 그렇구나.. 하.. 정도로만 넘겼습니다.. 어떻할까요 맘같아선

현여친이랑 지금바꾼애랑 다 사귀고싶지만 형님이 있어서..

이대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아님 원래 커플 그대로 가는게 좋을까요 어쩌면

이미 늦은걸까요 원래대로 가기엔 늦은 걸까요 b는 저를 좋아하는 눈치긴 합니다만

정말 현실 지인한테 말하면 바로 사회적인 매장감인거 같아서 그냥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