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쓰리썸(?)
blue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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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분전
그녀를 처음 만난건 어느 초 가을이었던거 같다.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을 준비하던중, 친구랑 공원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군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한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와서, 자기도 같이 마셔도 되냐면서, 옆에 앉았고, 나는 캔 맥주 한병을 건냈다. 우린 서로 이름과 나이등을 주고 받았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째 작은 회사에서 경리일을 하고 있었다. 오늘 회사에서 서류에 문제가 있었다며, 과장님께 너무 욕을 먹어서, 딱 바다에 빠져 죽어 버리고 싶다고 했다. . 그녀는 바닷가나 어디 신나는 곳에 좀 데려가 달라고 했고, 바닷가를 가기엔 시간이 늦어서, 한시간 남짓 운전해서, 그나마 유명한 호수 공원에 갔다. 우리는 디스코 팡팡도 같이 타고, 바이킹도 타고, 두더지 잡기도 하고, 총을 쏴서 인형을 뽑기도 했다. 군대 저격수였던 나조차 꽝일 정도로 유원지의 총은 형편이 없었다. 같이 호수길을 걸으면서, 우린 군대 내의 억울했던 일을 얘기하며, 그녀를 위로하려 했고, 그녀의 얼굴은 한층 밝아 보였다. 그녀는 집에 전화를 걸어, 오늘은 친구 누구(?) 집에 가서 자고, 내일 바로 출근할거라 얘기하였다. 그뒤 그녀가 노래가 부르고 싶다고 해서, 우린 노래방으로 갔고, 함께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친구와 난, 백댄서도 하며, 그녀의 흥을 돕기 위해 힘을 썼다. 그뒤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식당에가서 떡뽁기랑, 만두, 오징어 튀김을 먹으면서, 함께 연애인들 이야기, 영화 이야기를 했던거 같다. 이제 시간이 너무 늦은거 같아서 집이나 어디든 데려가 주겠다고 했더니, 오늘 친구집에 간다고 해서, 집에 못들어 같다고, 오빠들이 자는 곳에서 하루만 신세를 지게 해달라고 했다. 당시 부모님 집에서 살았던 우리는 할수 없이 근처의 모텔에 숙박을 끊게 되었다. 세명이 갔더니, 모텔 아줌마가 세명이면, 돈을 좀더 내야 한다고 하셨고, 돈을 좀더네니, 더이상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우린 한명씩 씻었고, 자리에 누웠다. 그녀가 중간에 눕고, 우린 양쪽에 누웠다. 불을 끄니, 방은 어두웠고, 시간이 좀 흘렀던거 같다. 친구와 그 아가씨 쪽에서 부스럭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옷벗는 소리, 키스하는 소리, 살이 부딧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냥 눈을 감고 있어서, 정확하게 보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다 다시 조용해졌다. 한참뒤 그녀는 다시 내 쪽으로 돌아 누웠고, 그녀의 향긋한 향수 냄새가 나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리칼을 만져주었더니, 그녀는 살포시 내게 안겨왔다. 그녀는 나체 상태였고,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이 닿자, 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우린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고, 그녀는 나를 당겨 그녀의 위로 올라 오게 했다. 그녀의 입술은 너무 달콤했고, 그녀의 탱글 탱글한 가슴은 비너스 상을 연상시켰다. 내 흥분한 자지는 내 속옷을 밀어내고 튀어나와, 그녀의 보지위에서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녀가 다리룰 올려서, 내 허리를 감싸자, 내 분신은 이미 젖을 대로 젖은 그녀의 음문속으로 쏙하고, 빨려 들어갔다. 그녀의 헉하는 신음이 들렸고, 그녀의 속은 솜사탕처럼 부드러웠고, 이미 한번의 오르가즘을 느낀후라서 인지, 나의 작은 움직임에도 그녀의 질과 몸은 크게 반응하며, 나를 주기적으로 조이면서, 나를 흥분시켰다. 마치 내가 더 빨리 달려주기를 재촉하는것 같았다. 이런 황홀한 느낌이라면, 죽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때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 같아서, 내 분신을 꺼집어 냈고, 내 분신은 밖에 나와서도 힘차게 껄떡거리면서,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주길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어둠속에서도 그녀의 흥분된 눈빛을 보았지만, 난 그녀의 귓속으로 넌 너무 예쁘고, 옆에 있으면 날 숨쉬기 힘들정도로 흥분시킨다고 얘기했고, 나중에 우리가 사귀게 된다면 그때 하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내 맘을 이해했는지, 내 품에 머리를 뭍었고, 난 그녀가 감기 걸릴까 이불을 따듯하게 덮어 주었다. 시간이 지나서, 그녀의 잠자는 숨소리를 들었고, 나도 잠이 들었던거 갔다. 아침에 우리 셋은 동시에 모텔 화장실에서 샤워를 같이 했다. 친구랑 나는 그녀를 부드럽게 씻겨 줬고, 그녀는 우리는 번갈아 가며, 거품내어 씻겨주었다. 물론 우리의 고추를 튕기며, 흥분시키더니, 고추가 스스륵 커지는걸 보며 신기해 했다. 함께 밤을 보내서인지, 우리 셋은 아주 오래된 부랄 친구 같았고.. 셋이서 같이 아침 식사를 하고, 그녀를 원하는 곳에 내려주고, 친구는 대학교에 내려주고, 나는 집으로 왔다. 볼펜으로 적어둔 그녀의 전화 번호는 땀으로 많이 지워져 있었고, 최대한 비슷하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그녀를 찾을수는 없었다. 가끔 그 공원에서 친구랑 맥주를 마셨지만, 그녀를 다시 만나지 못했다. 어디에 살고 있을지 모르지만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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